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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나무(꽃)들과의 만남

노각나무(차나무) 열매와 꽃

by 나리* 2024. 2. 27.

 

 

 

 

 

 

 

열매는 삭과로 10월에 익는데 

5각뿔 모양이며 비단털이 있다.

 

 

 

 

 

회양목이 있는 곳 한가운데 자리 잡은

노각나무 수피 모습이다.

 

 

 

 

 

 

5각뿔 모양으로 벌어진 열매를

위에서 보는 입장에서는 마치 꽃처럼 예쁘다.

 

 

 

 

 

 

 

 

 

 

한 겨울 열매만 남아 있는

칙칙하고 썰렁한 분위기의 노각나무다.

 

 

 

 

주로 남부 지반에서 자라는데 나무껍질은

회갈색 무늬가 있고 얇게 벗겨지며 매끈하다.

오래전에도 노각나무 이름은 많이 들었지만  

실제 만나보는 것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으며

가끔 몇 년 만에 한 번쯤 식물원 등에서나 만나게 되는데

의외로 가까운 지하철역 주변 공원에 관상수로 심어져 있어

반가움에 가끔 들려 다양한 모습으로 담아 보게 된다.

 

 

 

 

 6월의 노각나무 열매

 

 

 

 

 

 6월의 노각나무 열매

 

 

 

 

         

 6월의 노각나무 열매

 

 

 

 

 

5장의 꽃잎을 가진 흰색 꽃이 탐스러워 더 시선을 끈다.

암술대가 5갈래로 갈라져 있는데, 합쳐지고 수술은 5개다.

 

 

 

 

 

 

 

 

5월의 노각나무 꽃과 꽃봉오리다.

꽃은 5~7월에 새 가지의 잎 겨드랑이에 

흰색으로 피는데 꽃잎은 5~6장으로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과  열매, 묵은 열매도 함께 달려 있다.

 

 

 

 

잔디 위에 떨어진 노각나무 꽃잎 하나!

마치 예쁜 꽃항아리에 시각을 자극하는

맛있는 퓨전 음식을 담아 놓은 듯한 분위기다.

 

 

 

 

 

 

열매를 달고 있는데 늦게까지

남아 있는 노각나무 꽃이다.

 

 

 

 

 

7월의 황악산 노각나무로 열매는 삭과로

5각형 뿔 모양으로 암술대가 남아 있다.

9~10월에 황적색으로 익으며 비단털이 있다.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타원형 또는 넓은

타원형으로 끝은 뾰족하고 밑은 둥글거나 뭉뚝하다.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배롱나무로 오인할 수도 있을 것 같은

노각나무 또 다른 모습을 엿보게 된다.

 

 

 

 

 

 

노각나무 수피는 모과나무, 배롱나무와 같이 껍질이 벗겨져

홍황색 얼룩무늬가 있어 '비단나무'라 불리기도 한다.

일 년생 가지에는 털이 없다. 한국 특산식물로

세계적으로 7종류의 노각나무가 있으나

우리나라 품종이 제일 좋은 것으로 인정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생장 속도가 느려 심기를 꺼린다고 한다.

 

 

 

 

 

 

잎 끝이 매우 뾰족하고

가장자리 톱니도 매우 날카롭게 보인다.

 

 

 

 

 

11월의 노각나무 단풍 든 모습

 

 

 

 

 

 

 

 

 

 

잎들도 죄다 떨어지고 열매만

달려 있는 모습이 썰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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