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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야생화(나무) 탐사에서의 이모저모346

안양천 야생화 탐사에서 구일역 주변  문영퀸즈파크   고척 스카이돔        안양천 고양이 하수구 안에서 잠을 자는지제 집인 양 하수구를 막고 앉아 있다.       꽃다지  꽃다지  개쑥갓  개쑥갓  살갈퀴  살갈퀴  소리쟁이 근생엽  벼룩이자리   광대나물   광대나물    광대나물    큰개불알풀   큰개불알풀    말냉이 근생엽   말냉이 꽃을 피우고 있다.좌측에 큰 개불알풀과오른쪽 아래 자주 광대나물이 있다.   자주광대나물  자주광대나물 뿌리잎   갈퀴덩굴    달맞이꽃 근생엽   재쑥 근생엽   말냉이   금계국 근생엽 2022. 3. 10.
한낮 짧은 나들이 월, 수, 금, 오전 타임은 탁구 하는 날, 이날은 금요일 탁구를 끝내고 며칠 전 보았던 큰개불알풀, 광대나물 꽃들과 그리고 마치 미나리가 자라는 듯한 초록색 분위기의 큰물칭개나물 모습이 눈에 아른거려 점심도 하지 않은 체 도림천을 향한다. 그때보다는 조금 더 개화를 한 것 같지만 별 차이는 없는데, 나름 이런저런 모습들에 취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열중하다 보니까 꽤 시간이 지나고 당이 떨어지는지 현기증마저 살짝 느끼지만, 마음만은 부자인 듯 뿌듯하다. 큰개불알풀 큰개불알풀 큰개불알풀 광대나물 테크노마트와 현대백화점 다리 및 길게 늘어진 고드름이 어느덧 녹아내려 바닥에 뒹군다. 큰물칭개나물 큰물칭개나물 큰물칭개나물 신도림 역사와 테크노마트 그리고 현대백화점 건물이 한눈에 들어 는 위치다. 하천의 돌다리.. 2022. 3. 5.
홍릉수목원 야생화와 나무 탐사에서~~~4 산림과학관 주차장의 웅덩이 반영 히어리 빈도리 검팽나무 수피 찰피나무 수피 말채나무 수피 본관과 침엽수림 갈림길 종비나무 수피 종비나무 화살나무 화살나무 골담초 골담초 사철쑥 사철쑥 쑥 쑥 낙우송 낙우송 수피 앉은부채 앉은부채로 지금쯤 꽃을 활짝 피웠을 것 같다. 활량나물 활량나물 개맨드라미 개맨드라미 냉초 파리풀 흰여뀌 비름 비름 마 종류 열매 마 종류 열매 들깨풀 들깨풀 홍릉수목원은 오후 5시까지 개방으로, 더 둘러볼 것도 많았지만 아쉬움 남기고 귀가를 서두르는데 지하철을 향하다 늦은 오후 빛이 좋아서 마지막으로 한 컷 남긴다. 2022. 2. 17.
홍릉수목원 야생화와 나무 탐사에서~~~3 글씨가 훼손되어 알아보지도 못하겠는데 왜 손을 보지 않는지 간단할 것 같은데 아쉽다. 아래는 2013년 2월 10일 담은 것인데 답답해서 찾아 다시 올려 본다. 이 때는 깨끗했는데 아무런 이해 관계가 없을 것 같은데 훼손 되어 아쉽다.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이곳에 방치되어 있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 잘린 나무 밑동의 뿌리 부분이 마치 문어다리를 연상케한다. 소나무 수피가 아름다워 담기는 했는데 별로다. 나무수국 하수구에 고드름 같은 얼음덩이 사철나무 홍릉수목원에도 둘레길이 있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를 하는 것 같다. 밤나무 전초 모습이다. 밤나무 수피 별 것 아닌 것에도 시선이 간다. 매화말발도리 사철나무 산괴불나무 갈참나무 수피 갈참나무 조릿대 삽주 삽주 사철나무 모감주나무 열매 모감주나무로.. 2022. 2. 16.
홍릉수목원 야생화와 나무 탐사에서~~~2 조재명 원장 공적비    공조팝나무   공조팝나무   붉은병꽃나무 마른 잎이 마치마지막 잎새처럼 남아붉은병꽃나무임을 알리는 듯하다.    붉은 병꽃나무   상수리나무    상수리나무    상수리나무    왕벚나무 수피   이쯤에는 의외로 상수리나무가많은 것 같아 단체로 담아 본다.   황매화 꽃필 때쯤 다시 찾게 될지?    다릅나무 수피    계수나무 수피    감태나무   감태나무    엄나무 수피    구주피나무 수피   잘린 나무 그루터기에 무슨 버섯인지잔뜩 자리 잡고 있다.다음 기회 때는 무슨 버섯인지잘 살펴볼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검팽나무 수피    왕느릅나무 수피    조릿대 잎   조릿대    조릿대   줄사철나무로 주변 나무들 타지 못하고공기뿌리를 땅에 내려 바닥을 기면서 .. 2022. 2. 15.
홍릉수목원 야생화와 나무 탐사에서~~~1 지난주 2월 6일 일요일 갑자기 홍릉수목원(국립산림과학원)을 찾게 된다. 다음날부터는 한동안 시간이 없을 것 같아 급하게 다년 온 것으로 이런저런 일로 시간이 없어 지금에야 뒤늦게 사진을 올리게 된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일반인에게 무료로 개방을 하고 있는데 화요일부터 금요일에는 미리 예약을 하면 숲해설 사를 동반할 수도 있다. 서울 동대문구 회기로 57 청량리동 207, 6호선 고대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600여 m 정도이니 운동 삼아 걷기에도 적당할듯하다. 이날도 오랜만에 찾았는데 전에 느끼지 못했던 다양한 각종 자료 차원의 식물들과 숲이 주는 풍요로움에 기행을 위해 먼 곳을 찾기만 했는데 앞으로는 가까운 이곳을 자주 찾지 않을까 싶다. 6호선 고려대역 3번 출구로 나와 수목원을 가려면 키스트 앞.. 2022. 2. 14.
눈 내린 날의 안양천 탐사 길 안양천변 가로수로 심어진 핀참나무다. 잎이 떨어지고 앙상하게 줄기만 남았는데, 여름철 잎이 무성 해지만 산책길 많은 이들에게 넓은 잎으로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줄 것이다. 보호색을 띠고 있는 작고 앙증맞은 붉은머리오목눈이! 떼로 시끄럽게 몰려다니며 시간을 보내는데 동작이 매우 빨라 카메라가 따라잡기 힘든다. 미국쑥부쟁이 열매 미국쑥부쟁이 열매로 오롯이 눈을 뒤지어 쓰고 있다. 안양천변 큰 도꼬마리 군락을 이룬다. 큰 도꼬마리 열매로 일반 도꼬마리에 비해 가시가 날카롭고 촘촘히 달린다. 생태교란식물 단풍잎돼지풀로 높이가 2m를 훌쩍 넘길 것 같다. 단풍잎돼지풀 반대편 목동 현대백화점 건물이 보인다. 안양천에 물길이 갈라져 이런 모습 있는 것을 처음 알게 되는데, 여름철 숲이 우거지면 이곳은 아무도 범접할 .. 2022. 1. 24.
눈 내리던 날의 도림천 탐사 올겨울은 눈다운 눈 한 번 제대로 내리지 않아 올해 가뭄으로 또 많은 피해가 올까 염려되기도 해서 무척 기다리던 차 오전 운동 가려고 현관문을 나서자 내린 눈에 다시 집에 들어가 우산을 챙긴다. 운동 내내 함박눈이 내려 기대가 컸지만 점심때쯤 서서히 그치는 눈에 실망, 그래도 기다렸던 만큼의 적설량은 아니지만 내친김에 도림천, 안양천 다녀오기로 하고 오랜만에 탐사에 나선다. 주변은 썰렁 기대할 것도 없는 분위기지만, 나름 열심히 주어진 여건에 만족하며 최대한 그림을 만들어 보려 애쓴 것 들 뒤늦게 올리게 된다. 육교 밑 청둥오리 한 마리 왜가리와 친구 삼아 물놀이 중인데, 처음부터 왜가리 겨냥했지만 카메라가 말썽 부려 왜가리도 놓치고 청둥오리 수영 모습도 남기지 못하고 겨우 이런 모습만 남게 된다. 영산.. 2022. 1. 22.
안양천 지난 이야기 지난 10월 마지막 날 지인의 안내로 안양천 여우주머니만나던 날, 다음날은 1박 2일 여행 스케줄로 시간이 없어 또 올리지 못하고, 그 후도 이런저런 일들로 바빠 미처 올리지못하다가  뒤늦게 이제야 철 지난 사진들을 올리게 된다. 여우주머니   여우주머니    여우주머니 만나서 반가운데 식물체가 가늘고 약해잔잔한 바람에도 흔들려 잘 표현이 되지 못한다.   미국쑥부쟁이   미국쑥부쟁이   황금누물라리아리시마키아    황금누물라리아리시마키아   노란색으로 단풍 든 것 같은 모습이매우 아름답다. 땅 위를 기면서 자라는이 식물은 '황금누물라리아리시마키아'다.    가는잎한련초도 꽃과 열매를 함께 달고 있다.검은색으로 익은 열매도 보인다.   가는잎한련초한련초 보다 잎이 긴 피침형으로 더 가늘다.     붓들레.. 2021. 12. 9.
관악산 야생화 탐사에서~~~2 미역취와 산부추 나란히 있다.   미역취    지의류  노란색으로 단풍 든 붉나무   철쭉     미역취 풍경으로 담아 본다.    관음사   신갈나무    신갈나무    관악산에는 이런 바위들이 늘 시선을 끈다.  팥배나무  팥배나무 열매도 붉은색으로 익어간다.    팥배나무 열매  지나가던 등산객 왈 이쯤에서젖소바위가 있다는데 도무지 찾을 수 없다.  낙타가 등에 짐을 지고 있는 형상이랄까?      마음은 연주대 방향을 향하는데 카메라배터리 달랑달랑, 그냥 산행은 재미없다.         팥배나무 풍경        신갈나무가 더 일찍 단풍이 드는 것 같다  하산길 내려다보며 한 컷   노간주나무 이런 분위기 자태가 좋다.   산부추   관음사 국기봉       선씀바귀   산부추  바위틈 산부추  .. 2021. 10. 13.
관악산 야생화 탐사에서~~~1 오랜만에 친구 일요 산행에 참석하고 싶었지만, 다른 일로 참석을 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마침 월요일 기회가 주어져 강수량 60%란 일기예보에도 아랑곳 않고 장비 챙겨 집을 나선다. 어쩌면 혼자라서 홀가분한 마음이기도 하다. 산행 때는 친구들 사진 찍다 보면 정작 다른 식물이라던가 원하는 소재를 선택 담을 기회 놓치지만 이날은 혼자서 자유롭게 숲속 탐색을 할 수 있어 나름 수확도 있었던 게 사실이다. 배터리만 잔량만 충분했더라면 더 오를 수도 있었지만, 마음에 드는 피사체가 있는데도 그냥 두고 보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 다음을 기약하고 배터리 잔량에 초점 두고 서둘러 하산길 택하지만 초가을 빛 감성 관악산 탐사에 흠뻑 젖어본 보람된 하루였음에는 틀림없다는 생각이다. 붉은색으로 잘 익은 주목 열매 배풍등.. 2021. 10. 13.
청계산 야생화 탐사에서의 감성 거의 한 달 만에 다시 찾은 청계산, 그때보다 비가 많이 내려 색다른 분위기가 펼쳐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이날도 평범한 길을 가지 않고 평소 아무도 찾지 않을등산로와는 전혀 다른 숲 속을 호기심에 겁도 없이 도전해 본다. 별다른 것이 없기는 마찬가지 하지만 평소 저 숲 속에는어떤 분위기가 펼쳐질까 이 기회 수수께끼라도 풀려는 심정으로 여기저기 비탈길 지나다니며 탐사를 한다.나름 심마니들이나 할 법한 흉내를 내면서 다니는데결과적으로는 별것 아니지만 '나는 자연인이다' 프로그램을 즐겨 보면서평소 자연을 그리워했던 것을 직접 경험해 보는 좋은 기회란 것에 만족한다. 중간쯤 등산로 지나는 사람으로 깜짝 놀라기도 했는데멋쩍은 그분의 말씀, 여기 뱀이 많다고 하신다.몇 년째 청계산을 찾았지만 단 한 마리 뱀도 .. 2021. 9. 14.
수리산 슬기봉, 태을봉, 관모봉 야생화 탐사에서~~2 수리산 수암봉 아래를 통과하는 내부순환로다. 깨비와 후크? 매우 순한 아이들, 약간 긴장하며 앞을 지나치는데도 꼼짝도 하지 않고 사회성이 좋은 것 같다. 눈사람 닮은 버섯 이름은 뭘까? 이름은 시간 되는대로 천천히 찾아 보기로 한다. 맑은대쑥 주인 잘 만나 자유롭게 등산도 다니고 좋은 경치도 즐기고 복받은 녀석들이다. 꽃며느리밥풀 꽃며느리밥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곳의 나무뿌리 사람들이 다니는 등산로 나무 한그루 뿌리 길게 벋은 모습 등산화 신고 밟고 다니니 많이 아프겠다. 꽃며느리밥풀 넉줄고사리 황토색어리알버섯 황토색어리알버섯 황토색어리알버섯 바위에 소나무 한 그루, 뿌리를 길게 벋은 모습이 인상적이다. 빛을 향해서일까? 아니면 바람 피하기 위해서였을까? 고개 돌리고 있는 소나무다. 편안해 보이는 데크길.. 2021. 9. 6.
수리산 슬기봉, 태을봉, 관모봉 야생화 탐사에서~~1 지하철 안양역에서 15번 버스로 병목안삼거리 하차, 초입부터 야생초 탐사가 시작되는데 약간 흐린 덥지 않은 날씨 기분마저 상쾌하다. 몇 분후 살짝 내린 비에 우산 꺼내 들기도 했지만 잠시뿐, 올 초 3월 변산바람꽃, 노루귀 찾았을 때는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이 하천의 돌돌 흐르는 물소리에 귀 기울이며 행복해했던 추억과 함께 이날도 행복이 이런 것이겠지 느끼게 된다. 태을봉 쪽 노랑망태버섯 만남이 목적, 단순히 별 준비 없이 나선 걸음, 초입부터 어느 어르신 말씀 태을봉 팻말까지 20분 소요, 그 뒤 또 다른 분의 슬기봉까지 20분 정도를 이날은 몇 분께 더 들으며 호기심에 가게 된 것이 슬기봉, 태을봉, 관모봉 거쳐 수리약수터에서 걸어서 금정역까지 집 출발부터 거의 12시간 걸린 귀가, 본의 아니게 .. 2021. 9. 5.
도림천, 안양천 탐사 장미가 자라고 있다. 덩굴손이 하늘 향해 벋는 박주가리다. 박주가리 도림천에서 바라본 신도림역 주변 테크노마트와 디큐브 현대백화점 모습이다. 단풍잎돼지풀 하천변 돼지풀이다. 왕버들에 앉아 시끄럽게 소리 내는 말매미다. 꽃매미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만나는 마타리가 더 반갑게 느껴진다. 달개비와 배추흰나비 둥근잎나팔꽃 둥근잎나팔꽃 털독말풀로 잎 가장자리는 톱니가 없다. 흰색 또는 노란색 꽃이 핀다. 풀 숲 비둘기 한 마리 휴식 중~ 구름 멋진 하루 도림천 곳곳에 운치 있는 징검다리 괜스레 건너고 싶은 충동일게 한다. 애기나팔꽃 방긋 웃고 있다. 교량 벽 담쟁이덩굴 가을을 독촉한다. 안양천 벚꽃길 그림자 드리운다. 피곤한 몸 다리 밑에서 좀 쉬고 싶었지만 이미 많은 이들로 붐벼 포기한다. 담벼락 능소화 꽃필 .. 2021. 8. 24.
청계산의 소박한 돌탑 평소 찰찰 물 흘러내리던 계곡물은 깡 말라있고 주변 바위에는 이끼들로 가득 덮여 있다. 누구의 작은 소망인지 심혈 기울여 정성스럽게 쌓은 돌탑이 시선을 끈다. 계곡 물 철철 넘쳐 다시 흐르게 해 달라는 간절한 염원 같기도 하고 아무튼 대단한 실력이다. 2021. 8. 18.
청계산 야생화 탐사에서 여름 내 무더위 계속되는 동안 그나마  가볍게 찾을 수 있는 곳이 청계산,시원한 계곡물 상상하며 계류 풍경도 담으리라던 상상과는 달리벼르다 찾은 청계산은 생각과는 달리 이토록 날씨가 가물었나 쉽게계곡에 물이 말라있다. 손발이라도 담가보고 싶다는 생각 들지 않을 만큼말라있는 계곡은 지금껏 다니던 중 올해가 최악 아닌가 쉽다. 날벌레들은 잠시도 얼굴 주변 떠나지 않고 귀찮게 한다.이 날따라 등산로를 택하지 않고 인적 드문 길도 없는 곳을마치 산삼이라도 찾으려는 듯 산을 뒤져 본다.간혹 멧돼지들이 다녔던 흔적이라기도 하듯가느다란 길이 나 있기도 한 분위기에 잠시 주위 둘러보게 된다.초입에서 카메라 목에 걸고 그대로앞으로 넘어져 카메라 뾰족한 모서리에 가슴 찔려지금도 마음대로 몸을 움직이기도 힘들고 기침할 때면.. 2021. 8. 17.
한낮 도림천 생태계 젖은 땅에서 배추흰나비들 길 막고서 미네랄 섭취에 정신없다. 전날 내린 비로 하천물은 불어나 있다. 부드러운 물줄기 표현해 보려는데 삼각대 없이는 불가능 대충 흉내만 내본다. 바람결에 일렁이는 빌딩 문모초 문모초 논 밭 근처 냇가 등 습지에서 자라는 한두해살이 풀 문모초! 지금껏 10여 년 넘게 야생화와 함께 하는 동안 도림천변에서 처음 문모초와의 만남은 소득이 아닐 수 없다. 꽃은 4~5월에 피어 지금 비록 꽃은 없지만, 생태계를 알 수 있으니 내년에는 꽃도 함께 볼 수 있으리다. 족제비쑥 족제비쑥 오래전 소양강에서 만났던 족제비쑥도 정말 오랜만에 도림천에서 쉽게 만 더 반갑다. 수초 이름은 확인할 수 없지만 약한 반영과 함께하니 그나마 그림이 된다. 개구리자리 개소시랑개비 교각사이로 명암을 넣어 본다.. 2021. 6. 12.
도림천, 안양천변 야생화 탐사에서 만첩빈도리 만첩빈도리 만첩빈도리 이곳에는 산뽕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다. 간혹 뽕나무가 보이기도 한다. 산뽕나무 열매가 잘 익어가고 있다. 참새들이 열매를 따서 먹기도 하는데 이날따라 참새들 흔적도 없다. 산뽕나무 메꽃 물가 석잠풀 군락을 이룬다. 참새귀리 참새귀리 괭이사초 다닥냉이 지느러미엉겅퀴 개양귀비 개양귀비 산책로 가장자리 풀들이 무성한데 싱그러움 그 자체, 혹 베어 버리지나 않을까 염려 된다. 당분간 이런 분위기로 두고 보면 좋을것 같다. 능소화 담벼락 다 채우고 있다. 머지않아 능소화 필 때쯤 화사한 모습 그려보게 된다. 담쟁이덩굴 수레국화 코스모스 일찌감치 가을 코스모스가 꽃을 피운다. 이제는 가을 대명사처럼 불리던 코스모스도 제철을 찾지 못하는 듯하다. 왜가리 이팝나무 유채꽃 유채꽃 소리쟁이.. 2021. 6. 4.
도림천, 안양천 봄맞이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처럼 귀한 시간 스케줄 변동으로 망설이다 시간 흘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어중간한 시간대 산을 찾으려던 계획 포기 한 체 근처 하천변을 찾기로 하는데 생각처럼 많은 개체들이 앞다퉈 봄소식 알린다. 덕분에 짧지만 알찬 시간 빈틈없이 이들과 교감하며 모처럼 즐거운 시간 갖게 된다. 빌딩 물그림자와 소리쟁이 유난히 도림천에는 소리쟁이가 많은 것 같다. 비교적 하천이 깨끗한 편이다. 신도림역을 통과하는 지하철 잉어들이 산란기 맞아 떼 지어 몰려다니는 모습 장관이다. 냉이도 물가에 자리 잡고 나름 자태 자랑한다. 조팝나무 흰쌀밥 생각나게 하는 꽃이다. 조팝나무 좁쌀을 튀겨 놓은 듯 하얗게 꽃 피어 흐드러진 모습이다. 큰개불알풀 군락을 이룬다. 큰개불알풀 파스텔톤 연초록 나뭇잎들이 봄의 향연.. 2021.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