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꽃)들과의 만남3323 백당나무(인동과) 잎은 마주나며 넓은 달걀형으로 끝이 3개로 갈라진다. 윗부분의 잎은 갈라지지 않은 것도 있다. 꽃은 5~6월에 짧은 가지 끝에 산방꽃차례에 자잘한 흰색 꽃이 핀다. 꽃차례 가장자리에는 꽃잎만 가진 장식 꽃이 빙 둘러 핀다. 8월의 백당나무 열매 백당나무 열매 8월의 백당나무 열매 8월의 백당나무 풍경 10월의 백당나무 열매 10월의 백당나무 열매로 겨울까지 달려 있다. 2월 덕유산의 백당나무로 일부 열매가 겨울에도 달려있다. 2022. 6. 2. 붉은인동(인동과) 일 년생 가지는 붉은색으로 속이 비어 있다. 잎은 마주나며 타원형으로 긴 타원형 또는 긴 달걀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5~6월에 잎겨드랑이에 붉은색으로 핀다. 겉은 붉은색이지만 안족은 노란색으로 암술과 수술이 꽃이 밖으로 나온다. 산기슭이나 숲 가장자리에서 자라는 반상록 활엽 덩굴성으로 줄기는 오른쪽으로 감아 올라간다. 남부지방에서는 푸른 잎을 유지하며 겨울을 난다. 2022. 5. 29. 두릅나무(두릅나무과) 새순과 꽃 가지는 많이 갈라지지 않고 햇가지는 푸르다가 점차 밝은 갈색을 띠고 껍질눈과 잔가시가 있다. 여기는 두릅이 흔해서일까? 봄나물로 채취되지 않고 다행히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 신기하고 반갑다. 제발 이곳만이라도 사람 손 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3월의 두릅나무줄기로 끝눈은 3~4개의 비늘 조각으로 쌓여 있고 곁눈도 끝눈보다는 작게 옆으로 붙어 있다. 잎 자국과 함께 관다발 자국이 나선형 모양으로 되어 있고 잎을 보호하기 위한 가시가 잎 자국을 따라 나 있다. 관다발 자국은 마치 여자들 목에 장식인 목걸이를 두른 듯한 모습이다. 12월의 두릅나무 줄기로 선명한 관다발 자국들과 주변에 가시가 있다. 꽃은 8~9월에 가지 끝의 겹총상꽃차례에 자잘한 꽃이 모여서 달린다. 높이는 3~4m이며 가지나 잎자루에 .. 2022. 5. 28. 쥐손이풀(쥐손이풀과) 열매는 삭과로 곧게 서고 5개로 갈라지며 긴털과 잔털이 빽빽히 썩여 있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길며 손바닥 모양으로 3~5개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끝이 뾰족하고 양면에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가 깃꼴로 깊게 패인다.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긴 꽃대에 위쪽에는 1개씩 달리고 아래쪽에서는 2개씩 달리는데 연한 붉은색 또는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으로 핀다. 꽃받침 조각은 5개며 3개의 맥이 있다. 산과 들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자주 오가는 길목, 쥐손이풀 꽃을 피우기 시작하는데 진작 꽃이 한창 때는벼르기만하고 담을 기회를 놓쳤는데 뒤늦게 유난히 잎이 붉은색으로 단풍 든 모습에 끌려 며칠째 눈독 들이다 담아 보게 된다. 주변 잡초 속에 좀 어수선하기는 하지만 그냥 지나치기에는 쥐손이풀이 소중하게 느.. 2022. 5. 26. 감나무(감나무과) 꽃과 열매 암꽃과 꽃봉오리 상태인 것도 함께 있다.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두꺼운 가죽질로 넓은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암수한그루로 어린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종 모양의 노란색 꽃이 피는데 꽃자루가 없다. 과일나무로 오래전에는 집집마다 감나무들을 키우지 않았나 싶다. 어릴 때 단오 무렵 한창 감나무가 꽃을 피웠는데, 손가락 끝에 하나씩 끼어 놀며 먹기도 하고 꽃을 실에 꾀어 목걸이 만들어 걸고 다니던 추억도 생각난다. 나무껍질은 회색으로 세로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7월의 익지 않은 감 9월의 감나무 위의 나무에서 떨어진 감으로 말벌과 네발나비 감 맛을 즐기고 있다. 심지어는 파리까지 겸상을 하기도 한다. 10월에 익은 열매 11월의 감나무 11월의 감나무 12월의 감나무로 먹잇감이 귀할 때 겨.. 2022. 5. 23. 때죽나무(때죽나무과) 애기나리가 자라고 있는 곳에 살포시 떨어진 때죽나무 꽃잎이다. 꽃과 함께 열매를 달고 있다. 11월의 때죽나무 때죽나무 8월의 열매 10월의 때죽나무 열매 2022. 5. 22. 태백 정암사 야광나무(장미과) 나무껍질은 적갈색으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5월의 야광나무로 꽃이 피기 전 모습이다. 5월의 야광나무 수피 4월의 야광나무 꽃으로 잎겨드랑이에 2~5개의 흰색 또는 연한 홍색 꽃이 핀다. 꽃잎은 타원형이다. 10월의 야광나무 열매로 둥글고 붉은색 또는 노란색으로 익는다. 끝에 꽃받침 자국이 둥글게 남아 있다. 2022. 5. 22. 청시닥나무(단풍나무과) 잎자루에 잔털이 있다. 잎자루가 붉은색이 아니어서 청시닥나무로 본다. 일 년생 가지는 누른 빛이 돌지만 간혹 붉은빛이 도는 것도 있으며 털이 있다. 깊은 산에서 자라며 나무껍질은 회갈색 또는 회색으로 어린 가지에 털이 있고, 겨울 눈은 털이 없다. 열매는 둔각 또는 직각으로 벌어진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6월에 피며 가지 끝의 총상 꽃차례에 황록색 꽃이 피는데 아래로 쳐진다. 암꽃은 새가지에 달리고 수꽃은 전년도 가지 끝에 나오는데 꽃잎은 4장으로 암술머리는 2개로 깊게 갈라지고 수꽃에는 4개의 수술이 있다. 2022. 5. 22. 보리자나무(피나무과) 열매, 피나무 열매 둥근 달걀형 잎은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잔 톱니가 있다. 꽃은 담황색으로 7~20개가 취산 꽃차례로 달리고 꽃자루와 양면에 털이 있다. 보리자나무 수피로 회색이며 얼룩 무늬가 있다. 절에서는 보리수나무라 부르는 것같던데 그중 절반은 찰피나무로 구분이 쉽지 않아 대부분 보리자나무라 한다. 찰피나무 구분이 쉽지 않은데 열매의 밑부분에 찰피나무는 능선이 없다. 이날도 태백 정암사에서는 보리수나무라 하셨던 것 같다. 7월의 찰피나무로 꽃이 지고 열매가 달려 있다. 7월의 찰피나무 열매로 둥글며 기부에 약간 줄이 있다. 아래는 피나무다. 5월의 피나무로 포편자루가 길다. 11월의 피나무 열매다. 2022. 5. 20. 귀룽나무(장미과) 꽃과 열매 꽃은 어린 가지 끝의 총상꽃차례에 흰색 꽃이 촘촘히 모여 핀다. 꽃 차례 밑 부분에 잎이 달린다. 잎자루 뒷면 한쌍의 꿀샘(선점) 여기서 꽃향기를 내뿜는다. 4월의 귀룽나무 새순 4월의 새순으로 빛을 받아 반짝인다. 화악산 8월의 귀룽나무 8월의 귀룽나무 열매로 6~7월에 검은색으로 익는데 맛은 약간 떫은맛이 난다. 잎은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보인다. 8월의 귀룽나무로 단풍 든 모습이다. 2022. 5. 20. 시닥나무(단풍나무과) 암꽃과 수꽃 시닥나무 수꽃 시닥나무 암꽃으로 암술대가 2갈래로 갈라진 모습이다. 잎 뒷면 맥 위에 갈색 털이 촘촘히 나며 잎자루는 붉은빛이 돈다. 줄기는 밑에서 많이 갈라지고 어린 가지는 붉은빛이 돈다. 5월의 시닥나무 암꽃에 열매가 달려 있는데 열매는 거의 수평으로 벌어진다. 암수한그루로 가지 끝의 총상꽃차례에 연노란색 꽃이 핀다. 줄기에 마주나는 잎은 긴 달걀형으로 잎몸이 3~5개로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치아 모양 또는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6월의 시닥나무 암꽃이다. 나무껍질은 회색이고 어린 가지는 자주색이지만 자라면서 회색으로 변하며 깊은 산에서 자란다. 2022. 5. 20. 아구장나무(장미과) 꽃은 5~6월에 새가지 끝의 산형 꽃차례에 흰색으로 모여 달리며 털이 없고 수술의 길이는 꽃부리와 비슷하다. 나무껍질은 회갈색 또는 황갈색이다. 이제 막 꽃을 피우기 시작하는 아구장나무 잔가지는 적갈색이며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또는 거꾸로 된 타원형으로 윗부분에 3~4쌍의 굵은 톱니가 있다. 중부 이북의 산비탈이나 메마른 바위나 암벽에 붙어서 자란다. 아래는 6월의 권금성 아구장나무로 열매를 달고 있다. 열매는 골돌로 4~5개가 모여 곧게 서며 끝에 돌기가 있다. 6월의 권금성의 아구장나무다. 2022. 5. 18. 등칡(쥐방울덩굴과) 뭐가 궁금한지 빠끔 얼굴만 내밀고 바라보는 모습이 귀엽다. 언제쯤 꽃 피우려나? 도로 절개지 철망을 타고 오르는 등칡의 활기찬 모습이다. 꽃 가장자리는 3갈래로 갈라진다. 앞으로 얼마나 더 타고 오를지 아무쪼록 건강한 모습으로 잘 자라주기 바라는 마음이다. 내년을 기대해 본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5월에 잎겨드랑이에 깔때기 모양의 U자형의 노란색 꽃이 1개씩 달리는데 마치 트럼펫 악기가 생각나게 한다. 한쪽에서는 이미 꽃이 시들기 시작하는데 아직 개화를 하지 않고 있다. 꽃이 일찍 피었다가 이미 지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깊은 산에서 자라는 덩굴 식물로 길이는 10m 정도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으로 세로로 불규칙하게 갈라지며 새 가지는 녹색이다. 열매는 긴타원형으로 6개의 능선이 있고 익으면 끝이 갈라진다... 2022. 5. 18. 팽나무(느릅나무과) 열매와 으름덩굴 열매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윗부분에 잔 톱니가 있다. 잎은 약간 비대칭 모양이며 측맥은 3~4쌍이다. 7월의 팽나무로 열매를 달고 있다. 8월의 팽나무 8월의 팽나무 열매로 둥글며 10월에 황색으로 익는데 열매살은 맛이 달콤하며 먹을 수 있다. 아직 열매 맛을 보지 못한 상태인데 한 번쯤 잊지 않고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속명 셀티스(Celtis)는 고대 희랍어로 '열매가 맛있는 나무'란 뜻으로 열매가 달콤하여 새들이 좋아하는 열매이기도 하다. 새로 난 가지에 빽빽이 잔털이 보인다. 잎이 정갈하며 유난히 예쁘다는 생각이 든다. 나무껍질은 흑갈색으로 가지가 넓게 퍼지며 일 년생 가지에는 털이 있다. 제주도에 있는 오래된 팽나무로 성장 속도가 느려 느티나무처.. 2022. 5. 16. 오동나무(현삼과), 개오동나무(현삼과)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 안에서 바라본연보라색 오동나무가 시선을 끈다.잎은 듬성듬성 이제야 돋아나고또 가을이면 다른 나무들보다 먼저 지기 때문에가을을 몰고 오는 오동나무라고도 한다. 오동나무 꽃눈 안성 죽주산성 오동나무 안성 죽주산성 오동나무다. 오동나무 꽃으로 5~6월에 가지 끝의 원추꽃차례에 연보라색꽃이 피는데 향기가 있으,며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꽃받침조각은긴 달걀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양면에 짙은 황적색 잔털이 있다.꽃부리는 자주색이지만 참오동나무와는 달리 세로로 된 자주색줄이 없으며 꽃잎 양면에 별 모양의 털과 샘털이 썩여 있다. 오동나무 열매껍질로 끝이 뾰족하고 털이 없으며익으면 2개로 쪼개지면서 납작한 타원형 씨가 나온다. 오래전 야생초 교실 여의도 야외.. 2022. 5. 16. 이팝나무(물푸레나무과) 이팝나무의 학명은 치오난투스 레투사(Chionanthus retusa)로 '하얀 눈꽃'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오래전 우리나라가 가난했을 때는 배고픈 이들에게는 사발에 수북이 담긴 흰쌀밥을 연상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나무 전체를 뒤덮고 있다. '이밥나무'가 '이팝나무'로 변했다고 하는데, 이팝나무는 한 해의 풍년을 말해주는 나무로 흰꽃이 많이 피는 해는 풍년이 들고, 꽃이 많이 피지 않는 해는 흉년이 든다고 믿은 적도 있다. 그러면 올해는 분명 풍년이 들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이번 나들이는 이팝나무 가로수에 꽂힌 것 같다. 오래전부터 야생초(식물) 공부를 하면서도 이팝나무 이름 알게 된 것이 그리 오래지 않은 것 같은데 이제는 누구나 이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우리 주변에 흔하게 볼 수 있는 이팝.. 2022. 5. 16. 마가목(장미과) 마가목 열매 6월의 마가목 꽃이다. 꽃은 5~6월에 가지 끝에 겹산방꽃차례에 흰색 꽃이 모여 핀다. 암술대는 3개로 꽃받침, 꽃잎은 각 5개며 수술은 20개다. 8월의 마가목 열매로 노란색을 띠고 있다. 9월의 마가목 9월의 마가목 열매로 콩알만한 둥근 열매는 여름에 노란색 이었다가 가을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9월의 붉은색으로 익은 마가목 열매다. 북한산 11월 중순의 마가목으로 잎은 떨어지고 열매만 남아 있다. 11월의 열매로 꽃받침자국이 남아 있다. 2022. 5. 15. 골담초(콩과)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며 가지에는 5개의 모가 있다. 털이 없고 가시가 있다. 나무에 개미들이 모여드는 것을 보면 꽃은 졌는데 여기에 집이 있는지 아니면 개미들이 골담초 꽃의 꿀을 즐기는지 잘 모르겠다. 골담초 꽃 아래는 예산 수덕사의 골담초다. 잎은 어긋나며 깃꼴겹잎으로 거꾸로 된 달걀형 또는 타원형으로 작은 잎은 4장이다. 턱잎은 가시로 변한다. 꽃은 5월에 잎겨드랑이에 나비 모양의 노란색 꽃을 피우는데 11월 가을에 철 모르고 꽃을 피우고 있다. 꽃은 점차 붉은빛을 띤다. 위를 향한 가지는 사방으로 늘어져 자란다. 2월 홍릉수목원의 골담초다. 2022. 5. 15. 참죽나무(먹구슬나무과) 새순과 수피, 꽃과 열매 대나무가 울창한 곳에 떨어진 참죽나무 열매다. 황갈색으로 익은 타원형 열매는 껍질 끝이 5개로 갈라져 뒤로 젖혀진다. 씨는 양쪽에 날개가 있다. 열매를 보면 매번 여자들의 장식용 브로치가 생각나게 한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이다. 소엽은 10~20개이고 피침형 또는 긴 타원형이다. 뒷면 맥 위에 털이 있거나 없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약간 있거나 없다. 봄에 돋는 잎은 '참죽'이라 하며 나물로 먹는데 대나무처럼 순을 먹는다 하여 '참죽나무'라 한다. 누구는 열매가 예쁘다고 귀하게 생각하는데 또 다른 누군가는 주변에 열매가 떨어져 골칫거리라고, 매사는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다. 이렇게 떨어져 있으면 지저분하기는 한 것 같다~~ㅎ 왜 열매만 떨어지지 않고 가지째 잘려 나가는지 모르겠다. 참죽나무 꽃 피기 전.. 2022. 5. 15. 공조팝나무(장미과) 줄기에 잎은 어긋나고 피침형 또는 넓은 타원형이다. 위쪽에 패인 톱니가 있으며 뒷면은 흰빛을 띤다. 뿌리에서 줄기가 무더기로 나와 가지 끝부분이 활처럼 휜다. 일 년생 가지는 털이 없고 적갈색이며 나무껍질은 가로로 벗겨져 떨어진다. 꽃은 4~5월에 잎과 같이 흰색으로 핀다. 꽃잎은 둥글며 꽃받침과 꽃잎은 각각 5개다. 꽃은 가지에 산방꽃차례로 나열되어 마치 공을 쪼개어 나열한 것 같아 '공조팝나무라' 한다. 중국이 원산으로 관상수로 많이 심는다. 2022. 5. 14. 이전 1 ··· 45 46 47 48 49 50 51 ··· 1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