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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즐거움

여수 오동도

by 나리* 2014. 1. 20.

 

오동도는1968년 한려해상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연간 170여 만명의 관광객이 찾는다고 한다.

1933년 육지와 방파제를 쌓으면서

 굳이 섬이라고는 할 수 없게 되었지만

오동도는 원래 오동나무가 많았다고 한다.

지금은 전국 최대의 동백나무 군락지로 3,600여 그루가 있으며

130여 종의 난대성 희귀수목이 자라고 있다고 한다.

동백섬에서 동백꽃을 볼 수 없어 아쉬웠지만

20여년 만에 다시 찾은 이곳은 옛 기억이 가물가물,

2012년의 세계박람회를 유치하면서 몰라보게 변화한 모습이

지금은 생소하게만 느껴지는 곳이기도 했다. 

동백꽃은 3월 중순이라야만 절정을 이룬다니

어쩔 수 없이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용굴

 

 

 

 

 

 

 

 

 

 

 

 

 

 

 

 

 

 

 

 

 

 

 

 

 

 

 

 

 

 

 

 

 

 

 

 

 

오동도 동백나무의 위상을 말해 주는 듯하다.

 

 

 

 

 

 

 

 

 

 

 

 

 

 

 

 

 

 

 

 

 

돌아 나오는 길에 섭섭할까봐 유일하게 반겨주는 동백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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