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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등산230

산청 대성산 정취암 대성산 기암절벽 사이에 자리한 정취암은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데 그 상서로운 기운이 금강에 버금간다하여 소금강이라 부르기도 했다고 한다. 등산을 끝내고 절 쪽으로 내려 오면서 바라보는 탁 트인 정취암 전경이 시원스럽다. 삼성각이 보이고 우측으로 쌍거북바위도 소.. 2017. 8. 18.
별내면 비루개 거의 10여 년 만에 찾은 비루개 등산복장도 아닌 차림으로 다시 찾았는데 감회가 새롭다. 초창기 이런저런 꽃을 찾으며 행복했던 추억이 새록새록 묻어나는 곳 특별한 것은 없었지만 가을에는 알밤이 여기저기 곳곳에 널려 있던 곳이기도 하다. 산을 오르다 심심해 보이는 다람쥐 한 마리.. 2017. 4. 25.
눈 내린 관악산~~~2 눈이 내린다는 일기예보에 관악산 등산을 앞두고 새벽 밖을 내다보기 수차례 하지만 생각만큼 눈이 내리지 않은 상태 현관문 나갈 때까지 망설인 끝에 관악산을 찾았는데 상상했던 것과는 달리 온통 산이 하얀 눈으로 우리를 반긴다. 포기했다면 엄청 후회했을 것을 생각하면 아찔하다. .. 2017. 2. 2.
눈 내린 관악산~~~1 전날 내린 눈이 많지 않아 설경은 아니지만, 날씨가 추우니 부분적 상고대 정도는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찾은 관악산에는 예상 밖으로 눈 천지! 나무에 핀 눈꽃 송이에 눈이 호사하고 다들 추억 담기에 몸과 마음이 분주 나 또한 덩달아 봉사 정신 발동 바쁘지만 즐겁기만 하다. 지난.. 2017. 2. 2.
북한산 영봉 산행 코스 늠름한 소나무 아름다운 수피가 돋보이는 모습이다. 소나무 가지에 눈덩이를 누가 일부러 올려 놓은듯한 모습이다. 스모그 없이 모처럼 맑은 날씨에 멀리 의정부 쪽이 아닐까 싶은데 한눈에 들어온다. 오봉이 멀리 보이는데 가까이 잡아 보았다. 바위틈 키 작은 노간주나무 뒤 무언가의 얼굴 형상이 보이는데 생각하기 나름이겠지. 이곳이 보통 때도 조금 난 코스인데 눈이 와서 미끄러우니 더 오르기가 쉽지 않다. 장식 크리스마스트리가 연상되는 분위기다. 재미나는 모습 아이디어가 좋은데 칼바람 부는 곳에서는 저택이나 다름없는 비닐하우스다. 하산길 북한산 인수봉과 철모바위가 올려다보인다. 수락산에도 철모바위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세찬 바람불면 난간의 철모바위 날아가지 않을까? 재미있는 현상이다. 2017. 1. 24.
오이도 2016. 12. 28.
오이도 트레킹(옥구공원) 겨울 날씨답지 않게 포근한 날씨 호수에 반영이 그럴듯하게 그려진다. 언제 세워둔 허수아비인지 현장이탈 하지 않고 제자리 지키고 있는 모습이 아직 그럴듯하다. 멀리 옥구정이 바라보이는데 전망도 좋고 또 그렇게 높지 않으니 당연히 올라야겠지. 이곳 옥구공원이 있는 옥구도는 서.. 2016. 12. 27.
강원도 양구 두타연 왠지 이곳은 안전상 안내원의 설명을 귀담아들어야 할 것 같아 집중하게 된다. 단풍 관광으로는 다소 늦은 감이 없지 않나 싶은데 며칠 만 앞당겼다면 더 아름다운 두타연 관광이 되지 않았을까? 싶은 아쉬움이 남는다. 다래가 곳곳에 이런 모습으로 유혹하는데 언감생심 다른 마음 먹지 .. 2016. 10. 25.
봉원사 서울 안산에 있는 봉원사는 한국불교태고종의 총본산으로 889년(진성여왕)에 도선국사가 창건하고 반야사라 불렀는데 임진왜란 때 불에 탔지만, 지인이 불탄 것을 창건하고, 이후 현 위치로 이전 중건하면서 봉원사라 불렀다고 한다. 안산 둘레길 산행에서 돌다 보니까 뜻하지 않게 오랜.. 2016. 7. 14.
안산둘레길 잘못된 이상한 모습이 아닌 날갯짓 한 번 요란스럽다. 누리장나무가 꽃을 피우고 있다. 메타세쿼이아 메타세쿼이아 건너편 인왕산이 보인다. 여름은 그늘이 없으니 가을쯤에는 이곳 둘레길도 돌아보면 좋지 않을까 싶다. 붉은 벽돌 건물이 보이는 곳 지금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지만, 오래전에는 많은 애국지사가 고초를 겪은 곳으로 아픈 역사의 흔적 서대문 형무소도 내려다보인다. 멀리는 남산타워도 시야에 들어온다. 멀리 63 빌딩도 보인다. 서대문 형무소가 내려다 보이는 위치 인왕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안산 정상 봉수대 2016. 7. 12.
삼성산, 관악산 둘레길 현관문 나서기가 왜 그렇게 힘 드는지 멀리서 다니는 친구도 있는데 하면서 오랜만에 등산하기로 한다. 현관문만 나서면 룰루랄라 즐거운데 말이다. 이날은 가벼운 둘레길에 마음은 한결 상쾌하고 날씨는 약간 덥기는 하지만 견딜만하다. 석수역에서 이어지는 등산 입구 텃밭에는 잘 가.. 2016. 6. 9.
수락산 상계동과 멀리 불암산 터널이 보인다. 불암산 터널과 덕릉고개 넘어가는 길도 흐릿하게 시야에 들어온다. 멀리 수락산 정상이 보이는데 이날은 시간 관계상 정상을 타지 않고 적당한 지점에서 가볍게 능선을 따라 하산을 한다. 작지만 6살이라는데 등산도 잘하나 보다. 똘망똘망 귀엽다. .. 2016. 3. 24.
양평 비룡산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과 청운면 경계에 있는 산이다. 양평에서 홍천 가는 6번 국도에서 용문면과 청운면 사이 비룡리와 가현리 남동쪽에 위치하는 산으로 많이 알려진 산은 아니다. 높이는 527m로 산행 거리는 10km 정도인데 걸리는 시간은 5시간 정도로 산이 험하지는 않은 것 같다. 답사차.. 2016. 2. 26.
삼성산 멀리 삼막사가 보이는데 나무에 눈꽃이 내려앉아 있는 모습이 보인다. 날씨가 흐려 사진이 맑지 못하다. 추운 날씨에 먹는 것은 제대로 먹고 사는지 신경이 쓰인다. 불염암이라고 오래된 절이라 한다. 오래된 암자라는데 주변에 이런저런 유적들 때문에 보수나 건축을 할 수 없어 인지 초.. 2016. 2. 16.
나는 자연인이다. 모처럼 무박 정동진 일출 사진을 담은 후 망기봉(750.5m)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북동리에 위치한 등산 진입로를 찾기 위해 탐색 차 들른 곳에서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임곡리 790 어느 깊은 산속 초보 '나는 자연인이다' 아저씨 한 분이 계시는데 대부분 산속 외롭게 사시는 분들의 공통점, 사회에서 사업 실패 아니면 건강상 이유와 도시의 삶에 지치거나 스트레스로 인해 자연에서 여유를 찾고 싶은 분들과 그 외 또 다른 갖가지 이유로 산을 찾게 되는데 이곳 아저씨 역시 사업 실패로 혼자 1년 전 이곳을 찾아 산자락 한편을 깎아 집을 짓고 제2의 인생을 꿈꾸신다. 집의 형태는 몽골족들의 게르처럼 원형인 듯한데 벽은 천막이 아닌 자연석 돌과 지붕은 너와다. 나름대로 운치 있는 집을 짓고자 하심이 역력한데 아직은.. 2016. 1. 11.
연말 마지막 산행 오이도 오이도 트레킹 후 뒤풀이 겸 점심을 위해 회센터를 찾았다. 미리 주문해 둔 회로 오랜만에 푸짐한 점심을 즐긴 후 노래방을 찾아 평소 멀리했던 노래방이지만 이날은 노래 한 곡도 불러보며 분위기에 취해 본다. 별다를 것은 없지만, 바닷가에서의 추억도 오래 기억될 것 같다. 맑은 반영이 내릴 때면 한 폭의 그림이 될 텐데 살얼음 아니면 썰물 때문일까? 흐릿한 반영에 어정쩡한 사진이 아쉽기만 하다. 찻집이라는 것 같은데 멀리서 바라보는 풍경이지만, 왠지 들르고 싶은 분위기이기도 하다. 붙어 있는 작은 동산에도 올라보고 싶고. 송도가 건너다 보인다. 바닷가 분위기에 어울리는 재미나는 바다 생물 그림이 지루함을 달래 준다. 아빠와의 추억 오래 기억으로 남겠지~ 사람들이 던져 주는 과자 맛에 길든 갈매기들 하나라도 .. 2016. 1. 8.
오이도 트레킹 멀지도 않은 곳, 여기 오이도 팔각정 한번 오르기가 왜 그렇게 어려운지 좋은 계절 다 두고 우여곡절 끝 찬 겨울에 찾게 된다. 모이기로 한 오이도역에 도착하니 몇 분 지각 턱으로 만쥬를 내란다. 기꺼이 내는데 돈은 딴 일햏이 지급, 오늘따라 웬 횡재! 이래저래 즐겁다. 도심을 꽤 오.. 2016. 1. 6.
관악산 연주대 울긋불긋 아름다운 단풍산을 그리며 오랜만에 찾은 관악산은 이미 단풍이 진지는 오래 앙상한 나무들뿐인데 다소 실망스럽기는 하지만, 아기자기한 코스에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와 또 연일 계속된 비로 깨끗한 공기와 함께 염려했던 것과는 달리 몸 상태도 나쁘지 않아 즐거운 산행.. 2015. 11. 18.
북한산국립공원 오봉 산을 조금 오르자 약수를 만나 반갑다고 생각했는데 물을 마시기에 부적합하다는 팻말이 있어 많이 아쉽다. 간단히 시원한 물에 손 씻는 정도로 만족한다. 오봉을 목표로 한 것은 아니지만 2.7km가 평지라면 어려울 것도 없는데 주차장에서 2.3km 걸어온 것과 비교하면 쉽지가 아늘 것 같다... 2015. 9. 15.
물한계곡 물이 차다는 한천마을 상류에서부터 절경과 함께 약 20km를 따라 흐르는 깊은 계곡으로 친구의 안내로 찾은 충북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의 물한계곡이다. 1.004 펜션에 짐을 풀고 한적해서 사람들조차 붐비지 않아 우리만의 공간에서 즐긴 한여름의 물놀이 현장이다. 월류봉 등산에서 힘들.. 2015.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