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자연은 내 친구
야생화(나무) 탐사에서의 이모저모

수리산 슬기봉, 태을봉, 관모봉 야생화 탐사에서~~2

by 나리* 2021. 9. 6.

 

 

 

 

 

 

 

 

 

 

 

수리산 수암봉 아래를 통과하는 내부순환로다.

 

 

 

 

 

 

 

 

깨비와 후크? 매우 순한 아이들,

약간 긴장하며 앞을 지나치는데도

꼼짝도 하지 않고 사회성이 좋은 것 같다.

 

 

눈사람 닮은 버섯 이름은 뭘까?

이름은 시간 되는대로 천천히 찾아 보기로 한다.

 

 

 

 

맑은대쑥

 

 

 

 

 

 

 

 

 

주인 잘 만나 자유롭게 등산도 다니고

좋은 경치도 즐기고 복받은 녀석들이다.

 

 

꽃며느리밥풀

 

꽃며느리밥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곳의 나무뿌리

 

 

사람들이 다니는 등산로 나무 한그루 

뿌리 길게 벋은 모습

 등산화 신고 밟고 다니니 많이 아프겠다.

 

 

꽃며느리밥풀

 

 

 

넉줄고사리

 

 

황토색어리알버섯

 

 

황토색어리알버섯

 

황토색어리알버섯

 

 

 

바위에 소나무 한 그루,

뿌리를 길게 벋은 모습이 인상적이다.

 

 

빛을 향해서일까?

아니면 바람 피하기 위해서였을까?

고개 돌리고 있는 소나무다.

 

 

 

 

편안해 보이는 데크길

 

바위틈에 자리 잡은 대사초

 

 

수리산에서 비 내린 뒤 각종 버섯을 많이 본 탓인지

이 바위까지도 버섯으로 보인다.~~ㅎㅎ

 

 

큰꿩의비름

 

 

 

 

이런 곳에서 큰 꿩의비름과의 만남은

개인적으로 대박이다.

 

 

 

 

 

 

 

 

 

멀리 송도 쪽 모처럼 고운 노을빛 펼치려는데

갈 길 멀어 아쉬움 뒤로 하고 발길 돌린다.

 

 

 

계단을 오르다 바위틈

큰꿩의비름 싱싱한 모습이다.

 

 

 

 

 

짙은 분홍색 큰꿩의비름

 

 

 

병풍바위

 

 

 

 

힘들게 태을봉 정상 찍으며 도착한 곳

지치기도 하고 정신없어

정작 한반도 지형 닮은 정상석은 미처 담지도 못했네

언젠가는 꼭 담아 오리라~~

 

 

사진도 함께하는 다정스러운 부부 모습,

태을봉에서 만나 관모봉까지 잠시 일행이 된다.

 

 

 

 

멀리 롯데타워도 보였었는데

사진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수리산을 관통한 내부순환로가 길게 이어진다.

 

 

 

 

 

쌍둥이 빌딩 보이는 곳이 이마트로 산본역까지 걸어도

멀지 않다는 설명까지 들었던 것 같은데 수리약수터로 빠지게 된다.

 

 

 

 

 

 

 

 

서해바다가 펼쳐지는 관모봉,

힘들게 도착한 곳에는

관모봉 태극기 저녁 바람에 휘날린다.

마치 대단한 고지라도 점령한 듯 말이다.

 

 

서해바다 모처람 펼쳐질 귀한 노을 담을 기회 포기

일행의 친절한 안내받고 헤어짐 뒤로 홀로 하산 서두른다

 

 

 

 

 

 

관모봉에서 만난 일행 부부에게 충분히 설명 듣기를

금정역은 교통도 애매하고 걷기는 멀다고

이마트 쪽 산본역이 가깝다는 것을 여러 차례 설명 들었지만,

막상 혼자가 되고 보니 한 번은 산본역 팻말로 안심하고 짐작으로  

따라가다 보니까 어느 순간 지역주민들만 알 수 있는 지명에 당황,

초행인 나에게는 역부족 결론은 목적지가 아닌 수리약수터!

 

약수터 찾은 아주머님 덕분에 길 안내받아 금정역을 가게 되는데

그분도 시장 부근에 사시는 덕분에 함께 해서인지 힘들지는 않았지만

지금 생각해도 혼자라면 늦은 귀갓길 택시라도 탔을 거리다.

약수터에서 물을 얼마나 마셨던지 배고픔도 느끼지 못해 그냥 가려다

시장 안에서 피로도 풀겸 호박죽으로 가볍게 저녁을 때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