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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동물, 새, 물고기438

중대백로(백로과)와 시간 보내기 물고기를 잡아채고서는 그대로 크지 않으니 삼키면 좋을 텐데 누가 빼앗아 가는 것도 아닌데 얄밉게 돌아서서 먹어 치운다. 며칠 전 저녁때에는 손바닥 만한 붕어를 잡아 입에 문체 한참 동안 질식을 시키는지 물고 있더니 이날은 별로 소득 없이 자잘한 물고기들만 결려 든다. 대기하는 보람도 없이 말이다. 2022. 4. 26.
멧비둘기(비둘기과) 한국 전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텃새로 머리와 목은 잿빛이고 붉은빛을 띤다. 부리는 어두운 잿빛 남색이며 3~6월에 한배에 2개의 알을 낳는다. 날개깃과 꽁지깃은 검은 갈색이다. 홍채는 등황색부터 등적색까지 여러 가지 색이다. 먹이는 낟알과 나무 열매가 주식이지만 여름에는 메뚜기나 그 밖의 곤충들을 잡아먹는다. 꽃이 떨어진 벚나무 가지에 앉아 카메라 앞에서도 꿈쩍을 않고 여유를 부린다. 목 양쪽에 파란색의 굵은 세로줄이 있다. 날개깃과 꽁지깃은 검은 갈색이다. 2022. 4. 23.
왜가리 우아한 날개짓^^ 2022. 4. 3.
직박구리 2022. 4. 3.
중대백로(왜가리과) 먹이 사냥 암수 모두 온몸이 흰색으로 눈 앞쪽이 녹색이다. 여름철의 부리는 검고 부리 시작 부분이 녹색이나 겨울철의 부리는 노란색이다. 다리는 검고 정강이는 갈색이다. 중대백로는 짝짓기를 할 때가 다가오면 암컷, 수컷 모두 긴 장식 깃이 생긴다. 중대백로의 번식 기간은 4월 말에서 6월 말 사이로 한 배에 2~4개의 알을 낳는다. 한국에서는 전국에 걸쳐 번식하는 흔한 여름새다. 2022. 4. 2.
청둥오리 암컷의 날갯짓 수컷은 머리와 목이 광택 있는 짙은 녹색이고 흰색의 가는 목테가 있다. 꽁지 깃은 흰색이고 가운데 꽁지깃만 검은색이며 위로 말려 올라간다. 암컷이 수컷에게 데이트 신청 중인데 모른척하고 갈길 가는 수컷 청둥오리인지는 모르겠지만, 다급히 서두르는 청둥오리 암컷의 허둥대는 모습 포착이다. 청둥오리 암컷의 우아한 날갯짓 모습이다. 청둥오리 암컷으로 집오리의 원종이며 갈색으로 얼룩진다. 간척지, 호수, 하천, 개울, 농지 등 우리나라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겨울새다. 2022. 3. 27.
중대백로의 집중력 2022. 3. 24.
왜가리 2022. 3. 22.
검은턱할미새(할미새과) 흰색 바탕의 얼굴에 검은색 눈썹선이 인상적이다. 턱 밑도 검은색이며, 꼬리는 검은색이며 가장자리 깃은 흰색이다. 봄과 가을에 통과하는 나그네새로 냇가나 하천, 농경지, 야산 등에서 관찰되며 동물성 먹이 곤충 거미류를 주로 먹는다. 2022. 3. 19.
중대백로(왜가리과) 2022. 3. 18.
직박구리 2022. 3. 16.
누군가에게 사랑 받는 수리산 고양이들 누군가의 배려로 배는 굶지 않은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 사람을 피하지도 않는 야생 고양이 중성화가 되어 있는지 한쪽 귀가 살짝 잘린 모습이다. 아빠와 나들이온 소녀의 사랑을 듬뿍 받는 고양이다. 얌전한 고양이를 그냥 두고 가려니 마음에 걸린다며 발길 떨어지지 않는지 일행이 기다리는 데도 다시 돌아와 쓰담 쓰담한다. 동물 사랑하는 예쁜 마음에 뿌듯하다. 얌전한 고양이 오래오래 건강하게 잘 살아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2022. 3. 16.
청머리오리(오리과) 수컷, 청둥오리 암컷과 수컷 도림천의 청머리오리와 청둥오리들이다. 가까운 곳 야생화 탐사 다녀오는 길, 저녁때쯤 왜가리가 나타날까 집 향하던 발길 잠시 돌려 본 것이 왜가리는 없어 서운했지만, '꿩 대신 닭'이라고 이들과 노닥거리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저녁때를 놓친다. 청둥머리오리 수컷 청둥머리오리 수컷 청머리오리로 수컷의 머리 꼭대기와 뒷머리는 짙은 밤색이고 얼굴과 뒷목은 녹색의 금속광택이 있는 검은색이다. 등과 어개 깃은 은회색으로 깃털에는 검은색 비늘무늬가 있다. 암컷은 다른 작은 오리와 무늬, 색이 비슷해 구분이 쉽지 않다. 청머리오리 수컷 청머리오리도 혼자 다니고 있는데 흔하지 않은 겨울새다. 요즘 도림천에 비오리를 비롯해 여러 종류의 새들이 알락할미새 등 색다른 종들이 나타나 반갑다. 아래는 청둥오리다 청둥오리 암컷 .. 2022. 3. 13.
도림천 중대백로의 또 다른 저녁만찬 중대백로의 먹이 사냥을 위한 고도의 집중력을 보이는 현장이다. 드디어 월척 한 마리! 만족한 표정의 중대백로다. 먹는 자와 먹히는 자! 치열한 삶의 현장 어쩌다 불쌍한 물고기 희생양이 된다. 무늬가 있는 이 물고기는 붕어 일지? 고기가 커서일까? 바로 삼키지 않고 한동안 물고 버티더니 단숨에 삼켜 버린다. 잘 먹었다는 듯 자리를 뜨는 중대백로다. 낮과는 달리 저녁때가 되자 거의 보이지 않던 중대백로와 쇠백로, 왜가리가 심심치 않게 앞 다퉈 나오는데 새로운 모습이다. 수량도 부족하고 또 깨끗하지도 않은 것 같은데, 오염된 물로 내심 이들의 수명 걱정이 되기도 한다. 2022. 3. 13.
쇠백로(왜가리과) 쇠백로와 왜가리 다른 백로에 비해 몸길이 61cm 정도로 작아서 구분이 되는데 '쇠'는 크기다 작다는 의미다. 부리와 다리가 검정이고 발가락은 노란색이다. 번식기가 되면 눈 앞쪽이 붉어진다. 한국에서는 흔하지 않은 여름새로 중대백로와 황로와 함께 썩여서 번식한다. 수명은 약 5~10년 정도다. 하천이나 강, 논,, 저수지, 갯벌, 해안 등에서 물고기, 개구리, 뱀, 가재 같은 수생곤충 등을 잡아먹는다. 우리나라에는 4월 중순에 찾아와 번식을 끝낸 후 10월 중순에 남쪽으로 이동하는 여름 철새로 남부지방에서 월동한다. 주로 순천만 갯벌과 주변 농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2022. 3. 13.
왜가리 쌍으로 날다. 이런 모습은 처음인데 늘 혼자인 왜가리, 이날은 왠지 둘이어서 좋은지 앞서거니 뒤서거니 쌍으로 비상을 즐긴다. 2022. 3. 13.
중대백로 저녁만찬 저녁 무렵 하천에는 오랜만에 중대백로, 왜가리, 비오리, 청둥오리 등이 저녁거리를 위해 긴장들을 하는데 그중에서도 중대백로가 민첩하게 먹이를 잘 낚아채는 것 같다. 2022. 3. 11.
비오리(오리과) 수컷과 암컷 비오리 수컷 비오리 수컷 비오리 암컷 비오리 암컷은 등은 회색, 머리는 갈색으로 댕기가 있다. 수컷은 등의 가운데만 검고 나머지는 흰색이다. 머리는 광택이 나는 짙은 녹색으로 부리는 붉은색으로 가늘고 길다. 암컷은 수컷보다 작다. 청둥오리들과도 잘 어울리는 모양이다. 같은 공간에서 유유자적 물놀이 중이다. 흔치 않은 비오리는 내륙의 하천이나 호수 등에 나타나지만 드물게 해안을 찾기도 한다. 주로 얕은 물에서 물고기를 잡아먹는데, 새끼들은 수생곤충들을 잡아먹는다. 유럽, 아시아, 북아메리카에서 번식하는데 겨울에는 남하하여 겨울을 보내는데 크게 기후에 영향을 받지 않고 불규칙적으로 이동한다. 2022. 3. 8.
청둥오리 2022. 3. 8.
왜가리의 단짝 늘 혼자이던 왜가리 이날 따라 친구가 있어 이제 외롭지 않아 보인다. 2022.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