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봄 생식 줄기와 포자낭 이삭 모습이다.
생식 줄기 끝에 포자낭 이삭은 흡사 뱀 머리를 닮았다.
마디에는 비늘 같은 잎이 돌려나기 한다.
아래는 4월의 세정사 쇠뜨기다.
어느 묘지 앞에 나란히 군락 이룬 모습이 예쁘다.
쇠뜨기로 이름이 '뱀밥'이라 불리 정도로 어릴 적 쇠뜨기 있는 곳에
뱀이 있다 해서 그때는 물론 지금도 조금은 트라우마가 남아 있는
식물이기도 하다. 특히 소가 이 풀을 잘 뜯어먹어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다.
땅속 깊은 곳에 지하 줄기로 퍼지며 자란다. 포자로 번식하는 양치식물로
여러해살이풀이다. 이른 봄 생식 줄기와 포자낭 이삭 모습이다. 생식 줄기 끝에
포자낭 이삭은 흡사 뱀 머리를 닮았다. 마디에는 비늘 같은 잎이 돌려나기 한다.
물가의 쇠뜨기
쇠뜨기의 영양경
쇠뜨기 자라는 모습
쇠뜨기는 잡초 중의 잡초다. 땅속 깊숙이 뿌리내려
종횡무진 뻗어 나가 뽑아도 뽑아도 사라지지 않는다.
원자 폭탄으로 폐허가 된 히로시마에 제일 먼저 싹을
틔운 것이 쇠뜨기라니 끈질긴 생명력을 알 수 있다.
또한 양치류 식물이어서 포자로 번식한다고. 포자낭에는
약 200만 개 이상의 미세한 포자가 들어 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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