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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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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림천, 안양천 벚나무 나들이 도로 한가운데 커다란 까치집 한 채 튼튼하게 잘 지어진 것 같다. 행여 벚꽃이 다 저버릴까 조마조마하던 차 더 미룰 수 없다는 마음으로 점심도 거른 체 벚나무가 가로수인 도림천으로 달려 나가게 된다. 다행히 벚꽃 나들이 나온 사람들로 붐비는데 그들과 이심전심 함께 분위기에 취해 내친김에 안양천변의 벚꽃까지 지금이 올해로써는 마지막이라는 아쉬움에 다양한 모습으로 담아 본 것들이다. 2024. 4. 9.
소래풀(십자화과) 꽤 오랫동안 야생초들을 접해 왔지만, 이름도 생소한 '소래풀' 지난해 이어 사람 발길 뜸한 곳 안양천변에서 처음 알게 된 소래풀이다. 이날도 오전 탁구(9~12시)를 꽉 차게 휴식 없이 끝내고 점심도 거른 체 안양천 벚꽃나들이 마지막일 것 같은 초조함에 가볍게 나선 것이 저녁 6시 반 귀가 배도 고프고 다리도 아파 지친 몸 이끌고 집에는 도착했지만, 샤워 후 저녁도 거른 체 종일 치친몸 잠시 달래다 사진 작업에 새벽 2시 반 잠자리, 하지만 이른 아침 다시 사진 올리기에 들어간다. 체력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새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는데 지구력 하나는 스스로 대단하다는 생각 들게 한다. 사대풀에 이끌려 뜻하지 않게 긴 나들이를 하긴 했지만,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에는 이미 안양천 주변에는 이들을 관.. 2024. 4. 9.
안양천 민물고기 잉어(잉어과) 산란기 서울 목동교 부근 안양천에는 민물고기인 잉어 떼가 산란기를 맞아 여기저기 푸덕푸덕 난리들이다. 어류 중에서는 가장 오랜 물고기로 양어장에서 사육도 한다. 원산지는 유라시아로 온대지방이지만 세계 여러 지역으로 이식되고 있다. 2024. 4. 9.
수선화(수선화과) 내한성이 강하고 화단이나 화분 또는 공원 등에 관상용으로 주로 심는다. 2024. 4. 8.
제비꽃(제비꽃과) 아래쪽 꽃잎 안쪽에 흰색 바탕에 자주색 줄무늬가 있다. 꽃줄기 길이는 잎의 길이보다 조금 길다. 제비꽃으로 양지쪽에서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모든 잎은 뿌리에서 돋아 비스듬히 퍼진다. 원줄기는 없고 꽃은 이른 봄 4~5월에 뿌리잎 사이에서 꽃줄기가 모여나 그 끝에 짙은 자주색 꽃이 옆을 향해 핀다. 삭과 열매는 익으면 3쪽으로 갈라지고 시가 튀어나온다. 2024. 4. 8.
서향(팔꽃나무과) 잎은 어긋나며 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중국 원산이며 주로 남부 지방에서 심어 기른다. 가지는 황갈색으로 매끄럽고 광택이 있으며 가로로 껍질눈이 있다. 일 년생 가지는 청감색이고 원줄기가 곧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3~4월에 묵은 가지에 십자모양꽃부리의 잔꽃이 10~20송이씩 홍자색 또는 흰색 꽃이 둥글게 모여 피는데 향기가 진하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며 끝이 4개로 갈라진다. 잎에 흰 무늬가 있는 '무늬서향'과 흰색 꽃이 피는 '흰서향'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것은 대부분 수그루로 열매를 보기는 어렵다. 2024. 4. 8.
붉은괭이밥(괭이밥과), 괭이밥(괭이밥과) 꽃과 열매 길가나 빈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잎은 줄기와 같이 붉은빛이 돈다. 전체가 적자색을 띠고 비교적 작은 편이다. 꽃은 5~9월에 긴 꽃대 끝에 산형꽃차례에 2~8개의 노란색 꽃이 핀다. 5월의 괭이밥으로 꽃과 함께 아래쪽에 괭이밥 열매를 달고 있다. 기다란 열매는 6각형으로 익으면 열매껍질이 터지면서 속의 씨가 튀어나온다. 빈터 어디서나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로 10~30cm 높이로 비스듬히 자란다.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에 노란색 꽃이 핀다. 암술과 수술의 길이가 비슷해 주로 자가수분을 하기도 한다.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3출엽으로 흐린 날이나 밤에는 잎이 반으로 접힌다. 잎을 씹으면 신맛이 나는데 개나 고양이 등 야생동물이 소화기관에 이상이 생기면 풀을 뜯어먹기도 한다. 2024. 4. 7.
박새(백합과) 박새로 뿌리줄기는 짧고 굵으며 사방으로 퍼진다. 5월의 박새로 줄기를 감싼 잎이 많이 벌어지고 있다. 좌측부터 너도바람꽃 열매, 왜미나리아재비 꽃, 꿩의다리, 박새 등이 어울려 있는 분위기다. 얼레지가 피어 있는 곳 박새도 싱싱한 모습이다. 7월의 박새 꽃 7월의 박새 꽃 7월의 함백산 박새 꽃 꽃은 7~8월에 줄기 끝의 원추 꽃차례에 누른빛이 도는 녹색 꽃이 촘촘히 모여 달린다. 7월 함백산 박새로 꽃을 피우고 있는데 원줄기는 곧게 60~150cm로 원뿔 모양으로 자라며 줄기는 속이 비어 있다. 잎은 어긋나고 커다란 타원형 잎은 세로로 주름이 지며 밑 부분이 잎집이 되어 줄기를 감싼다. 식물체에 강한 독성이 있어 뿌리는 살충제로 쓴다. 2024. 4. 7.
미치광이풀(가지과) 근생엽과 꽃 서서히 꽃 피울 준비 단계다. 꽃이 피기 시작하고 있다. 잎들도 서서히 열리기 시작한다. 잎은 어긋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깊은 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독풀뿌리'라고도 한다. 독성이 있어 진통제와 진경제 원료로 쓰이는데 잘 못 먹으면 미치광이가 된다 하여 '미치광이풀'이라고 한다. 비슷한 종으로 '노랑미치광이풀'도 있다. 높이는 30~60cm로 줄기는 곧게 서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꽃은 4~5월에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짙은 자주색의 종 모양의 꽃이 1개씩 달리며 밑으로 처지는데 끝이 얕게 갈라진다. 꽃받침은 5개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2024. 4. 7.
매실나무(장미과) 꽃과 열매 꽃은 잎이 나기 전에 꽃을 먼저 피우는데 4월 초인데도 이미 새잎이 많이 나오고 있다. 원산지는 중국으로 관상용이나 대부분 열매를 얻기 위해 주로 심는다. 매실나무 수피는 짙은 회색이며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매화나무'라고도 하며 꽃은 '매화'라고 하는데 열매는 '매실'이라 한다. 매실나무 꽃 아래는 3월의 매실나무 꽃 수술은 많고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매화라 한다. 매실나무 꽃으로 지난해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1~3개씩 잎보다 먼저피고 연한 붉은색을 띤 흰빛으로 달리며 향기가 있다. 꽃자루는 짧고 꽃받침 조각은 둥글며 뒤로 젖혀지지 않는다. 매실나무 수피 3월의 매실나무 매실나무 열매로 둥근 열매는 짧은 털로 덮여있고 황록색으로 익는데 신맛이 난다. 열매는 매실주나 매실 음료수로 만들어 먹는다. 씨는.. 2024. 4. 6.
느티나무(느릅나무과) 꽃 지역 주변 어린이 공원을 리모델링하면서 어느 순간 땅을 뒤집는가 싶더니 나무들까지 싹둑 잘린 모습이 안타까웠는데, 다행히도 매실나무가 있던 자리 공원 입구에 느티나무가 이식되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아직 완전한 자리를 잡지 못한 상태지만 잘 자라 여름에 길 지나는 사람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는 역할할 것이라 생각된다. 처음에는 무슨 나무인지 몰랐는데 수피를 보고서야 색다르게 느티나무임을 알고 담아 오게 된다. 4월의 느티나무 새순으로 잔털이 있는데 점차 없어진다. 꽃이 달려 있는데 선명하지 않다. 꽃은 암수한그루로 이른 봄 어린잎이 나올 때 수꽃은 어린 가지 밑에 모여 달리고 암꽃은 어린 가지 위쪽에 1개씩 달린다. 느티나무 나무껍질은 회백색 또는 회갈색으로 다소 밋밋하며 비늘처럼 떨어진다. 잔가.. 2024. 4. 6.
천마산의 봄, 야생화 탐사에서~~ 딱새 수컷 딱새 수컷 노랑지빠귀 종류 노란지빠귀 종류 딱새 암컷 노루귀 노루귀 분홍색 노루귀 흰색 노루귀 흰색 암수한그루다로 일본잎갈나무/낙엽송 꽃 일본잎갈나무/낙엽송 꽃과 묵은 열매 둥근 털제비꽃 점현호색 점현호색 산개구리 알 잔털제비꽃 잔털제비꽃 진범 근생엽 진범 근생엽과 좌측 가는잎그늘사초다. 딱총나무 새잎을 내고 있다. 얼레지 앉은부채 앉은부채 앉은부채 올괴불나무 꽃 올괴불나무 꽃이 피어 있다. 도토리 뿌리를 내리고 있다. 복수초 복수초 너도바람꽃 열매 너도바람꽃 열매를 달고 있다. 괭이눈 는쟁이냉이 노루귀 청색 노루귀 청색 노루귀 청색 미치광이풀 미치광이풀 미치광이풀 애기괭이눈 금괭이눈(천마괭이눈) 금괭이눈(천마괭이눈) 괭이눈 괭이눈 괭이눈 애기괭이눈 금괭이눈 금괭이눈 만주바람꽃 만주바람꽃 피나.. 2024. 4. 5.
앉은부채(천남성과) 4월의 앉은부채로 잎이 넓고 크며 잎자루 또한 길다. 2월의 앉은부채로 마치 뿔처럼 새잎이 나오고 있다. 3월의 설중 앉은부채로 부지런하면 이른 봄 이런 모습도 가끔 만날 수 있다. 3월 천마산의 앉은부채다. 꽃은 3~5월에 잎보다 먼저 피는데 한 포기에 1개씩 나오며, 자갈색 얼룩무늬가 있는 타원형의 꽃덮개(불염포) 속에 육수꽃차례를 이루며, 꽃대에 꽃자루가 없이 잔 꽃이 모여 핀다. 2024. 4. 5.
점현호색(현호색과) 점현호색 있는 곳에 산괴불주머니도 꽃을 피우고 있다. 여러해살이풀로 중부 지방의 산속에서 자라는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다. 지금까지는 중부지방 한 곳에서만 점현호색을 보아왔는데 다른 곳에서도 자생한다는 정보는 없는 것 같다. 잎은 왜현호색을 닮았는데 잎 표면에 흰색 반점이 전체적으로 산재해 구분이 된다. 꽃은 4~5월에 줄기 끝의 총상꽃차례에 여러 개의 진한 청색 꽃이 피는데 꽃의 뒷부분은 현호색처럼 기다란 꿀주머니로 되어 있다. 포는 작은 잎처럼 생겼으며 열 갈래로 깊게 갈라진다. 2024. 4. 5.
노루귀(미나리아재비과) 흰색 노루귀 흰색으로 3~4월에 뿌리에서 모여 난 꽃줄기 끝마다 꽃이 한 송이씩 하늘을 향해 핀다. 꽃잎은 없고 꽃잎처럼 보이는 꽃받침은 6~8개다. 잎에 흰색 무늬가 있는 '새끼노루귀'도 있는데 남쪽 섬에서 자란다. 꽃은 흰색, 분홍색, 보라색, 청색 등이 있다. 2024. 4. 5.
만주바람꽃(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로 4~5월에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누른빛이 도는 흰색 꽃이 1송이씩 모여 핀다. 줄기에 달린 잎은 2~3개로 작은 잎은 다시 3장씩 1~2회 갈라진다. 2024. 4. 4.
노루귀(미나리아재비과) 청색 3개의 총포가 있는데 털이 빽빽하다. 꽃잎은 없고 꽃잎처럼 보이는 것은 꽃받침으로 6~8개다. 암술과 수술은 여러 개로 꽃잎은 없으며 3개의 포와 6~8개의 꽃받침이 있다. 여러해살이풀로 3~4월에 뿌리에서 모여 난 꽃줄기 끝마다 한 송이씩 하늘을 향해 핀다. 2024. 4. 4.
수수꽃다리(물푸레나무과) 나무껍질은 회색 또는 회갈색으로 세로로 많이 갈라진 모습을 보인다. 수수꽃다리 꽃봉오리 수수꽃다리 꽃으로 4~5월에 지난해 가지 끝의 원추꽃차례에 연한 자주색으로 피는데 향기가 있다. 꽃받침과 꽃부리는 4갈래로 갈라진다. 수수꽃다리로 꽃이 활짝 피어 있다. 10월의 단풍 든 수수꽃다리다. 잎은 마주나고 넓은 달걀형 또는 달걀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정원과 공원 등에 관상수로 많이 심는다. 2024. 4. 4.
백목련(목련과) 꽃과 열매 목련과는 달리 꽃잎과 꽃받침이 구분 되지 않고 옆으로 퍼져서 벌어지지 않는다. ] 암술과 수술이 여러 개다. 암술과 수술은 많으며 나선형으로 배열된다. 백목련 암술과 수술 꽃은 3~4월에 잎보다 먼저 피는데 종 모양의 흰색 꽃이 탐스럽게 핀다. 꽃잎은 활짝 벌어지지 않아 꽃잎과 꽃받침이 구분이 잘 되지 않는데 3개의 꽃받침조각과 6개의 꽃잎 모양이 서로 비슷해서 꽃잎이 9장인 것처럼 보인다. 나무껍질은 회백색으로 갈라지지 않는다. 9월의 원주형 열매는 겉껍질이 붉은색으로 변하고 익으면 칸칸이 벌어지면서 주홍색 씨가 드러난다. 암술과 수술은 각각 여러 개다. 원산지는 중국으로 관상수로 많이 심는다. 10월의 백목련 열매 벌어지기 시작한다. 익으면 겉껍질이 붉은색으로 변하고 알알이 벌어지면서 주홍색 씨가 드.. 2024. 4. 4.
수호초(회양목) 일본이 원산으로 그늘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나무들이 심어진 화단 같은 곳에 관상용으로 심는다. 원줄기는 옆으로 벋으면서 끝이 곧추 서고 녹색이며 처음에는 잔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높이는 30cm 정도다. 꽃은 4~5월에 수상꽃차례에 흰색으로 피고 암꽃은 꽃이삭이 밑 부분에 약간 달리고 수꽃은 윗부분에 많이 달린다. 꽃받침은 4개로 갈라지고 꽃잎은 없으며 수술은 3~5개이고 암술대는 2개로 갈라져서 젖혀진다. 수호초 새잎이 나오고 있다. 상록 다년초로 산에서 자생하는 수호초를 본 경우가 거의 없는데 관상용으로 심어진 것이 아닌 삼성산 산행 중 하산길에 우연히 만나게 된 자연스러운 수호초다. 2024.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