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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나무(가래나무과) 꽃과 열매 양정역세권에 있는 가래나무로 이 나무 역시 주변 나무들처럼 온전할 수 있을까 염려스럽다. 주변은 거의 포클레인으로 집들을 철거하고 정비 작업들을 하고 있는데, 가래나무는 아무 곳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나무가 아니어서 더 신경이 쓰인다. 아래처럼 꽃과 열매도 볼 수 있어 좋았는데 올해는 그나마 보지 못하고 지나갈까 안타까운 마음이다. 가래나무 겨울 눈 4월 말 가래나무 암꽃으로 가지 끝에 곧게 선 암꽃이삭에 붉은색 암꽃이 모여 달린다. 꽃은 암수한그루로 4~5월 가지 끝에 곧게 선 암꽃이삭에 붉은색 암꽃이 모여 달리는데 수꽃은 길게 아래로 늘어진다. 열매가 달려 있는데 일 년생 가지에는 샘털이 있다. 열매를 달고 있는 5월의 가래나무로 가지는 굵고 성글게 나오며 20m 정도로 자란다. 올해도 이런 모습을.. 2024. 3. 23.
산수유((층층나무과) 꽃과 열매와 4계절 3월의 산수유 꽃망울로 3~4월 잎보다 먼저 꽃을 피우는데 암수한그루다. 3~4월에 잎보다 먼저 피는 꽃으로 생강나무와 산수유 꽃이 비슷해서 언뜻 보면 구별이 쉽지 않지만 자세히 보면 생강나무 꽃은 꽃자루가 없어 가지에 촘촘히 붙어 둥글게 모여 피는데 산수유 꽃은 짧은 가지 끝에 20~30개의 노란색 꽃이 둥글게 모여 달리는데 생강나무 꽃에 비해 조금은 엉성한 느낌을 준다. 3월의 산수유 수피로 갈색이며 비늘조각처럼 벗겨진다. 12월의 산수유 2월 산수유 꽃눈 산수유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꽃차례 기부에 4장의 총포가 있으며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4개로 꽃잎은 뒤로 젖혀지며 암술은 1개이고 수술은 4개이다. 3월의 산수유로 무슨 미련이 있는지 묵은 열매를 그대로 늦게까지 달고 있다. 산수유 꽃과 묵은.. 2024. 3. 23.
도꼬마리(국화과) 열매, 암꽃과 수꽃 1월의 도꼬마리 눈 모자 쓰고 있다. 1월의 안양천변 도꼬마리의 겨울나기로 흰 눈을 오로시 맞고 있다. 2월의 도꼬마리로 잎을 함께 달고 있다. 9월의 도꼬마리로 잎겨드랑이의 암꽃과 가지 끝의 머리모양꽃차례의 수꽃 모습이다. 9월의 도꼬마리로 가지 끝의 수꽃과 잎겨드랑이 암꽃이 남아 있다. 10월의 도꼬마리 풍경으로 담은 것인데 열매 익기 전 모습이다. 가지 끝에 수꽃이 달려 있다. 꽃은 암꽃과 수꽃이 따로 피는데 8~9월에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 노란색으로 피는데 수꽃은 두상꽃차례로 둥글고 가지 끝에 뭉쳐 달리며 암꽃은 밑부분에 길쭉하게 잎겨드랑이에 뭉쳐 달리는데 2개의 돌기가 있다. 들이나 길가 어디서나 흔하게 자라는데 잎은 넓은 삼각형이며 잎자루가 길다. 한해살이풀로 온몸에 짧고 빳빳한 털이 빽빽이.. 2024. 3. 22.
냉이(겨자과) 꽃과 열매 이른 봄 줄기나 가지 끝의 총상 꽃차례에 십자 모양의 흰색 꽃이 촘촘히 모여 달는데 밑에서부터 올라간다. 4장 꽃잎과 4장의 꽃받침 잎,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줄기잎은 어긋나고 위로 올라갈수록 작아지면서 잎자루가 없어지며 줄기를 반 정도 감싼다. 냉이 근생엽으로 로제트형으로 펼쳐진다. 끝부분이 넓고 무잎과 비슷하다. 냉이 근생엽으로 어린잎과 뿌리는 식용할 수 있다. 군락을 이룬 냉이 꽃줄기를 길게 올리고 있다. 납작한 열매는 역삼각형 모양이다. 하천변 냉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 꽃과 열매를 함께 달고 있다. 냉이는 뿌리째 먹을 수 있으며 독특한 향으로 이른 봄 사람들이 즐겨 찾는 나물이기도하다. 봄나물로 무쳐 먹을 수도 있고 냉잇국으로 해서 먹을 수도 있다. 냉이 경우는 이른 봄 사람들이.. 2024. 3. 22.
박주가리((박주가리과) 열매와 꽃 뿔 모양의 박주가리 열매로 긴 흰털 달린 씨들을 죄다 날려 보내고 일부만 남겨두고 있다. 아래는 2월의 수리산 박주가리다. 어디서 날아왔는지 박주가리 씨 하나가 긴 흰털 바람에 나부끼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2월의 수리산 박주가리다. 아래는 2월의 수리산 박주가리다. 아래는 2월의 수리산 박주가리 긴 흰털로 함께 있는 이 식물 정체는 뭘까 알듯 모를 듯 당장 생각이 나지 않는다. 아래는 변산바람꽃 탐사를 끝내고 하산길에 시선을 끈 박주가리다. 살짝만 건드려도 바람에 흩어지는 박주가리 열매로 늘 봐도 볼 때마다 신기한 박주가리 이런 모습들이다. 박주가리의 익은 뿔 모양의 열매가 박처럼 두 쪽으로 쪼게 지면서 긴 흰털 달린 씨가 바람에 휘날린다. 금방 씨들을 날려 보낸 박주가리 열매 속이 유난히 깨끗하다. 박.. 2024. 3. 21.
배나무(장미과) 꽃과 열매 이들 배나무들은 남양주 양정역세권에 있는 나무들로 우연히 지나다 나무들이 베어져 있는 것이 안타까워 그냥 지나치려다 이 기회 단면도를 볼 수 있는 기회다 싶어 몇 컷 담아본 것들이다. 어쩔 수 없이 재개발로 사라질 배나무들이다. 꽃은 '이화'라고도하는데 꽃은 4~5월에 짧은 가지 끝에 5~10개가 흰색으로 모여 핀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 5개씩이다. 꽃잎 가장자리에 얕은 물결모양의 주름이 있다. 꽃은 이미 대부분 다 떨어지고 꽃받침조각과 암술, 수술만 남아 있다. 그래도 아쉬움에 담아보게 된다. 이곳 재개발 지역 도로변 양정역세권 배나무에는 꽃이 피어 있지만 일부는 이미 잘린 상태다. 도로옆 배나무가 잘린 흔적들이 보인다. 일본이 원산으로 내한성이 강하고 잘 자라 전국에 식재가 가능하다. 열매는 둥글.. 2024. 3. 21.
층층나무(층층나무과) 꽃과 열매 수리산의 층층나무로 변산바람꽃, 노루귀 탐사에서 담은 것으로 부분적으로 눈이 쌓인 곳이 있다. 아래는 화야산의 층층나무다. 2월의 층층나무 겨울눈으로 짙은 갈색을 띤다. 5~8개의 눈비늘조각 모습이다. 어린가 지는 홍자색을 띠며 털이 없다. 가지가 줄기에 층층으로 돌려나 수평으로 퍼지며 붉은빛이 돌아 다른 나무와 구분이 쉽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으로 세로로 얕게 갈라진다. 4월에 새로 나는 잎 층층나무 꽃망울 꽃은 5~6월에 새 가지 끝의 산방꽃차례에 흰색 꽃이 모여 달린다. 꽃잎과 수술은 각 4개며 암술은 1개다. 층층나무 꽃 5월의 층층나무 꽃이 진 뒤 모습이다. 5월의 층층나무 꽃이 진 뒤다. 층층나무 7월의 열매 층층나무 8월의 열매로 7월과는 다르게 약간 열매 색이 물들고 있는데, 가을에 검은색으.. 2024. 3. 21.
재개발로 이어진 두릅나무(두릅나무과), 음나무 (두릅나무과)의 수난사 두릅나무 잔가지와 눈 두릅나무 양정역세권 재개발로 사라질 곳의 3층짜리 단독 주택가 울타리로 심어져 있는 주인 없는 두릅나무로 왠지 안쓰럽다. 두릅나무 아래는 지난해 이곳을 지나다 음나무가 있어 표지판과 함께 일부 담긴 음나무 흔적이다. 이처럼 키도 크고 건강했던 음나무가 재개발에 밀려 사라진 운명의 희생타가 된 것이다. 이 음나무가 어느 정도 건강하고 또 키도 컸던 나무임을 전봇대 표지판의 높이로도 충분히 가늠케 한다. 2월의 음나무 2월의 음나무 2월의 음나무로 날카로운 가시만 돋보인다. 2월의 음나무 지난해 4월 바로 위의 같은 음나무인데 이때는 이런 모습으로 위의 양정로 319번 길의 발가 벗겨진 음나무, 어차피 재개발로 사라질 나무로 아깝다고 약이 되니 누군가 참 알뜰히도 수거해 간 흔적이다. .. 2024. 3. 20.
살구나무(장미과) 꽃과 열매, 수피 아직은 이른 듯 살구나무 꽃망울 모습인데 머지않아 곧 꽃을 피울 것 같다. 수피(나무껍질)는 적갈색이며 코르크가 발달하지 않는다.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피는데 연한 홍색으로 꽃잎은 5장이며 둥글다. 꽃자루가 거의 없고 꽃받침조각은 5장으로 홍자색이고 뒤로 젖혀진다. 중국이 원산이며 관상용이나 열매는 식용으로 심는다. 6월의 살구나무 열매로 털로 덮여 있다. 열매 자루가 거의 없다. 살구나무는 가장자리 톱니가 일정하며 겹톱니가 아니다. 개살구나무는 잎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겹톱니가 있으며 양면에 털이 없다. 개살구나무는 열매자루가 1cm 정도이고 잎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겹톱니가 있다. 나무줄기에 코르크 층이 발달하고 잔가지는 밤색이다. 잎 양면에 털이 없다. 열매는 떫은맛이 난다. 6월의 살구나무로 열매.. 2024. 3. 20.
영종도 선녀바위해수욕장,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용유도, 을왕리해수욕장 나들이 지난해 12월 반려견 보내고 모처럼 이렇게 나오기는 오랜만의 일로 지난해 7월 다 함께 다녀간 이후 처음이다. 복잡하지 않은 도로가 좋기는 한데 뭔지 모르게 허전하고 시끌벅적하지 않은 분위기에 마음도 함께 가라앉는다고나 할까? 하지만 덕분에 인천을 가야 하는 일이 있었기에 평일 나들이 또한 이루어진 샘이다. 여행하기에는 만물이 소생하고 생기 넘치는 활기찬 계절이 제격이라는 생각 다시 한번 떠 올리게 한다. 그렇지만 교통체증 없이 원활하게 두루 돌아볼 수 있었던 것은 나들이 계절이 아니면서 평일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 아닐까 싶다. 인천대교 인천대교 인천대교를 지나며 영종도 선녀바위해수욕장 주변, 강아지들 집 밖을 나와 차가 다니는 도로 한가운데서 짓궂게 장난치며 노는 강아지들의 귀여운 모습이다. 져 주.. 2024. 3. 19.
남양주 양정역세권 재개발지역 주변 냉이 캐기 등 봄나들이 이곳에는 지난해 이때까지만 해도 듬성듬성 집들과 사람들이 남아 있던 곳인데 올해는 모두 철 수, 그야말로 빈 공간인 상태다. 오랜 세월 희로애락 함께했던 정든 곳을 떠나는 아픔이야 있겠지만, 더 좋은 조건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도 또 다른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다. 오랜 삶의 터전 흔적들의 잔해가 널브러져 있다. 멀쩡하던 음나무가 재개발 확정되자 주인 없는 나무라고 음나무 잎부터 가지까지 누군가의 손을 조금씩 몇 차례 순차적으로 타더니 최후의 순간은 이런 모습으로 흔적을 남긴다. 가래나무 수피 가래나무도 사라질까 염려스럽다. 머지않아 잎을 내고 꽃과 함께 열매까지 올해도 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회목나무 꽃 회목나무 제철 만나 요즘 여기저기 꽃들 피우느라 분주한 모습들이다. 생강나무도 꽃을 피우고 .. 2024. 3. 18.
신갈나무 도토리 새싹 틔우기 등 신갈나무 꽃과 열매 수락산 산행 길에 만난 도토리 열매로 다행히 다람쥐들의 먹이가 되지 않고 용케 살아남아 싹을 내리고 있다. 주변에는 신갈나무들이 대부분으로 당연 신갈나무 열매임을 부인하지 않는다. 아래는 어느 해 4월 청계산 야생화 탐사에서 붉은색으로 변한 도토리 열매가 제법 그럴듯하게 새싹을 내고 있다. 이런 모습은 처음인데 튼튼하게 새싹을 틔어 주변의 다른 나무들처럼 건강하게 잘 자라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별일 없는 한 지금쯤은 못 알아볼 정도로 잘 자라고 있지 않을까 싶다. 도토리가 새싹을 틔우는데 이처럼 붉은색으로 변하는 현상은 뭘까 새삼 궁금해진다. 아래는 신갈나무다. 신갈나무 겨울 눈으로 달걀형이며 잎자국은 반달 모양이며 잔가지에도 털이 없다. 겨울나는 신갈나무로 잎을 겨우내 그대로 달고 있다. 신갈나무 바.. 2024. 3. 18.
귀룽나무(장미과) 꽃과 열매 나무껍질은 흑갈색이며 어린 가지에는 털이 없다. 높이는 10~15m로 산골짜기에서 자라는데 어린 가지를 꺾으면 냄새가 난다. 요즘 산행을 하다 보면 뭔지 이름 모를 나무가 새잎을 틔우는데 그 모습을 보면 봄이 가까이 왔음을 알리듯 연초록 잎에 시선을 끌게 된다. 오후 빛을 받아 연초록으로 반짝이는 모습이 꽃이 아니어도 참 예쁘다. 어린잎은 나무로 먹을 수 있으며 잔가지 말린 것은 '구룡목'이라 해서 민간에서는 이것을 끓여 체증 치료에 쓰고 생즙은 습종(濕腫) 치료에 쓴다. 4월의 귀룽나무 잎 4월의 귀룽나무 잎이 좀 더 자란 모습이다. 4월의 귀룽나무 꽃으로 잎 뒷면은 회녹색이며 잎자루에 1쌍의 꿀샘이 있다. 5월의 귀룽나무 꽃으로 어린 가지 끝의 총상꽃차례에 흰색 꽃이 촘촘히 모여 핀다. 잎이 꽃차례 .. 2024. 3. 18.
회양목(회양목과) 꽃과 열매 회양목 꽃이 피기 시작한다. 수피는 회색으로 줄기는 네모지며, 잎은 줄기에 마주나며 타운형이며 혁질로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뒤로 젖혀진다. 네모진 줄기와 혁질인 마주나는 잎, 가장자리가 약간 뒤로 젖혀진 모습이다. 꽃은 4~5월에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꽃잎이 없는 자잘한 연노란색 꽃이 몇 개씩 모여 핀다. 암꽃은 3개의 암술 머리가 주로 가운데 있고 수꽃은 1~4개로 암꽃 주변에 둘러 있다. 상록활엽관목 또는 소교목이다. 6월의 회양목 열매 8월의 회양목 삭과 열매로 달걀형 열매 끝에는 암술대가 뿔처럼 남아 있으며 가을에 갈색으로 익는다. 12월의 눈 덮인 회양목으로 추운 겨울에는 붉은빛을 띤다. 1월의 회양목으로 얼음이 잎 위에 녹지 않고 올려져 있는 상태다. 3월인데도 잎이 붉은빛을 띤 회양목의 또.. 2024. 3. 18.
풍선덩굴(무환자나무과) 열매와 꽃 덩굴성 한해살이풀로 남양주 양정 재개발 지역에서 만난 풍선덩굴로 이들 한해의 생은 마감했지만 내년에 또 다른 생명이 탄생하지 않을까 싶어 꽃 필 때쯤이나 열매가 달릴 무렵 다시 찾지 않을까 싶다. 오랜 기간 식물들 탐색해 왔지만, 풍선덩굴 이토록 넓게 군락을 이룬 모습은 처음으로 신기해서 이런저런 모습으로 쉽게 자리 뜨지 못하고 다각도로 담아 오게 된다. 아래는 10월 역곡 재개발지역에서 만난 풍선덩굴로 열매를 달고 있는데 일부는 열매가 익고 있다. 10월 역곡 재개발 지역 풍선덩굴로 여름에 꽃이 피고 풍선처럼 생긴 열매가 달린다. 줄기는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를 기어오르는데 털은 없다. 잎은 어긋나고 갈라지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풍선덩굴 열매는 평소 가끔 볼 수 있었지만 꽃은 보기가 .. 2024. 3. 17.
생강나무(녹나무과) 꽃과 열매, 둥근잎생강나무(녹나무과) 열매 어린가 지는 회녹색이다. 나무껍질은 짙은 회색으로 둥근 껍질 눈이 있다. 생강나무 예봉산 3월의 생강나무 꽃 꽃은 암수딴그루로 잎보다 먼저 핀다. 꽃자루는 짧아 없는 듯 보이며 노란색 꽃이 둥글게 모여 피는데 가지에 촘촘히 붙는다. 예봉산 3월의 생강나무로 유난히 꽃송이가 탐스럽고 향이 진했던 생강나무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잎보다 먼저 핀다. 꽃자루는 짧아 없는 듯 보이며 노란색 꽃이 둥글게 모여 피는데 가지에 촘촘히 붙는다.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넓은 달걀형으로 맥이 뚜렷하고 윗부분이 3~5개로 갈라지는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나무에 상처가 나면 생강 냄새가 나서 붙여진 이름이다. 어린 가지는 황록색이고 털이 없다. 눈이 쌓여 있는데 생강나무 꽃눈다. 아래는 잎이 갈라지지 않는 둥근잎생강나무로 익지 않.. 2024. 3. 17.
원추리(백합과) 근생엽과 꽃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이른 봄 낙엽 뚫고 새싹을 틔운 원추리다. 원추리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이른 봄 낙엽 뚫고 새싹을 틔운 원추리다. 4월의 원추리로 제법 잎을 올리고 있다. 5월의 원추리 5월의 원추리 7월의 바위틈 용유도 원추리 꽃은 조금 시들기는 했지만 군락을 이루며 꽃을 피우고 있다. 7월의 바위틈 용유도 원추리로 여러해살이풀이며 산이나 들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란다. 꽃은 6~8월에 잎 사이에서 꽃대가 나와 그 끝에 6~8개의 노란색 꽃이 옆을 보고 핀다.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진다. 봄에 돋는 순은 나물로 먹는다. 2024. 3. 17.
생태교란 가시박(박과)의 위력, 꽃과 열매 남양주 양정역 주변 재개발 지역의 가시박으로 곳곳에 나무들이 이들로 뒤덮여 있다. 마치 멀리서 언뜻 보면 나무 전체를 그물로 덮어 놓은 듯한 모습이다. 남양주 재개발 지역 양정역을 통과하는 전철 다리 아래 가시박으로 대부분 주민들이 철수한 가운데 곳곳에 이런 모습을 볼 수 있다. 2월 안양천 변의 가시박으로 나무를 완전히 덮고 있는데 그 위에 흰 눈이 내려앉아 뒤집어쓴 모습이 마치 무덤처럼 보인다. 다행히 '청소년 플로킹'이라는 단체가 있는 모양인데 학생들이 안양천 가시박 제거 활동을 벌여 생태교란종을 몰아내기 위해 손에 가시가 박혀 따갑고 아픈 것을 참아가며 제거 작업을 하는 모양이다. 누군가의 관심이 생태계의 교란을 어느 정도는 막아주지 않을까 싶다. 여기까지 손길이 미칠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에 만났을.. 2024. 3. 17.
꿩의바람꽃((미나리아재비과) 꿩의바람꽃으로 갓 꽃을 피우고 있다. 뽀송뽀송 흰색 털이 귀엽기까지 하다. 아래는 4월의 꿩의바람꽃이다. 4월의 꿩의바람꽃으로 산의 숲 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4~5월에 잎보다 먼저 꽃을 피우는데, 긴 꽃줄기 끝에 흰색 꽃이 피는데 꽃잎처럼 보이는 것은 꽃받침조각으로 8~13개이다. 꽃송이 밑에는 3개의 총포가 돌려나기 한다. 2024. 3. 15.
산괴불주머니((현호색과) 산괴불주머니로 산에서 흔하게 자라는 두해살이풀이다. 높이는 50cm 정도로 곧게 서며 전체에 분백색이 도는데 줄기 속은 비어 있다.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2회 깃꼴겹잎으로 작은 잎은 다시 새깃꼴로 잘게 갈라진다. 현호색 꽃 4월의 현호색 꽃으로 4~6월에 원줄기와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에 노란색 꽃이 달린다. 4월의 현호색 꽃 산괴불주머니 열매로 볼록한 곳에는 씨가 들어 있는데 염주 모양과 비슷하다. 2024.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