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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동물, 새, 물고기440

수리산 수복담 예쁜 강아지와 고양이 병목안 삼거리 버스에서 내려 수리산 가는 길, 예쁜 강아지 한 마리 마당 앞 도로 근처까지 나와 서성인다. 식당 강아지로 평소 사람 많이 드나드는 곳이라 별로 사람 경계하지 않은 것 같아 표정은 아쉽게도 무표정하지만 이런저런 모습 담아 본다. 긴털로 올 무더위 어떻게 보냈을까? 산 쪽이라 도심보다는 좀 시원했을지 모르지만, 올여름은 울 강아지 덕분에 더위 시원하게 보냈는데 가끔은 추워도 참아야 했던 여름이기도 했다. 스피츠는 이중 털에다 한여름 밍크를 걸친 격이니 강아진들 얼마나 더웠을까? 때론 에어컨 작동 중에도 헥헥~~ 물론 전기료는 평소보다 2배는 더 나왔지만 말이다. 이른 오전 인기척은 없지만 음악 소리 들리는 분위기, 털 손질과 목욕만 깨끗이 한다면 더욱 예쁠 것 같다. 갈길 바쁘지만 오랜만에 .. 2021. 9. 3.
비둘기 휴식 평소 비둘기라면 먹이활동을 열심히 한다던지 아니면 분주하게 움직이는 것만 보아오던 터라 요염한 자태의 비둘기 이런 모습은 생소하게만 느껴진다. 나름 휴식인가? 2021. 8. 29.
노랑할미새(할미새과) 몸의 윗면은 회색, 밑면은 노란색을 띤다. 꼬리가 다른 할미새에 비해 유난히 더 긴 편이다. 산지 물가에서 주로 곤충들 먹이활동하며 겨울에는 주택가 처마 밑이나 나무 줄기의 오목한 곳, 조릿대 덤불 등지에 둥지를 튼다. 여름 철새로 4~10월에 찾아온다. 2021. 7. 20.
청둥오리 2021. 6. 26.
비둘기 커플 몸담장 2021. 6. 13.
까치 먹이활동 서로 희비가 엇갈리는 한 순간, 까치 입장에서는 월척을 낚은 샘이지 않을까? 어느 한 생명도 소중하지 않은 것 없는데~ 2021. 6. 12.
거리공원의 멋쟁이 푸들 조어 정오 무렵 드레스 차려입고 모델 포스 풍기며 도도한 모습, 공원 커다란 바위가 마치 자기네 집 안방 침대 마냥 배 붙이고 엎드려 있는 작은 푸들 한 마리! 낯선 사람 등장에도 꿈쩍 않고 엎드려 있다. 취미는 공원 넓은 바위에 배 깔고 눕기! 하루 서너 번 실외 배변 장난 아니다. 모델료는 없지만 잠시 만나 반가웠다. 지금처럼 예쁘게 오래오래 건강하게 잘 살아 주기 바란다. 2021. 6. 4.
안양천 왜가리(왜가리과) 다리 밑 왜가리 한 마리 인기척 나도 피할 생각 없이 무언가에 몰두하는 데 물고기를 잡으려는 의지 또한 강하지는 않은 듯한데 자리 뜰 생각 없이 한참을 머무르는 왜가리 덕분에 귀가 시간도 잊은 채 모처럼 표정 담기에 전력을 다한다. 지금껏 이렇게 가까이에서 왜가리 관찰할 기회 거의 없었는데 고마운 일이다. 분명 물속 이들 잉어를 노리는 듯한데 끝내 성공은 하지 못한다. 날 때는 목을 S자 형으로 굽히고 다리는 꽁지 바깥쪽 뒤로 뻗는다. 언제 날지 미처 대비 못해 활짝 펼친 날갯짓 이런 모습이라니, 아름다운 모습 날려버려 안타깝다. 목의 양옆 가운데는 2, 3가닥의 검은 세로줄이 있으며 목의 아랫 깃털은 길게 늘어져 장식 깃을 이룬다. 한국에서 보는 왜가리과 조류 중에서 가장 큰 종이다. 등은 회색이며 아.. 2021. 6. 1.
도림천 가물치 구출 작전 이야기 쇠백로 한 마리 하천변 길바닥에 낙오된 미꾸라지 같은 먹잇감을 노리고 있다. 어제, 오늘 내린 비로 하천이 넘치다 물이 빠지자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녀석이 일을 당한다. 하천 건너편에서 야생화를 담다 건너편 고인 물에 탈출하지 못하고 파닥이는 물고기를 발견 옆에는 쇠백로가 먹잇감을 지켜보면서 노리고 있다. 어떻게든 탈출시켜야겠다는 생각으로 다리를 건너는데 멀리 아저씨 한 분이 이들 곁으로 가시는 것 같은데 혹시나 물고기를 잡으시려는 것 아닌가 싶어 마음 졸이며 급한 마음에 다리 위에서 사진 대충 남기고 달려간다. 어떻게든 해보려 발버둥 쳐 보지만 물은 거의 빠진 상태 혼자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대책이 없는 상태다. 한 마리는 이미 기진맥진인지 움직임을 멈춘 상태다. 먼저 도착하신 아저씨는 이미 한 마리 .. 2021. 5. 28.
원앙(오리과)수컷 보통이라면 이런 모습 암수 한 쌍이어야 할 텐데 위의 수컷 원앙은 혼자인듯하다. 천연기념물 제327호로 산의 계곡 물가 나무에 구멍에 번식하는 흔치 않은 텃새로 두 마리가 함께 다닌다 하여 원앙이라 하는데 보통 다정한 부부를 두고 빗대어하는 소리로 이 원앙 수컷은 어찌 혼자 이러고 있는지 안쓰럽다. 4~7월에 한배에 7~12개의 알을 낳아 28~30일간의 알을 품는다. 암컷보다 수컷의 몸 빛깔이 더 화려하다. 활엽수가 우거진 계류나 물이 있는 숲 속 연못이나 저수지 등에서 산다. 도토리를 비롯한 나무 열매나 달팽이 같은 민물고기도 먹는다. 2021. 5. 14.
도심 도로변 고달픈 삶의 길고양이들 길고양이들의 수명은 평균 수명은 약 5~6년으로 집고양이들 15년 정도 사는 것에 비하면 무척 짧게 살다 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은데 인간만이 세상의 전부인양 모든 거을 지배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입장 바꿔 놓고 생각하면 인간이 다른 생명체에 입히는 해는 솔직히 엄청나지 않은가. 그 많은 소, 돼지 등의 동물들을 비롯 그들의 입장에서는 세상에서 제일 잔인한 것이 인간들 아닐까 싶다.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다. 다행히 요즘 날씨는 춥지 않지만 배는 고프지 않은지 또 제 때 마실 물은 충분한지 마음이 쓰인다. 흰고양이는 상태가 괜찮은 것 같은데 편히 쉬고는 있지만 검은 고양이는 상태가 좋지 않은 것 같아 신경 쓰이게 한다. 어.. 2021. 4. 29.
비둘기들의 사랑 이야기 병원 다녀오는 길, 공원 의자에 잠시 앉아 쉬는데 비둘기 두 마리 가까이 다가온다. 무료하던 차 별생각 없이 이들의 다정스러운 모습에 마침 갖고 있던 카메라를 꺼내 들었는데 이런 특이한 장면 연출로 나름 대박 터트린 격이다. 이런 모습은 생전 처음이라 볼거리 제공으로도 충분하다. 다정스레 한 곳을 바라보는 비둘기 커플 눈인사 끝내고 서로 마음 통해서 키스하는 걸까? 서로의 볼을 비비는 모습 동물들이나 조류의 세계도 격식이라는 게 있는 모양이다. 짝짓기 중인지? 몇 초간 비둘기 사랑 얘기는 보도 듣지도 못했으니 판단이 서지 않는다. 몸이 떨어지자 수컷? 발이 아픈지 오른쪽 발 땅에 딛지를 못한다. 계속 고통스러운 표정! 충격이 심했나 보다. 안쓰럽다. 사랑을 너무 과하게 했나? 오른쪽 발이 아픈지 한동안 .. 2021. 4. 27.
멧비둘기(비둘기과) 도심이나 어디서든 흔하게 볼 수 있는 텃새다. 흔해서 흔히 외면당하는 멧비둘기 나뭇가지에 덩그마니 혼자 앉아 잇는 모습이 짠하다. 한 배에 알을 낳는 개수는 2개며 암컷과 수컷이 번갈아 15~16일 동안 알을 품어 부화시킨다. 2021. 4. 19.
도림천, 안양천 잉어 산란기 안양천을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물고기로 잉어를 들 수 있는데 과거 한때는 안양천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무분별한 하천 정비로 은신처가 될 수 있는 수초나 나무뿌리 등이 없어 주변 물고기들이 살 수 있는 환경의 되지 못했는데 양천구가 이들의 산란기를 맞아 부근에 인공 산란기를 설치 물고기들의 산란을 돕기도 했다고 한다. 지금은 많은 변화로 물고기들 살기 좋은 조건 되지 않았나 싶다. 철버덕 철버덕 요즘 도림천, 안양천 잉어들 산란기 맞아 여기저기 떼로 몰려다니며 요란한 소리 내며 장관을 이룬다. 이제 조용한가 싶으면 또 다른 곳에서 쉼 없이 몰려다니며 난리들 피우는 모습이다. 누가 쳐다보든지 말든지 아랑곳 않고 사랑놀음이다. 잉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 담수어류의 대표종이라 할 만큼 세계적으로 분포하고 양식.. 2021. 4. 9.
오색딱따구리 오색딱따구리 수컷은 뒷목에 진홍색 얼룩무늬가 있지만 암컷은 뒷목이 검은색이다. 어린 오색딱따구리는 암수 모두 머리 위가 진홍색이어서 이 오색딱따구리로는 암 수 정확한 동정을 할 수 없을 것 같다. 나무를 쪼는 모습도 익숙지 않고 나무 아래서부터 위쪽으로 그것도 모자라 옆을 뻗은 나뭇가지까지 쫓기를 계속한다. 초보로서 서툴기 때문에 그러지 않나 싶은 생각 들게 한다. 먹이를 찾기 위해 나무줄기를 두드리며 구멍을 팔 수도 있겠지만 나무 전체를 탐색하는 것 같은 행동으로 보이기도 한다. 단단한 꽁지를 이용 나무줄기에 세로로 앉는 묘기를 보이기도 한다. 몸 전체가 검은색 흰색, 붉은색이 조화를 이뤄 화려하게 느껴진다. 아래꽁지덮깃의 진홍색이 특별히 시선을 끈다. 암컷과 수컷이 같다. 한국에서 가장 흔한 텃새며 .. 2021. 3. 6.
수리산 개들의 삶 수리산 가는 길 도로변 주택가 짧은 쇠사슬에 묶여 얼마나 답답할까. 청력이 사람보다 몇 배나 뛰어난 이들은 쇠줄 끌리는 소리가 무척이나 거슬릴 것이다. 대부분 개들이 어쩔 수 없이 그런다지만 이들의 고충을 이해하는 마음들은 있을까 싶다. 단지 탈출을 막기 위한 도구로 아무 배려 없이 사용하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 부자가 텃밭 일구는 것을 지켜보는 아이들, 새끼 강아지도 함께 있다. 중학생쯤 되어 보이는 아들, 가끔씩 운동을 시켜 준다기에 답답한 마음이 다소 놓인다. 인적 소리에 일제히 밖을 내다보는 아이들 좁은 공간에 다섯 마리 얼마나 밖을 뛰어다니고 싶을까? 측은한 마음에 손 흔들어 주는데 쳐다보는 눈빛들이 천진하기만 하다. 이들에게 자유는 언제쯤일까? 곁에는 검은 강아지 한 마리 짧은 목줄에 묶여.. 2021. 2. 28.
까치 날다. 안양천도 흑백의 단순한 듯 화려한 까치의 날갯짓! 우아함이 돋보인다. 평소 다니지 않던 곳을 처음 찾았는데 철새보호구역이란 표지판이 있는 곳, 청둥오리들 외에 별다른 철새는 눈에 띄지 않고 까치들만이 노닐고 있다. 2021. 2. 21.
안양천 길고양이 산책 중 하천 변에서 만난 길고양이! 사람이 다니는 길옆 풀숲에 눈 감고 웅크리고 있는 모습에 순간 잘못된 건 아닌가 싶은 순간 다행히 실눈을 뜬다. 날씨가 많이 풀렸다고는 하지만 유난히 고양이들은 추위를 탄다는데 춥지는 않은지 간식거리라도 있으면 주고 싶은데 미처 준비를 못해 미안한 마음 부디 건강하게 오래도록 잘 살아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한편 돌아오는 길 길고양이들을 위한 안식처를 임시로 마련해준 누군가에게 감사 인사 남기고 싶다. 2021. 2. 21.
괭이갈매기의 휴식 노란색 부리 끝 부분에 검은색과 빨간색이 서로 조화를 이룬다. 비교적 몸집이 크고 머리, 가슴, 배는 흰색이다. 날개와 등은 회색으로 꽁지 끝에 검은 띠가 있어 다른 갈매기와 구분된다. 동북아시아 특산종으로 중국 남부 앞바다에서 겨울을 난다. 울음소리가 고양이 울음소리와 비슷하고 물고기 떼가 몰리는 곳에 이들이 잘 모이기 때문에 예로부터 어부들의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 번식기는 5~8월로 한배에 4~5개의 알을 낳는다. 2021. 2. 8.
장한평 엑스골프(XGOLF) 연습장 유기견 마스코트 조씨 서울 장한평 2호점 4층 규모의 엑스골프(XGOLF) 연습장에는 한때 유기견에서 안락사 대상이었던 조씨를 데려다 대표님 성을 따서 이름을 '조씨'라 부르는 강아지 한 마리가 있다. 조씨는 대표님 빽이 있어서일까? 직원들은 물론 골프연습장 모든 이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그런 은혜를 생각해서 인지 착하기도 하고 말썽 또한 부리지 않는 것 같다. 특별히 직원들은 조씨에게 잘 보여야 하지 않을까? 취업하기도 힘든 요즘 더더욱~~~ㅎㅎ 첫 번째도 아니고 두 번째 유기견 거두시는 대표님! 직접 뵙지는 못했지만 그 심성 분명 복 받으실 것 같다. 조씨 또한 많은 사랑받으며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실내에다 옷도 입었는데 추운 날씨 창가여서일까? 조씨 똬리 틀고 누워 전망 좋은 럭셔리한 지.. 2021.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