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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야생초(꽃)들과의 만남5839

청계산 피나물(양귀비과) 수리산의 피나물은 혹시나 했는데 아직은꽃봉오리 상태로 며칠 더 지나야 꽃을 피울 것 같다.   아래는 몇 년 전  4월 3일의 세정사 피나물꽃으로 일찌감치 활짝 꽃들을 피웠는데, 올해수리산 피나물은 조금 늦게 꽃을 피울 것 같다.              깊은 산 숲 속 습한 곳 주로 계곡 주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줄기를 자르면 붉은색 유액이 나와 붙여진 이름이다. 꽃은 4~5월에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에 1~3개의 노란색 꽃이 핀다. 2025. 4. 5.
청계산 노루귀(미나리아재비과) 분홍색, 흰색 2025. 4. 5.
남산제비꽃(제비꽃과), 단풍제비꽃(제비꽃과), 태백제비꽃(제비꽃과) 바위틈 남산제비꽃     산의 응달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뿌리잎은긴 잎자루가 있으며 3개로 갈라지는데 다시2갈래로 갈라져 마치 새발모양을 하고 있다.꽃은 4~5월에 뿌리잎 사이에서 여러 개의 꽃줄기가나와 그 끝에 흰색 꽃이 옆을 향해 핀다. 전체에 털은거의 없으며 꽃잎 안쪽에 자주색 줄무늬가 있다.    남산제비꽃 열매는 삭과로 7~8월에익는다. 전체에 털은 거의 없다.   아래는 갈래조각 잎이 비슷해서 혼동하기쉬운 꽃으로 단풍제비꽃을  참고로 올려 본다.  꽃은 4~5월에 잎 사이에서 나온 긴 꽃대에 흰색 꽃이 1개씩 달린다. 남산제비꽃과 태백제비꽃의 잡종 성을 지니고 있다. 제비꽃 중 흰색으로 피고, 잎이 갈라지는 것은 단풍제비꽃과 남산제비꽃 2종뿐인데단풍제비꽃은 불규칙적으로 갈라지지만 작은 잎을.. 2025. 4. 4.
청계산의 꿩의바람꽃(미나리아재비과) 아래는 현호색과 함께다.                                산의 숲 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4~5월에 잎보다 먼저 꽃줄기가10~15cm 정도로 길게 나와 그 끝에 흰색 꽃이 핀다. 꽃잎처럼 생긴것은 대부분 바람꽃 종류가 그렇듯이 꽃잎이 아닌 꽃받침조각으로8~13개이다. 그 아래 잎처럼 생긴 것은 3개의 총포가 돌려난 것으로끝에 다시 3갈래로 깊게 갈라진다. 꽃이 질 때쯤 나오는 1장의뿌리잎은 끝 부분이  2~3갈래로 얕게 갈라지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2025. 4. 3.
청계산의 현호색(현호색과) 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잎은 줄기에 어긋나고잎자루가 길며 1~2회 3출엽이다. 꽃은 줄기 끝의총상꽃차례에 보라색, 또는 분홍색꽃이 피는데 뒷부분에는기다란 꿀주머니가 있다. 뿌리는 한방에서 약용으로 쓴다. 몇 해를 다녔지만, 현호색이 있는 곳에는 발 디딜 틈조차 없이 넓게 자라고 있는데 덕분에 예쁜 모델 골라 담는 재미에 푹 빠져본다. 2025. 4. 3.
갯질경이(갯질경이과) 꽃과 열매 뿌리잎이 길며 비스듬히 자라는데 잎은 넓은 타원형으로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은 두껍고 윤기가 있다.        7월의 갯질경이로 주걱 모양의 뿌리잎이 사방으로 뻗어 있다.     갯질경이 꽃으로 9~10월에 갈라진 가지마다자잘한 노란색 꽃이 수상꽃차례로 달린다.     7월의 갯질경이      7월의 갯질경이로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라는 두해살이풀이풀로 꽃줄기는 30~60cm 정도로 자라며 뿌리는 굵고 곧게 자란다. 열매는 삭과로타원형이며 꽃받침보다 2배 정도 길고 흑갈색 씨가 10개 정도 들어 있다.     갯질경이 풍경      갯질경이 열매를 달고 있다.          11월의 갯질경이 열매를 달고 있다. 2025. 4. 2.
흰털제비꽃(제비꽃과), 제비꽃(제비꽃과) 줄기는 없으며 뿌리에서 모여 나는 잎은 세모진달걀형으로 끝이 둔하고 표면과 뒷면 맥 위에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둔한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잎자루 윗부분에 약간의 날개가 있으며 퍼진 털이 있다.   아래는 제비꽃이다.             제비꽃으로 양지쪽에서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모든 잎은 뿌리에서 돋아 비스듬히 퍼진다. 원줄기는 없고꽃은 이른 봄 4~5월에 뿌리잎 사이에서 꽃줄기가 모여나 그 끝에 짙은 자주색 꽃이 옆을 향해 핀다. 삭과 열매는 익으면3쪽으로 갈라지고 씨가 튀어나온다. 제비가 올 때쯤 꽃이 피어서'제비꽃'이라고도 하고 또 이 꽃이 필 때쯤 오랑캐가 쳐들어왔다고 해서 '오랑캐꽃'이라고도 부른다. 줄기는 없다. 오래전 야생초교실 초창기 제비꽃 종류가 70여 종 이상이라는 선생님.. 2025. 4. 1.
할미꽃(미나리아재비과)과 열매, 가을 할미꽃 양지쪽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제주도를 제외한한반도 전역에서 자라는데 어릴 때부터 풀밭이나 무덤가 잔디에서주로 만나던 친근한 할미꽃이다. 뿌리에서 솜털을 뒤집어쓴 잎이 바로 나와 그 끝에 1개의 꽃이 고개를 숙이고 핀다. 꽃잎 뒤쪽에는흰털이 많으나 안쪽에는 털이 없다. 또 꽃이 고개를 숙이고 피며 꽃이 지고 난 후는  열매가 흰 깃털로 덮이며 노인의 흰머리를 연상케 해 '할미꽃'이란 이름을 갖게 된다. 국내서만 자생하는 우리나라특산식물이다.나이 좀 드신 분들에게는 웬만하면 할미꽃에 대한 추억이 있지 않을까 싶다.      무덤 주변의 할미꽃으로 솜방망이도 있다.   할미꽃 화사한 모습이 아름답다.    고개 숙인  할미꽃    봄꽃들이 여기저기 기지개 켜는 4월 홍천의 어느 무덤가에 있는 할미꽃으.. 2025. 3. 31.
애기똥풀(양귀비과) 근생엽, 꽃과 열매 애기똥풀 근생엽            두해살이풀로 어디서나 흔하게 자라는 애기똥풀로줄기를 자르면 노란색 즙액이 애기 똥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다.5~8월에 원줄기와 가지 끝에 노란색 꽃이 산형꽃차례로 달린다.    열매는 기다란 좁은 원주형으로3~4cm 정도며 여물면 검은색 씨가 나오다.      열매는 가는 원주형으로 양끝이 좁고 같은 길이의 대가 있다.애기똥풀 즙액에는 독이 있으므로 먹을 수가 없다. 열매가 익으면검은 씨가 나오는데 한방에서는 식물체를 '백굴채'라 하여 진통제로 쓴다. 2025. 3. 31.
소래풀(배추과) 소래풀로 며칠 후에야 꽃을 활짝 피울 것 같다.   아래는 지난해 4월 8일 같은 장소 소래풀이다.           소래풀 풍경으로 담아 보는데 강건너편에는 목동현대백화점을 비롯 현대 41 타워가 보인다. 한해 또는두해살이풀로 50cm  정도로 자라며 중국에서는'제갈채'라 부르며, 가을철에 씨를 뿌리는데, 뿌리에서 무더기로 나온 잎은 깃 모양으로 가장자리는불규칙하게 갈라져 굴곡이 지며 꽃은 봄에 푸른빛을 띤자주색으로 줄기 끝에 모여 핀다. 꽃잎은 4장이다. 2025. 3. 30.
큰개불알풀(현삼과) 높이는 10~30cm 정도로 자라며 줄기에 부드러운털이 있다. 가지는 밑부분이 옆으로 자라거나 비스듬히 서서 가지가 갈라진다. 세모진 달걀형잎은 가장자리에 4~7개의 굵은 톱니가 있으며 밑부분에서 마주나고 윗부분에서는 어긋난다.     큰개불알풀 넓게 밭을 이루고 있는 듯하다.               길가나 풀밭에서 자라는 한두해살이풀로 잎은 줄기 밑 부분에서는마주나고 윗부분에서는 어긋난다. 꽃은 4~6월에 줄기 윗부분의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긴 꽃자루 끝에 하늘색 꽃이 핀다. 잎은 4갈래로갈라지고 꽃잎 안쪽에는 짙은 색의 줄무늬가 있다. 전에도 이랬었나 싶게올해는 유난히 큰개불알풀이 넓은 면적을 차지하며 꽃을 피우고 있다. 꽃이 진 후 열매 모습이 개 불알을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이름이 좀 민망해.. 2025. 3. 29.
노루귀(미나리아재비과) 3개의 총포는 달걀모양이고 녹색으로 흰색털이 있다.                       여러해살이풀로 꽃은 3~4월에 꽃줄기 끝마다 꽃이 한 송이씩 위를 향해 핀다. 꽃잎은 없으며 꽃잎처럼 보이는 것은 꽃받침조각으로 6~8개 정도인데 이 노루귀는 꽃받침 조각이 10개다. 꽃줄기 끝마다 꽃이 한 송이씩 위를 향해 핀다. 꽃은 분홍색, 흰색, 보라색 등 여러 가지로 그때의 환경과 자생지에 따라 꽃색이 달라진다.    노루귀 꽃과 함께 잎을 내고 있다.   노루귀 꽃이 지면서 새 잎을 내고 있다.   노루귀 꽃이 질 때쯤 뿌리에서 여러 개의 잎이모여 나는데 잎 뒤면의 흰털로 덮인 잎이 돋아날때 마치 노루귀의 귀를 닮아 불여진 이름이다.    8월의 만항재 야생화 탐사에서 만난 노루귀 잎이다. 2025. 3. 26.
덩굴초롱이끼 종류? 이끼 종류로 마치 쇠사슬을 길게 연결 바윗덩이 아래로여러 가락을 늘어뜨려 놓은 듯한 모습인데 과연 이름은 뭘까?이런 모습은 처음 보게 되는 것 같은데 고민 좀 해야 할 것 같다. 2025. 3. 22.
가는잎그늘사초(사초과) 바위틈 가는잎그는사초로묵은 잎을 단체 새싹을 내고 있다.               가는잎그늘사초가가 있는 곳에는 어디서든 이런모습을 한 두 곳에서 볼 수 있는데 분명 딸을 한 두 명은키워본 엄마들의 솜씨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된다.   가는잎그늘사초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성질 급하게 꽃대가 얼굴을 내밀고 있다.       2월의 가는잎그늘사초로눈을 녹이며 모습을 빠끔 내민다.    산행 중 마주한 고드름이 되어버린 가는잎그늘사초와이색적인 만남, 이럴 때가 뭐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분이 업된다. 건조한 숲 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가는잎그늘사초 꽃   가는잎그늘사초로 꽃은 4~5월에 2~4개가 피며잎은 가늘다. 줄기는 모여나기 하며 둔한 삼각형이다.   나무를 가운데 두고 .. 2025. 3. 22.
노루귀(미나리아재비과) 분홍색과 흰색 노루귀   노루귀    노루귀    노루귀 흰색    노루귀 흰색으로 이곳은 여러 번 들렸지만 이곳에서흰색 노루귀는 처음 보게 된다. 전에 같았으면 주변여기저기 노루귀가 심심찮게 피었을 텐데 올해는여러모로 봄꽃들이 조금 늦게 꽃을 피우지 않나 싶다. 2025. 3. 21.
수리산 변산바람꽃(미나리아재비과)꽃과 근생엽 변산바람꽃 근생엽(뿌리잎)                꽃을 갓 피운 변산바람꽃과 근생엽                                5~6장의 넓은 흰꽃받침 위에 깔때기 모양의 꽃잎은노란색 또는 녹색으로 여러 개며  많은 것은 10개도 있다. 꽃받침잎은 처음에는 끝이 위를 향하다 차츰 뒤로 젖혀진다.        헛개나무뿌리 주변에 꽃을 피운 변산바람꽃                    숲 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한국특산종이며꽃잎처럼 보이는 것은 꽃받침잎으로 5장이다. 봄소식은 변산바람꽃과 함께이지 않나 싶다. 제일 먼저 변산바람꽃이꽃소식을 전해주는데 어쩌면 이토록 가냘픈 꽃이 차가운 눈 속에서도연약한 싹을 틔워 꽃을 피우는지 신기하기만 하다. 바람꽃도 종류가 많아변산바람꽃을 시작으로 홀.. 2025. 3. 21.
뚱딴지(돼지감자)열매와 꽃 땅속줄기 끝이 굵어져 덩이줄기가 발달하여 털이있는데 처음에는 뿌리줄기를 가축 사료로 이용하기 위해 심어 기르던 것이 퍼져나가 풀밭 어디서나 잘 자란다.혈당을 낮추고 콜레스테롤 개선과 장 건강에도 좋으며 열량이 낮고 또 독소를 배출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산행 중 마침 뚱딴지(돼지감자) 캐는 작업 하는 주변을지나치다가 평소 꽃은 많이 보아왔지만 뿌리는 정작 볼 기회가없었는데 다행히 운 좋게 이런 장면 사진으로 남기게 된다.모양도 크기도 제각각이라서 붙여진 이름으로 '뚱딴지'라는별난 이름을 갖게 되는데 어떤 면에서는 감자를 연상케도 한다.열매는 수과로 비늘조각 모양의 돌기가 있다. 재배도 하지만 야생에서도 볼 수 있는데 여러해살이풀로 북아메리카 원산이다.            10월.. 2025. 3. 19.
산괴불주머니(현호색과) 근생엽, 꽃과 열매 산괴불주머니 근생엽     4월의 천마산 산괴불주머니로 막 꽃을 피우고 있다. 꽃잎은 기다란 원통형이고 앞부분은 입술모양이며 뒷부분은 기다란 꿀주머니로 되어 있다.     4월의 산괴불주머니 꽃    4월의 산괴불주머니 꽃    4월 태백산 만항재 야생화 탐사에서 정암사입구 기왓장 위에 뿌리내린 산괴불주머니다.    양주 5월의 산괴불주머니로 높이는 40cm 정도며두해살이풀로 줄기는 흰빛이 돌고 4~6월에 줄기 윗부분에 노란색 꽃이 촘촘히 핀다.원줄기는 속이 비고 곧게 자라며 가지가 갈라진다.    6월의 산괴불주머니 삭과 열매로 줄모양이며 종자는 둥글고 검은빛이며 겉에가늘고 오목한 점들이 흩어져 있다, 2025. 3. 18.
쇠뜨기(속새과)와 생식경 쇠뜨기 생식경    쇠뜨기 생식경   이른 봄 생식 줄기와 포자낭 이삭 모습이다.생식 줄기 끝에 포자낭 이삭은 흡사 뱀 머리를 닮았다. 마디에는 비늘 같은 잎이 돌려나기 한다.   아래는 4월의 세정사 쇠뜨기다. 쇠뜨기 생식경이 군락을 이룬다.   어느 묘지 앞에 쇠뜨기 생식기 나란히 군락 이룬 모습이 예쁘다.쇠뜨기로 이름이 '뱀밥'이라 불리 정도로 어릴 적 쇠뜨기 있는 곳에 뱀이 있다 해서 그때는 물론 지금도 조금은 트라우마가 남아 있는 식물이기도 하다. 특히 소가 이 풀을 잘 뜯어먹어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다. 땅속 깊은 곳에 지하 줄기로 퍼지며 자란다. 포자로 번식하는 양치식물로 여러해살이풀이다. 이른 봄 생식 줄기와 포자낭 이삭 모습이다. 생식 줄기 끝에 포자낭 이삭은 흡사 뱀 머리를 닮았다. 마디.. 2025. 3. 18.
쑥(국화과), 근생엽과 열매 쑥 근생엽으로 땅 속 줄기는 옆으로 벋는다.   3월의 쑥 근생엽    구봉도 바닷가 절벽에 쑥이 자라고 있다.   쑥   쑥 겨울나기     쑥 겨울나기     위는 사철쑥과 아래는 쑥이 함께 살고 있다.     3월의 쑥치 고는 제법 웃자라 있어 나물로 쑥을 채취하기에좋을 듯하다. 쑥도 종류가 너무 많아 일일이 나열할 수 없을 정도다.자료로 있는 것만 해도 쑥, 사철쑥, 넓은잎외잎쑥, 뺑쑥, 물쑥,비쑥, 산쑥, 가는잎쑥, 떡쑥, 맑은대쑥 등 일일이 나열할 수 없을 정도다. 3월 구봉도에서 자라고 있는 쑥으로 거미줄 같은 털로덮이며 줄기에 어긋나는 타원형잎은 깃꼴로 깊게  갈라지고털이 빽빽하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기도 하며 또는 쑥을 이용한쑥떡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알려진 먹거리가 아닌가 싶다... 2025.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