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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야생초(꽃)들과의 만남5547

처녀치마(백합과) 근생엽과 꽃, 열매 처녀치마 근생엽 묵은 잎이 사라지면서 새잎이 나오고 있다. 초봄 처녀치마 새잎이 나오고 있다. 처녀치마 근생엽 군락을 이룬다. 3월의 처녀치마로 꽁꽁 언 얼음장 속에서도 잎이 싱싱한 모습이다. 깊은 산 계곡 주변에서는 처녀치마의 이런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3월의 처녀치마로 때로는 위와 같이 얼음 속에 갇혀 있을 때도 가끔 있다. 3월의 처녀치마 꽃봉오리 상태다. 4월의 처녀치마 꽃 4월의 청태산 계곡 다리 아래 처녀치마 꽃은 좀 시든 모습으로 바위 위에 자리하고 있다. 처녀치마 열매 처녀치마 열매 줄기를 길게 올리고 있는 처녀치마다. 7월의 열매로 세모진 삭과 열매는 익으면 갈라지면서 속에 작은 씨들이 나온다. 산에서 자라는 늘 푸른 여러해살이풀로 뿌리 잎이 땅바닥에 방석처럼 펼쳐진다. 거꾸로 된 .. 2024. 3. 12.
꽃다지(겨자과)근생엽과 꽃 이제 막 꽃을 피우기 시작하는 꽃다지 잎에 묻은 먼지부터 좀 털어 주고 담았더라면 하는 생각 지금에야 뒤늦게 든다.ㅎㅎ 솔직히 야생화 탐사를 가게 되면 마음이 급한 나머지 한 개체를 두고 정성을 다해야 하는데 대충대충 무조건 많이 담아 오려는 욕심이 앞서 설렁설렁 인증사진으로 대신하는 것 같다. 앞으로 여기저기 꽃들을 많이 피울 텐데 후회하지 않게 정성을 다해야겠다는 마음을 다져본다. 꽃다지 근생엽으로 주걱 모양의 긴 타원형 잎이 땅바닥에 퍼지는데 밑 부분은 좁아져 잎자루처럼 된다.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약간 있다. 이처럼 전체가 털로 덮여 있어 겨울을 잘 버티고 다른 꽃들에 비해 일찌감치 꽃을 피우지 않나 싶다. 덕분에 생각지 않게 봄 나들이 제대로 한 것 같은 느낌이다. 3월의 꽃다지 십자 모양의 노란.. 2024. 3. 12.
산괴불주머니(현호색과) 근생엽과 꽃과 열매다. 얼마 전보다는 근생엽이 풍성하게 제법 어우러진 모습인데 머지않아 꽃을 피울 것 같다. 4월의 산괴불주머니 꽃으로 갓 피어난 듯 꽃이 화사한 모습이다. 두해살이풀로 300~50cm 정도로 자라며 4~6월에 줄기 윗부분에 노란색 꽃이 촘촘히 모여 핀다. 꽃잎은 기다란 원통형으로 앞부분은 입술 모양이며 뒷부분은 기다란 꿀주머니로 되어 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여기저기 군락을 이루며 꽃을 피울 것이다. 계곡의 물가에 자리 잘 잡은 산괴불주머니 광덕산에 이어 예봉산 야생화 탐사의 초입을 환하게 밝혀준다. 4월의 예봉산 산괴불주머니 아래는 5월 광덕산의 산괴불주머니 일부 꽃과 열매 모습이다. 기다란 삭과열매는 익기 전 속의 씨가 있는 부분이 볼록볼록 튀어나와 있다. 2024. 3. 11.
너도바람꽃(미나리아재비과) 꽃과 열매 꽃잎은 2개로 갈라진 노란색 꿀샘으로 되고 수술은 많다. 노루귀와 찬가지로 꽃이 질 때 즘 뿌리잎이 돋는다. 잎처럼 생긴 총포는 불규칙하게 갈라지지만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 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줄기는 15cm 정도로 자라는데 꽃줄기 끝에 잎처럼 돌려나는 것은 총포로 자루가 없고 불규칙한 줄 모양으로 갈라진다. 꽃은 3~4월에 포엽 가운데서 1cm 정도의 꽃대가 나와 그 끝에 흰색 꽃이 1송이씩 핀다. 바람꽃 조류의 특성상 꽃잎처럼 보이는 것은 꽃받침조각으로 5장이며 달걀 모양이다. 설중 너도바람꽃 너도바람꽃 4월의 너도바람꽃 열매 5월의 너도바람꽃 열매인데 골돌과로 6월에 익으며 2~3개인데 반달 모양이다. 종자는 갈색으로 둥글며 밋밋하다. 2024. 3. 9.
변산바람꽃(미나리아재비과) 우측의 흐릿한 뿌리잎은 5갈래의 둥근 모양을 하고 있으며 새의 날개처럼 깃꼴로 갈라진다. 변산바람꽃 개화를 기다리는 중이다. 바위틈 변산바람 변산바람꽃으로 숲 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는 10~30cm이다. 꽃잎처럼 보이는 것은 꽃받침조각으로 5장이고 흰색이며 달걀 모양이다. 꽃잎은 꽃받침 안쪽의 수술과 함께 있는 깔때기 모양을 하고 있는데 꽃잎은 노란색 또는 녹색으로 4~10개가 달린다. 수술은 여러 개다. 2024. 3. 9.
노루귀(미나리아재비과) 달걀 모양의 3개의 총포와 기다란 꽃줄기에도 긴 흰색 털이 있다. 꽃잎처럼 보이는 나란히 펼쳐진 9개의 꽃받침조각이 꽃잎처럼 아름답다. 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꽃은 3~4월에 잎보다 먼저 뿌리에서 모여난 꽃줄기 끝마다 흰색, 보라색 또는 연한 분홍색 꽃이 1송이씩 하늘을 향해 핀다. 녹색으로 흰 털이 있는 달걀 모양은 3개의 총포로 꽃잎은 없으며 꽃잎처럼 보이는 것은 꽃받침조각으로 6~8개이고 긴 타원형이다. 암술과 수술은 많다. 노루귀 새잎이 나오고 있다. 꽃이 진 뒤 솜털 뽀송뽀송한 노루귀 잎이 나오고 있다. 잎은 뿌리에서 모여 나고 긴 잎자루 끝에 달리는데 세모꼴 잎은 윗부분이 3갈래로 갈라진다. 잎이 돋아날 때 흰 털로 덮인 잎이 노루의 귀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5월의 만항재 뒤늦게 찾아.. 2024. 3. 9.
사철쑥(국화과) 1월 궁평항의 사철쑥 1월의 궁평항 사철쑥 2월 홍릉수목원의 사철쑥 3월 제부도 바닷가 절개지에 자리 잡은 사철쑥이 잎들을 내고 있다. 4월 사철쑥 근생엽으로 털로 덮여 있다. 8월의 사철쑥 풍경으로 강화도인 만큼 사철쑥이 지천이다. 별거랄 것도 없지만,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는 식물이다. 사철쑥 9월의 청량산 사철쑥으로 꽃은 8~9월에 줄기 끝의 원추꽃차례에 자잘한 녹색 꽃이 둥글게 많이 모여 핀다. 냇가나 물가의 모래땅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밑부분은 목질로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나무처럼 된다. 뿌리잎은 빽빽이 모여 나는데 흰털로 덮여 있으며 꽃필 때쯤 말라죽는다. 위로 올라 갈수록 잎이 작아진다. 냇가나 바닷가의 모래땅에서 흔하게 자라는 사철쑥으로 제부도 매바위 바위틈에도 자생하고 있다. 뿌리 .. 2024. 3. 7.
미국물칭개(현삼과) 근생엽, 큰물칭개나물(현삼과) 근생엽과 꽃 수리산 가는 길 하천변 갯버들과 주변 식물들 탐색을 하는 도중 지난해도 있었지만 올해도 예외는 없듯이 이 삭막한 겨울 계곡물에 떠 있는 초록색이 유난히 시선을 끄는데 미국물칭개나물 서라 지지 않고 그대로 있어주어 또한 반갑다. 산속에서 흘러내리는 차가운 물속에서도 뿌리를 내리고 연녹색으로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다. 미국물칭개 환경이 좋은지 한여름 같은 분위기로 자라고 있다. 미국 원산의 귀화식물로 습지나 개울가, 하천 또는 강, 저수지 등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는 10~35cm 정도로 줄기는 다소 다육성으로 여러 대가 모여 나며 전체에 털이 없으며 줄기에 마주나는 긴 타원형 잎은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7~9월에 잎 사이에서 꽃대가 나와 총상꽃차례에 청자색 꽃이 모여 핀다. 미국물.. 2024. 3. 2.
안양시 군포 수리산 노루귀(미나리아재비과) 수리산 노루귀는 늘 그랬지만 변산바람꽃보다는 조금 늦게 꽃을 피우며 개체 수 또한 만족스러운 정도는 아니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더 꽃을 피우지 않아서 몇 군데 둘러보며 발품 팔아 담아 본 것들이다. 며칠 후 변산바람꽃과 노루귀를 아쉬움에 다시 한번 찾지 않을까 싶다. 상태가 좋지 않은 모습, 평소 같았으면 그냥 지나쳤을 텐데 그나마 개체 수가 별로 없는 입장에서는 이런 모습의 노루귀라도 볼 수 있어 반갑고 귀하게 느껴진다. 그나마 상태가 좋아 보여 다행이다. 분홍색 꽃을 피운 노루귀로 꽃잎은 없으며 6~8개의 꽃받침 잎이 마치 꽃잎처럼 보인다. 잎은 꽃이 질 때쯤 뿌리에서 여러 개의 잎이 모여 난다. 긴 흰 털로 덮인 잎이 노루귀 귀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추위 탓일까? 일그러진 모습을 하고 있다. 산.. 2024. 3. 2.
안양시 군포 수리산 설중 변산바람꽃 오랜 겨울잠 끝에 마음먹고 수리산 꽃님들 눈에 아른거려 달려간 곳에는 예전보다는 추운 날씨 탓일까? 개체 수가 많지 않다. 꽃보다 삼일절 공휴일이라 어쩌면 사람들로 더 붐비지 않았나 싶다. 겨우 빈틈 노려 설중 귀한 존재들 담아 보는데 아쉬움과 함께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그나마 눈이 있어 다행이란 생각으로 한동안 이들과 눈맞춤하며 수리산에서의 첫 야생화 탐사를 하게 된다. 이 추위 풀리고 빛 좋고 봄기운 솟는 날, 다시 들리고 싶게 한다. 전날도 들리셨는데 빛이 없어 다시 들리셨다는 열정이 대단하신 분! 그 열정에 찬사를 보내며 먼 길 댁에 잘 들어가셨겠죠? 함께해 주셔서 감사했다는 인사도 못 드렸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차가운 날씨 오늘 만난 변산바람꽃 중에 유일하게 활짝 꽃을 피우며 씩씩한 .. 2024. 3. 1.
양지꽃(국화과) 양지쪽 한편 더부룩한 근생엽 사이에 일찌감치 봄소식을 알리며 꽃을 피우는 양지꽃 양지꽃과 근생엽이 찬 겨울 이겨내며 활기차게 기지개를 켠다. 뿌리잎은 뭉쳐나며 줄기와 함께 땅바닥을 방석처럼 펼치며 자란다. 5월의 양지꽃 활짝 꽃잎 피우고 있다. 꽃은 4~6월에 줄기 끝의 취산꽃차례에 노란색 꽃이 모여 핀다. 꽃잎과 꽃받침조각은 5장이며 꽃잎은 둥근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습이며 끝부분이 오목하게 들어간다. 수술과 암술은 많다. 3월의 양지꽃 5월의 만항재 양지꽃이 군락을 이룬 모습인데 평소 다른 곳에서와는 다른 분위기의 양지꽃이다. 산과 들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30~50cm 정도로 옆으로 비스듬히 자라는데 잎과 함께 전체에 털이 있다. 끝에 달린 3개의 작은 잎은 크기가 비슷하며 밑 .. 2024. 2. 29.
둥근잎나팔꽃(메꽃과) 열매와 꽃 도로 옆 철재 펜스를 점령한 둥근잎나팔꽃으로 열매가 잎과 함께 매달려 있다. 시멘트 벽을 타고 오른 둥근잎나팔꽃 줄기는 왼쪽으로 3m 이상 감고 올라간다. 안면도 11월의 둥근잎나팔꽃으로 꽃받침은 피침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거친 털이 기부 근처에 난다. 암술머리는 3개로 구형이다. 우리나라 중, 남부 지방의 길가나 빈터에서 흔하게 자라는 덩굴지는 한해살이풀로 줄기 길이는 120~300m로 감고 오르거나 길게 뻗는다. 깔때기 모양의 꽃은 청색, 자주색, 담홍색, 흰색 등이며 꽃은 7~10월에 1~5개의 꽃이 달린다. 북아메리카, 유럽 원산의 귀화식물로 야생화된 것이다. 2024. 2. 27.
지칭개(국화과) 근생엽과 꽃 지칭개 근생엽인데 로제트형으로 펼쳐진다. 꽃은 5~7월에 줄기나 가지 끝에 홍자색 두상화 꽃이 1개씩 위를 향해 핀다. 총포 조각은 많고 둥글며 윗부분에 볏 같은 돌기가 있고 8줄로 배열되며 거미줄 같은 흰색 털이 있다. 밭이나 들 어디서나 흔하게 자라는 두해살이풀이다. 6월의 지칭개 열매로 어수선한 모습인데 새털 같은 깃털이 있어 바람에 날려 퍼져나간다. 지칭개 열매는 긴 타원 모양으로 검은빛이 도는 갈색이다. 관모는 흰색으로 깃 모양이며 2줄이다. 바람에 날려 이동한다. 6월의 지칭개로 비 내린 뒤 불어난 하천물 배경으로 담아 본 것이다. 2024. 2. 26.
세포아풀(벼과) 4~5월에 줄기 끝의 원추 꽃차례에 연녹색 꽃이삭이 달리는데 작은 이삭은 부드럽다. 7월의 선자령에서 만난 세포아풀이다. 도심 한가운데 보도블록 가장자리 틈새에 세포아풀이 넓게 자리 잡고 있다. 들에서 자라는 한두해살이 풀로 높이는 10~25cm 정도로 자란다. 2024. 2. 26.
군자란((수선화과) 원산지는 아프리카 남부이며 원예식물로 온실 또는 집안에서 관상식물로 심는다. 잎들 사이에서 꽃자루가 나와 선형꽃차례를 이루며 10~20송이의 주홍색 꽃이 깔때기 모양으로 핀다. 씨로 번식할 경우는 심은지 4~5년이 지나야 꽃이 피며 온실이나 집안에서는 3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한다. 사철 푸른 긴 잎을 땅 부분에서 2매씩 좌우로 전개되는데 줄기는 없다. 꽃은 봄에 주황색 꽃이 모여 핀다. 군자란 이름을 갖고 있지만 '난과'는 무관하다. 2024. 2. 26.
개여뀌(마디풀과) 꿋꿋이 서서 겨울을 나는 하천변 개여뀌로 잎과 줄기가 바짝 마른 상태인데 한해살이의 삶을 마감하는 모습이다. 개여뀌 잎은 어긋나고 넓은 피침형으로 또는 피침형으로 양 끝이 좁고 뾰족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잎자루 밑에 붙는 턱잎은 통 모양으로 줄기를 감싸며 거의 같은 길이의 털이 가장자리에 있다. 꽃은 6~9월에 줄기나 가지 끝에 붉은색이나 흰색의 많은 작은 꽃이 이삭 모양으로 촘촘히 모여 피는데 장대여뀌와는 달리 붉은색 꽃이 촘촘히 달려 구분이 된다. 한해살이풀로 들이나 길가 어디서나 흔하게 자란다. 높이는 20~50cm로 전체에 털이 없고 붉은 자줏빛으로 비스듬히 자라면서 뿌리를 내려 무더기로 모여 난 것처럼 보인다. 2024. 2. 25.
배암차즈기(꿀풀과)근생엽 과 꽃, 참배암차즈기(꿀풀과)꽃 뱀차즈기 근생엽으로 뿌리잎은 방석처럼 땅으로 퍼져서 겨울을 나는데 꽃필 때쯤 지며, 잎에 주름이 많이 진다. 배암차즈기와 좌측 아래쪽 꽃마리 근생엽이 함께 자라고 있다. 배암차즈기 꽃 배암차즈기 꽃 배암차즈기 꽃으로 5~7월에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총상꽃차례에 자잘한 연자주색 꽃이 모여 핀다. 두해살이풀로 높이는 30~70cm 정도로 네모지며 줄기는 곧게 서고 아래를 향한 털이 있다. 다소 습한 곳의 들이나 개울가에서 자란다. 아래는 참배암차즈기다. 줄기는 네모지며 전체에 갈색 털이 있다. 암술대가 길게 밖으로 나와 끝이 2개로 갈라진다. 꽃의 모양이 흡사 뱀이 입을 벌리고 있는 것 같은 모습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꽃은 7~8월에 줄기 윗부분의 마디마다 입술 모양의 노란색 꽃이 4~6개씩 옆을 향해.. 2024. 2. 25.
근생엽(뿌리잎): 봄망초 근생엽, 개망초 근생엽, 망초 근생엽, 큰망초 근생엽, 주걱개망초 근생엽 봄망초 근생엽이다. 봄망초 근생엽으로 주맥이 뚜렷하고 엽축 양쪽 날개가 뿌리까지 넓게 이어진다. 봄망초 꽃으로 개망초와 비슷하지만 꽃봉오리는 머리를 숙이고 혀꽃은 개망초 혀꽃 수보다 더 많고 깔끔하고 가지런한 개망초 혀꽃에 비해 좀 지저분하고 산만한 느낌이 든다. 봄망초 꽃 봄망초로 근생엽은 좁은 거꿀피침모양 또는 주걱 모양으로 개망초가 피기 전에 꽃을 피운다. 또 봄망초는 줄기를 자르면 속이 비어 있는 것으로도 개망초와 구분이 된다. 아래는 개망초 근생엽이다. 3월의 개망초 근생엽 개망초 근생엽으로 꽃이 필 때 시든다. 망초 근생엽보다는 로제트형으로 퍼진 모습이 야간 질서가 없어 보인다. 개망초 꽃으로 위의 봄망초 꽃의 혀꽃 수보다 적으며 가지런한 모습이 잘 정돈된 듯하다. 개망초 개망초로 줄기와 잎 .. 2024. 2. 24.
쇠별꽃(석죽과) 근생엽과 꽃, 별꽃(석죽과) 꽃 쇠별꽃 근생엽 쇠별꽃으로 꽃은 4~5월에 가지 끝과 잎겨드랑이에 흰색 꽃이 1개씩 핀다. 잎은 5개로 밑 부분까지 깊게 갈라지므로 10개로 보인다. 별꽃과 비슷하지만 쇠별꽃은 암술대가 5개로 갈라지며 별꽃은 암술대가 3개로 갈라진다. 쇠별꽃으로 가지에 마주나는 달걀형 잎은 위로 올라갈수록 잎자루가 짧아지고 밑부분이 심장 저로 줄기를 둘러싼다. 아래는 별꽃이다. 별꽃으로 두해살이풀이며 길가나 빈터에서 흔하게 자라는 쇠별꽃이다. 길가나 논둑, 밭둑, 산 등 어디서나 흔하게 자라는 두해살이풀로 잎에는 털이 없지만, 줄기나 잎자루에는 약간의 털이 보인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 5월에 줄기와 가지 끝의 취산꽃차례에 흰색 꽃이 달리는데 5장의 꽃잎은 2갈래로 밑 부분까지 깊게 갈라져 10개인 것처럼 보인다. 씨.. 2024. 2. 24.
바위손(부처손과), 개부처손(부처손과) 바위손 바위손으로 주변 환경이 좋은지 잎을 활짝 펼치고 있다. 줄기는 밑동에서 갈라져 10cm 정도의 길이로 자라면서 많은 가지를 친다. 바위손 5월의 부처손 모습이다. 적당한 수분과 단풍이 어우러져 마치 손바닥을 오므릴 듯 말듯한 모습에 더시선이 간다. 부처손으로 수분이 점차 없어지면서 잎이 안쪽으로 오므라들고 있다. 11월의 바위손으로 바위 위에 나란히 자리 잡고 있다. 3월의 미륵산 바위솔로 전국 산지의 바위면이나 오래된 나무의 겉에 붙어서 자라는 상록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는 굵고 단단하며 잔뿌리가 많이 있다. 식물 전체를 약재로 쓰기 위해 무분별한 채취를 하는 것 같은데 안타깝다. 수분이 없어 바짝 마른 상태로 잎이 안쪽으로 오므라 들어 마치 주먹을 꽉 쥐고 있는 듯한 모습을 한다. 풍경으로 .. 2024.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