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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여행의 즐거움192

경북 봉화 청량산(청량사) 하늘다리 가는 길~~~2 첫날 봉화 백두대간수목원을 시작으로 다음날 울진 금강소나무 숲 탐방에 이어 4팀 부부 동반 2박 3일 여행에서 마지막 날 일정으로 의미 있는 봉화 국립공원 청량산 하늘다리를 드디어 찾게 된다. 청량산 하늘다리는 해발 800m 지점의 선학봉과 자란봉을 연결하는 다리로 길이 90m, 지상에서 70m 높이에 설치한 다리로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긴 하늘다리다. 몇 년 전 코로나로 제주도 스케줄이 무산, 그 사이 코로나가 풀려 거제도 여행에 이어 오랜만에 함께하는 자리 이번 스케줄은 어쩌다 2박 3일 자연만 찾게 되는 일정이 된다. 개인적으로는 자연과 더불어 하는 이번 일정이 나름 더 보람도 있지 않았나 싶다. 담배풀로 마치 담배꽁초 끝에 불이 붙여진 상태로 타들어가고 있는 듯한 모습이랄까? 하늘다리를 향한 허름한.. 2023. 9. 21.
경북 봉화 청량산(청량사) 하늘다리 가는 길~~~1 2박 3일 부부 동반 모임 마지막 날 일정으로 청량산 하늘다리를 오랜만에 다시 찾게 되는데 그때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기회로 설래이게 한다. 오래전 야생화 탐사에서 청량사 절 주변에서 식물들과 연화바위솔 담았던 때가 2017년도였으니 그때는 가파르다는 이유로 구름다리는 계획에 없었으니 뒤늦게나마 그 모습을 볼 수 있어 다행이란 생각이다. 좀 힘들긴 했지만 좋은 추억 남길 수 있어 의미가 있지 않나 싶다. 일행 중 한 팀의 차를 이곳 주차장에 두고 세 팀이 한 차로 이동하기 위해 들른 곳이다. 사철쑥 사철쑥 더위지기(인진쑥) 흰 진범 흰진범 꽃며느리밥풀 청량사 쪽 초입부터 꽃며느리밥풀 꽃이 발길 잡기 시작한다. 가는잎그늘사초도 군락을 이룬다. 가는잎그늘사초 넓은잎외잎쑥 까실쑥부쟁이 거미고사리까지 가는 .. 2023. 9. 21.
울진 덕구온천리조트 주변 탐사 좌측 주차장 가장자리 배롱나무가 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 덕구온천 리조트 일행이 온천을 즐기는 동안 가까운 주변을 둘러본다. 덕구온천리조트 왕고들빼기 왕고들빼기 신갈나무 신갈나무로 잎은 어긋나고 거구로 된 달걀형으로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끝이 뾰족하다. 잎자루가 거의 없어 갈참나무와 구분이 된다. 싸리 싸리 싸리 꽃으로 나비 모양의 붉은색 꽃이 촘촘히 모여 핀다. 참싸리 꽃과 구분이 쉽지 않는데 참싸리 잎 끝은 오목하게 들어간다. 장구채 열매 장구채 열매 고들빼기 근생엽 고들빼기 근생엽 고들빼기 종류 근생엽으로 보이는데 불 탄 자리에 이들이 대세인 것 같다. 곳곳에 씀바귀, 고들빼기가 잎을 내고 있는 현장이다. 붉은서나무 붉은서나물 붉은서나물 붉은서나물 엉겅퀴로 새깃처럼 갈라진 잎은 밑 .. 2023. 9. 19.
23년 9월 11일 울진 금강소나무숲 산책~~~2 인진쑥 인진쑥 옻나무 옻나무 열매 억새 가죽나무 가죽나무 붉나무 딱총나무 열매 접시껄껄이그물버섯 접시껄껄이그물버섯 접시껄껄이그물버섯 무당버섯 종류 부채소나무 표지판 가지가 옆으로 벋어 있어 부채 형상을 하고 있다고 '부채소나무'라 불린다. 이곳에서 다들 기념 촬영을 한다. 접시껄껄이그물버섯 수령이 400년이라던가? 피곤한 몸 잠시 쉬어가도 좋으련만 숲해설자를 따르자니 지나칠 수밖에 없어 아쉽다. 병정소나무 병정소나무 2023. 9. 18.
23년 9월 11일 울진 금강소나무숲길 산책~~~1 울진소나무 숲길 안내판 오갈피나무 오갈피나무 고마리 고마리 길 옆 뿌리가 드러나 보이는 소나무 소나무 속새 속새 속새 짚신나물 짚신나물 복숭아 열매가 땅에 떨어져 있다. 오래전 화전민들이 살던 집터 복숭아나무에서 떨어진 열매들이다. 오래전 화전민들이 쓰던 디딤방아가 남아 있다. 아래 사진 설명을 듣고 있다. 까실쑥부쟁이 알록제비꽃 알록제비꽃 알록제비꽃 다래 순이 자라 주변 나무들을 타고 벋어 나가고 있다. 멸가치 멸가치 열매 멸가치 참당귀 구실바위취 구실바위취 고개를 넘는 곳에 오래전 너삼(고삼)을 키웠다는 안내 표지판이 있다. 상수리나무 열매 붉은비단그물버섯 붉은비단그물버섯 가래나무 열매 가래나무 피나무 피나무 2023. 9. 18.
경북 봉화군 춘양면 국립백두대간수목원~~~2 바디나물 바디나물 바디나물 흰꽃바디나물 흰꽃바디나물 회잎나무 열매 뚝갈 돌단풍 독할 독활 꽃 독활 와송 와송 누린내풀 누린내풀도 식물원에서나 보아 왔는데 자연산 누린내풀을 만나 한참을 눈맞춤하게 된다. 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풀에서 역겨운 냄새가 나서 붙여진 이름이다. 황칠나무 황칠나무 황칠나무 개옻나무 열매 생강나무 산수국 열매 미꾸리낚시 미꾸리낚시 꽃며느리밥풀 꽃며느리밥풀 고비 물푸레나무 물푸레나무 마가목 열매 마가목 마가목 열매 돌배나무 돌배나무 물푸레나무 물푸레나무 계수나무 계수나무 돌배나무 금강아지풀 금강아지풀 주차장에서 만난 금강아지풀 오랜만에 담아 보게 된다. 2023. 9. 16.
경북 봉화군 춘양면 국립백두대간수목원~~~1 오랜만의 2박 3일 부부동반 여행으로 첫날 찾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이모저모 정경들 두서없이 올려 본다. 노인장대 노인장대 산사나무 산사나무 벚나무 고추 좀잠자리 암컷 고추 좀잠자리 암컷 긴산꼬리풀 쪽동백나무 열매와 충영(벌레혹) 산딸나무 열매가 붉은색으로 익고 있다. 벌개미취 벌개미취 산딸나무 열매 익기 전 모습이다. 날씨는 여전히 덥지만 구름은 가을을 알린다. 멋진 구름과 함께 있는 이 나무 곧바로 이름을 불러 주고 싶은데 알듯 모를 듯 답답하다. 호두나무 호두나무 열매 상태는 좋지 않지만 반갑다. 호두나무 열매 신나무 열매 신나무 생강나무 열매 생강나무 호랑이 숲에 호랑이는 보이지 않는다. 손님 맞을 생각 않고 낮잠을 즐기고 있는 두 마리 호랑이 근무 시간이 따로 있다나~~ 범부채 꽃에 앉아 호랑나비.. 2023. 9. 16.
울진 바닷가 저녁 풍경 울진 저녁 바다를 제대로 즐기는 모습이 여유롭다. 물회로 저녁을 대신한다. 자타 공인 잉꼬부부! 평소 여보, 당신 호칭이 너무나 자연스럽다. 살아오면서 단 한 번도 해보지 못한 호칭, 왠지 나는 싫은데~~, 그 대신 자기~~ㅎㅎ 저녁 식사 후 가벼운 산책으로 추억을 남긴다. 울진은어다리 낮의 모습이 아니어서 아쉽다. 그렇다고 야경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도 아닌데 진정 은어의 모습을 볼 수 없어 아쉬움 남게 한다. 2023. 9. 14.
강원도 양양 낙산해수욕장의 겨울 바다 바다를 찾은 사람들 다들 두툼한 옷에 웅크린 모습이 겨울 바다의 매서움을 실감하게 된다. 추운 날씨 탓일까? 사람들도 뜸한데 잠시 머무는 동안도 세찬 바람과 함께 손이 시려 모처럼 몇 컷 바다 풍경 담아 보려는데 쉽지 않다. 대충 다녀간 흔적이라도 남겨야겠기에 아쉽지만 주변 둘러볼 겨를도 없이 서둘러 자리를 뜬다. 2022. 12. 17.
1빅2일 여수 금오도 비렁길~~~2 금오도 바닷가 벼랑 끝 소나무들 개성 있게 독자적인 모습들이 그림이 되어준다. 조금 시들긴 했지만 나란히 서있는 구절초 모습이 정겹다. 바위 틈 구절초 최대한 몸 낮추고 거센 바닷바람으로 몸을 보호한다. 갯쑥부쟁이 송악 나무를 타고 오르고 있다. 마삭줄 단풍 든 모습이 예쁘다. 상동나무 바닷가 상동나무 꽃을 피우고 있다. 층꽃나무 층꽃나무 꽃이 부분적으로 남아 있다. 층꽃나무 군락을 이루는데 꽃이 진 뒤라 조금 아쉽다. 군락을 이루는 구절초 좌측 상단 갯쑥부쟁이도 보인다. 화사하게 맞아 주는 구절초 나무를 타고 오르는 계요등 단풍 든 모습이 예쁘다. 바위손 바짝 말라 오그라든 상태다. 매봉전망대 매봉전망대에서 바라본 비렁다리가 멀리 조그맣게 바라다 보인다. 무슨 나무였을까? 그냥 스쳐 지난 것이 아쉽다... 2021. 11. 10.
1박 2일 여수 금오도 비렁길~~~1 '비렁'은 '벼랑'의 여수 사투리를 그대로 쓴 것인데 오히려 정감이 간다. 이곳 주민들의 생활 터전이던 금오도 벼랑길이 2010년 조성되어 매년 3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으로 남해안의 대표적인 트레킹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만 주민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있는지? 외지인들이 번거롭게 드나드는 곳으로만 이어진다면 주민들도 불편해하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 코스는 다음 기회 때 둘러 보기로 하고 3코스?를 끝으로 트레킹을 끝낸다. 동백나무들이 이어지는 해안을 따라 구불구불 오르내리막길 이어지며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동백꽃 필 때쯤이 절정 앞으로도 때묻지 않은 자연을 많은 관광객들이 찾지 않을까 싶다. 우리 4팀 일행 또한 동백 꽃 필 때쯤 내년 2월 다시 1박 2일 하기로 잠정 결정.. 2021. 11. 10.
1박 2일 여수해양케이블카~~~2 날이 어두워지자 자연 일행들 모습이 마스크와 흔들림에 초상권 침해를 벗어난다. ㅎㅎ 소노캄 여수 호텔 야경이다. 2021. 11. 5.
1박 2일 여수해양케이블카~~~1 여수 해양케이블카는 국내 최초 해상 케이블카로 아시아에서는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에 이어 네 번째로 크리스털 캐빈 15대와 일반 캐빈 35대로 총 50대로 케이블카를 운영 중이다. 일반 개인 어른 왕복 15,000원, 소인 11,000원 기준, 경로우대, 장애인, 국가유공자, 여수시민 등은 2,000원의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해당 증명 필 수다. 특히 바닥이 강화 유리로 만들어진 크리스탈 캐빈은 왕복 대인 22,000원, 소인 17,000이다. 물론 편도도 가능하다. 2021. 11. 5.
1박 2일 여수 금오산 향일암~~~2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의 금오산에 있는 사찰로 2009년 12월 20일 화재로 대웅전, 종무실, 종각 등의 건물 3동이 전소되었는데, 전라남도 문화재 자료 제40호로 과거 아픔이 있는 향일암이다. 금오산의 높이는 323m이다. 향일암은 2013년 1월 13일 같은 멤버로 1박 2일 다녀온 후 두 번째 방문으로 부분적으로 많이 달라진 모습들도 보인다. 그때는 겨울이고 지금은 가을로 계절적인 변화도 있겠지만 시설물도 전과는 다른 모습들이다. 제일 큰 변화는 계단으로 며칠 연일 무리하게 썼기에 무릎이 좀 불편해 걱정이 앞섰는데 쳐다만 봐도 가파른 계단을 오를 수 있을까 염려되었지만 생각보다는 무리는 아니었던 것 같다. 한두 사람 겨우 지나칠 정도 좁은 바위틈 열심히 혼자 사진을 담고 있는데 갑자기 돌아.. 2021. 11. 3.
1박 2일 여수 금오산 향일암~~~1 향일암 도착 제일 먼저 계요등이 반겨 준다. 계단을 오르면 10분,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일반 길로 돌아서 가면 15분으로 올라갈 때는 계단을 이용하고 내려올 때는 일반 길을 택했는데 나쁘지 않았다는 생각이다. 가새뽕나무가 아닐까 싶다. 말나리 흔적 남기고 간 자리다. 각시마 각시마 각시마 참취 송악 송악 돈나무 열매 돈나무 비파나무 꽃은 가지 끝의 원추꽃차례에 흰색으로 10~11월에 피며 연한 갈색 털로 덮인다. 꽃받침과 꽃잎은 각각 5개이고 향기가 있다. 열매는 타원형이거나 둥글며 이듬해 6월 노란색으로 익으며 먹을 수 있다. 비파나무로 원산지는 중국이고 남부 지방에서 과일나무 또는 관상수로 심는다. 천선과나무 열매 2021. 11. 3.
공산성 송산리 고분군 공주 1박 2일 마지막 코스로 송산리 고분군을 찾는데 충남 공주시 금성리 일대 백제 왕과 왕족의 고분군으로 일제 강점기 때 조사에서 13개의 고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원래는 30 여개의 고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대부분 도굴당하고 현재 무령왕릉까지 7개의 고분이 정비.. 2019. 3. 19.
공주 태화산 트레킹 태화산은 충남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에 있는 산으로 이름 그대로 크고 아름다운 산이란 뜻인데 높이는 416.9m로 모든 지역이 산으로 둘러싸여 좀 답답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솔밭길로 이어지는 산책 코스로 누구나 별 무리 없이 가볍게 오를 수 있을 것 같다. 1박 2일 여행 일.. 2019. 3. 14.
공주 백제 왕성 공산성(사적 제12호) 공산성은(사적 제12호) 백제 시대 웅진 도읍기(475~538년) 공주를 방어하기 위한 왕성으로 쌓았으며 문무왕 원년에 한강 유역(한성)에서 공주(웅진)로 천도, 성왕 16년(538년) 부여 사비로 천도할 때까지 5대 64년간 왕도를 지켰다. 백제는 기원전 18년~기원후 660년까지 존재했던 고대국가로 공.. 2019. 3. 11.
공주 마곡사 충남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태화산에 있는 절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사이다. 1박2일 부부동반 모임에서는 10여 년 만에 찾은 곳이지만 그 사이 이런저런 기회로 몇 번 들렸던 곳이기도 해서 새로운 느낌은 아니지만 나름 그때그때 분위기는 다를 수 있으니 전보다는 더 살뜰히 살펴.. 2019. 3. 5.
다낭 바나산 국립공원(바나힐), 바나산 케이블카, 영은사 해수관음상 베트남에는 흰 드레스를 입는 우리와는 다르게 웨딩사진 촬영 때 붉은 드레스 입은 모습을 종종 보게 된다. 바나산 국립공원에는 세계에서 2번째로 높고 긴 케이블카로 5,801m로 약 25분이 걸린다. 세 군데서 관광객을 태워 나른다. 자연 폭포에서 흘러내리는 시원스러운 물줄기가 잠시 더위를 잊게 한다. 멀리 내려다보이는 풍경도 무척 아름답다. 이곳에서부터는 각자 두어 시간의 자유시간이 주어진다. 꼭 놀이공원을 찾은 듯 기호에 맞게 관광을 하게 되는 데 바ㅏ나산 정상을 가볍게 다녀온 후 놀이 기구를 타는 것도 짧지만, 발 빠르게 움직이면 가능할 듯하다. 바나산 정상을 행하던 중 허리에 흰색 띠를 한 이름 모를 매미 한 마리 관광객을 환영이라도 하려는 듯 큰 소리로 울어댄다. 미리 들어보는 매미 소리다. 베트.. 2018.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