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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야생초(꽃)들과의 만남5534

금강초롱꽃(초롱꽃과), 흰금강초롱꽃(초롱꽃과) 바위틈 곳곳에 금강초롱꽃이 자생하고 있는 모습이다.꽃을 피웠을 때 모습도 상상해 보게 되는데 그때쯤 다시들릴 수 있을지 모르지만, 자꾸만 개체수가 줄어들어안타까운데 오랫동안 건강하게 잘 견뎌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7월의 금강초롱꽃 꽃봉오리    마치 속내를 들여다 보라는 듯,이런 모습 손대지 않고도편히 들여다볼 수 있어 고맙다.꽃은 8~9월에 통꽃으로 핀다.          청사초롱에 불 밝힌 듯,8월의 금강초롱꽃이다.      우리나라 특산식물로 전 세계 2종이 있는데 .. 2024. 4. 27.
병풍취(국화과) 병풍취와 홀아비바람꽃이 함께 자생하고 있다.병풍취는 해발 700m 이상 고산지대에서 자생하는개채 수가 많지 않은 귀한 존재다. 맛과 향이 좋아산나물의 여왕이라 불린다지만, 야생초들과 함께 하면서 부터는 평소에 산길 등을 지나다 심심할 때면 나뭇잎 하나라도 무개념으로 따기도 했지만, 이제는 강원도에서 그 흔한 두릅나무,  음나무, 취나물 등 산나물들을 만나 왔지만 눈으로 보고 또 사진으로 남기는 것으로만족하게 된다. 이날도 드물게 만나지는귀한 존재인 만큼 반가움에 눈앞에 나타나준 병풍취에나물이라는 생각보다 고맙다는 마음부터 들게 된다.   아래는 6월의 강원도 만항재 병풍취다.    마치 홀아비바람꽃을 위해병풍취 넓은 잎이그늘막이 되어.. 2024. 4. 27.
연령초(백합과) 꽃 꽃을 피우기 전이라 좀 아쉽다.  연령초 눈 속에서도 꿋꿋하게 싹을 틔우고 있다.   낙엽이불 쓰고 있는 연령초다.    5월의 연령초 꽃이다. 꽃은 5~6월에 흰색 꽃이 1개가 달리는데 꽃잎과 꽃받침조각은 각각 3개씩이다.줄기 끝에 커다란 3장의 잎이 돌려나는데 잎자루가 없다. 2024. 4. 26.
애기똥풀(양귀비과) 꽃잎은 4개며 많은 수술이 있고, 암술머리는 약간 굻으며 끝이 2개로 조금 갈라진다. 어릴 때는 털이 많지만 점차 없어진다. 열매는 기다란 좁은 원주형으로 3~4cm 정도며 여물면 검은색 씨가 나오다. 두해살이풀로 어디서나 흔하게 자라는 애기똥풀로 줄기를 자르면 노란색 즙액이 애기 똥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5~8월에 원줄기와 가지 끝에 노란색 꽃이 산형꽃차례로 달린다. 2024. 4. 24.
애기괭이눈(범의귀과) 꽃과 열매 왼쪽 명아주냉이와 함께 있다. 산의 바위틈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4~5월에 연노란색 꽃이 줄기 끝에 모여 핀다. 꽃잎은 없으며 꽃밥은 노란색이다. 잎은 둥근 심장형으로 잎자루가 길고 밑부분이 심장저이며 둔한 톱니가 있고 겉에 털이 있다. 산지의 습한 계곡에서 이끼와 함께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애기괭이눈은 다른 괭이눈과는 달리 꽃이 작고 가늘고 길게 자라 구분이 된다. 5월의 애기괭이눈 열매로 속에 씨가 드러나 보인다. 애기괭이눈 열매로 번식은 6월경에 열리는 종자로 이루어진다. 아래는 4월 중순 설중 애기괭이눈이다. 2024. 4. 23.
금괭이눈(범위귀과) 꽃은 4~6월에 피는데 꽃받침조각은 4개며 황록색이고 꽃밥은 황색이다. 금괭이눈은 곤충들을 유혹하기 위해 꽃필 때쯤이면 보름정도 주변 잎들과 꽃이 노란색으로 변하는데 꽃가루받이가 끝난 뒤 1주일 정도 지나면 원래의 초록색으로 된다. 열매 속에 있는 종자의 모양이 햇빛 아래서 보면 고양의 눈을 닮아 있고 꽃과 잎이 노란색이어서 '금괭이눈이라 한다. 처음에는 천마산에서 발견되어 '천마괭이눈'이라 불렀는데 '금괭이눈'으로 현제는 불리게 된다. 산의 습기가 많은 계곡 주변 바위틈에 주로 무리 지어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마주나며 위로 올라 갈수록 더 커진다. 꽃줄기는 자줏빛이 돈다. 비슷한 털괭이눈이나 흰털괭이눈은 꽃이 필 때 포엽이 녹색이어서 금괭이눈과 구분이 된다. 아래는 청태산 설중 금괭이눈이다. 2024. 4. 23.
박새(백합과) 계곡마다 박새가 군락을 이룬다.   박새   박새와 현호색이 함께 있다.           높이 오른 능선 주변에도박새들이 자란다.    박새로 깊은 산의 습지에서 주로 자라는 특성상 계곡 주변마다 군락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한다.     갓 새싹을 틔우는 박새 귀한 모습이다.        박새 꽃으로 7~8월에 줄기 끝의 원추꽃차례에누른 빛이 도는 녹색 꽃이 촘촘히 모여 달린다.   아래는 4월 청태산의 설중 박새다. 박새가 새잎을 내고 있다. 2024. 4. 20.
홀아비바람꽃(미나리아재비과) 비에 젖어 힘없어 보이는 모습이 안타깝다. 뿌리잎은 1~2개로 잎자루가 길고 털이 없으며 잎몸은 5갈래로 갈라지는데 갈래조각은 다시 3~5갈래로 갈라진다. 꽃은 4~5월에 흰색 꽃대가 나와 그 끝에 1개의 흰색 꽃이 1개씩 위를 향해 달리는데 꽃밥은 노란색이다. 잎처럼 보이는 것은 총포로 자루가 없고 3개로 갈라진다. 꽃잎처럼 보이는 것은 꽃받침조각으로 5장이며 수평으로 퍼진다. 바닥에는 홀아비바람꽃이 널려 있다. 우리나라 특산식물인데 개체 수가 많아 보여 다행이란 생각이다.. 2024. 4. 19.
모데미풀(미나리아재비과) 꽃과 열매 모데미풀 열매로 둥글게 모여 나는데 익으면 갈라지면서 씨가 나온다. 깊은 산 숲 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인데 시기가 조금 늦어 모데미풀 꽃과 함께 열매를 달고 있다. 꽃은 4~5월에 긴 꽃줄기 끝에 흰색 꽃이 하늘을 향해 달린다. 그 아래 잎처럼 보이는 것은 꽃받침조각으로 5장이다.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다. 높이는 10~25cm 정도다. 계곡물가의 나홀로 모데미풀 아래는 적기의 모데미풀 모습이다. 포는 잎과 같으며 크기도 비슷하고 줄기잎이 없다. 모데미풀 2024. 4. 18.
동의나물(미나리아재비과) 산지 습지나 물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일반인들에게는 나물로 더 알려 있지 않나 싶다.꽃은 4~5월에 줄기 끝에 보통 2개씩노란색 꽃이 위를 향해 핀다. 둥근 신장형 근생엽은 뿌리에서 모여 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2024. 4. 18.
얼레지(백합과) 꽃과 열매 처음 현장 도착시 100m 앞도 잘 보이지 않던 날씨에얼레지 죄다 입 다물고 있는 현장이 안타까웠는데잠시  빛이 반짝 들기도 했지만, 흐린 날씨는 계속되는 상항 그나마 잠시 얼마의 시간이 지나자 꽃들이 조금씩꽃을 피우는 사이 몇 컷 어렵게 담은 예쁜 얼레지들이다.언제 봐도 활짝 웃는 모습에 얼레지에 매료되지 않을 수 없다.  오전부터 내린 비에 개울가얼레지 잔뜩  움츠러든 모습들이다.         비 온 날씨도 한몫했지만얼레지 꽃은 이미 지고 있다.           빗물이 뚝뚝     6개의 수술과 가운데 1개의 암술이 있는데암술머리는 3개로 갈라진다. 뒤로 말린꽃잎 안쪽에 짙은 W자형의 무늬가 있다.   .. 2024. 4. 17.
산괴불주머니(현호색과) 안개 자욱한 날 첫 야생화 탐사에서 마주한 산괴불주머니에 흠뻑 취해본다. 산괴불주머니 근생엽 이른 봄 산괴불주머니 꽃피기 전 모습이다. 2024. 4. 17.
꽃마리(지치과) 꽃부리는 5개로 갈라지며 전체적으로 털이 있고 잎가장자리에도 털이 있다. 꽃이삭이 태엽처럼 말려 있다가 차례로 풀리면서 꽃을 피우고 있다. 꽃마리 넓게 군락을 이룬다. 들이나 길가에서 자라는 두해살이풀로 이처럼 넓게 군락을 이루고 있어 시선을 끈다. 줄기에 서로 어긋나는 긴 타원형 잎은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4~6월에 줄기 윗부분의 총상꽃차례가 태엽처럼 말려 있다가 풀어지면서 차례로 연한 남색 꽃을 피운다. 꽃이삭이 태엽처럼 말리기 때문에 '꽃마리'라 한다. 비슷한 꽃으로 꽃바지가 있는데 연한 하늘색으로 핀다. 2024. 4. 11.
자주광대나물(꿀풀과) 꽃부리 바깥쪽에 털이 있다. 남부지방의 들에서 드물게 자라는 한두 해살이풀로 네모진 줄기는 밑 부분이 비스듬히 누워서 가지를 치고 윗부분은 곧게 선다. 넓은 달걀형 잎은 마주나며 끝 부분이 둥글고 가장자리에 둥근 톱니가 있다. 꽃은 4~5월에 줄기 위쪽의 잎겨드랑이와 가지 끝에 입술 모양의 담홍색 꽃이 층층이 모여 핀다. 2024. 4. 11.
소래풀(십자화과) 꽤 오랫동안 야생초들을 접해 왔지만, 이름도 생소한 '소래풀' 지난해 이어 사람 발길 뜸한 곳 안양천변에서 처음 알게 된 소래풀이다. 이날도 오전 탁구(9~12시)를 꽉 차게 휴식 없이 끝내고 점심도 거른 체 안양천 벚꽃나들이 마지막일 것 같은 초조함에 가볍게 나선 것이 저녁 6시 반 귀가 배도 고프고 다리도 아파 지친 몸 이끌고 집에는 도착했지만, 샤워 후 저녁도 거른 체 종일 치친몸 잠시 달래다 사진 작업에 새벽 2시 반 잠자리, 하지만 이른 아침 다시 사진 올리기에 들어간다. 체력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새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는데 지구력 하나는 스스로 대단하다는 생각 들게 한다. 사대풀에 이끌려 뜻하지 않게 긴 나들이를 하긴 했지만,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에는 이미 안양천 주변에는 이들을 관.. 2024. 4. 9.
수선화(수선화과) 내한성이 강하고 화단이나 화분 또는 공원 등에 관상용으로 주로 심는다. 2024. 4. 8.
제비꽃(제비꽃과) 아래쪽 꽃잎 안쪽에 흰색 바탕에 자주색 줄무늬가 있다. 꽃줄기 길이는 잎의 길이보다 조금 길다. 제비꽃으로 양지쪽에서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모든 잎은 뿌리에서 돋아 비스듬히 퍼진다. 원줄기는 없고 꽃은 이른 봄 4~5월에 뿌리잎 사이에서 꽃줄기가 모여나 그 끝에 짙은 자주색 꽃이 옆을 향해 핀다. 삭과 열매는 익으면 3쪽으로 갈라지고 시가 튀어나온다. 2024. 4. 8.
붉은괭이밥(괭이밥과), 괭이밥(괭이밥과) 꽃과 열매 길가나 빈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잎은 줄기와 같이 붉은빛이 돈다. 전체가 적자색을 띠고 비교적 작은 편이다. 꽃은 5~9월에 긴 꽃대 끝에 산형꽃차례에 2~8개의 노란색 꽃이 핀다. 5월의 괭이밥으로 꽃과 함께 아래쪽에 괭이밥 열매를 달고 있다. 기다란 열매는 6각형으로 익으면 열매껍질이 터지면서 속의 씨가 튀어나온다. 빈터 어디서나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로 10~30cm 높이로 비스듬히 자란다.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에 노란색 꽃이 핀다. 암술과 수술의 길이가 비슷해 주로 자가수분을 하기도 한다.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3출엽으로 흐린 날이나 밤에는 잎이 반으로 접힌다. 잎을 씹으면 신맛이 나는데 개나 고양이 등 야생동물이 소화기관에 이상이 생기면 풀을 뜯어먹기도 한다. 2024. 4. 7.
박새(백합과) 박새로 뿌리줄기는 짧고 굵으며 사방으로 퍼진다. 5월의 박새로 줄기를 감싼 잎이 많이 벌어지고 있다. 좌측부터 너도바람꽃 열매, 왜미나리아재비 꽃, 꿩의다리, 박새 등이 어울려 있는 분위기다. 얼레지가 피어 있는 곳 박새도 싱싱한 모습이다. 7월의 박새 꽃 7월의 박새 꽃 7월의 함백산 박새 꽃 꽃은 7~8월에 줄기 끝의 원추 꽃차례에 누른빛이 도는 녹색 꽃이 촘촘히 모여 달린다. 7월 함백산 박새로 꽃을 피우고 있는데 원줄기는 곧게 60~150cm로 원뿔 모양으로 자라며 줄기는 속이 비어 있다. 잎은 어긋나고 커다란 타원형 잎은 세로로 주름이 지며 밑 부분이 잎집이 되어 줄기를 감싼다. 식물체에 강한 독성이 있어 뿌리는 살충제로 쓴다. 2024. 4. 7.
미치광이풀(가지과) 근생엽과 꽃 서서히 꽃 피울 준비 단계다. 꽃이 피기 시작하고 있다. 잎들도 서서히 열리기 시작한다. 잎은 어긋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깊은 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독풀뿌리'라고도 한다. 독성이 있어 진통제와 진경제 원료로 쓰이는데 잘 못 먹으면 미치광이가 된다 하여 '미치광이풀'이라고 한다. 비슷한 종으로 '노랑미치광이풀'도 있다. 높이는 30~60cm로 줄기는 곧게 서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꽃은 4~5월에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짙은 자주색의 종 모양의 꽃이 1개씩 달리며 밑으로 처지는데 끝이 얕게 갈라진다. 꽃받침은 5개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2024.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