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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동물, 새, 물고기438

괭이갈매기 2023. 1. 18.
청둥오리의 겨울 2022. 12. 26.
검은턱할미새(할미새과) 몸길이 20cm, 날개길이 9.5cm, 꽁지길이 9.5cm이고 머리는 검은색, 등은 잿빛이다. 부리는 짧은 편이다. 흰색 바탕의 얼굴에 검은색 눈썹선이 인상적이다. 턱 밑은 검은색이며, 꼬리는 검은색으로 가장자리 깃은 흰색이다. 봄과 가을에 통과하는 나그네새로 냇가나 하천, 농경지, 야산 등에서 관찰되며 주로 동물성 먹이로 곤충 거미류를 주로 먹는다. 시베리아 동부나 북극해 연안에서 번식하는 것으로 돌틈이나 건물 틈사이에 둥지를 틀고 4~5월에 번식한다. 2022. 12. 21.
오리들 겨울나기 2022. 12. 18.
비둘기 날다. 지나다니다 보면 꽤 많은 종류의 비둘기가 있어 구분이 쉽지 않은데 비둘기과에는 총 289종이 있는데, 한국에는 멧비둘기, 양비둘기, 흑비둘기 (천연기념물 215), 염주비둘기, 녹색비둘기 등 5종이 있다고 한다. 흑비둘기는 울릉도와 남해 도소에서 드물게 볼 수 있는 도서종이며 멧비둘기는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야생 비둘기로 사양새다. 양비둘기는 바닷가 바위 절벽이나 내륙의 다리 등에 무리 지어 사는 흔한 텃새다. 염주비둘기는 서해 앞바다 섬에서 적은 수가 살고, 녹색비둘기는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잡혔다고 한다. 그리고 집비둘기는 리비아 비둘기를 개량하여 만들어 낸 종이다. 다양한 종류의 비둘기들 서로 텃새 하지 않고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2022. 11. 24.
까치(까마귀과)의 가을 몸길이는 46cm, 날개 길이 19~22cm 정도로 까마귀보다 조금 작은데 꽁지가 26cm 정도로 길어서 더 커 보인다. 암수 같은 빛깔이다. 갑자기 엉뚱하게도 까치들은 이럴 때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궁금해진다. 벚나무 위에 둥지를 튼 까치집이다. 나뭇가지를 이용해 지은 집이어서인지 매우 튼튼해 보이는데 한쪽에는 출입구까지 만든다니 이들 지능이 궁금해지기도 한다. 까치는 둥지를 중심으로 한 곳에서 사는 텃새로 마을 주변 나무 위에 마른 가지를 모아 둘레 1m 정도의 둥지를 만드는데 해마다 새로 짓지 않고 수리해서 쓰기 때문에 점점 둥지가 커진다. 봄에 갈색 얼룩이 있는 연한 녹색 알을 5~6개 낳는다. 식성은 잡식성으로 쥐 같은 작은 동물을 비롯 나무의 열매나 곤충, 곡물 등 아무거나 닥치는 대로 먹.. 2022. 11. 23.
안양천 고양이 오전 운동 끝나고 점심도 거른 체 하천을 끼고 야생화 탐사를 하던 중 우연히 마주친 새끼 고양이 한 마리 반가움에 놀라지 않도록 그 모습 담으려는데 의외로 피하지 않고 응해 주는 녀석이 귀여워 한참을 눈 맞춤한다. 나중에는 졸리기까지 한 것 같아 피하려는데 또 다른 고양이 한 마리 나타나 누군가 마련해둔 집으로 들어간다. 먹을 것이라도 있으면 주고 싶은데 늦은 오후 줄 것 마저 없어 미안하기까지 하다. 누군가의 보살핌에 감사하고 복 많이 받으셨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 진심으로 갖게 된다. 어떤 이는 자연에서 스스로 살아가기를 바라지만 현대 사회에서 여건상 한계가 있지 않을까 싶어 내가 하지 못하는 것을 누군가가 대신해 준다고 생각하면 식사라도 한 끼 대접하고 싶은 솔직한 심정이다. 부디 건강하게 힘들지 않.. 2022. 11. 22.
쇠백로(왜가리과) 왜가리과에 속한 백로의 일종으로 대백로, 중대백로, 중 백로, 쇠백로 중에 몸이 비교적 작아서 구분되는 쇠백로다. 부리와 다리는 검은색이고 발가락은 노란색이다. 3~5개의 알을 낳아 23일 동안 품는다. 새기를 기르는 기간은 25~30일이고 갓 태어난 새끼는 흰 솜털로 덮여 있다. 쇠백로 2022. 11. 17.
오수 즐기는 안양천 청둥오리 2022. 11. 17.
청둥오리 자맥질과 몸단장 청둥오리 한 쌍 열심히 자맥질 중이다. 청둥오리 수컷으로 몸단장 열심인데 암컷을 유혹하기 위함일까? 2022. 11. 10.
붉은머리오목눈이(딱새과) 우리나라 전역에서 번식하는 텃새로 관목지대와 덤불 또는 풀밭에서 흔히 만나게 되는데 13cm 정도의 작은 새로 귀엽기까지 하다. 등은 적갈색이고 배는 황갈색이다. 수컷의 등은 핑크색을 띠고, 암컷은 연한 색이다. 이들을 만날 때마다 주변이 시끄럽고 동작은 얼마나 재빠른지 잡목 속을 잠시도 한 자리 머무르질 않는다. 끈질기게 따라다니며 한참을 이들과 시간을 보내다 보니까 그나마 이 정도 흔적이라도 남기게 된다. 뱁새라고도 한다. 알은 암컷의 유전자에 따라 푸른색과 흰색의 알을 낳는다. 2022. 11. 9.
까치 2022. 11. 4.
귀여운 꼬물이들 숨은 그림찾기 모두 몇 명일지? 2022. 9. 14.
민달팽이(민달팽이과) 마치 갓버섯 그늘을 택한 것처럼 갓 아래 몸을 뉘인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머리에는 검은색 두 쌍의 촉각(더듬이)이 있다. 발의 앞끝에 점액선이 나오는 구멍이 열려 몸이 건조할 때 점액을 분비하여 몸이 잘 미끄러지도록 한다. 민달팽이 2022. 9. 13.
외톨이 가치의 울부짖음 무리들이 다 떠나고 홀로 된 까치 한 마리 일행에 곧장 따라가지 않고 혼자 남아 울부짖는다. 요즘 부쩍 까치들 때로 몰려다니며 시끄럽게 한다. 유난히 시끄럽게 떠드는 사람을 '아침 까치 같다'라고 한다. 식성은 잡식성으로 쥐 같은 작은 동물이나, 곤충, 곡물, 등 각종 열매와 과일 등 닥치는 대로 먹는다. 나무의 해충을 잡아먹어 유익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농작물에 피해를 주기도 한다. 오래전 홍천의 어느 과일나무가 심어진 곳 가장자리에 둘러쳐진 그물망에 걸려 오도 가도 못하고 허우적거리다 까치 한 마리 생을 달리 한 모습에 마음 아파했던 기억이 오버랩된다. 봄에 갈색 얼룩이 있는 연한 녹색 알을 5~6개 낳는다. 2022. 5. 26.
눈이 아픈 관악산 고양이 카메라에 잡힌 관악산 고양이! 집에 와서야 사진을 보면서 알게 된 사실, 관악산 고양이 눈 상태가 이상하다. 한쪽 눈으로 야생에서 살아가려면 얼마나 불편할까? 구조를 해서라도 치료할 수 있다면 좋겠는데 매우 마음이 아프다. 2022. 5. 22.
도림천 청둥오리 요즘 오래된 가뭄으로 하천에는 수량 부족으로 각종 물고기와 청둥오리, 왜가리, 중대오리 등이 오염된 물로 고통을 받고 있지않나 싶어 요즘 부척 신경이 쓰인다. 한강 물을 흘려보내 상류 쪽은 조금 낳은 편이지만 하류 쪽인 도림천에는 이들이 살기에 물이 부족하지 않나 싶다. 바라건대 충분한 비가 내려 하천 청소를 한 번 깨끗이 쓸어 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얼마 전 도림천에 청둥오리 어미가 새끼들과 함께 있는 모습인데 마음으로는 건강하게 잘 자라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지만, 이런 오염된 탁한 물속에서 먹이를 구하는 모습이 안쓰럽다. 2022. 5. 6.
참새(참새과) 이미 꽃이 떨어진 벚나무 가지에 참새들 옹기종기 재잘거리는 소리에 발길 멈추고 오랜만에 이들과 눈 맞춤해본다. 언제 보아도 앙증맞고 귀엽기만 하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대표적인 텃새로 오래전에는 초가지붕 처마 밑에서 주로 생활하거나 건물 틈새 등에서 살았던 것 같다. 그러다가 밤에 사람들이 빛을 비추며 잡기도 하고 큰 소쿠리를 비스듬히 엎어 놓고 먹이를 그 안에 넣어 두어 참새들이 먹이를 먹으려고 할 때 소쿠리를 엎어 잡기도 했던 것 같다. 낮에는 새들이 몰려 날아다니는 곳에 큰 그물을 치고 잡기도 하는 등 참새들의 오래전 수난사가 새삼 이들을 보면서 오버랩된다. 직접 한 것은 아니지만 인간이 이들에게 못된 짓을 많이 한 것 같아 마음 아프다. 지금에는 참새들의 천국이나 다름없지만 사람들도 의례 이들.. 2022. 5. 3.
도림천 청둥오리 주말 가족 나들이 가뭄으로 하천 물이 많지 않고 또 깨끗하지도 않은데 먹을 것이나 있는지 안쓰럽다. 도림천에서 청둥오리가 새끼를 거느린 모습은 개인적으로는 처음이지 않나 싶다. 한참을 지켜보는데 새끼들은 버려둔 채 어미 혼자서만 물속 먹이 사냥을 계속하고 있다. 새끼들도 나름 열심히 무엇인가 먹고는 있는데 이런 더러운 곳에서 계속 지낸다면 건강도 염려가 된다. 여기보다 상류 쪽에는 그래도 한강 쪽에서 흘려보낸 물로 맒 기도 하고 수량도 많아 환경이 그나마 좋았는데 이곳은 요즘 최악인 것 같다. 겨우내 눈도 많이 내리지 않았으니 가뭄은 언제까지 이어질지 바라보면 마음이 아프다. 모두 8마리인데 모두 건강하게 잘 자라 주면 좋겠다. 다행히 어미가 수초 있는 곳으로 새끼들을 데려와 마음만이라도 보기에 편안한 환경인 것 같아 좋.. 2022. 4. 30.
붉은머리오목눈이(휘파람새과) 수컷과 암컷 고맙게도 뒷모습이기는 하지만 할짝 날개까지 펴준다. 큰 물칭개나물 자라는 곳에 있는 명아주 여뀌 묵은 줄기에 앉아 움직이려 하고 있다. 몸길이 약 13cm 정도로 목의 윗면은 붉은 갈색이며, 아랫면은 누런 갈색이다. 부리는 굵다. 동작이 재빠르고 번식기에는 30~50마리가 풀 속에서 무리 지어 재빠르게 움직이며 시끄러운 소리를 낸다. 암컷은 색이 연하며, 알은 4~7월 사이에 한배에 3~5개의 알을 낳는다. 알은 푸른색과 흰색이 있는데 , 암컷의 유전자에 의에 결정되며, 비율은 차이가 있지만 70~80%가 푸른색 알을 낳는다. 한국에 흔한 텃새로 '뱁새'라고도 한다. 매우 작고 귀여운 새가 매번 시끄럽게 얼마나 재빠르게 움직이는지, 멈춘 모습 담기가 쉽지 않은데, 다행히 한 마리 그 자리에서 몸은 이리저.. 2022.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