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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나무(꽃)들과의 만남3307

재개발로 이어진 두릅나무(두릅나무과), 음나무 (두릅나무과)의 수난사 두릅나무 잔가지와 눈 두릅나무 양정역세권 재개발로 사라질 곳의 3층짜리 단독 주택가 울타리로 심어져 있는 주인 없는 두릅나무로 왠지 안쓰럽다. 두릅나무 아래는 지난해 이곳을 지나다 음나무가 있어 표지판과 함께 일부 담긴 음나무 흔적이다. 이처럼 키도 크고 건강했던 음나무가 재개발에 밀려 사라진 운명의 희생타가 된 것이다. 이 음나무가 어느 정도 건강하고 또 키도 컸던 나무임을 전봇대 표지판의 높이로도 충분히 가늠케 한다. 2월의 음나무 2월의 음나무 2월의 음나무로 날카로운 가시만 돋보인다. 2월의 음나무 지난해 4월 바로 위의 같은 음나무인데 이때는 이런 모습으로 위의 양정로 319번 길의 발가 벗겨진 음나무, 어차피 재개발로 사라질 나무로 아깝다고 약이 되니 누군가 참 알뜰히도 수거해 간 흔적이다. .. 2024. 3. 20.
살구나무(장미과) 꽃과 열매, 수피 아직은 이른 듯 살구나무 꽃망울모습인데  머지않아 곧 꽃을 피울 것 같다.        수피(나무껍질)는 적갈색이며코르크가 발달하지 않는다.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피는데 연한 홍색으로 꽃잎은 5장이며 둥글다. 꽃자루가 거의 없고꽃받침조각은 5장으로 홍자색이고 뒤로 젖혀진다.중국이 원산이며 관상용이나 열매는 식용으로 심는다.    6월의 살구나무 열매로 털로 덮여 있다.열매 자루가 거의 없다. 살구나무는가장자리 톱니가 일정하며 겹톱니가 아니다.개살구나무는 잎 가장자리에 불규칙한겹톱니가 있으며 양면에 털이 없다. 개살구나무는 열매자루가 1cm 정도이고 잎 가장자리에불규칙한 겹톱니가 있다. 나무줄기에 코르크 층이 발달하고잔가지는 밤색이다. 잎 양면에 털이 없다. 열매는 떫은맛이 난다.     .. 2024. 3. 20.
신갈나무 도토리 새싹 틔우기 등 신갈나무 꽃과 열매 수락산 산행 길에 만난 도토리 열매로 다행히 다람쥐들의 먹이가 되지 않고 용케 살아남아 싹을 내리고 있다. 주변에는 신갈나무들이 대부분으로 당연 신갈나무 열매임을 부인하지 않는다. 아래는 어느 해 4월 청계산 야생화 탐사에서 붉은색으로 변한 도토리 열매가 제법 그럴듯하게 새싹을 내고 있다. 이런 모습은 처음인데 튼튼하게 새싹을 틔어 주변의 다른 나무들처럼 건강하게 잘 자라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별일 없는 한 지금쯤은 못 알아볼 정도로 잘 자라고 있지 않을까 싶다. 도토리가 새싹을 틔우는데 이처럼 붉은색으로 변하는 현상은 뭘까 새삼 궁금해진다. 아래는 신갈나무다. 신갈나무 겨울 눈으로 달걀형이며 잎자국은 반달 모양이며 잔가지에도 털이 없다. 겨울나는 신갈나무로 잎을 겨우내 그대로 달고 있다. 신갈나무 바.. 2024. 3. 18.
귀룽나무(장미과) 꽃과 열매 나무껍질은 흑갈색이며 어린 가지에는 털이 없다. 높이는 10~15m로 산골짜기에서 자라는데 어린 가지를 꺾으면 냄새가 난다. 요즘 산행을 하다 보면 뭔지 이름 모를 나무가 새잎을 틔우는데 그 모습을 보면 봄이 가까이 왔음을 알리듯 연초록 잎에 시선을 끌게 된다. 오후 빛을 받아 연초록으로 반짝이는 모습이 꽃이 아니어도 참 예쁘다. 어린잎은 나무로 먹을 수 있으며 잔가지 말린 것은 '구룡목'이라 해서 민간에서는 이것을 끓여 체증 치료에 쓰고 생즙은 습종(濕腫) 치료에 쓴다. 4월의 귀룽나무 잎 4월의 귀룽나무 잎이 좀 더 자란 모습이다. 4월의 귀룽나무 꽃으로 잎 뒷면은 회녹색이며 잎자루에 1쌍의 꿀샘이 있다. 5월의 귀룽나무 꽃으로 어린 가지 끝의 총상꽃차례에 흰색 꽃이 촘촘히 모여 핀다. 잎이 꽃차례 .. 2024. 3. 18.
회양목(회양목과) 꽃과 열매 회양목 꽃이 피기 시작한다. 수피는 회색으로 줄기는 네모지며, 잎은 줄기에 마주나며 타운형이며 혁질로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뒤로 젖혀진다. 네모진 줄기와 혁질인 마주나는 잎, 가장자리가 약간 뒤로 젖혀진 모습이다. 꽃은 4~5월에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꽃잎이 없는 자잘한 연노란색 꽃이 몇 개씩 모여 핀다. 암꽃은 3개의 암술 머리가 주로 가운데 있고 수꽃은 1~4개로 암꽃 주변에 둘러 있다. 상록활엽관목 또는 소교목이다. 6월의 회양목 열매 8월의 회양목 삭과 열매로 달걀형 열매 끝에는 암술대가 뿔처럼 남아 있으며 가을에 갈색으로 익는다. 12월의 눈 덮인 회양목으로 추운 겨울에는 붉은빛을 띤다. 1월의 회양목으로 얼음이 잎 위에 녹지 않고 올려져 있는 상태다. 3월인데도 잎이 붉은빛을 띤 회양목의 또.. 2024. 3. 18.
생강나무(녹나무과) 꽃과 열매, 둥근잎생강나무(녹나무과) 열매 어린가 지는 회녹색이다. 나무껍질은 짙은 회색으로 둥근 껍질 눈이 있다. 생강나무 예봉산 3월의 생강나무 꽃 꽃은 암수딴그루로 잎보다 먼저 핀다. 꽃자루는 짧아 없는 듯 보이며 노란색 꽃이 둥글게 모여 피는데 가지에 촘촘히 붙는다. 예봉산 3월의 생강나무로 유난히 꽃송이가 탐스럽고 향이 진했던 생강나무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잎보다 먼저 핀다. 꽃자루는 짧아 없는 듯 보이며 노란색 꽃이 둥글게 모여 피는데 가지에 촘촘히 붙는다.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넓은 달걀형으로 맥이 뚜렷하고 윗부분이 3~5개로 갈라지는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나무에 상처가 나면 생강 냄새가 나서 붙여진 이름이다. 어린 가지는 황록색이고 털이 없다. 눈이 쌓여 있는데 생강나무 꽃눈다. 아래는 잎이 갈라지지 않는 둥근잎생강나무로 익지 않.. 2024. 3. 17.
지중해 나무 열매 종류 오래전 튀르키예 여행에서 만난 3월의 나무 열매인데 검색을 해봐도 무슨 열매인지 알 수 없어 답답하다. 2024. 3. 14.
굴참나무(참나무과) 수피, 열매와 꽃, 나이테, 충영(벌레집) 긴 타원형 잎은 피침형으로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다. 주변에 잘린 나무가 있어 담아 보았는데 수피로 보면 굴참나무 단면도로 보인다. 굴참나무 단면도로 잘린 지 오래여서 인지 정확한 동정은 할 수 없지만 주변이 굴참나무가 많아서 참고로 올려본다. 어떤 상황일지~~ 굴참나무로 산 중턱 이하에서 자라며 가지는 묵을수록 짙은 회갈색이 되어 두꺼운 코르크처럼 되어 세로로 불규칙하게 깊게 갈라져 구분이 쉬운데 그렇지 않을 때는 잎의 가장자리 가시를 보고 구분할 수 있다. 햇가지는 연녹색 빛이 도는 노란 갈색을 띤다. 암수한그루로 꽃은 잎과 함께 피는데 수꽃 이삭은 햇가지의 아래쪽에 뭉쳐 늘어지고 암꽃은 햇가지 위쪽에 겨울 눈 모양으로 달리고 붉은 자주색 비늘 잎으로 싸여 있다. 12월의 굴참나무에는 이름 모를.. 2024. 3. 13.
쪽동백나무(때죽나무과)꽃과 열매, 벌레집 산행 중 앙상한 잔 가지에 짙은 황적색 껍질이 벗겨진 모습의 쪽동백나무다. 잎도 없는 이런 상태에서는 무슨 나무인지 알기가 쉽지 않다. 위와 같이 나무껍질이 벗겨지지 않았다면 쪽동백나무인지 전혀 몰랐을 것 같다. 나무껍질은 흑회색으로 굴곡이 생기고 매끈하다. 잔 가지에 있는 껍질이 벗겨진 벗겨진 모습 꽃은 흰색으로 새로 난 가지 끝의 총상꽃차례에 밑을 향해 촘촘히 달린다. 쪽동백나무 잎과 가는잎늘사초 7월의 쪽동백나무 핵과 열매는 달걀형 또는 타원형이며 길이는 약 2cm 정도며 겉에 잔털이 빽빽이 나 있다. 열매는 껍질이 불규칙하게 갈라지며 9월에 익는다. 쪽동배나무 열매와 벌레집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또는 원형이고 윗부분에 잔 톱니가 있다. 쪽동배나무 열매와 가운데 바나나 송이를 닮은 충령(벌.. 2024. 3. 12.
노간주나무(측백나무과) 수락산 양지쪽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도심을 내려다보는 노간주나무 비스듬히 자리하고 있는데 잎들이 풍성한 모습이다. 앞쪽 가운데 수락산 노간주나무가 있는 풍경이다. 노간주나무로 열매는 둥글며 검은색으로 익는다. 도봉산 우이암 쪽 노간주나무 열매가 탐스럽다. 도봉산 우이암 쪽 노간주나무 수려이 꽤 있어 보인다. 노간주나무 수꽃이다. 암수딴그루로 5월에 묵은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자잘한 꽃이 핀다. 수꽃은 타원형이고 암꽃은 구형이다. 6월의 노간주나무로 열매가 주렁주렁 달려 있는데 태풍 때문일까? 큰 나무가 쓰러져 있다. 일으켜 세워주면 곧게 잘 자랄 텐데 지금 까지도 마음에 걸리는 노간주나무다. 2월의 열매 10월 검은색으로 익은 노간주나무 열매 10월의 관악산 노간주나무 열매로 둥글며 다음 해 10~12월.. 2024. 3. 11.
이스탄불 야자수 종류 튀르키예(터키) 이스탄불에서 담은 야자수 종류다. 2024. 3. 9.
물오리나무(자작나무과) 열매, 수꽃눈과 곁눈 2월의 북한산 물오리나무 2월의 물오리나무 수꽃눈과 우측의 곁눈 4월의 물오리나무로 묵은 열매를 달고 있다. 맹아력이 좋아 사방조림용으로 심어진 나무다, 꽃은 암수한그루로 3~4월에 잎보다 먼저 꽃이 핀다. 수꽃이삭은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2~4개가 꼬리처럼 늘어지고 그 밑에 붉은색 작은 암꽃이 3~5개가 달린다. 물오리나무는 줄기에 어긋나는 잎도 오리나무, 사방오리나무, 두메오리나무 보다 넓은 달걀형이며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어 구분이 된다. 10월의 물오리나무 열매다. 타원형 열매는 3~4개씩 갈색으로 익는다. 오리나무 열매는 약간 둥그스름하지만 물오리나무 열매는 약간 길쭉한 편이다. 사방오리나무는 좀 더 큰 편이며 두메오리나무열매는 오리나무들 중에서 제일 작다. 물오리나무 관악산 계곡 주변.. 2024. 3. 8.
송악(두릅나무과) 열매와 꽃 11월의 송악으로 열매는 둥글고 검은색으로 다음 해 5~7월에 성숙한다. 5개의 씨가 들어 있다 1월의 둥근 송악 열매로 검은색으로 익으며 동그스름한 씨가 5개씩 들어 있다. 송악 꽃으로 10~11월에 가지 끝의 산형꽃차례에 황록색 꽃이 달린다. 줄기는 갈색으로 많은 공기 뿌리가 다른 물체를 감고 10m 정도로 타고 오른다. 해안과 도서지방 숲 속에서 자라는데 소가 잘 먹는다고 하여 '소밥나무라'고도한다. 9월의 송악 꽃이 피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두텁고 둥근 세모꼴로 짙은 녹색이며 잎몸이 3~5개로 얕게 갈라지며 심장저이고 가죽질이다. 오래된 가지의 잎은 달걀형이고 양 끝이 좁으며 톱니가 없다. 10월의 송악으로 꽃이 피기 시작한다. 2월의 열매로 상태가 좋지 않다. 도심 한가운데 어느 초등학교 담벼.. 2024. 3. 8.
튤립나무(목련과) 열매와 꽃 군포 병목안삼거리에서 수리산 가는 길목에는 튤립나무가 몇 그루 있는데 꽃은 튤립 모양의 녹색을 띤 노란색 꽃이 위를 보고 피는데 꽃이 크고 탐스러워 시선을 끈다. 삼일절 공휴일이라 수리산 등산객들이 여럿이 지나가면서 누군가 일행 중 튤립나무를 보고 무슨 나무냐? 고 묻는데 정확하게 '튤립나무'라 알려 주시면서 열심히 나무를 담고 있는데 확인까지 거치신다. 원산지는 북아메리카로 '백합나무'라 부르기도 한다. 열매가 남아 있는데 까치가 둥지를 틀고 있다. 튤립나무 수피로 회갈색이며 세로로 얕게 갈라진다. 4월의 튤립나무로 씨는 날려 보낸 체 새 잎이 나와 있는데 늦게까지 묵은 열매를 달고 있다. 열매는 갈색으로 익는데 날개가 있고 씨가 1~2개씩 들어있다. 튤립나무 꽃으로 1송이씩 달리며 꽃받침조각은 3개이.. 2024. 3. 6.
신갈나무(참나무과) 신갈나무 잔가지로 털이 없으며 햇가지는 연한 노란색을 띠는데 차츰 갈색으로 변한다. 겨울 눈은 달걀형으로 여러 개가 뭉쳐 나오며 붉은 갈색을 띠며 층층이 싸여 있다. 가운데가 불룩한 원뿔모양이다. 전망 좋은 곳 도심을 내려다보며 자라는 신갈나무다. 잎은 넓으며 떡갈나무 잎과 비슷하지만 신갈나무는 끝이 뾰족한 것이 다르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으로 세로로 갈라지는데 6개의 큰 줄기를 뻗으며 잘 버텨주고 있다. 등산로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는 나무로 시선을 끈다. 신갈나무는 보통 700m 산 중턱이상에서 자라는데 이곳 수락산 중턱에서도 대부분 신갈나무들이 서식하고 있는데 오래된 나무는 새 가지가 매우 많이 나온다. 돼지 머리를 하고 있는 큰 바위 앞에도 신갈나무기 있다. 신갈나무 충영(벌레집) 암수한그루로 꽃은.. 2024. 3. 4.
헛개나무(갈매나무과) 수피와, 꽃과 열매 세로로 일정하게 작은 토막으로 갈라진 모습이 어떤 나무에서도 느끼지 못한 이끌림을 받게 된다. 나무껍질은 검은 갈색이다. 햇가지는 갈색 빛 도는 녹색을 띠다가 점차 갈색이 된다. 수리산에서 만난 헛개나무로 이때쯤 오래전부터 자주 들렸지만 평소에 눈에 들어오지 않던 헛개나무 수피가 갑자기 시선을 끈다. 봄꽃들이 많았으면 미처 바라보지 못했을 것을 꽃들이 만족스럽지 못하니 당연히 주변에 관심을 갖게 된 결과물이다. 나무가 귀해서이기도 하지만 볼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수피에 끌려 알게 된 자연산 헛개나무에 수피에 매료된다. 어쩌면 물질서 한 듯 질서가 있어 보이는 헛개나무 수피가 궁금증을 낳게 하는데 지난해와는 달리 주변에 더 많은 헛개나무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잘 알려지지 않아서일까? 약재로도 오래전.. 2024. 3. 2.
핀참나무(참나무과), 루브라참나무(참나무과) 2월의 핀참나무 수피로 잎들이 메마른 채로 달려 있다. 핀참나무 낙엽 7월의 핀참나무 핀참나무 수피와 잎 핀참나무 수피와 잎으로 가장자리가 깊게 갈라지고 끝은 침처럼 뾰족하다. 나무껍질은 회색이고 오래되면 얕게 갈라진다. 붉은색으로 단풍 든 핀참나무다. 잎이 깊이 갈라지는 핀참나무다. 11월의 핀참나무 11월의 핀참나무 11월의 핀차나무 단풍 이든 모습이다. 잎이 떨어진 핀참나무 가지는 거의 수평으로 퍼져 있다. 아래는 루브라참나무다. 7월의 루브라참나무 7월의 물향기수목원의 루브라참나무다. 열매도 루브라참나무는 큰 편이고 잎이 덜 깊게 파이고 핀참나무 열매는 더 작으며 잎이 더 깊이 패이는 것으로 구분이 된다. 2024. 2. 28.
굴참나무(참나무과) 꽃과 열매와 수피 11월의 굴참나무 5월의 굴참나무로 충영(벌레집)이 달려 있다. 햇가지는 연녹색 빛 도는 노란 갈색을 띠며, 묵으면 짙은 회갈색을 띤다. 굴참나무 열매로 엽록소가 없어 노란색을 띤 바늘 모양의 톱니가 있다. 도토리깍정이의 비늘조각 끝은 뒤로 젖혀지는데 아직 깍정의 속의 열매가 드러나 보이지 않는다. 굴참나무 열매로 도토리깍정이의 비늘조각 끝이 뒤로 젖혀진다. 깍정이는 3분의 2 정도 덮이며 둥근 타원형 도토리는 갈색으로 여문다. 굴참나무 12월의 서대산 굴참나무로 살았는지 죽은 나무인지 알 수는 없지만, 나무껍질에 이름 모를 버섯이 자라고 있다. 혹 한입버섯은 아닐는지, 산행 중이라 급하게 사진으로만 남기게 되는데 아쉬움이 남는다. 굴참나무 나이테로 산행 중 해바라기 모양의 굴참나무 잘린 코르크층 단면이.. 2024. 2. 28.
노각나무(차나무) 열매와 꽃 열매는 삭과로 10월에 익는데 5각뿔 모양이며 비단털이 있다. 회양목이 있는 곳 한가운데 자리 잡은 노각나무 수피 모습이다. 5각뿔 모양으로 벌어진 열매를 위에서 보는 입장에서는 마치 꽃처럼 예쁘다. 한 겨울 열매만 남아 있는 칙칙하고 썰렁한 분위기의 노각나무다. 주로 남부 지반에서 자라는데 나무껍질은 회갈색 무늬가 있고 얇게 벗겨지며 매끈하다. 오래전에도 노각나무 이름은 많이 들었지만 실제 만나보는 것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으며 가끔 몇 년 만에 한 번쯤 식물원 등에서나 만나게 되는데 의외로 가까운 지하철역 주변 공원에 관상수로 심어져 있어 반가움에 가끔 들려 다양한 모습으로 담아 보게 된다. 6월의 노각나무 열매 6월의 노각나무 열매 6월의 노각나무 열매 5장의 꽃잎을 가진 흰색 꽃이 탐스러워 더 시.. 2024. 2. 27.
풍년화(조록나무과) 꽃은 3~4월에 잎보다 먼저 지난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1개 또는 여러 개의 가느다란 4개의 십자 모양의 꽃잎을 가진 약간 쭈굴쭈굴한 노란색 꽃이 피는데, 꽃받침조각은 4개이고 안쪽은 암자색이다. 낙엽활엽 관목 또는 소교목으로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며 매끄럽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는데 일 년생 가지는 황갈색 또는 암갈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또는 거꿀달걀 모양이고 끝이 둔하며 윗부분에만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측맥은 6~9쌍이고 어릴 때는 털이 있으나 곧 없어진다. 둥근 열매는 삭과로 10~11월에 황갈색으로 익는데 2개로 갈라지며 검은색 종자가 나온다. 일본 원산으로 주로 식물원 등에 식재되는데 이른 봄 꽃을 피우면 풍년이 든다는 설이 있다. 2024.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