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자연은 내 친구

분류 전체보기13622

거제수나무(자작나무과) 지리산과 중부 이북의 높은 산에서 자라는 거제수나무로 수피는 흰색 또는 갈백색으로 종잇장처럼 얇게 벗겨지며 가을에 노랗게 물이 든다. 줄기는 곧게 자라며 가지는 갈색이고 껍질눈은 옆으로 길어진다. 한국에서는 가장 크게 자라는 나무다. 거제수나무 6월의 열매로 타원형이며 위를 향한다. 수꽃이삭은 늘어지고 암꽃이삭은 곧게 선다. 일 년생 가지에는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으로 끝이 좁고 길게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다. 측맥은 10~16쌍이다. 거제수나무 2024. 4. 14.
덜꿩나무(인동과) 꽃과 열매, 가막살나무(인동과) 꽃과 열매 잎은 마주나며 달걀형 또는 거 꿀달걀 모양이다. 가장자리에 뾰족한 치아 모양의 톱니가 있다. 표면은 별 모양 털이 드문드문 있으며, 뒷면에는 별 모양의 털이 촘촘히 있다. 일 년생 가지는 갈색이며 별 모양 털이 있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으로 어린 가지에 별 모양의 털이 있다. 5월의 덜꿩나무 꽃 5월의 덜꿩나무 꽃으로 짧은 가지 끝의 산방꽃차례에 자잘한 흰색꽃이 핀다. 별 모양의 털이 앞면에는 드문드문 있고 뒷면에 촘촘히 난다. 턱잎이 있다. 8월의 덜꿩나무 열매로 익기 전 모습이다. 10월의 단풍 든 잎과 함께 붉은색으로 익은 덜꿩나무 열매다. 11월의 덜꿩나무 열매로 빗물을 머금고 있다. 아래는 가막살나무 꽃과 열매다. 가막살나무 꽃으로 짧은 가지 끝의 사방꽃차례에 자잘한 흰색 꽃이 핀다. 가막살나무 .. 2024. 4. 13.
노각나무(차나무과) 꽃과 열매 새 잎이 나오며 묵은 열매를 달고 있다. 노각나무 수피 5장의 꽃잎을 가진 흰색 꽃이 탐스러워 더 시선을 끈다. 암술대가 5갈래로 갈라져 있는데 합쳐지고 수술은 5개다. 5월의 노각나무 꽃과 꽃봉오리 5월의 노각나무 묵은 열매와 꽃이 함께 달려 있다. 노각나무 열매를 달고 있다. 잎은 어긋나며 타원형 또는 넓은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노각나무 열매는 5각뿔 모양이며 비단털이 있다. 나무껍질은 검은 적갈색으로 얇게 벗겨져 회갈색 무늬가 생기는데 오래될수록 배롱나무, 모과나무처럼 껍질이 비슷하게 매끄럽게 벗겨진다. 목재는 단단하여 가구나 장식재 등 고급 가구재로 쓰인다. 특히 수피가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심는다. 한국 특산이며 세계적으로 7종이 있으나 우리나라 노각나무 품종이 세계에서.. 2024. 4. 13.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봄나들이 군자역 4시 20분 임시 동창 모임 장소, 그렇지 않아도 봄의 어린이대공원 표정이 궁금하던 차 이때다 싶어 조금 일찍 무거운 카메라까지 메고 군자역을 찾았는데 환승을 깜빡, 걷는 시간도 좀 걸렸지만 초입에 흐드러진 귀룽나무 꽃에 꽂혀 한참을 머무는 바람에 시간 여유가 없어 대충 입구 주변만 조금 돌다 약속 장소을 향하게 되는 아쉬움을 남긴다. 어린이 대공원에는 곳곳에 유난히 귀룽나무가 많았는데, 꽃까지 절정을 이뤄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산에서 간간히 마주했던 것과는 달리 이날은 곳곳의 이팝나무 꽃이 발길을 붙잡는 것이 아닌가. 평소 누리지 못했던 귀룽나무와의 데이트를 마음껏 하고 온 듯하다. 귀룽나무 귀룽나무 귀룽나무 귀룽나무 귀룽나무 서양수수꽃다리 서양수수꽃다리 서양수수꽃다리 벚나무 벚나무 벚나무 .. 2024. 4. 13.
조팝나무(장미과) 꽃과 열매 수술은 많으며 암술은 4~5개씩이고 수술보다 짧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꽃은 4~5월 묵은 가지에 흰색으로 촘촘히 피고 꽃자루는 없다.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한 모습으로 수평으로 퍼진다. 꽃이 피어 있는 모습이 좁쌀을 튀겨 붙인 것처럼 보여 조팝나무(조밥나무)라 부른다. 산이나 들에서 자라는데 줄기는 밤색으로 모여서 무더기로 자라는데 능선이 있다. 오래된 나무껍질은 짙은 회색을 띠고 껍질 눈이 있다. 열매는 골돌로 털이 없고 9월에 익는다. 3월의 좁쌀나무 꽃봉오리 3월의 조팝나무 꽃봉오리 3월의 조팝나무 골돌 열매로 털이 없으며 가을에 익는데 껍질이 남아 있다. 2024. 4. 11.
꽃마리(지치과) 꽃부리는 5개로 갈라지며 전체적으로 털이 있고 잎가장자리에도 털이 있다. 꽃이삭이 태엽처럼 말려 있다가 차례로 풀리면서 꽃을 피우고 있다. 꽃마리 넓게 군락을 이룬다. 들이나 길가에서 자라는 두해살이풀로 이처럼 넓게 군락을 이루고 있어 시선을 끈다. 줄기에 서로 어긋나는 긴 타원형 잎은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4~6월에 줄기 윗부분의 총상꽃차례가 태엽처럼 말려 있다가 풀어지면서 차례로 연한 남색 꽃을 피운다. 꽃이삭이 태엽처럼 말리기 때문에 '꽃마리'라 한다. 비슷한 꽃으로 꽃바지가 있는데 연한 하늘색으로 핀다. 2024. 4. 11.
자주광대나물(꿀풀과) 꽃부리 바깥쪽에 털이 있다. 남부지방의 들에서 드물게 자라는 한두 해살이풀로 네모진 줄기는 밑 부분이 비스듬히 누워서 가지를 치고 윗부분은 곧게 선다. 넓은 달걀형 잎은 마주나며 끝 부분이 둥글고 가장자리에 둥근 톱니가 있다. 꽃은 4~5월에 줄기 위쪽의 잎겨드랑이와 가지 끝에 입술 모양의 담홍색 꽃이 층층이 모여 핀다. 2024. 4. 11.
자목련(목련과) 꽃과 열매 꽃들이 이미 지고 있어 아쉽다. 자목련 아래 떨어진 잎들이 여기저기 뒹굴고 있다. 꽃받침조각은 녹색이며 3개이다.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가지 끝마다 커다란 암자색 꽃이 피는데 꽃잎은 6개고 잘 벌어지지 않으며 꽃잎 안쪽은 연한 자주색이다. 암술과 수술은 많다. 자목련 꽃이 피는 동안에도 열매를 달고 있다. 중국에서 들어온 귀화식물로 관상용으로 주로 심는다.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잎은 마주나며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습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12월의 자목련 잎인데 노란색으로 단풍 든 모습이다. 2024. 4. 10.
왕벚나무(장미과)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의 타원형으로 끝이 길게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겹톱니가 있다. 잎 앞면은 털이 없으며 뒷면은 잎맥 위에 털이 있다.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피고 짧은 산방꽃차례에 3~6개의 흰색 또는 연한 홍색 꽃이 달린다. 꽃잎은 5개이고 꽃자루와 와 암술대에 털이 있다. 꽃받침통은 원통형으로 털이 있거나 없다. 원산지는 한국으로 추위와 병충해에 약하다. 둥근 열매는 핵과로 6~7월에 검은색으로 익는다. 나무껍질은 회갈색 또는 짙은 회색으로 껍질 눈이 있고 세로로 잘게 갈라진다. 2024. 4. 9.
도림천, 안양천 벚나무 나들이 도로 한가운데 커다란 까치집 한 채 튼튼하게 잘 지어진 것 같다. 행여 벚꽃이 다 저버릴까 조마조마하던 차 더 미룰 수 없다는 마음으로 점심도 거른 체 벚나무가 가로수인 도림천으로 달려 나가게 된다. 다행히 벚꽃 나들이 나온 사람들로 붐비는데 그들과 이심전심 함께 분위기에 취해 내친김에 안양천변의 벚꽃까지 지금이 올해로써는 마지막이라는 아쉬움에 다양한 모습으로 담아 본 것들이다. 2024. 4. 9.
소래풀(십자화과) 꽤 오랫동안 야생초들을 접해 왔지만, 이름도 생소한 '소래풀' 지난해 이어 사람 발길 뜸한 곳 안양천변에서 처음 알게 된 소래풀이다. 이날도 오전 탁구(9~12시)를 꽉 차게 휴식 없이 끝내고 점심도 거른 체 안양천 벚꽃나들이 마지막일 것 같은 초조함에 가볍게 나선 것이 저녁 6시 반 귀가 배도 고프고 다리도 아파 지친 몸 이끌고 집에는 도착했지만, 샤워 후 저녁도 거른 체 종일 치친몸 잠시 달래다 사진 작업에 새벽 2시 반 잠자리, 하지만 이른 아침 다시 사진 올리기에 들어간다. 체력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새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는데 지구력 하나는 스스로 대단하다는 생각 들게 한다. 사대풀에 이끌려 뜻하지 않게 긴 나들이를 하긴 했지만,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에는 이미 안양천 주변에는 이들을 관.. 2024. 4. 9.
안양천 민물고기 잉어(잉어과) 산란기 서울 목동교 부근 안양천에는 민물고기인 잉어 떼가 산란기를 맞아 여기저기 푸덕푸덕 난리들이다. 어류 중에서는 가장 오랜 물고기로 양어장에서 사육도 한다. 원산지는 유라시아로 온대지방이지만 세계 여러 지역으로 이식되고 있다. 2024. 4. 9.
수선화(수선화과) 내한성이 강하고 화단이나 화분 또는 공원 등에 관상용으로 주로 심는다. 2024. 4. 8.
제비꽃(제비꽃과) 아래쪽 꽃잎 안쪽에 흰색 바탕에 자주색 줄무늬가 있다. 꽃줄기 길이는 잎의 길이보다 조금 길다. 제비꽃으로 양지쪽에서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모든 잎은 뿌리에서 돋아 비스듬히 퍼진다. 원줄기는 없고 꽃은 이른 봄 4~5월에 뿌리잎 사이에서 꽃줄기가 모여나 그 끝에 짙은 자주색 꽃이 옆을 향해 핀다. 삭과 열매는 익으면 3쪽으로 갈라지고 시가 튀어나온다. 2024. 4. 8.
서향(팔꽃나무과) 잎은 어긋나며 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중국 원산이며 주로 남부 지방에서 심어 기른다. 가지는 황갈색으로 매끄럽고 광택이 있으며 가로로 껍질눈이 있다. 일 년생 가지는 청감색이고 원줄기가 곧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3~4월에 묵은 가지에 십자모양꽃부리의 잔꽃이 10~20송이씩 홍자색 또는 흰색 꽃이 둥글게 모여 피는데 향기가 진하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며 끝이 4개로 갈라진다. 잎에 흰 무늬가 있는 '무늬서향'과 흰색 꽃이 피는 '흰서향'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것은 대부분 수그루로 열매를 보기는 어렵다. 2024. 4. 8.
붉은괭이밥(괭이밥과), 괭이밥(괭이밥과) 꽃과 열매 길가나 빈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잎은 줄기와 같이 붉은빛이 돈다. 전체가 적자색을 띠고 비교적 작은 편이다. 꽃은 5~9월에 긴 꽃대 끝에 산형꽃차례에 2~8개의 노란색 꽃이 핀다. 5월의 괭이밥으로 꽃과 함께 아래쪽에 괭이밥 열매를 달고 있다. 기다란 열매는 6각형으로 익으면 열매껍질이 터지면서 속의 씨가 튀어나온다. 빈터 어디서나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로 10~30cm 높이로 비스듬히 자란다.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에 노란색 꽃이 핀다. 암술과 수술의 길이가 비슷해 주로 자가수분을 하기도 한다.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3출엽으로 흐린 날이나 밤에는 잎이 반으로 접힌다. 잎을 씹으면 신맛이 나는데 개나 고양이 등 야생동물이 소화기관에 이상이 생기면 풀을 뜯어먹기도 한다. 2024. 4. 7.
박새(백합과) 박새로 뿌리줄기는 짧고 굵으며 사방으로 퍼진다. 5월의 박새로 줄기를 감싼 잎이 많이 벌어지고 있다. 좌측부터 너도바람꽃 열매, 왜미나리아재비 꽃, 꿩의다리, 박새 등이 어울려 있는 분위기다. 얼레지가 피어 있는 곳 박새도 싱싱한 모습이다. 7월의 박새 꽃 7월의 박새 꽃 7월의 함백산 박새 꽃 꽃은 7~8월에 줄기 끝의 원추 꽃차례에 누른빛이 도는 녹색 꽃이 촘촘히 모여 달린다. 7월 함백산 박새로 꽃을 피우고 있는데 원줄기는 곧게 60~150cm로 원뿔 모양으로 자라며 줄기는 속이 비어 있다. 잎은 어긋나고 커다란 타원형 잎은 세로로 주름이 지며 밑 부분이 잎집이 되어 줄기를 감싼다. 식물체에 강한 독성이 있어 뿌리는 살충제로 쓴다. 2024. 4. 7.
미치광이풀(가지과) 근생엽과 꽃 서서히 꽃 피울 준비 단계다. 꽃이 피기 시작하고 있다. 잎들도 서서히 열리기 시작한다. 잎은 어긋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깊은 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독풀뿌리'라고도 한다. 독성이 있어 진통제와 진경제 원료로 쓰이는데 잘 못 먹으면 미치광이가 된다 하여 '미치광이풀'이라고 한다. 비슷한 종으로 '노랑미치광이풀'도 있다. 높이는 30~60cm로 줄기는 곧게 서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꽃은 4~5월에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짙은 자주색의 종 모양의 꽃이 1개씩 달리며 밑으로 처지는데 끝이 얕게 갈라진다. 꽃받침은 5개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2024. 4. 7.
매실나무(장미과) 꽃과 열매 꽃은 잎이 나기 전에 꽃을 먼저 피우는데 4월 초인데도 이미 새잎이 많이 나오고 있다. 원산지는 중국으로 관상용이나 대부분 열매를 얻기 위해 주로 심는다. 매실나무 수피는 짙은 회색이며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매화나무'라고도 하며 꽃은 '매화'라고 하는데 열매는 '매실'이라 한다. 매실나무 꽃 아래는 3월의 매실나무 꽃 수술은 많고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매화라 한다. 매실나무 꽃으로 지난해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1~3개씩 잎보다 먼저피고 연한 붉은색을 띤 흰빛으로 달리며 향기가 있다. 꽃자루는 짧고 꽃받침 조각은 둥글며 뒤로 젖혀지지 않는다. 매실나무 수피 3월의 매실나무 매실나무 열매로 둥근 열매는 짧은 털로 덮여있고 황록색으로 익는데 신맛이 난다. 열매는 매실주나 매실 음료수로 만들어 먹는다. 씨는.. 2024. 4. 6.
느티나무(느릅나무과) 꽃 지역 주변 어린이 공원을 리모델링하면서 어느 순간 땅을 뒤집는가 싶더니 나무들까지 싹둑 잘린 모습이 안타까웠는데, 다행히도 매실나무가 있던 자리 공원 입구에 느티나무가 이식되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아직 완전한 자리를 잡지 못한 상태지만 잘 자라 여름에 길 지나는 사람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는 역할할 것이라 생각된다. 처음에는 무슨 나무인지 몰랐는데 수피를 보고서야 색다르게 느티나무임을 알고 담아 오게 된다. 4월의 느티나무 새순으로 잔털이 있는데 점차 없어진다. 꽃이 달려 있는데 선명하지 않다. 꽃은 암수한그루로 이른 봄 어린잎이 나올 때 수꽃은 어린 가지 밑에 모여 달리고 암꽃은 어린 가지 위쪽에 1개씩 달린다. 느티나무 나무껍질은 회백색 또는 회갈색으로 다소 밋밋하며 비늘처럼 떨어진다. 잔가.. 2024.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