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도는1968년 한려해상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연간 170여 만명의 관광객이 찾는다고 한다.
1933년 육지와 방파제를 쌓으면서
굳이 섬이라고는 할 수 없게 되었지만
오동도는 원래 오동나무가 많았다고 한다.
지금은 전국 최대의 동백나무 군락지로 3,600여 그루가 있으며
130여 종의 난대성 희귀수목이 자라고 있다고 한다.
동백섬에서 동백꽃을 볼 수 없어 아쉬웠지만
20여년 만에 다시 찾은 이곳은 옛 기억이 가물가물,
2012년의 세계박람회를 유치하면서 몰라보게 변화한 모습이
지금은 생소하게만 느껴지는 곳이기도 했다.
동백꽃은 3월 중순이라야만 절정을 이룬다니
어쩔 수 없이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용굴
오동도 동백나무의 위상을 말해 주는 듯하다.
돌아 나오는 길에 섭섭할까봐 유일하게 반겨주는 동백꽃이다.
'여행의 즐거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초 영랑호에는 아직 겨울이 (0) | 2014.03.13 |
---|---|
강원도 낭만가도 하조대 (0) | 2014.03.13 |
여수 금오산 향일암 (0) | 2014.01.18 |
돌산대교준공기념탑 (0) | 2014.01.14 |
순천만의 겨울 (0) | 2014.01.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