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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여행의 즐거움199

포항 내연산 보경사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송라면 내연산에 위치한 절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인 불국사의 말사이다.602년 진나라에 유학하고 돌아온 신라 지명법사가 큰 못에 팔면보경을 묻고 못을 메워 보경사라고 했다. 상생폭포, 관음폭포, 연산폭포 등 12 폭포와 함께빼어난 내연산 가을 정취를 감상할 수 있었을 텐데  시간이 여의치 않아 서둘러 왔는데 언제 다시 들릴 수 있을지 매우 아쉽다.     보경사 5층 석탑과 뒤쪽 범종각이 보인다.       대웅전 가장자리를 4개의 기둥이 받치고 있다.   범종각 옆 쌍둥이 같은 두 그루 감나무기 인상적이다.   멀리 보이는 소나무가 금강소나무?   분재 같은 소나무가 어쩜 이렇게도 잘 자랐을까?          약 500년 된 탱자나무가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2014. 11. 19.
이명박 대통령 생가 방문 해프닝 포항을 다녀오던 중 이명박 대통령 생가 표지판을 보고 찾아갔는데 포항 흥해읍 조그만 시골 마을 표지판 앞에 차를 세우고도 어리둥절 위치를 몰라 헤매던 중 마을 분에게 여쭤본 후에야 좁은 골목길을 따라 생가를 어렵게 찾았는데 그러나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모습에 실망과 함께 잠.. 2014. 11. 18.
다솔사(多率寺) 경남 사천 곤명면 용산리 이명산 기슭에 있는 절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인 범어사의 말사이다. 지증왕 12년에 영악사라 부르던 것이 636년 (선덕여왕 5) 새로 건물 2동을 지은 뒤 이름을 다솔사로 바꾸었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 불탔으나 숙종 때 원래 모습을 되찾았는데 현재 건물.. 2014. 11. 18.
동화사 부인사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로 창건연대와 창건자는 알지 못한다. 다만 선덕묘가 있는 것으로 신라 선덕여왕 때 창건된 절로 짐작한다고 한다. 신라와 고려 시대에는 39개와 부속 암자를 관장하고 2천여 명의 승려가 수도하였던 곳이기도 하며 고려 현종 때부터 문종 때.. 2014. 11. 16.
대구 팔공산 동화사 동화사를 찾아가는 길목 차 창밖 풍경, 차창을 통해 바라본 모습인데 철쭉이 화사하게 꽃을 피우고 있다. 국화 축제가 열리고 있는 동화사를 오랜만에 찾아보았다. 국화가 시들어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가을 산사의 아름다움에 잠시 취해 보았다. 2014. 11. 15.
만추 여행길 차 창밖 풍경 사진이 많이 흔들렸지만 아담한 바닷가 마을 풍경이 아름답다. 늘 그렇지만 이번 여행에도 차 창밖 풍경을 시선을 떼지 못한다. 좀 더 많은 추억을 담고 싶은 욕심에~~ 2014. 11. 14.
금산 보리암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 금산에 위치한 절로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쌍계사의 말사이다. 원효가 이곳에 초당을 짖고, 이성계가 여기서 했다고 한다. 전국의 3대 기도처의 하나로 양양 낙산사 홍련암, 강화군 보문사와 함께 한국 3대 관세음보살 성지로 금산의 아름다운 절.. 2014. 11. 12.
노태우 대통령 생가 대구시 동구 신용동 용진 마을로 팔공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는데 이곳 지세가 한 마리 큰 용이 도사리고 있는 듯하며 특히 이 마을은 용의 머리에 해당하는데 노태우 생가는 용머리의 중심부에 자리한다니 큰 인물이 나는 것은 예견된 일이었다고나 할까? 그런 선입견 때문일까? 정겨운 시골 모습 그대로의 구조가 아늑함을 줌과 동시에 약간 지대가 높아 앞이 내려다보이는 모습이 좋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갓바위 쪽 가는 길에 팻말이 있어 매번 들려 보고는 싶었지만 이번에야 시간을 내어 잠시 생가를 찾게 된 것이다. 잘잘못을 떠나서 그래도 역사적 한 페이지를 자리한 대통령의 어린 시절을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보냈을까 더듬어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 아닐까 싶다. 최근까지 방치됐던 생가가 가족들과의 면담에서 주차장 문제로.. 2014. 11. 11.
대구 팔공산 보림사 대구광역시 동구 갓바위 12길 33-2번지 대로변 갓바위 주차장 가기 직전에 있는 아담한 절로 부지런하신 이곳 주지 스님이 늘 쓸고 닦으시는 도량으로 바라만 봐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공간이다. 오랜만에 추 여행길에 들러 구석구석 예쁜 모습들을 담아 보았다. 장독대 주변을 꾸며주는 아스타국화가 조금 시들긴 했지만. 아침 빛에 화사하다. 수줍은 듯 해맑은 미소가 아름답다. 분홍바늘꽃 박태기나무가 뒤늦게 철모르고 꽃을 피우고 있다. 정원 한편 산딸나무가 아침 빛에 눈 부시다. 공작단풍 화단 가운데 배롱나무 잎이 예쁘게 물들어 있다. 꽃피는 기간이 길어 백일홍나무라 부르기도 하는데 꽃이 있을 때만 관심을 가졌는데 단풍든 잎도 이렇게 에뻤는지 새로운 발견이다. 국화 향이 뜰 가득 퍼질 것 같다. 앙증맞은 동자승들 .. 2014. 11. 10.
안면암 안면암은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정당리에 있는 절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7교구 본사 금산사의 말사(末寺)이다. 법주사 지주와 조계종 중앙종회 의원 등을 지낸 지명스님을 따르던 신도들이 1998년 안면도 바닷가에 천수만이 내려다 이는 곳에 현대식 3층짜리 절을 지은 것이다. 천수만 풍.. 2014. 6. 26.
안면도 자연휴양림 충남 태안군 안면읍에 있는 휴양림으로 1982년 9월에 개장을 했는데 1일 수용인원은 2,000명으로 충남도청에서 관리 한다고 한다. 평소 봄, 가을 1년에 1~2번 정도 새우난초와 금난초, 효자덩굴 등을 만나기 위해 여기를 지나다니는데 직접 들리기는 처음이다. 가의도를 가려던 것이 취소되어 차선책으로 들리게 된 곳이다. 바쁜 일정에 넓은 공간을 두루 둘러볼 수는 없었지만 한 번쯤 다녀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시기적으로는 꽃들이 시들어 유감스럽기는 했지만 조선 시대부터 자라기 시작했다는 토종 붉은 소나무 안면송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집단으로 자생하고 있는데, 배를 건조할 때도 많이 사용하였고, 경복궁을 지을 때도 사용하였다고 한다. 운동 삼아 여유를 갖고 소나무 숲을 거닐며 산책 코스로도 .. 2014. 6. 25.
태안 수산시장과 주변 풍경 숙박에 들어가기 전 태안 시장을 잠시 둘러보았다. 삼식이 2014. 6. 24.
옹도 서산시에서 북서쪽으로 16km 해상에 위치하며, 북쪽의 육지 끝에서 700m 떨어져 있는 섬으로 높은 곳에서 보면 곰이 웅크리고 앉아 있는 형태와 같다고 하여 웅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조선 시대 김자점이 역적으로 몰려 이곳으로 귀양을 오면서 사람이 살기 시작했다고 한다. 안개로 선상유람의 낭만을 즐기지도 못했지만 전망대에서도 아쉬움을 달래야만 했다. 2만 원의 승선료도 부담스럽다는 생각도 함께 다음날 가의도 관광도 안개로 출발이 지연되는가 하면 인터넷 예약 우선으로 전화 예약이 뒤로 밀리는 바람에 취소를 해야 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기로 했다. 봄이면 야생화 탐사를 위해 많은 사람이 다녀오는 곳인데 모처럼 주어진 기회도 허락지 않으니 억울한 마음이다. 내년 봄에나 다시 도전해봐야겠다. 가까운 주변의 .. 2014. 6. 24.
안흥성지 충남 태안에 있는 성으로 조선시대(효종 6)에 축조된 것으로 서해안을 방어하기 위해 쌓았다. 충청남도기념물 제11호다. 이 성은 조선시대 중국의 사신을 영접하던 곳인데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나 성 안의 건물이 불타 없어지고 동, 서, 남, 북 네 곳에 성문이 있었는데 지금은 출입구만 남았다고 한다. 옹도와 가의도를 가는 길에 잠시 둘러보았다. 풍경과 함께 거울에 비친 모습을 담아 보았다. 아침의 금계국이 이슬을 머금고 있다. 2014. 6. 23.
미시령을 지나면서 2014. 3. 13.
설경의 흔적 2014. 3. 13.
속초 영랑호에는 아직 겨울이 3월에 드물게 만나는 눈 풍경 제대로 즐긴 것 같다. 고독해 보이는 백로 한 마리 친구들은 다 어디 가고 설마 왕따는 아니기를 호숫가 나무들이 마치 12월의 크리스마스 츄리를 연상케 한다. 때아닌 3월에 눈꽃이 피었네 속초 영랑호는 바닷물과 담수가 만나는 호수로 바닷물이 유입되어 호수 염도가 높아지자 하구로 잉어 떼들이 몰려 때로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 잉어 떼들의 군무가 장관을 이룬다. 또 무더위에는 수온이 오르면서 산소 부족으로 이런 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는데 무슨 대책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잉어들 수난시대다. 2014. 3. 13.
강원도 낭만가도 하조대 7번 국도를 따라 하조대, 지금껏 등대는 처음 올라 보는 곳이기도 하다. 강원도 최북단 고성에서 속초~양양~강릉~동해~삼척을 잇는 동해안 해안절경의 하나로 아직은 사람들의 발길이 드물 것만 같은 작은 등대가 있는 곳으로 추억과 낭만을 즐기기 위해 잠시 쉬어감이 어떨까 싶다. 정자 .. 2014. 3. 13.
여수 오동도 오동도는1968년 한려해상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연간 170여 만명의 관광객이 찾는다고 한다. 1933년 육지와 방파제를 쌓으면서 굳이 섬이라고는 할 수 없게 되었지만 오동도는 원래 오동나무가 많았다고 한다. 지금은 전국 최대의 동백나무 군락지로 3,600여 그루가 있으며 130여 종의 난대.. 2014. 1. 20.
여수 금오산 향일암 늘 사진으로만 보아오던 곳으로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여행 코스에 이곳을 들린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하게 되었는데 정말 한 번은 와봐야 할 것 같은 곳이다. 이런 곳에 절을 세우리란 생각을 어떻게 감히 했을까 싶을 정도로 높다란 절벽위에 바다를 내려다.. 2014.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