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자연은 내 친구

버섯231

콩나물애주름버섯(애주름버섯과) 여름부터 가을까지 참나무류 활엽수의 그루터기에 무리 지어 또는 다발로 발생한다. 처음 원추형 종 모양에서 중앙편평형으로 전개된다. 갓의 표면은 회갈색, 건조하면 옅어지며 방사상으로 주름이 생긴다. 대는 갓과 거의 같은 색이다. 주름살은 백색에서 회백색에서 담홍색으로 돈다. 조직은 부드럽고 연한 육질형이다. 2021. 10. 2.
아까시흰구멍버섯(구멍장이버섯과) 나무줄기 밑동에 군생하며 처음 반구형의 난황색인 혹으로 시작해 나중에 반원형에서 수평으로 균모가 자라나 중첩되게 무리 지어 발생한다. 1년 내내 활엽수의 생목에 군생하며 흰색 부후균을 형성한다. 자루는 없으며 조직은 코르크질로 담황갈색이다. 2021. 9. 22.
노란다발버섯(배주름버섯과) 봄에서 늦가을까지 활엽수나 대나무의 썩은 부위나 그루터기에 무리 지어 다발로 발생한다. 흔하며 독버섯이다. 황색에서 황록색으로 가운데는 황갈색이다. 나중에는 거의 검은색으로 된다. 2021. 9. 19.
말징버섯? 잘 부풀려진 빵처럼 먹음직스럽기도 하고 또 버섯이 탐스럽기도 한데 검색을 해봐도 구분이 쉽지 않다. 버섯 대가 있는지 없는지, 없어서 못 담은 것인지 아니면 신경 쓰지 않아서인지, 세밀히 관찰하지 못했음을 또 한 번 뼈저리게 느낀다. 지금껏 이런 모습의 버섯은 처음이다. 2021. 9. 19.
독우산광대버섯(광대버섯과) 버섯대 표면에 섬유처럼 생긴 솜털이 있으며 위쪽에 자루 테가 있다. 여름에서 가을까지 침엽수, 활엽수림 내 땅 위에 홀로 또는 무리 지어 발생한다. 자실체 전체가 흰색이다. 처음에는 종형에서 나중에 퍼져서 편평하게 되며 가운데는 원추형으로 돌출한다. 살은 흰색이며 맛, 냄새가 없다. 맹독성 유독 버섯으로 먹을 수 없다. 2021. 9. 19.
접시껄껄이그물버섯(그물버섯과) 침엽수, 활엽수림의 땅에 홀로 또는 흩어져 발생한다. 갓의 표면은 오렌지 갈색 또는 오렌지 황갈색이다. 2021. 9. 15.
장미무당버섯(무당버섯과) 갓은 원추형에서 가운데가 오목한 편평형으로 전개된다. 갓의 표면은 매끄러우며 암적색에서 붉은색을 거쳐 차츰 분홍색으로 변한다. 자루는 원통형으로 기부 쪽이 가늘어진다. 여름에서 가을 신갈나무 숲, 소나무, 활엽수 내 땅 위에서 홀로 또는 무리 지어 발생한다. 조직은 흰색으로 부서지기 쉽고 약한 매운맛이 난다. 2021. 9. 14.
푸른끈적버섯(끈적버섯과) 버섯대는 원통형으로 곤봉처럼 생겼다. 갓 표면은 전체가 담자색을 띠고 끈적끈적한 강한 점액질로 되어 있다. 가운데는 갈색을 띤다. 버섯대 표면은 끈적이고 연한 자주색이며 아랫부분은 점차 탁한 노란색으로 변한다. 버섯갓은 처음에는 처음에는 둥근 산 모양이며 차츰 편평해진다. 자주색 버섯은 볼 기회 별로 없었는데 인적 드문 곳, 마치 심마니 같은 기분과 '나는 자연인이다'란 마음으로 버섯과 야생화 아니면 또 따른 색다른 무엇을 찾기 위해 숲 속 뒤지는데 주변에 널린 푸른끈적버섯에 잠시 취해 본다. 2021. 9. 10.
큰갓버섯(갓버섯과) 달걀 모양 모습을 하고 있다. 버섯대는 뿌리 부분이 불룩하며 속이 비어 있고 버섯대 표면은 회갈색의 비늘 조각이 있어 얼룩이 있다. 고리는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다. 식용할 수 있으나 날 것으로 먹으면 위장장애와 소화기 계통의 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니 조심해야겠다. 처음에는 달걀 모양이다 나중에 편평해지며 가운데가 볼록해진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숲 속 풀밭이나 산림 또는 길가에서 호로 또는 흩어져 발생한다. 2021. 9. 9.
황토색어리알버섯(어리알버섯과), 먼지버섯(먼지버섯과) 아래는 먼지버섯 모습이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발생하며 땅 또는 절개지 등에 무리 지어 자란다. 외피는 6~12갈래로 별 모양으로 갈라지는데 가죽질이고 습도에 따라 건조하면 오므리고 습기가 있으면 바깥쪽으로 펼쳐진다. 거북등 무늬 모양을 하고 있다. 다 자라면 구멍으로 갈색의 홀씨가 먼지처럼 뿜어져 나온다. 2021. 9. 7.
송편버섯(구멍장이버섯과) 봄부터 가을까지 죽은 활엽수에 무리 지어 자라거나 홀로 자란다. 갓 표면은 흰새, 회색, 누른색이며 부드러운 털이 덮이는데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 살은 코르크질이며 흰색 또는 누른색이다. 버섯 자루는 없다. 나무를 흰색으로 부패시킨다. 약용으로 쓴다. 한 입에 쏙 들어갈 잘 쪄진 송편 생각나게 한다. 2021. 9. 4.
붉은비단그물버섯(비단그물버섯과), 노랑망태버섯 비 내린 뒤 태을봉 쪽 1, 1km 지점에 노랑 망태버섯 있었다는 어느 블로그 사진 보고 무작정 수리산을 찾는다. 서울에서 김서방 찾는 격이라고 주변 살피며 혹시라도 눈 마주칠까 열심히 둘러보지만 다른 버섯들만 즐비하다. 꼭 그곳이 아니더라도 어딘가는 있을 거란 생각으로 주변 살펴보지만 각종 버섯들이 즐비한데 정작 노랑망태버섯은 끝내 발견하지 못한다. 청계산에서는 지난해 이어 올해 두 군데 있는 노랑 망태버섯을 우연히 발견했던 경험으로 자신감 충만했는데 실망스럽다. 잣나무 숲 지날 때 전에 그다지 만나지 못했던 붉은비단그물버섯이 곳곳에 자라고 있어 꿩 대신 닭이라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심취해 담은 것들인데 흐린 날씨에 빛없는 숲 속이라 셔터 속도가 느리기도 하고 이래저래 노력해 보지만 죄다 흔들려 사진.. 2021. 9. 3.
여우꽃각시버섯(주름버섯과) 뿌리 부분으로 갈수록 버섯대가 불룩하게 부풀며 속은 비어 있다. 북한에서는 꽃우산버섯으로 부른다. 여름에서 가을까지 숲 속 풀밭 및 온실 속의 땅에서 1개씩 자란다. 어릴 때는 원뿔 모양 또는 종 모양이다가 나중에 편평하게 펴지면서 가운데가 파인다. 표면은 흰색 바탕에 방사상의 줄무늬홈선이 부챗살처럼 있으며 가운데는 짙은 노란색으로 작은 비늘 조각이 있다. 가장자리는 톱니가 있다. 2021. 9. 1.
구름버섯(구멍장이버섯과) 봄부터 가을에 걸쳐 활엽수의 고사목, 쓰러진 나무 가지나 줄기, 그루터기 등에 중첩되게 무리지어 자란다. 항암제로 약용 버섯으로 쓰인다. 2021. 8. 31.
갈황색미치광이버섯(턱받이금버섯) 처음에는 반구형이나 성장하면서 가운데가 볼록한 반구형이 된다. 갓 표면은 황갈색이며 가는 섬유상 무늬가 있다. 처음에는 황색이다가 포자가 성숙하면 적갈색으로 된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활엽수 고사목 그루터기나 살아 있는 나무뿌리 주위에 뭉쳐서 발생한다. 독버섯으로 신경 계통에 자극을 주어 환각 증세를 일으킨다. 맹독성은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며 자연 치우는 되지만 주의를 요한다. 2021. 8. 31.
구름버섯(구멍장이버섯과) 침엽수나 활엽수의 쓰러진 나무나 그루터기 등에 중첩되어 무리 지어 발생한다. 갓의 표면은 가죽질이며 거의 검은색에 가깝고 회색, 흰색, 녹색, 황색, 적색 등 다양하며 고리무늬를 띤다. 항암 성분이 최초로 발견된 약용버섯이다. 항암제로 이용되고 식용으로는 부적합하다. 2021. 8. 28.
아까시재목버섯(구멍장이버섯과) 벚나무, 아까시나무 등 활엽수의 살아있는 밑동 부위에 중첩되게 발생하며 목재를 썩히는 부생 생활을 한다. 알년생으로 특히 아까시나무에 피해를 준다. 처음 반구형의 난황색에서 혹처럼 덩어리 모양으로 발생 생장하면서 반원형으로 편평해진다. 표면은 적갈색이나 점차 흑갈색으로 된다. 갓 가장자리는 자라는 동안 연한 황색이 된다. 약용으로 쓴다. 2021. 8. 25.
진빨간무명버섯 갓의 표면은 진홍색이며 색이 바래면 등황색 또는 황색으로 퇴색한다. 자루는 원통형으로 갓과 같은 색이다. 풀밭이나 숲 속 땅 위에 발생한다. 2021. 8. 23.
포낭버섯 여름과 가을 사이에 발생하며 침엽수나 활엽수의 밑동 부위에 붙어 자란다. 갓의 표면은 어릴 때는 옅은 크림색이고, 오래되면 화색으로 변한다. 자루와 턱받이가 없으며 조직은 건조하면 질기고 딱딱해진다. 2021. 8. 15.
노랑망태버섯(말뚝버섯과) 노랑망태버섯은 주로 6~7월 장마철에 핀다. 아침 일찍부터 서서히 피기 시작해 2시간 정도 드레스를 펼쳤다 지기 때문에 또 '하루살이버섯'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날도 지난해 노랑망태버섯에 꽂혀 눈에 아른거려 몇 날 며칠 벼르다 점심때쯤 출발했으니 활짝 핀 모습은 기대하기 힘들 것이란 생각했으면서도 막상 눈앞에 펼쳐진 노랑망태버섯 앞에선 일찍 서두르지 못한 것에 많은 후회가 된다. 산을 오르면서 먼저 만났더라면 그나마 온전했을 텐데 끝무렵 하산 준비를 할 때였으니 어쩔 수는 상황이다. 아래는 지난해 9월에 초입에서 만난 노랑망태버섯이다. 위의 시간대보다는 조금 이른 때라 그나마 노랑망사드레스 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옆에는 이미 일찍 생을 마감한 것도 있었지만, 처음으로 이산에서 만난 것에 의미가 있었던 노.. 2021.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