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만큼 보인다고 발 밑에 깔려 있어도
관심 두지 않으면 대수롭지 않게 지나칠 것 같은 가지더부살이다
꽃이라지만 실제로 보면 꽃 같지 않게 보이기도 한다.
오래전 야생화 탐사에서 오늘 날짜 7월 21일 담아둔 것인데
귀한 자료지만 선명하지 않아 방치했다가 이제야 올리게 된다.
아래는 오래전 위의 사진 1년 뒤 같은 장소 7월 5일 모습이다.
장마 비로 계곡 물이 흘러내리는 곳 가장자리,
뜸하게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곳으로 전날 내린 비로
땅이 축축이 젖어 있다. 그냥 지나칠 수 있을 장소인데
지난 기억을 살려 다시 만나게 된 가지더부살이다.
기생식물의 일종이며 높은 산 숲 속에서 자란다.
꽃과 줄기는 흰색 또는 연 노란색으로 5~10개씩 뭉쳐서 피는데
꽃자루는 짧고 꽃받침은 2개로 갈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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