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자연은 내 친구

나무(꽃)들과의 만남3326

예덕나무(대극과) 여수 금오도 비렁길에서 만난 예덕나무 주로 바닷가에서만 자라기 때문에 평소 만나기가 쉽지 않은 나무여서인지 잎만 봐도 반가워 오랜만에 담아오게 된다. 넓은 달걀형 잎이 노란색으로 단풍 든 모습도 아름답다. 예덕나무 새로 돋는 잎으로 앞면에는 붉은색 샘털이 있다. 새로 난 가지는 굵고 붉은빛이 도는데 점차 회백색으로 변한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며 세로로 얕게 갈라진다. 높이는 5~10m 정도다. 6월의 예덕나무로 잎은 어긋나고 달걀형 또는 넓은 달걀형으로 끝이 길게 뾰족하고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잎몸이 3개로 약간 갈라지며 잎자루가 길다. 남부 지방의 산이나 바닷가에서 자란다 예덕나무 수꽃 예덕나무 수꽃으로 연한 노란색의 꽃받침이 3~4개로 갈라지며 50~80개의 수술이 있다. 암수딴그루로 가지 끝의 .. 2021. 12. 20.
메타세쿼이아(낙우송과) 나무껍질은 회색 빛을 띤 갈색이고 세로로 벗겨지며 겨울 눈은 달걀형이다. 둥근 솔방울 열매가 조롱조롱 매달려 있다. 갈색으로 익으면 여러 조각으로 갈라져 날개 달린 타원형 모양의 씨가 나온다. 암수한그루로 수꽃은 가지 끝에 모여 달려 밑으로 늘어지며 20개의 수술이 있다. 암꽃은 녹색으로 짧은 가지 끝에 1개가 달린다. 통째로 땅에 떨어진 낙엽으로 잎은 녹색으로 10~20쌍이 깃털처럼 두줄로 마주나며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은 둥글다. 갈색 또는 붉은색으로 단풍이 든다. 버섯 위에 떨어진 열매다. 9월의 메타세쿼이아 3월의 메타세쿼이아 원뿔 모양의 메타세쿼이아 12월 수형이다. 2021. 12. 19.
자귀나무(콩과) 꽃과 열매 사진 으로만 보면 8월의 자귀나무로 바위틈에 용케 뿌리내리고 자라고 있다. 자리 잡은 환경상 보기는 작아 보이지만 꽤 수령이 있을 것 같다 자귀나무 꽃이다. 자귀나무가 집 전체를 뒤덮고 있다. 자귀나무는 부부금실을 뜻하는 나무로 이 댁 부부 금실이 매우 좋지 않을까 싶다. 밤이 되면 2장의 잎이 포개져 마주 보고 자는 것처럼 보여 붙여진 이름인데 자귀나무를 집 마당에 심으면 부부금실이 좋아진다 하여 정원수로 심기도 한다. 9월의 자귀나무 열매로 5~6개의 씨가 들어 있다. 2021. 12. 19.
가시칠엽수 (칠엽수과) 가시칠엽수 열매로 겉에 가시가 있으며 익으면 3쪽으로 갈라지면서 밤 같은 둥근 씨가 1개 또는 2~3개가 들어 있다. 가시칠엽수 열매로 사포닌과 글루코 사이드가 들어 있는데 약한 독성이 있어 먹을 수는 없다. 1월의 모습으로 낙엽 지는 교목이다. 5월의 꽃이 핀 모습으로 수형도 아름답다. 5월의 가시칠엽수 꽃이다. 가지 끝의 원추꽃차례에 자잘한 흰색 꽃이 핀다. 기부에 황색 또는 분홍색 반점이 있다. 칠엽수와 비슷하지만 열매 겉에 가시가 있는 것과 꽃잎이 짙은 분홍색을 띠는 것이 달라 구분이 된다. 가시칠엽수로 나무껍질은 회색이고 오래되면 세로로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손바닥 모양의 겹잎이며 작은 잎은 5~7개로 갈라진다. 잎자루가 없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서양칠엽수라고도 한다.. 2021. 12. 18.
장구밤나무(피나무과) 바닷가 산기슭이나 산과 들에서 자란다. 열매는 새콤달콤하여 먹을 수 있다. 열매는 둥글거나 가운데가 잘록해 장구통을 닮았으며 노란색이나 노랑빛을 띤 붉은색이다. 씨는 1~4개가 들어 있다. 7월의 장구밤나무 암꽃이다. 꽃받침과 꽃잎은 각각 5개다. 7월의 장구밤나무 수꽃이다. 잎은 어긋나며 달걀 모양 또는 넓은 달걀 모양이며 잎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7월 꽃 피기 전 모습이다. 2021. 12. 17.
마삭줄(협죽도과), 송악(두릅나무과) 마삭줄 마삭줄로 길이는 5m 정도로 줄기에서 공기 뿌리를 내려 다른 물체를 타고 오르며 자란다. 가지는 적갈색이다. 마주나는 잎은 타원형으로 짙은 녹색이고 광택이 있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잘린 죽은 나무에 더 이상 타고 오르지 못하고 마치 분제에 키우고 있는 듯한 모습으로 어쩔 수 없이 줄기를 아래로 늘어 뜨리며 자라고 있다. 아래는 같은 곳의 식물로 각자 나무를 타고 오르는데 우측은 마삭줄이지만 좌측은 잎이 다른 모습으로 마삭줄과 송악이다. 통영 사량도에서 만난 것이다. 좌측은 마삭줄과 송악이 공존하며 다른 나무를 타고 오르며 우측은 마삭줄이 또 다른 나무를 타고 오르며 자라고 있다. 처음에는 같은 줄기를 타고 오르는 것으로 보아 구분이 어려웠는데 각자 줄기를 갖고 있으며 둥근 세모꼴 잎몸이 3~5.. 2021. 12. 16.
산수유(층층나무과) 열매와 꽃 암수한그루로 정원수나 유실수로 주로심는데 노목일수록 열매가 많이 달린다.     2월의 산수유 꽃눈    3월의 산수유로 꽃 피기 전 모습이다.    꽃은 잎보다 먼저 피고 꽃차례 기부에는 4장 의총포가 있으며꽃받침 조각과 꽃잎은 각각 4개로 꽃잎은 뒤로 젖혀진다.     3월의 직박구리도 열매를 찾는다.    4월의 산수유 꽃으로 지난열매와 함께 주렁주렁 탐스럽다.    묵은 열매를 달고 있다.    8월의 산수유 열매 익기 전 모습이다.      9월의 산수유 열매로 익기 시작한다.   11월의 산수유    수피는 회갈색으로 비늘 조각처럼 벗겨진다.    12월의 열매   웬만한 열매는 새들의 먹이가 되지만단맛과 함께 약간 떫으면서도 신맛이 나는 산수유 열매도까치에게 문제없는지 열매를 탐하고 있다.열.. 2021. 12. 15.
검양옻나무, 옻나무, 개옻나무, 붉나무 검양옻나무다. 검양옻나무로 지난 11월 여수 금오도 비렁길에서 담은 것이다. 작은 잎은 넓은 피침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짧다. 잎은 어긋나고 홀수깃꼴겹잎으로 작은 잎은 7~15개다. 나무껍질은 회갈색 또는 검붉은 색으로 노목은 세로로 갈라지는데 어릴 때는 잎 뒷면과 꽃차례에 황갈색 털이 있다. 아래는 두릅나무다. 꽃이 지고 열매를 달고 있는데 검은색으로 익고 있다. 11월의 두릅나무다. 요즘 자연에서 두릅나무도 흔하지 않은 것 같다. 아래는 개옻나무다. 11월 금오도 비렁길에서 담은 것인데 일행이 있어 급하게 서두르다 보니까 인증 사진용으로 남게 된다 개옻나무 열매로 겉에 가시 같은 털이 촘촘히 있고 황갈색으로 익는다. 개옻나무 열매다 이 외에도 옻나무 종류로.. 2021. 12. 13.
낭아초(콩과) 열매는 협과로 원기둥 모양이고 열매 안에는 5~6개의 씨가 들어 있다.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9월의 낭아초 꽃으로 잎겨드랑이의 총상꽃차례에 분홍색 꽃이 핀다. 2021. 12. 12.
붉나무(옻나무과)꽃과 열매, 벌레집(오배자), 새순 붉나무 익은 열매는 황적색으로 열매껍질에 시고 짠맛이 나는 흰 가루로 덮인다. 겨울에도 가지에 매달려 있다. 4월의 붉나무로 새잎이 나오고 있다. 8월의 붉나무 꽃 8월의 붉나무 벌레집(오배자)이다. 9월의 붉나무 벌레집(오배자) 9월의 붉나무 풍경이다. 10월의 붉나무 열매 10월의 붉나무 풍경이다. 붉게 물든 단풍이 아름다운 10월의 붉나무다. 잎자루 양쪽으로 날개가 뚜렷해서 옻나무와 구분이 된다. 12월 붉나무 열매 2021. 12. 12.
누리장나무(마편초과) 열매는 이미 떨어져 나가고 꽃받침만 남아 있는 상태다. 붉은색 꽃받침이 마치 꽃처럼 보이며 아름답다. 칡잎과 뒤엉켜 있다. 꽃 피기 전 모습이다. 8월의 누리장나무 꽃이다. 10월의 누리장나무 열매로 둥글며 꽃받침 안에서 푸른빛을 띤 보라색 열매는 익으면 꽃받침 잎이 벌어지면서 씨가 드러난다. 겨울에도 매달려 있다. 10월의 누리장나무 열매가 탐스럽다. 누린내가 나서 붙여진 이름이다. 산기슭이나 골짜기의 기름진 땅에서 자란다. 가지와 잎에 갈색 털이 빽빽한 털누리장나무와 잎은 심장저로 끝이 뾰족하며 꽃받침조각이 좁고 긴 것을 거문누리장나무도 있다. 2021. 12. 11.
모감주나무(무환자나무과) 줄기는 흑회색이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열매는 꽈리 모양으로 옅은 녹색에서 점차 짙은 황색으로 익는다. 열매가 완전히 익으면 3갈래로 갈라지고 3~6개의 검은 종자가 나온다. 둥근 씨로 염주를 만들기 때문에 '염주나무'라고도 한다. 가지에 묵은 열매와 꽃이 함께 있다. 잎은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6월의 모감주나무 꽃으로 가지 끝의 원추꽃차례에 노란색 꽃이 촘촘히 모여 달린다. 밑부분은 붉은색이다. 꽃잎은 4개가 모두 위를 향한다. 7월의 모감주나무다.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1회 깃꼴겹잎이고 소엽은 7~15개이고 긴 타원형이다. 2021. 12. 10.
핀참나무, 루브라참나무 한 때 대왕나무라 불렀던 핀참나무로 잎이 3~9개이고 잎의 결각이 주맥 가까이 깊게 파인 모습을 보인다. 반면 루브라참나무는 잎이 5~7개로 주맥까지 절반 정도로 갈라진다. 열매는 핀참나무 열매가 더 작고, 루브라참나무 열매는 더 크다. 7월의 핀참나무 잎 모습이다. 1월의 핀참나무로 가지도 층층나무처럼 거의 수평으로 퍼진듯한 모습이다. 1월의 핀참나무 1월의 핀참나무 수피와 잎 모양이다. 잎이 깊게 파인 모습이다. 3월의 핀참나무 낙엽이다. 주맥 가까이 잎이 갈라져 있다. 아래는 7월의 루브라참나무로 핀참나무 보다 잎이 깊게 파이지 않는다. 루브라참나무 2021. 12. 10.
모과나무 2021. 12. 8.
복자기(단풍나무과), 복장나무(단풍나무과) 수피를 담으려는데 인진쑥이 조연 얼굴 내민다. 나무껍질이 종잇장처럼 세로로 얇게 갈라지는데 회백색 또는 회갈색이고 잔가지는 황갈색이다. 복자기는 나무가 치밀하고 무거우며 무늬가 아름다워 고급가구나 합판을 만드는데 귀하게 쓰인다. 또 수피에서는 타닌을 채취하기도 하고 수액은 고로쇠나무 수액과 같이 식용으로 하거나 당분을 채취할 수도 있다고 하니 복자기는 시각적으로나 어느 것 하나 귀하지 않은 것이 없는 것 같다. 광릉 국립수목원 복자기다. 2008년 10월 광릉 국립수목원 야생초 교실 야외수업 때 복자기 단풍의 아름다움을 설명 들으며 기념사진으로 남긴 것인데 그때의 추억을 떠올리게 된다. 3월의 복자기 6월의 복자기로 잎은 마주나고 3출엽으로 가장자리에 2~4개의 큰 톱니가 있다. 가지는 붉은빛이 돈다. .. 2021. 12. 7.
담쟁이덩굴(포도과), 미국담쟁이덩굴(포도과) 나무를 타고 오르는 담쟁이덩굴 아래 마삭줄도 함께다. 좌측 능소화와 우측 담쟁이덩굴 나란히 기둥을 타고 오른다. 담쟁이덩굴 바위 위를 기어 자라고 있다. 잎은 어긋나고 둥글며 잎몸이 3~5개로 갈라지기도 하고 가장자리는 치아 모양의 톱니가 있다. 12월 담쟁이덩굴 열매 아래는 미국담쟁이덩굴이다. 붉은 단풍이 마치 물감을 들인 듯 아름다운데 빛을 받아 더욱 반짝인다 미국담쟁이덩굴로 작은 잎은 5장이다. 꽃은 암수한그루로 6~7월 잎겨드랑이나 짧은 가지 끝에 취산꽃차례에 많은 꽃이 황록색으로 달린다. 북아메리카 원산이다. 2021. 12. 6.
보리밥나무(보리수나무과), 보리수나무(보리수나무과), 뜰보리수 아래는 보리수나무와 혼동하기 쉬운 보리밥나무다. 보리밥나무 나무껍질은 짙은 갈색으로 어린 가지에는 은백색과 연한 갈색 비늘 털로 덮여 있다. 잎은 어긋나며 원형 또는 넓은 타원형으로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보리밥나무로 이름이 비슷해 혼동하기 쉬운데 주로 바닷가에서 자란다. 작은 가지에 연한 은백색 비늘털이 있다. 아래는 보리수나무다. 보리수나무 꽃으로 잎겨드랑이에 1~7개의 작은 흰색 꽃이 달린다. 5월의 보리수나무 꽃이다. 새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1~7개의 흰색 꽃이 모여 피는데 향기가 있으며 점차 누런색으로 변한다. 화관은 통형이며 끝은 4갈래로 갈라진다. 수술은 4개, 암술은 1개로 암술대에 인모가 있다. 보리수나무 열매로 둥글고 9~11월에 붉게 익으며 열매의 표면에는갈색 또는 은백색의 비늘 털이 .. 2021. 12. 2.
가새뽕나무(뽕나무과)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넓은 타원형 또는 난형으로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고 잎몸이 5개로 크게 갈라진다. 산이나 민가 주변에서 흔히 자란다. 2021. 12. 2.
이팝나무(물푸레나무과) 나무껍질은 회갈색으로 불규칙하게 세로로 갈라져 얕게 벗겨진다. 이팝나무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 4월의 이팝나무 꽃으로 암수딴그루다. 어린 가지 끝의 원추꽃차례에 흰색 꽃이 잎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나무전체에 20여 일간 피어 있다. 꽃잎은 4개로 가늘게 갈라진다. 단풍이 든 가을의 이팝나무다. 12월의 이팝나무 열매로 협과인 타원형 열매는 가을에 검푸른색으로 익는다. 2021. 12. 1.
산딸나무(층층나무과) 열매와 꽃 땅에 떨어진 산딸나무 열매다.    나뭇잎에 가려진 채 열매들 듬성듬성 달려 있다.        나무 전체가 붉은색으로단풍 든 모습이 매우 아름답다.     4월의 산딸나무로 잎들이빛을 받아 반짝인다.     마치 흰색 나비들이 산딸나무에 앉아팔랑이는 듯한 착각 들게 한다.     산딸나무 꽃으로 가지 끝의 두상꽃차례에십자 모양의 꽃이 피는데 꽃잎으로 보이는 4장은흰색의 총포조각으로 마치 꽃잎처럼 보인다.     6월의 산딸나무 열매    열매는 딸기처럼 붉은색으로익는데 단맛이 나며 먹을 수 있다.    9월의 산딸나무다. 2021.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