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봉산 해발 820m 고지에서 꽃을 피운 매화말발도리로
우리나라 특산식물로 산의 바위틈에서 자라 더 운치가 있다.
높이는 1m 정도로 잎은 마주나고 간 타원형 또는 넓은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잔톱니가 있다.
꽃은 4~5월에 묵은 가지의 중간에서 1~3개씩의 흰색 꽃이
모여 달리는데 밑을 향한다. 나무껍질은 회색이고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일 년생 가지에는 별 모양의 털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 종 모양이며 3개의 홈이 있는데 끝에 암술대가 남아있다.
아래는 4월 청계산 바위틈 매화말발도리로 꽃봉오리 상태다.
바위틈에 뿌리내린 매화말발도리
바위 위 꽃봉오리 상태의 매화말발도리
7월의 매화말발도리 꽃이 진 뒤 열매를
맺고 있는데 암술대가 길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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