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에서 로제트형으로 퍼진
근생엽 잎에 솜털이 밀생해 있다.
근생엽은 땅바닥에 넓게 펼쳐진 채 겨울을 난다. 꽃이 필
때까지 남아 있거나 없어지며 밑부분의 잎은 거꿀피침
모양이며 밑부분이 좁아지고 뒷면에 흰색 털이 있어 흰빛이 돈다,
위로 올라 갈수록 선상피침형으로 위를 향해 곧게 선다.
아래는 5월의 지칭개 꽃이다.
5월의 지칭개 꽃에 앉아 꿀을
빨고 있는 뱀눈그늘나비 한 마리
5월의 지칭개 꽃을 찾은 뱀눈그늘나비
처음 보는 녀석 누굴까 이름이 궁금하다.
지칭개에 복주머니처럼 특이하게
생긴 모습으로 꿀을 열심히 빨고 있다.
줄기는 곧게 서며 60~80cm 정도로 자라며 속은 비어 있고
가지가 갈라진다. 꽃은 5~7월에 갈라진 가지마다 머리모양꽃차례의
통꽃으로 홍자색 꽃이 1개씩 위를 향해 핀다.어린순은 나물로
먹을 수 있다. 특징은 지칭개 속에 1종만이 속해 있어 다른
복잡한 종들과는 달리 쉽게 이름을 불러 줄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복주머니란을 찾아 가는 임도길에 지칭개가 흐드러지게 꽃을 피우고 있다.
아래는 5월의 지칭개 꽃과 열매다.
5월의 지칭개 열매로 금방이라도 바람에 날릴 듯하다.
5월의 지칭개 열매로 긴 타원 모양으로
검은빛이 도는 갈색이다. 관모는 흰색으로
깃 모양이며 2줄로 바람에 날려 이동한다.
꽃이 지고 있어 어수선하고 또 지저분한 모습이다.
시골 작은 연못가의 지칭개 꽃을 피우고 있는데
애기똥풀도 노란색으로 함께 꽃을 피우고 있다.
들이나 길가 어디서든 흔하게 볼 수 있는
두해살이풀인데, 지칭개 풍경으로 담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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