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꽃)들과의 만남3326 백목련(목련과) 아파트 화단에 관상수로 심어진 백목련 한 구루마음대로 벽 때문에 가지를 뻗지 못한 체그래도 봄이라고 어김없이 산뜻하게 꽃을 피우고 있다.가지는 굵고 털이 없으며 많이 갈라진다. 꽃은 가지 끝에 1개씩 달리는데 잎보다먼저 핀다. 꽃잎은 흰색으로 보통 향기가 있다. 4월의 백목련 수피는 회백색으로 갈라지지 않는다. 백목련 열매는 겉껍질이붉은색으로 익는다. 잎 뒷면 모습이다.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넓은 달걀형 또는 거꾸로 된 달걀형으로끝이 꼬리처럼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백목련 열매 잘 익은 목련 열매로 씨가 실에 매달려 있는 모습이다.열매는 골돌과로 원통형이며 곧거나 구부러지고씨는 타원형으로 익으면 칸칸이 벌어지면서9~10월에 주홍색 씨가 드러난다. 백목련 .. 2022. 4. 4. 매실나무 (장미과) 꽃과 열매 꽃잎이 열리기 전 꽃받침 조각이 꽃을 대신해 붉은색으로 시선을 끈다. 4월 매실나무 꽃이다. 잎이 나기 전 나무 전체를 꽃으로 감싸 장관을 연출한다. 꽃은 지난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1~3개씩 달리며 꽃자루는 짧고 꽃받침 조각은 둥글며 뒤로 젖혀지지 않는다. 파란 하늘이 매실꽃의 배경이 되어 도보이게 한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형 또는 넓은 달걀형으로 끝이 길게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6월의 매실나무로 새 한 마리 휴식을 취한다. 원산지는 중국이며, 나무껍질은 짙은 회색으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관상수나 열매를 얻기 위해 과일나무로 많이 심는다. 매실나무 익지 않은 열매로 녹색이며 털로 덮여 있다. 6월의 매실나무로 익기 전 모습이다. 둥근 열매는 황색으로 익으며 살구와 비슷한데 열매 살.. 2022. 4. 1. 앵도나무 (장미과)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또는 잎과 같이 피는데 흰색 또는 연한 붉은색 꽃이 1개씩 또는 2개씩 모여 핀다.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나무껍질은 흑갈색으로 불규칙하게 벗겨진다. 열매는 핵과로 둥글며 겉에 잔털이 있으며 6월에 붉은색으로 익은 살이 많은 탱탱한 열매는 단맛이 난다. 열매 자루는 짧다. 잎은 어긋나며 펴면에 잔털이 있으며, 뒷면에는 흰색 융털이 있다. 중국이 원산으로 오래전에는 집 근처에 심어서 과일나무로 대접을 받은 앵도나무다. 2022. 3. 31. 산수유(층층나무과)꽃과 열매 및 사계 꽃은 잎보다 먼저 피는데 짧은 가지 끝의 산형 꽃차례에 노란색 꽃이 둥글게 모여 달린다. 꽃받침 조각과 꽃잎은 각각 4개로 꽃잎은 뒤로 젖혀 진다. 꽃눈과 산수유 열매 꽃봉오리 상태다. 꽃이 피기전 모습이다. 나무껍질은 갈색이며 비늘 조각처럼 벗겨진다. 산수유 꽃눈 미련 남은 산수유 열매 묵은 열매와 함께 꽃을 피우고 있다. 8월의 열매다. 일년생가지는 처음에는 짧은 털이 있으나 떨어지며 분록색이 된다. 11월의 산수유 단풍과 함께 붉은색으로 익은 열매가 풍년을 이룬다. 비 내리던 날 산수유 열매 산수유 타원형 씨는 길이가 8~12mm로 모가 진다. 오롯이 눈 뒤집어쓰고 있는 산수유 열매 2022. 3. 31. 산사나무(장미과) 추운 겨울을 넘긴 산사나무 열매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을 띠며 잔가지가 변한 예리한 가시가 있다. 5월 산사나무 꽃으로 꽃은 잎이 나온 다음 꽃이 핀다. 백색 또는 담홍색으로 피며 꽃잎은 둥글며 꽃받침 조각과 각각 5개씩이다. 꽃밥은 홍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달걀 모양 또는 삼각상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새깃처럼 갈라진다. 8월의 산사나무 열매 9월의 산사나무 열매 10월의 산사나무 열매 오롯이 눈을 맞고 있는 12월의 산사나무다. 2022. 3. 21. 두릅나무(두릅나무과)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고 가지나 잎자루에 거센 가시가 있다. 봄에 돋는 순은 '두릅'이라 하여 나물로 인기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2회깃꼴겹잎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큰 톱니가 있다. 가지는 많이 갈라지지 않는다. 8월의 두릅나무 꽃으로 가지 끝의 총상꽃차례에 자잘한 흰색 꽃이 모여 달린다. 2022. 3. 20. 층층나무(층층나무과) 가지는 줄기에 층층으로 돌려나며 수평으로 퍼진다. 누구의 둥지 일지? 나무껍질은 회갈색으로 세로로 얕게 터지듯이 갈라진다. 잔가지는 붉은빛이 돌며 털이 없다. 4월의 층층나무 새잎이 나오고 있는데 오후 빛을 받아 반짝인다. 4월의 층층나무 새잎이다. 5월의 층층나무 꽃으로 산방꽃차례의 자잘한 흰색 꽃이 모여 달리는데 납작한 모양이며 꽃잎과 수술이 각각 4개씩이며 암술은 1개다. 8월의 층층나무로 잎은 줄기에 어긋나며 넓은 달걀형 또는 타원형으로 잎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7월의 열매 8월의 층층나무 열매로 익기 전 모습이다. 9월의 층층나무 열매 층층나무 3월의 가지와 눈 8월의 층층나무 2022. 3. 11. 헛개나무(갈매나무과) 수피와 꽃, 열매 나무껍질은 검은 갈색이다. 햇가지는갈색 빛 도는 녹색을 띠다가 점차 갈색이 된다. 일정하게 작은 토막으로 갈라진 모습이어떤 나무에서도 느끼지 못한 이끌림을 받게 된다.덕분에 이 헛개나무에 매료되어꽃필 때쯤 다시 찾지 않을까 싶다.키가 커서 꽃과 열매를 담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다시 들리지 않을까 싶다. 마치 가뭄이 심할 때땅이 갈라지는 모습 연상하게 된다. 수리산에서 만난 헛개나무로 이때쯤 자주 들렸지만 평소에눈에 들어오지 않던 헛개나무 수피가 갑자기 시선을 끈다.봄꽃들이 많았으면 미처 바라보지 못했을 것을 꽃들이만족스럽지 못하니 당연히 주변에 관심을 갖게 된 결과물이다.나무가 귀해서이기도 하지만 볼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수피에 끌려 알게 된 자연산 헛개나무에 수피에 매료된다. .. 2022. 3. 11. 종비나무(소나무과) 가지는 수평으로 퍼지거나 밑으로 처지고 황갈색으로 털이 없다. 수피는 암갈색으로 껍질이 비늘처럼 얕게 갈라진다. 압록강 유역의 표고 800~1,800m에 자생하는 나무로 상록 교목이며 25m 정도로 자란다. 암수한그루다. 비슷한 종으로 털종비나무도 있다. 목재는 무늬가 아름답고 재질이 우수하며 향기가 있어 건축재 가구재 및 악기제조, 펄프용재로 사용한다. 종비나무가 늘어선 숲길이다. 2022. 3. 2. 중국단풍(단풍나무과) 중국단풍 열매 흔적으로 수피와 함께 매우 지저분한 느낌을 준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으로 조각조각 갈라지면서 벗겨진다. 7월의 중국단풍 중국단풍 9월의 열매로 털이 없으며 시과로 날개가 거의 평행에 가깝게 예각으로 벌어지며 8~9월에 익는다. 11월의 중국단풍으로 수피가 얕게 벗겨진 모습이다. 잎은 마주나고 윗부분이 3개로 갈라진다.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약간의 톱니가 있다. 가을에 노란색 또는 붉은색으로 단풍 든다. 중국 원산으로 관상수나 가로수로 심는다. 11월 비 내리던 날의 중국단풍으로 곱게 물든 잎이 비에 젖어 아름다움이 배가 된다. 주차해둔 어느 승용차 뒤창에도 중국단풍 잎이 소복이 내려앉았다. 2022. 3. 1. 생강나무(녹나무과) 나무껍질은 짙은 회색으로 둥근 껍질 눈이 많다. 꽃눈은 동그란 모습이다. 어린 가지는 황록색으로 껍질 눈이 있다. 암수딴그루로 잎이 나오기 전에 자잘한 노란색 생강나무 꽃이 둥글게 모여 피는데 아직 이른 탓에 꽃망울 터트리기 직전 모습이다. 둥글게 모여 핀 꽃은 잎자루가 없이 가지에 촘촘히 붙고 꽃자루는 짧으며 털이 있다. 2022. 3. 1. 때죽나무(때죽나무과) 때죽나무 묵은 열매가 겨울을 나면서 그대로 매달려 있다. 5월의 때죽나무 꽃이다. 때죽납작진딧물 충영 8월의 때죽나무 열매 9월의 때죽나무 열매로 조롱조롱 달린 모습이 예쁘다. 11월의 때죽나무 열매 11월의 때죽나무 열매로 익으면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8월의 관악산 때죽나무 군락을 이루고 있다. 2022. 2. 26. 광나무(물푸레나무과)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 달걀형으로 가죽질이며 앞면은 광택이 있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자루는 붉은빛을 띤 갈색이다. 잎 뒷면에 뚜렷하지 않은 잔 점이 있다. 늘 푸른 떨기나무로 겨울인데도 푸른 잎을 유지한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으로 껍질 눈이 뚜렷하다. 잔가지는 회색이고 털이 없다. 광나무 열매 쥐똥나무를 닮은 타원형 열매는 검은 자주색으로 익는데 겨울까지 매달려 있다. 나무도 쥐똥나무와 비슷해 구분이 쉽지 않은데 광나무는 상록성이고 잎도 사철나무 같지만 뒷면에 흐린 잔 점이 있는 것으로 구분이 된다. 또 열매는 노인들이 장기간 먹으면 젊음을 되찾고 여자들이 먹으면 몸에서 향기가 난다고 하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게 한다. 태안 옹도 6월의 광나무 6월 꽃이 피기 전 모습 꽃받침은 가장자리가 밋밋하.. 2022. 2. 24. 홍릉수목원의 구주피나무(피나무과) 구주피나무 수피로 엷은 갈색인데 바두판처럼 갈라진 모습이 인상적이다. 줄기는 곧게 자라는데 가지가 무성하고 어릴 때는 털이 있다. 수피가 조각조각 갈라진 모습이 특이하다. 10월의 구주 피나무 잎으로 회양목 위에 떨어진 잎을 담아 보았는데 잎은 줄기에 어긋나고, 좁은 달걀형으로 표면의 맥 위에만 짧은 털이 있다. 잎 끝은 꼬리처럼 길며 가장자리에는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열매는 핵과로 구형이며 갈색 털이 있고 10~11월에 익는다. 수피는 엷은 갈색이며 가지가 무성하고 어릴 때는 털이 있다. 꽃은 가지 끝의 잎겨드랑이에 누르스름한 꽃이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일본 원산으로 1930년 한국에 도입되었다. 추위에 강하며 양지에서 잘 자라며 생장이 빠르다. 2022. 2. 24. 주목(주목과), 눈주목 홍릉수목원에 관상수로 심어진 주목이다. 암수딴그루로 주목 수꽃인데 노란색으로 6개의 비늘 조각으로 싸여 있으며 암꽃은 연녹색의 달걀형으로 10개의 비늘 조각으로 싸여있다. 주목은 껍질과 속살이 붉어 '붉은 나무'라는 뜻으로 주목이란 이름이 붙었으며 수피가 세로로 갈라져 벗겨진다. 익지 않은 열매가 함께 있는데 위의 열매살의 가운데가 비어 있어 속의 씨가 들여다 보인다. 1년생 가지는 초록색인데, 2년 된 가지는 갈색으로 변하며, 2~3년 된 가지에서 잎이 떨어진다. 잎은 선형이고 가지에 촘촘히 돌려나며 옆으로 벋는 가지에서는 깃털처럼 보인다. 주목에 쥐방울덩굴이 함께 있다. 12월의 주목 열매로 붉은 열매가 아름다운데 잎과 열매에 독이 있어 먹으면 설사를 한다. 태백의 주목으로 '살아 천년, 죽어 천년'.. 2022. 2. 22. 굴피나무(가래나무과) 나무껍질은 회색으로 얕게 갈라지는데 물에 잘 썩지 않는다. 오래전 홍릉수목원에서 특이한 열매 때문에 이 나무를 담은 기억은 가물가물 있는데, 몇 년이 지난 현제는 키가 크고 잎도 없으며 열매도 멀리 있어 한동안 집에 와서도 무슨 나무인지 기억나지 않다가 아! 하고 바닷가에서 주로 자라는 식물까지는 생각이 났지만, 입에서 뱅글뱅글 돌기만 할 뿐, 정확한 이름을 기억하지 못해 몇 년 전 구봉도, 오이도, 소록도 등에서 만난 기억 더듬어 '굴피나무'란 것을 찾아내게 된다. 한두 번도 아닌 여러 번 굴피나무를 담아 왔으면서도 막상 식물을 대하면 이름이 곧장 생각나지 않아 시간이 지나야 겨우 기억을 하게 되는 경우를 자주 경험하는 것 같아, 기억력의 한계를 느끼며 참 씁쓸하다는 생각 들게 한다. 굴피나무 하면 바.. 2022. 2. 21. 풍년화(조록나무과) 이때는 2월 초여서 꽃봉오리 상태다. 원산지는 일본으로 중부 이남에서 심어 기르는데 식물원 등 정원수로 많이 심는다. 나무껍질은 회색이며 밑에서 줄기가 많이 올라와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꽃받침잎은 4장으로 난형이며 뒤로 젖혀진다. 꽃잎은 4장으로 선형이다. 수술은 4개, 암술은 1개며 암술대는 2개다. 꽃은 3~4월에 잎보다 먼저 잎겨드랑이에 노란색 꽃이 핀다. 풍년화 수피 2022. 2. 20. 산철쭉(진달래과) 어린 잔가지에 끈끈한 갈색 털이 있는데 다음 해에 없어진다. 산철쭉으로 잎 앞면에 털이 드문드문 있으며 뒷면 잎맥 위에도 갈색 털이 빽빽이 나 있다. 수피는 회갈색 또는 회색이다. 관목으로 가지를 뻗으면 수피 담기가 쉽지 않은데 다행히 굵직한 나무 밑동을 잘 골라 담은 것 같다. 미리 보는 5월 명지산의 산철쭉 꽃이다. 꽃은 4~5월에 가지 끝마다 2~3개의 자홍색 꽃이 모여 피는데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꽃부리는 넓은 깔때기 모양으로 5개로 갈라진다. 꽃잎 안쪽에 진홍색 반점이 있다. 수술은 10개며, 암술은 길게 나온다. 화경과 꽃받침에 끈적끈적한 액이 있다. 한국이 원산이며 전국 산지에서 1~2m 정도로 자라는 낙엽활엽 관목이다. 2022. 2. 20. 참빗살나무(노박덩굴과) 참빗살나무 수피로 세로로 갈라진 무늬가 아름답다. 잎만 무성하게 있어 무슨 나무 종류인지 구분이 쉽지 않다. 참빗살나무 수피로 회갈색이다. 오래되면 세로로 갈라진다. 꽃은 전년도 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취산 꽃차례에 3~12개의 자잘한 연녹색 꽃이 핀다. 줄기에 마주나는 잎은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 양면에 털이 없다. 7월의 열매 7월의 열매로 4개의 모가 진다. 비에 젖은 참빗살나무 열매와 수피다.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9월의 참빗살나무 열매다. 날씨가 가물어서인지 잎이 도르르 말리는 현상이다. 11월의 참빗살나무 열매로 날개는 없다. 참빗살나무 열매로 홍색으로 익으면서 4갈래로 벌어지기 시작한다. 11월.. 2022. 2. 19. 백목련((목련과) 꽃과 열매,잔가지와 눈 잔가지와 겨울눈에 눌린 털이 많다. 잔가지와 꽃눈으로 겨울눈은 회갈색 털로 덮여 있다. 꽃눈은 달걀형이며 잎눈은 꽃눈보다 작고 잎 자국은 V자 모양이다. 나무껍질은 회백색으로 갈라지지 않는다. 꽃은 3~4월에 잎보다 먼저 흰색으로 피고 꽃잎은 활짝 완전히 벌어지지 않는데 향기가 있다. 3개의 꽃받침 조각과 6개의 꽃잎 모양이 서로 비슷해 마치 꽃잎이 9장인 것처럼 보인다. 높아서 꽃 속을 들여다볼 수 없는데 다행히 꽃잎 하나 떨어나 나간 사이, 암술, 수술은 엿볼 수 있어 다행이다. 9월의 원주형 열매는 겉껍질이 붉은색으로 변하고 익으면 칸칸이 벌어지면서 주홍색 씨가 드러난다. 암술과 수술은 각각 여러 개다. 원산지는 중국으로 관상수로 많이 심는다. 2022. 2. 19. 이전 1 ··· 48 49 50 51 52 53 54 ··· 1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