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릉수목원에 관상수로 심어진 주목이다.
암수딴그루로 주목 수꽃인데 노란색으로 6개의 비늘 조각으로 싸여 있으며
암꽃은 연녹색의 달걀형으로 10개의 비늘 조각으로 싸여있다.
주목은 껍질과 속살이 붉어 '붉은 나무'라는 뜻으로
주목이란 이름이 붙었으며 수피가 세로로 갈라져 벗겨진다.
익지 않은 열매가 함께 있는데 위의 열매살의 가운데가 비어 있어
속의 씨가 들여다 보인다. 1년생 가지는 초록색인데,
2년 된 가지는 갈색으로 변하며, 2~3년 된 가지에서 잎이 떨어진다.
잎은 선형이고 가지에 촘촘히 돌려나며
옆으로 벋는 가지에서는 깃털처럼 보인다.
주목에 쥐방울덩굴이 함께 있다.
12월의 주목 열매로 붉은 열매가 아름다운데
잎과 열매에 독이 있어 먹으면 설사를 한다.
태백의 주목으로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의 모습을 보인다.
함백산 주목 풍경이다.
주로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고산지대에서 자란다.
12월 덕유산의 주목으로 눈 옷을 두텁게 입고 있다.
아래는 눈주목이다.
눈주목
눈주목
일본 원산으로 꽃은 암수딴그루로 4월에 꽃 피우는데
수꽃은 잎겨드랑이에 암꽃은 짧은 가지 끝에 난다.
주목과 비슷하지만 눈주목은 밑에서 줄기가 여러 개 나온다.
겉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연노랑빛 줄이 2개 있다.
주목은 줄기가 곧게 선다.
또 원줄기가 비스듬히 자라면서
땅에 닿은 가지에서 뿌리가 내리는 '설악눈주목'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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