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초(꽃)들과의 만남5758 갈대(벼과), 달뿌리풀(벼과) 갈대 열매가 금방이라도 바람에 날려갈 분위기다. 갈대로 달뿌리풀과는달리 꽃이삭이 더 풍성하다. 털이 달린 씨는 바람을타고 사방으로 퍼져나간다. 올림픽공원의 갈대로 달뿌리풀과 구분이쉽지 않은데 달뿌리풀은 뿌리줄기가위로 뻗고 꽃이삭이 갈대보다 엉성하다. 아래는 11월의 갈대가 주는 풍경 갈대 갈대로 줄기는 녹색으로 속이 비어 있고 곧게 서며마디에 털이 있다. 기다란 선형 잎은 어긋나며 끝이길게 뾰족하다. 밑 부분이 잎집으로 되어 줄기를 감싼다. 단풍이든 갈대로 밑부분이 줄기를 감싸고 있다. 아래는 달뿌리풀이다. 강릉 경포해수변 달뿌리풀 풍경으로 담아 본다. 달뿌리풀로 윗부분의 잎집은 흔히 자색을 띤다. 달뿌리풀 꽃이삭 달뿌리풀로 .. 2024. 12. 21. 나비나물(콩과) 꽃 11월 선자령의 나비나물로 잎은상하고 비록 꽃은 없지만 반갑다. 6월의 나비나물 나비나물로 산과 들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전체에 털이 없다. 꽃은 7~8월에 잎겨드랑이에 총상꽃차례에 나비 모양의 홍자색 꽃이 한쪽으로 치우쳐서 달린다.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2장의 작은 잎으로 된다. 잎자루가 짧으며 작은 잎은 달걀형 또는 넓은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2024. 12. 19. 애기부들(부들과), 부들(부들과) 올림픽공원 애기부들로 연못가나 하천 등 습지에서 자라며 뿌리줄기가 땅속에서 옆으로 벋으며 무리 지어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아래는 세미원과 두물머리에서자라고 있는 7월의 애기부들이다. 애기부들 애기부들 7월의 애기부들 꽃으로 암수한그루로 6~7월에 줄기 끝에 수꽃이삭이 달리고 그 밑에 굵은 것이 암꽃이다. 부들과 비슷하지만, 부들은 암꽃이삭과 수꽃이삭이 거의 붙어 있는 것으로 구분이 된다. 또 부들보다 가늘어 보인다.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밑 부분이 줄기를 감싼다. 아래는 부들이다. 연못가나 습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뿌리줄기가땅속에서 옆으로 벋으며 무리 지어 자란다. 줄기 끝에는수꽃이삭이 달리고 그 밑에 둥근 원통형 적갈색 암꽃이삭이달린다.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 2024. 12. 16. 괭이밥(괭이밥과) 열매와 꽃 길가나 빈터에서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열매를 달고 있는 괭이밥이다. 잎은 어긋나고 3출엽으로3갈래로 갈라지며 잎자루가 길다. 작은 잎은 거꾸로 된심장형으로 가장자리와 뒷면에 털이 조금 있다. 괭이밥 꽃으로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 끝에산형꽃차례에 노란색 꽃이 1~8개씩 핀다. 꽃은봄부터 가을까지 계속 핀다. 화관은 작으며 꽃잎은5개로 긴 타원형이며 꽃받침잎도 5개로 바소꼴이다.어린잎은 먹을 수도 있는데 약간 새콤한 신맛이 난다. 괭이밥 꽃과 함께 열매를 달고 있다. 9월의 괭이밥 하수구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는9월의 괭이밥 많은 줄기를 내리고 있다. 2024. 12. 14. 가는잎그늘사초를 닮은 정릉천의 사초과 종류, 가는잎그늘사초(사초과) 쇠백로가 노니는 곳 점심시간을 활용 잠시 정릉천을 들렸는데 산이라면건조한 곳에서 자라는 특성상 가는잎그늘사초로 볼 수도 있는데 수량이 많은 계천에서는 자라는 환경이 어울리지않아 검색을 거쳐도 딱히 이름을 불러줄 수 없어 안타깝다. 아래는 가는잎그늘사초 참고로 올린다. 6월의 가는잎그늘사초 6월의 가는잎그늘사초 가는 잎그늘사초 10월의 가는잎그늘사초 2024. 12. 14. 강릉의 덤불쑥(국화과) 잎은 어긋나며 근생엽과 밑부분의잎은 꽃이 필 때 거의 쓰러진다. 꽃은 8~10월에 갈라진 가지 끝에 꽃잎이 없는 둥그스름한꽃이 뭉쳐 원추형의 꽃이삭을 이룬다. 꽃은 엷은갈색으로 솜털이 있는 푸른 꽃받침에 둘러싸여 있다. 강원도나 중부 이북의 산이나 계곡의 건조한곳에서 자란다. 높이는 1m 정도로 여러해살이풀이다.줄기는 곧게 서며 자줏빛을 띠며 가지를 친다. 2024. 12. 12. 명아주(명아주과), 흰명아주(명아주과) 강릉 경포대해수욕장에 있는 명아주로 순비기나무와함께 자라고 있다. 한해살이풀로 1m 정도로 곧게 자라며둥근 줄기는 세로로 녹색 줄이 있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잎은 줄기에 어긋나며 세모진 달걀형 잎은 가장자리에 물결모양의 톱니가 있다. 크게 잘 자란 명아주 줄기로 지팡이를'청려장'이라 하여 만들어 쓰는데 가볍고 단단하다. 꽃은 6~8월에 줄기 끝의 원추꽃차례에황록색 꽃이 촘촘히 모여 피는데 꽃잎은 없다. 7월의 명아주 둥근 줄기에 세로로 된 줄기가 뚜렷하다. 11월의 명아주 아래는 흰명아주로 어린줄기의 중심부에 흰빛이 도는데 '흰명아주'라 한다. 흰명아주 2024. 12. 12. 개쑥갓(국화과) 꽃 11월 초 강릉의 개쑥갓으로늦게까지 꽃을 피우고 있다. 아래는 3월의 개쑥갓이다. 열매는 수과로 털이 없고 원기둥모양이며 관모는 흰색으로 털이 약간 있다. 산과 들, 길가나 빈터에서 흔하게 자라는 한 해 또는두해살이풀로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불규칙하게 깃꼴겹잎이다.줄기는 붉은 자줏빛을 띠고 꽃은 가지 끝마다 봄부터 가을까지노란색 꽃이 위를 향해 달리는데 거의 1년 내내 꽃을 피운다.잎과 줄기는 통통한 다육질로 유럽 원산의 귀화식물이다. 개쑥갓은사람과 일부 가축에게는 독성이 있는 것으로 식용은 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한데 유럽에서는 포기째 월경통 등에 약으로 쓴다. 2024. 12. 10. 만수국/메리골드(국화과) 멕시코 원산으로 많은 종류가 있으며 한해살이풀이풀로개화기간은 봄부터 가을까지며 황색 또는 오렌지색이다.높이는 30~60cm이고 잎은 어긋나거나 마주나며 겹잎이다.여름에 황금빛이 도는 붉은 갈색 꽃이 두상꽃차례로 핀다. 2024. 12. 10. 선자령 진범/진교(미나리아재비과) 근생엽과 꽃 선자령의 11월 진범 근생엽으로여러해살이풀이며 잎자루가 길고 둥근 심장형으로 5~7개로 갈라지는데,각 갈래조각에 톱니가 있다. 4월 청계산의 진범 근생엽 아래는 진범 꽃이다. 진범 꽃 진범 잎으로 5~7 개로 갈라진 모습이다. 9월의 진범 꽃으로 8월에 죽기 끝의총상꽃차례에 오리 모양의 자주색 꽃이 모여 핀다. 2024. 12. 9. 돌나물(돌나물과) 꽃 산이나 밭둑 등 어디서나 잘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줄기는 옆을 뻗으며 각 마디에서 줄기가 나온다.꽃은 5~6월에 줄기 끝의 취산꽃차례에 노란색 꽃이 모여 핀다. 5개의 피침형 꽃잎은 끝이 뾰족하고 꽃받침보다 길다.꽃받침은 5개며 수술은 10개로 꽃잎과 거의 길이가 같다.어린 줄기와 잎은 먹을 수 있다. 줄기를 잘라 땅에 꽂아 두면다시 자란다. 언뜻 보면 밤하늘 별이 반짝이는 모습 연상하게 된다. 번식력이 좋아 잎을 따도 계속 자라기 때문에 한 번줄기를 잘라 땅에 심어 두면 두고두고 밥반찬으로 이용할 수 있다.열을 내리고 편도선과 황달에 효능이 있다고 한다. 2024. 12. 7. 버베나(마편초과) 봄에서 초여름에 걸쳐 화단이나 식물원 등에 분화식물로 심으며 원예종으로 여러 종류가 있다.줄기는 옆으로 벋으나 곧게 서는 것도 있다. 2024. 12. 5. 선자령 기름나물(산형과) 근생엽과 꽃 선자령 가는 길목 다듬어 놓은 듯한골이진 바위덩이에 자리 잡은기름나물, 비록 꽃은 없지만 반갑다. 기름나물 근생엽으로 잎자루가 길다. 기름나물로 선자령에는 밭을 이루고 있다. 아래는 청량산 기름나물 꽃이다. 청량산의 기름나물 꽃으로 7~9월에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겹우산꽃차례에 흰색 꽃이 핀다. 꽃잎은 5개며총포는 여러 개로, 소총포는 6~8개며 5개의 수술이 있다.높이는 30~90cm 정도로 홍자색이 돌며 가지가많이 갈라지는 편이며 끝부분에는 가는 털이 난다. 아래는 비슷한 종으로 가는기름나물이다. 금산 보리암 주변에 가는기름나물이 꽃을 피우고 있다. 줄기에는 털이 없으며 근생엽은 잎자루가 길고, 3회 깃꼴겹잎이다. 그 외 '산기름나물'도 있는데 작은 잎은 기름나물.. 2024. 12. 5. 별꽃아재비(국화과) 한해살이풀로 높이는 10~40cm 정도다. 잎은 마주나며달걀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꽃은 5~8월에 피며 줄기와 가지 끝에 자잘한 흰색꽃이 달리는데 총포조각에는 끈적거리는 털이 없다. 2024. 12. 4. 오죽헌의 모란(미나리아재비과) 꽃과 열매, 작약(미나리아재비과) 꽃과 열매 원산지는 중국으로 공원 등에관상수로 많이 심는데 '목단'이라 고도한다. 4월의 모란으로 꽃봉오리 상태다. 4월의 모란 꽃봉오리 꽃은 암수한그루로 4~5월에 새로 난 가지 끝에 크고 화려한자주색 꽃이 1송이씩 핀다. 꽃받침 조각은 5개며 꽃잎은여러 개로 크기와 형태가 다르다. 10개 정도의 꽃잎이 있다. 모란의 이명인 목작약은 작약과 비슷한 목본이란 뜻이다. 목단이라 부르기도 한다. 또 작약을 초목단이라 부르기도 하는데참 복잡하다. 중국인들이 모란과 작약 꽃을 둘 다 사랑한 나머지목본에 속하는 모란과 초본에 속하는 작약을 접목 교배시킨 결과물모란을 목작약, 작약을 초목단이라 부르게 되기까지 한다. 모란 열매 모란 열매는 골돌로 가죽질이며 짧은 털이 빽빽이 난다.8~9월에 익으면.. 2024. 11. 29. 큰방가지똥(국화과) 꽃과 열매, 방가지똥(국화과) 꽃, 가시상추(국화과) 큰방가지똥으로 가시가 매우 길고 날카롭다. 큰방가지똥 근생엽 큰방가지똥으로 유럽 원산의 귀화식물로한두 해살이풀이다. 길가나 빈터에서 자라며40~120cm로 자란다. 굵은 줄기는 속이 비어 있다.꽃은 6~7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 노란색 꽃이 핀다. 큰방가지똥 열매는 수과로털이 달린 씨는 10~11월에 익는다. 가시상추로 날카로운 가시가잎 뒷면 가운데맥을 따라 나 있다. 큰방가지똥 근생엽(뿌리잎) 지난해 9월의 큰방가지똥으로 울진 덕구온천앞에 있는 산의 초입 산책로에서 담은 것인데화재현장의 참혹한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아래는 방가지똥이다. 방가지똥 꽃 방가지똥 큰방가지똥과 구분이 쉽지 않은데방가지똥의 가시는 큰방가지똥 가시보다많지 않고 또 날카롭지가.. 2024. 11. 26. 호박(박과) 꽃과 열매 마치 덩굴손이 갈고 몰라 헤매는 듯하다. 박과의 덩굴성 한해살이풀로 열매 남아메리카 원산이며대부분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를 감아 오르지만, 개량종은덩굴성이 아닌 것도 있는데, 호박 하면 우리의 삶에없어서는 안 될 정도로 친숙한 식물이기도 하다어쩌면 원산지가 마치 우리나라인 양 착각할 정도다.꽃은 1 가화로 6월부터 피는데 서리가 내릴 때까지도이렇게 꽃을 피우고 있다. 화관 끝은 5개로 갈라진다. 덩굴손의 위력을 보여준다. 늦게까지 싱싱하게 남아 있는 호박 주인이 없는지 방치된 모습이다. 익은 호박 아래는 반찬으로 늘 쓰는 애호박이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길고 심장형 또는 콩팥 모양으로 가장자리는 5개로 얕게 갈라진다. 덩굴의 단면은 5 각형이고 털이 있으며.. 2024. 11. 26. 바디나물(미나리과) 꽃 바디나물 아래는 자주색 꽃이 피는9월의 바디나물이다. 8~9월 가지 끝의 겹산형꽃차례에 긴 화경 끝에짙은 자주색 꽃이 모여 핀다. 산의 풀밭이나계곡 주변 냇가에서 70~150cm 높이로 자라는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줄기에 어긋나며 3출엽으로잎자루가 통통하다. 흰색 꽃이 피는 흰꽃바디나물도 있다. 2024. 11. 19. 미국쑥부쟁이((국화과) 꽃과 열매 꽃송이 가장자리에는 15~25개의 흰색혀꽃이 빙 둘러 있고 가운데에는꽃잎이 없는 노란색 통꽃이 촘촘히 달린다. 꽃이 커서 언뜻 보면 개망초를 연상하게되는데 보통은 쑥부쟁이보다 꽃이 작지만여기서는 조금 큰 편이어서 혼동이 오기도 한다. 철재 펜스를 가득 메우고 있는 미국쑥부쟁이다.흰색의 자잘한 예쁜 꽃송이들에 자시 취해 보게 된다. 꽃은 흰색으로 길가나 빈터에서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로30~10cm 높이로 자라는데 꽃은 쑥부쟁이보다 작다. 줄기 윗부분이 비스듬히 휘어지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미 부분은 목질화된다.꽃은 9~10월에 가지 끝마다 흰색 꽃이 1개씩 핀다. 북아메리카 원산의귀화식물로 이제는 완전히 자리를 잡은 듯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 2024. 11. 13. 억새(벼과) 구름 좋았던 날 10월 우음도 억새 모습이다. 줄기 끝에서 갈라지는 10여 개의가지마다 자주색 꽃이 촘촘히 달린다. 잎 가장자리에는 '억새'라는 이름 그대로날카로운 칼 모양의 톱니가 있어 함부로 억새를자르려다가는 손을 베일 수도 있다. 맥은 여러 개인데가운데 맥은 굵고 흰색이다. 칡과 함께 얽혀 있다. 2024. 11. 12. 이전 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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