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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나무(꽃)들과의 만남3326

백송(소나무과) 암수한그루로 자주색 암꽃은 어린 가지 끝에 달리고, 황적색 수꽃은 어린 가지 밑 부분에 모여 달린다. 기다란 바늘형 잎은 단단하고 곧으며 3개가 한 묶음이다. 중국이 원산으로 관상수로 기념수로 많이 심는데 중국에서는 묘지 주변에 많이 심는다. 아래는 오래전 담아둔 백사면의 백송이다. 12월 이천 백사면의 백송 전초 모습이다. 나무껍질은 밋밋하고, 흰색과 녹색의 조화를 이루며 큰 비늘처럼 벗겨지기 때문에 얼룩져 회백색을 띠므로 '백송'이라 한다. 2022. 2. 12.
감태나무(녹나무과) 감태나무로 나무껍질은 짙은 황적색이다. 껍질 눈이 있다. 2022. 2. 10.
풍년화(조록나무과) 꽃 2월 초의 풍년화로 꽃망울 터트리기 전 모습이다. 나무껍질은 회색이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3월의 풍년화 잎겨드랑이마다 잎보다 먼저 꽃이 모여 핀다. 2022. 2. 10.
조릿대(벼과) 꽃 피침형 잎은 꼬리처럼 길고가장자리에 가시 같은 잔 톱니가 있다.                  줄기는 조리를 만드는데 이용한다.   온통 삭막한 겨울 푸르름을 보는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것 같다.    태백 6월의 조릿대 꽃으로 꽃이삭은 털과 흰 가루로 덮여 있으며 밑 부분이 자주색 포로 싸여 있다.   덕유산 조릿대로 눈 이불을 뒤집어쓰고 있다.상록 활엽 관목으로 산에서 무리 지어 자란다. 2022. 2. 8.
가죽나무(소태나무과) 열매 겨울의 가죽나무는 마치봄에 핀 벚꽃으로 착각하게 한다.         가죽나무 8월의 열매로 긴 타원형 열매는시과로 납작한 열매 속 가운데에 1개의 씨가들어 있다. 잔 가지는 적갈색 또는 황갈색이다.    잎은 어 긋나고 깃꼴겹잎으로 작은 잎은13~25개 로긴 달걀형이며 끝이 길게 뾰족하다.원산지는 중국이며 나무껍질은 회색 또는회갈색이며 잘 갈라지지 않는다. 비슷한 종으로잎 표면이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짙은 회색이며열매가 붉은빛이 도는 '붉은가죽나무'가 있다. 2022. 2. 6.
줄사철나무(노박덩굴과), 참죽나무(먹구슬나무과) 줄기에 마주나는 잎은 타원형으로 가죽질이고 가장자리에 얕고 둔한 톱니가 있다. 11월의 줄사철나무로 주로 남부지방에서 자란다. 줄기는 공기 뿌리로 다른 물체를 타고 오른다. 나무껍질은 짙은 갈색이다 강화도에서 만난 줄사철나무는 커다란 참죽나무를 타고 오르고 있다. 참죽나무 열매가 빠끔 얼굴 내밀고 마치 불편하다고 시위라도 하는 것 같다. 아래는 참죽나무로 참고로 올려 본다. 1월의 참죽나무 겨울눈으로 가지에 껍질눈이 많다. 1월 눈 위에 떨어진 참죽나무 가지인데 열매가 마치 장식용품처럼 예쁘다. 4월의 참죽나무 새순이 나오고 있다. 9월의 참죽나무로 열매를 달고 있다. 2022. 2. 5.
족제비싸리(콩과) 꽁꽁 언 강가 앙상한 나무에 열매만 남아 있다. 11월의 족제비싸리 열매로 1개의 씨가 들어 있다.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공해나 추위에도 잘 견뎌 사방공사용으로 나무가 없는 산이나 강둑에 심었는데 어릴 때 철로가에 심어져 가까이 가면 냄새가 심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요즘은 가까이서도 별로 냄새를 못 느끼는 것 같은데 그때는 왜 그렇게 그 냄새가 싫었던지 안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는 족제비싸리다. 그렇지만 매우 친숙하게 느껴지는 것으로 만나면 매번 담아오게 된다. 5월의 족제비싸리 새순이 나오고 있다. 작은 꼬투리열매는 약간 굽은 모양이며 9월에 익는데 열매는 겨울에도 달려 있다. 7월의 족제비싸리 중랑천의 족제비싸리 꽃이다. 꽃은 5~6월에 가지 끝의 수상꽃차례에 진한 보라색 꽃이 피는데 향기가 있다. 2022. 2. 4.
계요등(꼭두서니과) 눈을 맞은 1월의 계요등 열매로 상태가 좋지 않고 한 해의 결실을 마감하고 있다. 2월의 계요등으로 앙상한 가지에 겨울을 난 황갈색 열매가 달려 있는데 여러해살이풀로 윗부분은 겨울에 말라죽는다. 작은 나팔 모양을 한 통꽃은 흰색 바탕에 안쪽이 자주색으로 꽃받침과 화관은 5갈래로 갈라진다. 꽃은 7~9월에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원추 꽃차례로 달린다. 8월의 계요등 꽃 8월의 계요등 열매 11월의 계요등 열매 콩알만한 열매는 핵과로 노란빛을 띤 갈색으로 익는다. 11월의 단풍 든 계요등 잎이 아름답다. 잎은 마주나고 긴 달걀형이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계요등은 주변에 타고 오를 나무가 있으면 감고 오르지만, 땅바닥을 길 때는 덩굴을 곧게 뻗는다. 남부지방에서 주로 자라지만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다. 2022. 2. 3.
쥐똥나무(물푸레나무과) 한 겨울에도 매달려 있는 콩알만 한 타원형의 검은 열매는 핵과로 모양이 쥐똥을 닮아 '쥐똥나무'란 이름이 붙었다. 줄기가 여러 개 올라와 나무가 비틀리듯 자란다. 나무껍질은 회색 또는 회갈색을 띠며 묵을수록 짙은 색을 띤다. 꽃받침은 녹색으로 4개의 톱니와 잔털이 있다. 가지에도 잔털이 있다. 2년 된 가지에는 잔털이 없으며 회백색이고 많이 갈라진다. 5월의 쥐똥나무 꽃이다. 꽃은 암수한그루로 총상꽃차례 또는 복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부리는 통형으로 흰색이며 4갈래로 갈라진다. 쥐똥나무 꽃 필 때쯤이면 멀리서도 느낄 정도로 꽃향이 풍겨진다. 햇가지는 붉은 녹색을 띤다. 8월의 쥐똥나무 열매다 잎은 마주나며 긴 타원형이다. 가장자리 톱니가 없다. 11월의 쥐똥나무로 서서히 단풍 들기 시작한다. 2022. 2. 2.
이대(벼과) 12월의 이대로 줄기 중앙 이상의 마디에서 한 마디에 개씩의 가지가 나온다. 좁은 피치형 잎은 끝이 꼬리처럼 길고 가장자리에 가는 털이 있다. 눈을 맞고 있는 12월의 이대 모습이다. 상록 활엽으로 주위에 강하며 울타리나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2022. 2. 1.
찔레꽃(장미과) 열매와 꽃 오전에 내린 눈이 오후가 되자 조금 녹기는 했지만붉은색으로 익은 열매가 눈과 함께 나무에 매달려 있다.    가을에 붉은색으로 잘 익은 열매가 탐스럽다.새들에게 좋은 먹이가 될 것 같다.    빗물 머금은 12월의 열매    호수를 배경으로 한 찔레꽃 줄기의 선이 아름답다.    3월의 찔레꽃 새순이 나오고 있다.나무껍질은 흑자색이다.       찔레꽃 새순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묵은 열매가 늦게까지 그대로 달려 있다.        5월의 찔레꽃으로 어린 가지 끝의 원추꽃차례에흰색 또는 연한 분홍색 꽃이 피는데 향기가 있다. 이런 때쯤 찔레꽃이 있는 나무 곁을 지날 때면행여 뱀이라도 나올까 두려웠던 적도 있다.새순이 나올 때는 잘라서 줄기를 벗겨 먹기도 했던 것 같은데,지금은 그 기억도 가물가물 오래전 추.. 2022. 1. 29.
쉬땅나무(장미과) 열매는 5개의 골돌로 되며 긴 타원형이고털이 있고 9~10월에 익는다.     풍경으로 담아 본 쉬땅나무인데 열매를 달고 있다.나무껍질은 회갈색이고 둥근 껍질눈이 있다.    잎은 깃꼴겹잎이고 작은 잎은 13~15개 정도인데끝이 뾰족하며 겹톱니가 있고 잎자루에 털이 있다.꽃차례가 수수 이삭처럼 보이기 때문에 '쉬땅나무'라 한다.   중부 이북의 산골짜기나 냇가에서 자라는데공원이나 식물원 등 가로수로 심어 흔하게 볼 수 있다.    8월의 화악산 쉬땅나무다.꽃과 함께 열매를 달고 있다. 2022. 1. 28.
산철쭉(진달래), 영산홍(진달래과) 산철쭉으로 모둠 피어 있으면 꽃이 화려하여 관상수로 심어진 것은 대부분 산철쭉인 것 같다. 아래는 4월의 영산홍이다. 2022. 1. 28.
갯버들(버드나무과) 뿌리 근처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지는 갯버들 눈 내린 날의 풍경이다. 가지는 활처럼 휘어진 모습을 하고 있다. 3월의 갯버들로 암꽃이 피어 있다. 묵은 잎도 일부 달려 있다. 지난 6월의 갯버들로 위와 같은 장소의 것으로 올 6월에도 잎이 무성한 이런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3월의 갯버들 수꽃 3월의 갯버들 수꽃 갯버들 열매다.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거꾸로 된 피침형 또는 넓은 피침형으로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갯버들 꽃봉오리 모습으로 갈색 부리처럼 생긴 것은 꽃눈을 싸고 있던 비늘 조각 잎이다. 갯버들 수꽃으로 부분적으로 꽃이 보인다. 어린 가지는 노란빛이 도는 녹색으로 털이 있으나 곧 없어진다. 암수딴그루로 이른 봄 잎보다 먼저 묵은 가지에 꽃을 피운다. 주로 물가나 개울가에서 자란다. 높이는 2.. 2022. 1. 28.
핀참나무(참나무과), 루브라참나무 잎이 주맥 가까이 까지 갈라진 모습이다. 나무껍질은 회색이고 오래되면 얕게 갈라진다. 가장자리 핀참나무라 심어져 있다. 안양천 핀참나무 가로수길로 넓은 잎으로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 제공을 할 것이다. 잎 가장자리가 깊게 갈라지고 끝은 침처럼 뾰족하다. 가지가 거의 수평으로 퍼져 있다. 12월의 단풍 든 핀참나무다. 아래는 7월의 루브라참나무로 원산지는 북아메리카로 일 년생 가지는 붉은 갈색을 띤다. 위의 핀참나무와는 달리 잎이 깊게 갈라지지 않고 넓은 편이다. 국가 생물종 지식정보시스템에는 루브라참나무, 대왕참나무, 핀참나무가 별도로 구분되어 나와 있지 않지만 잎이 분명 갈라짐이 다르니 루브라참나무와 핀참나무로 구분해서 올린다. 나중에 어떻게 명명될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2022. 1. 24.
줄사철나무(노박덩굴과) 도림천 따라 걸으며 주변 둘러보다 눈 길 닫는 구석진 곳, 누구 하나 관심 둘 것 같지 않은 후미진 곳으로 나무 둘레 전체를 타고 오르는 것이 있어 살펴보지만, 처음에는 전혀 감이 오지 않다가 주변을 살펴보던 중 줄사철나무란 것을 알게 된다. 상록 활엽 덩굴성인 나무 특성상 현제 이런 모습은 수명을 다한 것이 아닐까 싶다. 나무 밑동을 차지함은 물론 중간 이상을 점령, 타고 오른 줄사철나무 위력이 대단하다. 물론 현제 수명을 다한 처지일지라도 입지 조건이 좋았지 않았나 싶다. 이곳에 줄사철나무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된 사실이다. 나무를 타고 오르는 줄기로 봐서는 꽤 수령이 있지 않을까 싶다. 이 나무도 방치된 체 다른 나무들처럼 머지않아 고사하지 않을까 싶다. 주로 줄기에서 공기 뿌리가 나와 바위나 .. 2022. 1. 21.
참느릅나무(느릅나무과) 언 눈을 녹이고 참느릅나무 열매가 모습을 드러낸다. 참느릅나무 열매로 납작하고 가장자리는 날개로 되어 있다. 가운데에 씨가 들어 있다. 열매가 거의 둥근 것은 '둥근참느릅나무'라 하고 계룡산에서 지라고 잎이 좁은 바소꼴인 것을 '좁은참느릅나무'라 한다. 또 좀참느릅나무는 잎이 좁은 피침형이고 전남 백운산 및 제주에서 자란다. 겨울에는 땅에 떨어진 열매가 비둘기들의 좋은 먹잇감이 된다. 참느릅나무는 도림천에 가로수로 많이 심어져 있다 참느릅나무 수피 10월의 참느릅나무 열매다. 가을의 단풍 든 잎과 열매가 아름답다. 잎은 어긋나고 긴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두껍다. 가로수로 심어져 있는데 바닥에 열매들이 떨어져 있다. 11월의 참느릅나무 열매로 가운데 종자가 보인다. 11월의 참느릅나무 수피로 회.. 2022. 1. 21.
도림천 수양느릅나무와 열매 매번 수양느릅나무를 지나치며 바라볼 때마다 잎이 무성할 때는 줄기가 나무 전체를 가려 수형이 촌스러운 단발머리 같다는 생각만 했었는데, 이날 우연히 속을 들여다보다가 마치 나무가 용트림하는 듯한 모습이 신기, 그 앞에 잠시 머물게 되는데 키는 크지 않지만 꽤나 수령이 있어 보인다. 나무는 키도 그다지 커 보이지 않는데 속은 이런 모습을 하고 있었다니 믿기지 않는다. 아래 나무도 형태가 조금 다르긴 하지만 위와 같은 분위기를 하고 있다. 이 나무도 예외는 아니듯 뒤틀림을 하고 있다. 수양느릅나무의 이런 속내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지? 이질적인 모습에 별로 관심 두지 않았는데 비밀을 들쳐낸듯 앞으로는 더 주의깊게 바라보게 될 것 같다. 전체적으로 나무가 멋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고 생뚱맞게 생겼고 자.. 2022. 1. 20.
홍자단(장미과) 꽃받침자국이 남아 있다. 5월의 홍자단 꽃봉오리로 꽃은 짧은 가지 끝에 연홍색의 꽃이 달린다. 꽃잎은 잘 벌어지지 않는다. 가지는 비스듬히 길게 자라는데 아래로 쳐진다. 잎은 줄기에 어긋나며 둥근 타원형으로 약간 혁질이고 잎 앞면은 광택이 있고 뒷면은 흰빛을 띤다. 2022. 1. 18.
남천(매자나무과)꽃과 열매 줄기에 어긋나는 작은 잎은 가죽질이며 잎자루가 없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타원 모양의 잎은 피침형으로 3회깃꼴겹잎이다. 밑에서 여러 대가 자라지만 가지는 치지 않는다. 중국이 원산으로 우리나라 남부 지방에서 주로 관상용으로 심거나 석회암 지역에서 자생하기도 한다. 요즘은 내성이 강하고 공해에도 강해 식재가 용이하여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다. 붉은색으로 익은 열매와 잎은 한겨울에도 그대로 남아 있어 시선을 끈다. 남천 7월의 꽃으로 묵은 열매가 남아 있다. 2022.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