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초(꽃)들과의 만남5758 강릉 경포호수변 달뿌리풀(벼과), 갈대(벼과) 강릉 경포해수변달뿌리풀 풍경으로 담아 본다. 달뿌리풀로 윗부분의잎집은 흔히 자색을 띤다. 달뿌리풀로 뿌리줄기가 땅 위로 벋는다.어릴 때 자갈이 깔린 넓은 강변에서 소꿉장난 할 때는 달뿌리풀을 전화선으로 활용했던 추억의 달뿌리풀이다.물론 그때는 이름을 모르는 것은 당연할 일로 야생초교실에서 공부를 하면서 달뿌리풀임을 알게 된다. 아래는 갈대다. 줄기는 녹색으로 속이 비어 있고 곧게 서며마디에 털이 있다. 기다란 선형 잎은 어긋나며 끝이길게 뾰족하다. 밑 부분이 잎집으로 되어 줄기를 감싼다. 갈대로 줄기는 마디 속이 비어 있으며 잎집은 줄기를 둘러싸고 털이 있다. 11월의 갈대로 줄기 끝에 많은 자주색 꽃이피어 전체적으로 원뿔 모양 꽃차례를 이룬다.달뿌리풀보다는 꽃.. 2024. 11. 11. 월정사 단풍나무(단풍나무과) 잎은 5~7갈래로 갈라지는데 비슷한 종류로 9~11개로 갈라지는 당단풍과 구분이 되기도 한다. 끝이 뾰족하며 겹톱니가 있다. 나무껍질은 옅은 회갈색이고 어린 가지는털이 없으며 녹색에서 홍자색으로 변한다. 강원도 월정사의 가을은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활엽수가 많지 않아서인지 특별할 것도 없었지만부분적인 단풍은 이처럼 아름다워 잠시 분위기에 취해본다. 2024. 11. 3. 감국(국화과), 산국(국화과) 감국으로 주로 산에서 자라며 전체에 털이 있다.줄기 높이는 60~90cm로 검은색으로 가늘고 길다.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짙은 녹색으로 달걀 모양인데깃꼴로 갈라지며 끝이 뾰족하다. 가장자리가 패어들어간 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9~10월에줄기 윗부분에 산방꽃차례로 피는데 진한 향기가 있다. 꽃을 말려 술에 넣어 마시기도 하며 향이 좋아 차로도 마신다. 산국과 혼동하기가 쉬운데 꽃잎을 따서 맛을 보면 감국은 달지만 산국은 쓰다. 꽃도 감국이 더 크다. 바닷가의 감국 근생엽이다. 아래는 산국이다. 가지는 많이 갈라지며 줄기에 힌 털이 있다.꽃은 9~10월에 줄기 끝에서 갈라진 가지마다 노란색두상화가 촘촘히 달려 꽃송이를 만드는데 꽃은 향기가 있다. 2024. 10. 26. 고마리(마디풀과) 흰색과, 분홍색 꽃 잎은 화살촉 모양이다. 흰색 꽃이 핀 고마리 길이는 1~2m로 정도로 자라며 주로 물이나 들가에서자라는 덩굴지는 한해살이풀로 꽃은 8~9월에분홍색이나 흰색 꽃이 가지 끝에 여러 개가 모여 핀다.줄기에 갈고리 같은 가시가 있어 다른 물체에 잘 붙는다. 아래는 9월의 고마리다. 고마리는 수질을 정화시켜 주는 식물로이곳에는 유난히 고마리가 잘 자라는 것 같다.반면 이곳 개울물 수질은 좋지 않은 것 같은데고마리들 역할이 더욱 중요하게 느껴지게 한다. 2024. 10. 26. 미국나팔꽃(메꽃과) 꽃과 열매, 둥근잎미국나팔꽃(메꽃과) 꽃과 열매 길가나 빈터에서 자라는 덩굴지는 한해살이풀로 줄기는 1~1.5m 정도로 벋으며 왼쪽으로 다른 물체를 감고 오른다. 줄기에 밑을 향한 털이 있다.꽃은 이미 지고 열매를 남기며 한해를 마감하는 모습이다.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3~5개로 깊게갈라지며 끝이 뾰족하고 톱니가 없다.꽃은 6~10월에 나팔 모양의 자주색 꽃이 핀다. 꽃은 아침에 잠시 피었다가 곧 오므라 든다.출사 때 부지런 떨지 않으면 매번 이런 보습만 보게 된다. 미국나팔꽃 열매로 꽃받침 잎이 남아 있는데 피침형이고겉에 거친 털이 있으며 끝이 뒤로 약간 말린다. 열매에는털이 없고 3쪽으로 나눠진다. 칸마다 각 2개의 씨가 들어 있다. 열대 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 야생화가 되었다. 잎이 둥근'둥근잎미국나팔꽃'도 있는데 잎이 .. 2024. 10. 24. 남산의 개미취(국화과) 깊은 산의 습한 곳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관상용으로 심어진남산의 성벽 주변에 군락을 이룬 개미취! 늘 야생초와 함께하는 입장에서는이런 분위기의 개미취가 반갑기는 한데 예쁘다고 꽃 속을 찾아드는친구들을 제지할 수 없어, 할 수 없이 예쁘니까 봐준다면서 몇 컷 담아본 것이다. 개미취와 억새가 있는 곳에서도 추억을 남긴다. 개미취 개미취 2024. 10. 19. 국화(국화과) 오래전부터 국민 정에서 깊숙이 자리한가을에 향기가 좋은 국화로 여러 종류가 있다. 2024. 10. 19. 남산제비꽃(제비꽃과) 열매와 꽃 남산에 있는 남산제비꽃으로 오랜만에 보게되는데 비록 꽃은 없지만 그 흔적만이라도 반갑다. 가을에 보는 남산제비꽃 열매 주로 산의 그늘진 곳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꽃잎안쪽에 자주색 줄무늬가 있으며 뿌리 잎은 긴 잎자루가 있고잎몸이 완전히 3개로 갈라진다. 갈래 조각은 다시 2~3개로갈라져 새발 모양을 하고 있다. 꽃은 4~5월에 뿌리잎 사이에서나온 여러 개의 꽃줄기에 끝에 1개씩 꽃이 달린다. 남산제비꽃 열매로타원형이며 7~8월에 익는다. 3월의 관악산 남산제비꽃이다. 2024. 10. 19. 참당귀(미나리과) 열매와 꽃 산이나 냇가 근처에서 자라는 두해 또는 여러해살이풀로주로 산에서 자라지만 약재로 재배도 많이 한다.타원형 잎은 서로 어긋나며 줄기를 둘러싸다 벗겨진다.잎 가장자리는 날카로운 잔톱니가 있다. 전체적으로자줏빛이 돌며 뿌리를 '당귀'라 하여 약재로 쓴다. 아래는 7월의 참당귀다. 8월의 선자령의 참당귀 화악산의 참당귀로 꽃은 8~9월에 줄기와 가지끝의 겹산형꽃차례에 자주색으로 달린다. 꽃잎은긴 타원형으로 5장이며 끝이 뾰족하고 5개의 수술이 있다. 2024. 10. 18. 큰기름새(벼과) 큰기름새로 산의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8월에 줄기 끝의 원추꽃차례에 갈색의 잔 이삭이 모여 달린다. 2024. 10. 18. 애기나리(백합과)와 큰애기나리(백합과) 꽃과 열매 애기나리 남산의 애기나리로 일찌감치 단풍이 든 상태다. 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남산의 토양이애기나리가 살기에 적합한가 보다. 가는 곳마다분위기를 달리 하면서 애기나리 발길 붙잡는다.15~30cm로 높이로 윗부분이 약간 비스듬히 자라며1~2개의 가지를 내기도 한다. 긴 타원형 잎은 줄기에어긋나고 잎자루가 없으며, 꽃은 4~5월에 줄기 끝에나리꽃을 닮은 흰색의 작은 꽃 1~2개가 아래를 향해 핀다. 5월의 애기나리로 군락을 이루고있는데 꽃을 피운 상태다. 6월 애기나리 열매 7월의 애기나리 열매 애기나리 꽃 애기나리 꽃으로 군락을 이룬다. 9월 구봉도의 애기나리 열매 9월의 구봉도 애기나리 10월 검은색으로 익은 애기.. 2024. 10. 16. 결명자(콩과) 꽃과 열매 결명자를 찾은 사마귀 활모양의 꼬투리열매 속에는 윤기가 나는종자가 한 줄로 들어 있는데 말린 열매는 '결명자'라 하여 차로 마시거나 약용으로 쓰인다. 꽃은 7~8월에 잎 겨드랑이에서 노란색 꽃이 핀다.결명자는 보통 눈에 좋다 하여 볶아서 차로 마시기도 하며햇빛에 눈이 충혈, 시리거나 눈물이 나는 증상에도 사용된다. 2024. 10. 12. 사마귀풀(닭의장풀과) 논이나 습지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높이는 10~30cm로 잎은 어긋나고 좁은 피침형으로 밑 부분이 잎집으로 줄기를 감싼다. 꽃은 8~9월에 잎겨드랑이에 연한 홍자색으로 1개씩 핀다.열대지방에는 약 60종이지만 우리나라에는 1종이 분포한다. 2024. 10. 12. 사철쑥(국화과), 더위지기(국화과) 사철쑥 사철쑥 꽃 사철쑥 사철쑥 꽃 꽃은 약간 아래로 숙이는 듯한 황록색으로피는데 전체적으로 원추꽃차례를 이룬다. 사철쑥으로 밑 부분이 목질화된 모습이다. 마치 나뭇가지처럼보인다. 사철쑥은 땅 속 깊숙이 직근을 내리기 때문에 쑥 종류가운데 건조하고 악조건에서도 잘 자라는 더위지기 다음으로건조한 기후에 노출될 염려가 없고 거센 물살에도 땅 위의 줄기만 상하지만 뽑히지도 않아 어떤 악조건에서도 살아남기 마련이다. 냇가나 바닷가의 모래땅이나 건조한 악조건에서도잘 적응하는 사철쑥으로 여러해살이풀이다. 하천변 돌 틈에서 뿌리내리고 꿋꿋하게 살아가고 있다. 봄에는 뿌리잎이 빽빽이 모여 긴 줄기가 나오는데 잎이 뭉쳐나기로 달린다.근생엽(뿌리잎)은 꽃이 필 무렵 말라죽는다. 사.. 2024. 10. 12. 남양주 양정역세권 지역 가시박(박과)의 위력 가시박 암꽃 코끼리를 비롯, 분위기가 어쩌면 숲 속 동물원을연상케 한다. 덩굴손이 땅 위를 기다가도 다른 물체나주변 의지할 식물을 만나면 타고 오르며 이처럼 전체를 뒤덮어 버린다. 가시박은 1990년 전후로 귀화했을 것으로 추정하며 강원도 철원과 경기 수원에서 발견된 이후 최근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다. 코끼리 모습을 한 가시박 각시박이 열매를 달고 있다. 열매는 3~10개가 둥글게 뭉쳐 송이를 이루는데 가는 가시로 뒤덮여 '가시박'이라 한다.각 열매 속에는 1개씩의 씨가 들어 있다. 남양주 양정역세권 개발로 모두가 떠난 곳에는 오로지 가시박만이 진을 친듯하다. 가는 곳마다 이들이 없는 곳이 없을 정도다. 여기서도 개인적으로는코끼리 형상을.. 2024. 10. 12. 파대가리(사초과) 들의 양지바른 습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10~30cm 높이로 곧게 자란다. 잎은 줄기 밑 부분에서 자라고 꽃은 7~10월에 줄기 끝의 긴 포 사이에서 갈색 또는 녹색 꽃이 공 모양으로 핀다. 파꽃처럼 생긴 둥근 꽃이삭이 달려 붙여진 이름이다. 파대가리 2024. 10. 11. 뚱딴지(국화과) 줄기에 거친 털이 있어 껄끄러운데 잎에도 털이 있다. 잎은 긴 타원형으로 15cm정도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밑 부분에서는 마주나며 윗부분에서는 어긋난다.기부에 3맥이 발달하며 엽병에 날개가 있다.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돼지감자'라고 부르기도 한다.여러해살이풀로 빈터에서 자라기도 하고 지금은덩이뿌리를 식용하기 위해 재배도 많이 하고 있다.꽃은 9~10월에 줄기 윗부분에서 갈라진 가지마다노란색 꽃이 핀다. 가장자리에 10개 정도의 혀꽃이있으며 총포는 컵 모양으로 총포 조각은 2~3줄로배열된다. 높이는 1.5~3m 정도로 크게 자라기도 한다. 진통과 자양강장의 효과가 있으며 민간에서는 신경통, 류머티즘 치료 약으로 쓴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국우(菊芋)라는 약재로 쓰는데.. 2024. 10. 11. 기생여뀌(마디풀과), 개여뀌(마디풀과) 기생여뀌와 개여뀌가 함께 자라고 있다. 연못이나 습지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로 줄기는 곧게 서며 40~120cm 정도로 자라는데 갈색의 긴 털과 선모가 빽빽이 나고 향기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기다란 달걀형 잎은 양끝이 좁고 양면에 선점이있으며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꽃은 6~9월에 가지끝과 잎겨드랑이의 수상꽃차례에 붉은색 꽃이 달린다. 아래는 9월의 기생여뀌다. 수술은 8개며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진다. 기생여뀌 아래는 개여뀌 있는 곳에 부분적으로기생여뀌가 공존하고 있다. 기생여뀌와 개여뀌 전에는 밭이었을까? 지금은 개여뀌와기생여뀌가 함께 있는 공간으로 변했다. 아래는 개여뀌다. 개여뀌 개여뀌 아래쪽은 개여뀌가넓게 밭을 이루는 풍경이다. 2024. 10. 11. 동부(콩과) 꽃과 열매 한해살이풀로 콩은 베이지색 바탕에 검은 반점이 있으며건조하고 강우량이 많은 지역의 따뜻한 지역에서 주로 재배를 한다.꼬투리열매에는 6~13개의 콩이 들어 있는데 콩의 색은흰색, 크림색, 베이지색, 녹색, 빨간색, 갈색, 검은색 등이 있다. 원산지는 아프리카로 추정되며 한국은 중국으로부터 들어왔다.동부는 아메리카의 더운 지역에서 재배되며 특히 나이지리아와니제르의 동부 생산량은 전 세계의 66% 를 차지한다고 한다. 또전라도의 모시송편 속재료도 아프리카 원산의 동부를 들여와 쓴다고 한다. 동부는 신장을 보호하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며혈액순환을 촉진시키며 당뇨병, 구토, 설사 등에도효력이 있어 한방에서 약재료도 쓴다고 한다. 그 외에도 비타민 B1과 B2가 다량 함유되고 라이신함량이 높아 피로 예방에도 도움이 .. 2024. 10. 8. 며느리배꼽(마디풀과) 열매 둥근 열매는 8~9월에 익는데 약간 세모지며남색으로 되었다가 검은색으로 익는다. 하늘색 꽃받침으로 싸여 장과 처럼 보인다. 며느리배꼽 익은 열매 2m 정도로 자라는 덩굴성 한해살이풀로줄기에 갈고리 같은 가시가 있다. 남색으로 잘 익은 둥근 열매나 배꼽 모양의턱잎은 깔때기처럼 보이기도 해 귀엽기까지 하다. 2024. 10. 7. 이전 1 2 3 4 5 ··· 28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