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259 흰우단버섯(송이버섯과) 갓의 지름은 7~25cm로 매우 큰 편이다. 대는 위아래 굵기가 거의 비슷하다. 가장자리는 처음에는 아래로 말리고 오래되면 찢어지기도 한다. 오래전 쌓아 둔 목제 주변을 중심으로 흰 버섯이 무리 지어 자라고 있다. 서울대공원 주변 청계산 둘레 길 산행에서 만난 버섯으로 한동안 이름을 찾지 못하다 뒤늦게 흰우단 버섯이란 이름을 올리게 된다. 처음은 둥근산 모양에서 점차 편평해지며 가운데가 들어가 깔때기 모양을 하기도 한다. 표면은 흰색에서 차츰 크림색을 띠기도 한다. 자루도 흰색에 약간의 크림색을 띠며 자루에 접하는 부분에서 분지를 한다. 여름에서 가을까지 낙엽이 쌓인 땅이나 잔디밭에 군생하는데 때로는 단생 한다. 살은 흰색이며 약간 냄새가 있고 쓴맛이 있는데 식용 가능하다. 2021. 12. 14. 검은비늘버섯(독청버섯과) 어릴 때는 둥근 모양이지만 점차 편평하게 퍼진다. 대는 위아래 굵기가 같다. 여름에서 가을 사이 참나무류 등 활엽수의 고사목이나 쓰러진 나무줄기, 그루터기에 무리 지어 발생한다. 갓 표면은 습하며 점성이 있고 황갈색이다. 검은비늘버섯은 전체적으로 노란색이고 비늘 같은 돌기가 빽빽하게 퍼져 있다. 식용이다. 2021. 12. 8. 표고버섯 모든 버섯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요즘은 표고버섯을 제일 많이 음식 재료로 쓰고 있는 편이다. 영양도 있고 쫄깃쫄깃한 식감과 함께 향도 있어 볶음 요리나 구이, 부침 등 음식 할 때 부재료로 쓰기도 하지만 식물성 다시 국물을 내는데 없어서는 안 될 식품이다. 표고버섯을 말렸다가 다시마, 멸치, 황태 머리 부분과 함께 다시 물을 내어 각종 음식에 국물 대용으로 쓰고 있어 더없이 귀한 존재로 취급한다. 음식 궁합으로 콜레스테롤이 많은 돼지고기 섭취시 표고버섯을 많이 먹으면 식이섬유가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지연시키는 역할을 하고 혈관 기능 개선을 돕고 암에 대한 저항력을 갖게하며 또 암의 증식을 억제하는 면역력을 갖게도 한다. 2021. 11. 19. 먹물버섯(먹물버섯과), 고깔먹물버섯 하늘공원에서 만난 먹물버섯 무리 지어 자라고 있는데 봄부터 가을까지 정원, 풀밭, 목장, 잔디밭, 길가 등에서 무리 지어 또는 다발로 자란다. 버섯대는 버섯갓에 의해 절반이 덮인 원주형이다. 성숙한 주름살은 검은색으로 버섯갓의 가장자리는 먹물처럼 녹는다. 고리가 있어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다. 어릴 때는 식용할 수 있다. 맛과 향기는 부드러운데 술과 함께 먹으면 해가 있다고 한다. 버섯대 표면에 연한 회색을 띤 노란색 선이 있다. 유럽에서는 '잉크버섯'이라 하여 오래전에는 액화 현상에 의해 생성된 검은 액을 받아 동양의 먹물 대신에 글을 쓰기도 했다. 갓과 갓 끝 부위부터 액화 현상이 일어난다. 아래는 8월의 먹물버섯이다. 먹물버섯 아래는 고깔먹물버섯이다. 자루는 속이 비어 있고 흰색 반투명하며 밑부분은.. 2021. 11. 12. 장미무당버섯(무당버섯과) 침엽수림, 소나무림 내 땅 위에서 홀로 또는 무리 지어 발생한다. 갓은 둥근 산 모양에서 점차 가운데가 오목한 편평형으로 전개된다 갓의 표면은 매끄러우며 자라면서 암적색에서 적색을 띠고 차츰 분홍색으로 흐려진다. 자루는 상하 길이가 같으며 분홍색의 흰색 또는 분홍색 반점이 있다. 여름에서 가을까지 발생한다. 2021. 10. 13. 붉은비단그물버섯(비단그물버섯과) 여름에서 가을에 잣나무 등 5 엽송림 내 땅 위에 홀로 또는 무리 지어 자란다. 갓 표면은 건성이고 섬유상 인편이 빽빽하다. 적색에서 적자색으로 퇴색하여 갈색으로 변한다. 식용은 할 수 있다지만, 버섯에 관심 두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식용을 위해서가 아닌 자연 상태 모든 버섯들이 좋아서 독버섯도 가리지 않고 사진으로 담게 되는데, 도감과 인터넷 검색을 거쳐 올리기는 하지만, 완전하다고는 할 수 없으니 참고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식용을 목적으로 한다면 더 자세히 알기 위해 뽑거나 잘라도 보겠지만, 이들도 하나의 생명체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두고 단지 바라볼 뿐이다. 이름을 정확히 알게 된다면 다음 기회 때는 서슴없이 이들 이름을 불러 줄 수 있으니 말이다. 간혹 잘려 있거나 뽑혀 있으면 마음 한편 아림은 .. 2021. 10. 12. 당귀젖버섯(무당버섯과) 버섯대는 기부가 더 굵은 것도 있다. 여름에서 가을까지 활엽수림에 무리 지어 자라거나 한 개씩 자란다. 갓은 지름 2~5cm 정도로 둥근 산 모양이지만 차츰 깔때기 모양으로 변한다. 갓 표면은 연한 갈색과 갈색 무늬 고리가 교대로 나 있다. 살은 갈색으로 당귀 냄새가 나고 젖은 흰색으로 맛이 없다. 2021. 10. 3. 간버섯(구멍장이버섯과) 2021. 10. 3. 콩나물애주름버섯(애주름버섯과) 여름부터 가을까지 참나무류 활엽수의 그루터기에 무리 지어 또는 다발로 발생한다. 처음 원추형 종 모양에서 중앙편평형으로 전개된다. 갓의 표면은 회갈색, 건조하면 옅어지며 방사상으로 주름이 생긴다. 대는 갓과 거의 같은 색이다. 주름살은 백색에서 회백색에서 담홍색으로 돈다. 조직은 부드럽고 연한 육질형이다. 2021. 10. 2. 아까시흰구멍버섯(구멍장이버섯과) 나무줄기 밑동에 군생하며 처음 반구형의 난황색인 혹으로 시작해 나중에 반원형에서 수평으로 균모가 자라나 중첩되게 무리 지어 발생한다. 1년 내내 활엽수의 생목에 군생하며 흰색 부후균을 형성한다. 자루는 없으며 조직은 코르크질로 담황갈색이다. 2021. 9. 22. 노란다발버섯(배주름버섯과) 봄에서 늦가을까지 활엽수나 대나무의 썩은 부위나 그루터기에 무리 지어 다발로 발생한다. 흔하며 독버섯이다. 황색에서 황록색으로 가운데는 황갈색이다. 나중에는 거의 검은색으로 된다. 2021. 9. 19. 말징버섯? 잘 부풀려진 빵처럼 먹음직스럽기도 하고 또 버섯이 탐스럽기도 한데 검색을 해봐도 구분이 쉽지 않다. 버섯 대가 있는지 없는지, 없어서 못 담은 것인지 아니면 신경 쓰지 않아서인지, 세밀히 관찰하지 못했음을 또 한 번 뼈저리게 느낀다. 지금껏 이런 모습의 버섯은 처음이다. 2021. 9. 19. 독우산광대버섯(광대버섯과) 버섯대 표면에 섬유처럼 생긴 솜털이 있으며 위쪽에 자루 테가 있다. 여름에서 가을까지 침엽수, 활엽수림 내 땅 위에 홀로 또는 무리 지어 발생한다. 자실체 전체가 흰색이다. 처음에는 종형에서 나중에 퍼져서 편평하게 되며 가운데는 원추형으로 돌출한다. 살은 흰색이며 맛, 냄새가 없다. 맹독성 유독 버섯으로 먹을 수 없다. 2021. 9. 19. 접시껄껄이그물버섯(그물버섯과) 침엽수, 활엽수림의 땅에 홀로 또는 흩어져 발생한다. 갓의 표면은 오렌지 갈색 또는 오렌지 황갈색이다. 2021. 9. 15. 장미무당버섯(무당버섯과) 갓은 원추형에서 가운데가 오목한 편평형으로 전개된다. 갓의 표면은 매끄러우며 암적색에서 붉은색을 거쳐 차츰 분홍색으로 변한다. 자루는 원통형으로 기부 쪽이 가늘어진다. 여름에서 가을 신갈나무 숲, 소나무, 활엽수 내 땅 위에서 홀로 또는 무리 지어 발생한다. 조직은 흰색으로 부서지기 쉽고 약한 매운맛이 난다. 2021. 9. 14. 푸른끈적버섯(끈적버섯과) 버섯대는 원통형으로 곤봉처럼 생겼다. 갓 표면은 전체가 담자색을 띠고 끈적끈적한 강한 점액질로 되어 있다. 가운데는 갈색을 띤다. 버섯대 표면은 끈적이고 연한 자주색이며 아랫부분은 점차 탁한 노란색으로 변한다. 버섯갓은 처음에는 처음에는 둥근 산 모양이며 차츰 편평해진다. 자주색 버섯은 볼 기회 별로 없었는데 인적 드문 곳, 마치 심마니 같은 기분과 '나는 자연인이다'란 마음으로 버섯과 야생화 아니면 또 따른 색다른 무엇을 찾기 위해 숲 속 뒤지는데 주변에 널린 푸른끈적버섯에 잠시 취해 본다. 2021. 9. 10. 큰갓버섯(갓버섯과) 달걀 모양 모습을 하고 있다. 버섯대는 뿌리 부분이 불룩하며 속이 비어 있고 버섯대 표면은 회갈색의 비늘 조각이 있어 얼룩이 있다. 고리는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다. 식용할 수 있으나 날 것으로 먹으면 위장장애와 소화기 계통의 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니 조심해야겠다. 처음에는 달걀 모양이다 나중에 편평해지며 가운데가 볼록해진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숲 속 풀밭이나 산림 또는 길가에서 호로 또는 흩어져 발생한다. 2021. 9. 9. 황토색어리알버섯(어리알버섯과), 먼지버섯(먼지버섯과) 아래는 먼지버섯 모습이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발생하며 땅 또는 절개지 등에 무리 지어 자란다. 외피는 6~12갈래로 별 모양으로 갈라지는데 가죽질이고 습도에 따라 건조하면 오므리고 습기가 있으면 바깥쪽으로 펼쳐진다. 거북등 무늬 모양을 하고 있다. 다 자라면 구멍으로 갈색의 홀씨가 먼지처럼 뿜어져 나온다. 2021. 9. 7. 송편버섯(구멍장이버섯과) 봄부터 가을까지 죽은 활엽수에 무리 지어 자라거나 홀로 자란다.갓 표면은 흰새, 회색, 누른색이며 부드러운 털이 덮이는데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 살은 코르크질이며 흰색 또는 누른색이다.버섯 자루는 없다. 나무를 흰색으로 부패시킨다. 약용으로 쓴다. 한 입에 쏙 들어갈 잘 쪄진 송편이 생각나게 한다. 2021. 9. 4. 붉은비단그물버섯(비단그물버섯과), 노랑망태버섯 비 내린 뒤 태을봉 쪽 1, 1km 지점에 노랑 망태버섯 있었다는 어느 블로그 사진 보고 무작정 수리산을 찾는다. 서울에서 김서방 찾는 격이라고 주변 살피며 혹시라도 눈 마주칠까 열심히 둘러보지만 다른 버섯들만 즐비하다. 꼭 그곳이 아니더라도 어딘가는 있을 거란 생각으로 주변 살펴보지만 각종 버섯들이 즐비한데 정작 노랑망태버섯은 끝내 발견하지 못한다. 청계산에서는 지난해 이어 올해 두 군데 있는 노랑 망태버섯을 우연히 발견했던 경험으로 자신감 충만했는데 실망스럽다. 잣나무 숲 지날 때 전에 그다지 만나지 못했던 붉은비단그물버섯이 곳곳에 자라고 있어 꿩 대신 닭이라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심취해 담은 것들인데 흐린 날씨에 빛없는 숲 속이라 셔터 속도가 느리기도 하고 이래저래 노력해 보지만 죄다 흔들려 사진.. 2021. 9. 3. 이전 1 2 3 4 5 6 7 8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