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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버섯258

검은망그물버섯 균모는 반구형이었다가 편평하게 펴진다. 이미 녹아내린 모습이다. 표면은 건성이고 올리브회색이나 성장하면서 흑색에서 자흑색으로 된다. 조직은 두껍고 육질형이며 담회백색 또는 담녹황색이나 상처가 나면 흑색으로 변한다. 독버섯으로 갓은 아리고 쓴맛이 나며, 대는 쓰며 치즈향이 난다. 숨 고르며 가파른 등산로 길 힘들게 오르는데 주변 여기저기 검은색 버섯들이 흩어져 있다. 언뜻 보면 오래된 버섯이 녹아내린 것도 같지만 그중 괜찮아 보이는 것도 있고, 어디선가 보아 오던 이름 찾을 수 있을 것 같은 가능성에 반가움마저 앞선다. 다행히도 '검은망그물버섯'이란 이름을 찾게 되어 산행에 쫓기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담아온 것에 스스로 대견스럽고 또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참나무류, 활엽수림 등 땅에서 난다. 2020. 10. 5.
수원무당버섯 여름에서 가을까지 소나무류, 참나무류 및 혼합림 내 땅 위에 홀로 또는 무리 지어 발생한다. 처음에는 반구형이나 성장하면서 중앙 오목한 편평형 또는 깔때기형으로 된다. 갓 표면은 습할 때 점성이 있고 적색, 선홍색이며 건조하면 광택이 없는 가루 모양 분홍색 얼룩이 생긴다. 버섯대는 갓보다 색이 연하며 주름살은 처음에는 흰색이다 차츰 크림색으로 변한다. 살은 흰색으로 쉽게 부서진다. 2020. 10. 4.
말굽버섯 말굽버섯은 다년생으로 활엽수류, 고사목 줄기나 쓰러진 나무 등에 홀로 또는 무리 지어 발생한다. 버섯 전체가 딱딱한 말굽형이거나 반구형이고 두꺼운 각피로 덮여 있다. 갓의 표면은 회백색 또는 황갈색으로 물결무늬 또는 가로로 심한 홈 줄이 나 있다. 약용이나 항암버섯으로 이용된다. 2020. 10. 4.
졸각버섯 2020. 10. 1.
갈색꽃구름버섯 1년 내내 활엽수의 고목이나 부러진 가지 등에 무리 지어 발생하며 부생 생활을 한다. 콩팥 모양 또는 부채 모양이며 가끔 선반 모양인 것도 있다. 2020. 10. 1.
구름버섯 1년 내내 침엽수, 활엽수의 고사목이나 쓰러진 나무, 그루터기 등에 기왓장처럼 겹쳐서 무리 지어 발생하며 부생 생활을 한다. 중국에서는 운지버섯이라 부른다. 약용버섯으로 버섯에서 처음 항암물질인 폴리사카라이드가 발견된 버섯이다. 2020. 9. 26.
노랑망태버섯(말뚝버섯과) 땅 속에 있던 버섯 알이 땅을 뚫고 나와 버섯 자루가 되는데 자루가 나오고 종 모양 갓이 생기면 망태가 둥글게 퍼지면서 자루를 덮는다. 노랑망태버섯은 여름부터 가을까지 주로 장마철에 활엽수 또는 혼합림 내 땅에서 홀로 또는 무리 지어 발생한다. 노란색 레이스 드레스를 입은 것처럼 숲 속에서 그 자태를 드러내면 누구나 반하지 않을 수 없다. 그것도 두 시간 정도 아침 일찍 피었다가 곧 접는다. 꼭대기 부분에는 흰색의 정공이 있고 표면에 그물망 무늬의 융기가 있으며 점 액화된 암녹색 기본체가 있어 악취가 난다. 지인 중 청계사에 노랑망태버섯 있다는 정보를 갖고 갔었지만 못 찾고 왔다는데 생각지도 않게 지금까지 보아오던 것과는 달리 이처럼 큰 노랑망태버섯은 처음이지 않나 싶다 어제의 큰 수확이라 할 수 있겠다.. 2020. 9. 12.
꾀꼬리그물버섯 이른 봄 노루귀도 피었었나 보다. 지역이 노루귀 담으로 오는 곳은 아니지만, 생각지 않던 곳이어서 꽃은 없어도 반갑다. 일찌감치 자연으로 돌아가는 모습도 보인다. 여름에서 가을에 발생하며 활엽수림 내 땅에서 홀로 또는 흩어져 자란다. 반구형에서 편평하게 전개되며 갓의 표면은 전체가 선명한 등색을 띤다. 버섯대는 길이에 비하여 굵다. 잔뜩 흐린 날 깊은 산속 숲이 우거진 곳이라 사진이 많이 흔들렸다. 2020. 9. 11.
마귀광대버섯(광대버섯과) 마귀광대버섯은 갓이 3~25cm로 조기에는 구형이지만 크면서 편평형이 된다. 후에는 오목편평형이 된다. 갓 표면은 회갈색 또는 갈색이며 그 위에 흰색의 사마귀 같은 점이 산재한다. 독버섯으로 여름부터 가을까지 활엽수림, 침엽수림 내 홀로 또는 흩어져 발생한다. 2020. 9. 11.
마귀광대버섯 초기에는 구형이나 차츰 편평형이 되고 나중에 오목 편평형이 된다. 갓 표면은 회갈색 또는 갈색이다. 사마귀 모양의 흰색 외피막 파편이 흩어져 있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침엽수림이나 활엽수림 내 땅 위에서 홀로 또는 흩어져 발생한다. 독버섯이다. 2020. 8. 27.
털밤그물버섯 여름부터 가을까지 소나무 숲, 적송림, 또는 졸참나무, 혼합림 내 땅 또는 부식토에 홀로 또는 무리 지어 나며 부생 생활을 한다. 자루에 세로로 된 그물 모양 무늬가 있다. 2020. 8. 27.
황금싸리버섯 자실체는 대부분 뿌리(흰색) 부분을 제외하고 전체가 황금색 또는 노른자 색이다. 산호나 나뭇가지 모양으로 분지 한다. 마르면 조직은 부서지기 쉽다. 전에는 식용하였으나 잘못하면 설사를 하기 때문에 독버섯으로 분류한다. 2020. 8. 27.
송편버섯 2020. 8. 27.
말굽버섯 2020. 8. 23.
달걀버섯(광대버섯과) 초기에 갓은 반구형이나 크면서 편평하게 된다. 갓 나온 버섯은 흰색의 알에 싸여 있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침엽수림, 활엽수림, 혼합림 등 홀로 또는 흩어져 발생한다. 식용 가능하다지만 이런 예쁜 모습을 어떻게 채취할 수 있을까 싶다. 물론 맨 아래 계란 버섯도 눈으로만 즐기고 온전하게 자라도록 두고 왔지만, 로마시대 네로 황제에게 달걀버섯을 진상하면 무 무게만큼 황금으로 하사했다는 기록도 있다니 그 가치가 대단하기는 한가 보다. 2020. 8. 21.
먹물버섯 봄부터 가을까지 풀밭, 목장, 길가나 잔디밭 등에서 무리 지어 자란다. 버섯대는 버섯갓에 반 이상이 덮여 있다. 버섯갓의 가장자리부터 먹물처럼 녹는다. 표면은 백색이지만 꼭대기는 연한 황토색이며 처음은 매끈하다. 처음에 원주형이나 나중에 종 모양이 된다. 맨 아래 사진은 먹물버섯 가까이에 있어 함께 올려 보는데 먹물버섯인지는 확실치 않다. 2020. 8. 16.
망토큰갓버섯 한 시간 이른 약속 시간에 도착 뭘 할까? 망설이다. 찾은 주변 산 입구 산책 중 만난 버섯이다. 식용 여부를 떠나 평소 버섯을 좋아하는 관계로 이들을 만나면 반가워 담아오게 되는데 이날도 반가움에 핸드폰으로나마 담아오게 된다. 식용 불가 버섯이다. 2020. 8. 13.
아까시흰구멍버섯 언뜻 보기에 영지버섯처럼 보일 수도 있는데 대가 없으니 일단 아까시흰구멍버섯으로 올린다. 나무줄기 밑동에 군생한다. 2020. 8. 12.
이름모를 버섯 2020. 8. 12.
붉은그물버섯 갓의 구형은 지름 4~7cm로 반구형에서 편평하게 된다. 표면은 매끄럽고 건조하여 적갈색 또는 혈홍 색을 띠고, 표피는 갈라져서 가늘게 부서지기 쉽다. 살은 황색이며 표피 바로 아래는 연한 홍색이나 공기와 접촉하면 청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숲 속의 땅이나 잔디밭에 자란다. 2020.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