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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야생화(나무) 탐사에서의 이모저모

한낮 도림천 생태계

by 나리* 2021. 6. 12.

 

 

젖은 땅에서 배추흰나비들

길 막고서 미네랄 섭취에 정신없다.

 

 

 

전날 내린 비로 하천물은 불어나 있다.

부드러운 물줄기 표현해 보려는데

삼각대 없이는 불가능 대충 흉내만 내본다. 

 

바람결에 일렁이는 빌딩

 

문모초

 

문모초

논 밭 근처 냇가 등 습지에서 자라는 한두해살이 풀 문모초!

지금껏 10여 년 넘게 야생화와 함께 하는 동안

도림천변에서 처음 문모초와의 만남은 소득이 아닐 수 없다.

꽃은 4~5월에 피어 지금 비록 꽃은 없지만,

생태계를 알 수 있으니 내년에는 꽃도 함께 볼 수 있으리다.

 

족제비쑥

 

족제비쑥

오래전 소양강에서 만났던 족제비쑥도

정말 오랜만에 도림천에서 쉽게 만 더 반갑다.

 

 

수초 이름은 확인할 수 없지만

약한 반영과 함께하니 그나마 그림이 된다.

 

개구리자리

 

 

개소시랑개비

 

교각사이로 명암을 넣어 본다.

 

 

 

 

 

명아자여뀌

 

명아자여뀌

명아자여뀌의 특징을 잘 살려주는 줄기의 굵은 마디와

흑자색 퍼져있는 반점이 잘 나타난다.

키도 일년생 여뀌 중에서 제일 큰 1m 이상 자란다.

 

명아자여뀌도 길옆으로 길게 이어져 자생하고 있다.

 

명아주

 

명아주

 

명아주에 칠성무당벌레 먹이활동하고 있다.

 

길게 명아주가 하천변 길을 접수하고 있다.

끝에 가서는 명아자여뀌가 바통을 이어받고 늘어선

도림천변 현상이다. 좌측에는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하천에 지장을 주지 않는 공사이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하천은 복잡한 도시 시민들에게 매우 중요한 휴식 공간으로

조류나 동식물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깨끗한 하천이 될 수 있도록

지원 아끼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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