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 안면읍에 있는 휴양림으로 1982년 9월에 개장을 했는데
1일 수용인원은 2,000명으로 충남도청에서 관리 한다고 한다.
평소 봄, 가을 1년에 1~2번 정도 새우난초와 금난초, 효자덩굴 등을
만나기 위해 여기를 지나다니는데 직접 들리기는 처음이다.
가의도를 가려던 것이 취소되어 차선책으로 들리게 된 곳이다.
바쁜 일정에 넓은 공간을 두루 둘러볼 수는 없었지만
한 번쯤 다녀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시기적으로는 꽃들이 시들어 유감스럽기는 했지만
조선 시대부터 자라기 시작했다는 토종 붉은 소나무 안면송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집단으로 자생하고 있는데,
배를 건조할 때도 많이 사용하였고, 경복궁을 지을 때도 사용하였다고 한다.
운동 삼아 여유를 갖고 소나무 숲을 거닐며 산책 코스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산수국이 꽃을 피우고 있다,
뜰보리수 열매가 조롱조롱 매달려 있다.
왕원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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