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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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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새(딱새과) 수컷과 암컷 수컷은 아랫면이 짙은 주황색이고 얼굴은 검은색이다. 몸길이는 약 14cm로 수컷은 머리꼭대기서부터 뒷목까지 옅은 은백색을 띠고 등과 날개는 흑갈색이다. 수컷 날개에 흰색 반점이 뚜렷하다. 다리는 검은색이다. 딱새 수컷 딱새 수컷 딱새 수컷 딱새 수컷 딱새 암컷으로 머리꼭대기부터 전체적으로 황갈색을 띠며 날개와 꼬리는 짙은 갈색이다. 또 날개에는 수컷보다 작은 흰색 반점이 있으며 새끼 새는 전체적으로 회갈색이며 얼룩무늬가 있다. 3월부터 울릭 시작하며 살란 기는 5월이며 한배에 5~7개의 알을 낳으며 단독 생활을 한다. 2024. 4. 2.
앵두나무(장미과) 꽃과 열매 꽃은 잎보다 먼저 또는 잎과 같이 피는데 흰색 또는 연한 분홍색 꽃은 꽃자루가 거의 없이 1~2개씩 달리며 꽃잎과 꽃받침조각은 각 각 5개씩이다.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나무껍질은 짙은 갈색이며 불규칙하게 벗겨진 모습이다. 어린 가지는 융단 같은 털이 있다. 앵두나무 수피로 껍질이 벗겨지고 있다. 앵두나무 꽃 앵두나무 (앵도나무) 열매로 바라만 봐도 입안에 침이 한입 고이는 것 같다. 짧은 열매자루에 달린 둥근 열매는 겉에 잔털이 있으며 6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붉은색으로 익은 6월의 앵두나무 열매다. 탱탱하게 잘 익은 열매는 단맛이 나며 오래전에는 과일로 즐겨 먹었지만, 지금은 맛을 보기조차 쉽지 않은 것 같다. 원산지는 중국으.. 2024. 4. 1.
종지나물(제비꽃과) 꽃과 근생엽 제비꽃을 닮은 모습이다. 종지나물 꽃으로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1945년 8월 15일 이후 미국으로부터 들어온 귀화식물로 높이는 20cm 정도로 자란다. 꽃은 보라색으로 4~5월에 피는데 간혹 흰색, 황록색 꽃이 피기도 한다. 잎자루가 잎의 길이보다 길다. 씨는 갈색이다. 종지나물 근생엽 2024. 4. 1.
비비추(백합과) 근생엽과 꽃 비비추 근생엽으로 나란히 질서 있게 서 있는 모습이 이채롭다. 지난 토요일만 해도 아래처럼 물이 고여 있어 일삼아 갔었는데 오늘은 물이 바짝 마른 상태다. 아래는 몇 년 전 3월 말 경 위와 같은 장소 비 내린 뒤 비비추 모습으로 반영이 시선을 끈다. 위와 같은 위치의 비비추가 자라 7월에 꽃을 피운 모습이다. 올해도 비비추 꽃필 때쯤 다시 찾지 않을까 싶다. 7월의 비비추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비 내리던 7월 어느 날 비비추 대만 흰나비 한 마리 꽃을 찾는다. 꽃부리는 끝이 6개로 갈라져 약간 뒤로 젖혀지고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길게 밖으로 나온다. 여러해살이풀로 꽃은 7~8월에 연한 자주색 꽃이 한쪽 방향으로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포는 꽃자루와 길이가 거의 비슷하며 꽃이 핀 후 쓰러진다. 잎.. 2024. 4. 1.
개나리(물푸레나무과) 암꽃과 수꽃 개나리 수꽃으로 수술이 암술보다 길다. 개나리 수꽃 새잎 개나리 암꽃으로 암술이 수술보다 길다. 개나리 수꽃으로 수술이 암술보다 길다. 개나리는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특산식물로 줄기는 여러 대가 모여 나며 꽃은 암수딴그루로 3~4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잎겨드랑이에 노란색 꽃이 1~3개씩 달리고 꽃받침과 꽃부리는 4갈래로 갈라진다. 4월의 개나리 새잎이 나오기 시작한다. 4월의 개나리로 새 잎을 내고 있다. 11월 남산 올라 가는 길의 개나리 철 모르고 꽃을 피운 모습이다. 12월의 개나리 노란색으로 단풍이 모습이다. 잔가지와 눈들 많이 나와 있다. 12월의 개나리 잎으로 단풍이 들었는데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윗부분에 톱니가 있거나 밋밋하다. 2024. 3. 31.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굴 ~~~2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동굴이 있는 데도 방문하기까지는 10여 년이 걸린 것 같다. 평소 자연 동굴은 이곳저곳 들렸지만 폐광이라는 선입견 때문일까? 진작 들렸어야 했는데 이런저런 핑계로 멀리하게 되었던 것이다. 평소 생각은 몇 사람 겨우 지날 정도의 규모일 것이라는 생각을 떨친 것은 직접 방문해서야 그 규모의 거대함에 새삼 놀라게 된다. 이런 공간으로 되기까지 일제 강점기에 징용과 광물 채굴 광부들의 삶의 애환이 서린 곳으로 1912~1945년까지의 현장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자연 동굴을 생각한다면 매우 실망이 크겠지만, 이런 시설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게 되는 것 같다. 이 정도면 하루 잠시 시간 내어 다녀오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광명동굴 평소 온도가 12도 정도라니 여름은 .. 2024. 3. 31.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굴~~~1 생각보다 규모가 큰 전광판 늦은 시간이라 매표소 앞은 한산하다. 채굴 광부들의 애환이 묻어나는 나름 돌벽 낙서장에는 이런저런 글귀 흔적들이 남아 있다. 입구부터 화려한 조명이 다양한 색상으로 시선을 끈다. 넓은 공간예술의 전당에서는 컴퓨터 그래픽(CG)으로 자연촬영 영상을 빔 프로젝터를 통해 동굴 암벽에 투사 10분 동안 다양한 빛의 화려한 향연을 감상하게 한다. 1 급수임을 강조하기 위함인 듯 여러 종류의 물고기들이 수족관 같은 곳에서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다. 황금이 반짝이고 있다. 황금 별이 빛난다. '황금패 소망의 벽'에는 각종 사연들이 적힌 글로 황금패가 벽면을 메우고 있다. 황금패 구입은 노천카페옆 기념품(본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황금폭포로 시원한 물소리를 동영상으로 담았더라면 하는 아쉬움.. 2024. 3. 31.
스트로브잣나무(소나무과) 바늘잎은 가늘고 청록색이며 5개가 한 묶음이며 촘촘히 달린다. 솔방울 열매는 기다란 원통형으로 밑을 향해 달리는데 약간 구부러진 모습을 하며 9~10월에 익는다. 나무껍질은 매끄럽지만 오래된 나무는 깊이 갈라진다. 바늘 잎은 5개가 한 묶음이 되어 붙어 있는 모습이다. 북아메리카 동부지역이 원산이며 관상수로 심는다. 암수한그루로 5월에 피며 암꽃은 어린 가지 끝에 달리고 연노란색 수꽃은 어린 가지 밑 부분에 모여 달린다. 1월의 스트로브잣나무 겨울나는 모습으로 흰 눈 뒤집어쓰고 있다. 연출을 한 듯하지만 자연스레 스트로브잣나무 바늘잎이 떨어지다 잘린 단면도에 달라붙어 있는데 5개가 한 묶음임을 증명해 보이는 듯하다. 잣나무의 눈물방울 스트로브잣나무로 가지치기를 한 부분에 마치 아픔의 눈물이 흘러내리는 것.. 2024. 3. 29.
각종 나무들 수피(나무껍질) 잣나무, 상수리나무, 아까시나무, 졸참나무, 굴참나무, 밤나무, 산벚나무, 전나무, 산수유 등 구분 잣나무 수피 잣나무 잣나무 잣나무 수피로 회백색 또는 회갈색으로 세로로 갈라지면서 큰 비늘처럼 붙어 있다. 상수리나무 상수리나무 수피로 나무껍질은 회갈색 또는 회색으로 불규칙하게 세로로 갈라진다. 상수리나무 수피로 세로로 갈라진 모습 상수리나무 수피와 잎으로 가장자리에 바늘 모양의 예리한 톱니가 있다. 상수리나무 잎으로 잎 가장자리에 예리한 바늘 모양 톱니가 있다. 아까시나무 수피로 세로로 깊게 갈라진 모습 아까시나무 수피로 연한 갈색 또는 황갈색이며 세로로 깊게 갈라진다. 졸참나무 수피로 나무껍질은 회백색이며 세로로 얕게 갈라진다. 졸참나무 수피 졸참나무 졸참나무 굴참나무 수피로 코르크가 발달하여 두껍다 신갈나무 수피 밤나무 수피로 흑갈색 또는 회갈색으로 세로로 갈라진다. 산벚나무 수피로 자갈색으로 껍.. 2024. 3. 29.
귀룽나무(장미과) 꽃과 열매 이날 구름산에서의 귀룽나무는 멀리서도 봄을 알리는 서막으로는 제일이지 않을까 싶게 나무들이 몰려 있는 곳에 시선을 거둘 수가 없는데 초록물결에 이끌려 돌산으로 길도 없는 곳으로 빨려 들어가게 된다. 그 모습 감탄하며 이런저런 모습으로 귀룽나무와 한참을 눈맞춤 해본다. 잎은 어긋나고 거꾸로 된 달걀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귀룽나무 수피로 나무껍질은 흑갈색이며 어린 가지에는 털이 없다. 아래는 3월 16일 수리산 귀룽나무 새 잎을 내고 있다. 귀룽나무 새잎이 나오고 있다. 귀룽나무 꽃망울 5월의 귀룽나무 꽃 5월 만항재 탐사에서 귀룽나무 꽃으로 강원도 정암사 앞 계곡에 있는 나무다. 잎자루 뒷면 한쌍의 꿀샘(선점) 여기서 꽃향기를 내뿜는다. 아래는 8월 화악산의 귀룽나무 열매다. 검은.. 2024. 3. 28.
노루귀(미나리아재비과)분홍색, 흰색, 청색 길 옆 우연히 노루귀 한 송이 시선을 끄는데 주변 둘러보다 노다지를 만나게 된다. 지금껏 이곳은 몰랐으니 개인적으로는 노루귀 소 군락지를 만나게 된 샘이다. 이미 꽃을 피우고 난 뒤 새 잎을 내고 있다. 좀 안타깝기는 하지만 이런 모습도 반갑다. 뽀송뽀송한 꽃줄기의 솜털이 귀엽다. 꽃이 질 때쯤 여러 개의 잎이 모여 난다. 일찌감치 꽃을 피운 노루귀는 이미 잎을 길게 내는데 뒤늦게 꽃을 피운 노루귀가 있어 주어 그나마 위안이 된다. 노루귀 갓 꽃을 피울 때는 선명한 모습의 색감이 매우 아름답다. 꽃잎은 없으며 꽃잎처럼 보이는 것은 꽃받침조각으로 6~8개 정도인데 이 노루귀는 10개다. 아래는 3월의 노루귀 흰색도 있다. 흰색 노루귀로 개체수가 많지는 않지만 가끔 만나게 된다. 아래는 4월의 노루귀 청색이.. 2024. 3. 28.
올괴불나무(인동과) 꽃과 열매 꽃은 3~5월에 잎보다 먼저 묵은 가지 끝에 2개씩 연한 홍색으로 피는데 꽃부리는 입술 모양으로 깊게 갈라지고 꽃밥은 붉은색이다. 꽃받침은 불규칙하게 가운데가 갈라지고 화관은 짧고 5갈래로 갈라지며 위, 아래 입술꽃잎의 구분이 분명치 않다. 꽃자루에는 잔털이 나고 선점이 있다. 수술은 5개로 화관보다 약간 길다. 올괴불나무 꽃에 호박벌 암컷 한 마리 꽃을 찾는다. 올괴불나무 수피로 세로로 갈라지며 줄기 속은 흰색이다. 어린 가지에는 검은색 반전이 있다. 이미 꽃들이 대부분 지고 있는데 그나마 여기는 상태가 좀 양호한 편이다. 오래된 나무껍질이 세로로 갈라져 있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형 또는 타원형으로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양면에 부드러운 털이 있다. 열매는 장과로 작고 둥글며 5~10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데.. 2024. 3. 28.
구름산 노루귀 야생화 탐사에서~~~2 곳곳에 가는잎그늘사초 꽃을 피우고 있는데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게 한다. 앙상한 나무들 사이 생강나무도 드물게 보이는데 꽃을 피우고 있다. 신갈나무 옆으로 길게 누워 자라고 있다. 신갈나무 잔가지와 눈 부채마 열매 커다란 굴참나무 서 있는 이곳에서 언제 가는 한여름 시원한 그늘 만들어 줄 때쯤 이곳에 앉아 휴식을 치하고 싶다는 욕구가 생기게 한다. 굴참나무 둘레를 보면 수령이 꽤 될 것 같다. 굴참나무 도토리깍정이 굴참나무 열매 가는잎그늘사초 꽃을 피우고 있다. 개암나무 붉은색의 암꽃과 길게 늘어지는 수꽃이삭 모습 개암나무 수꽃이삭이 아래로 길게 늘어진다. 때로는 바위들이 걸리적거리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잔잔한 볼거리 재미도 함께 주는데 이런 것이 돌산의 매력이다. 살짝 지루할 때쯤 반갑게도 가치 한.. 2024. 3. 27.
구름산 노루귀 야생화 탐사에서~~~1 가는잎그늘사초 꽃을 피우고 있다. 광명 보건소에서 구름산을 오르는 산행 코스는 잘 꾸며져 있어 주민들이 수시로 이용하기에 산도 높지 않아 이곳을 들릴 때마다 부러운 생각이 든다. 잣나무 눈물 잣나무 수피 나이불문 누구나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상수리나무 수피 아까시나무 수피 밤나무 수피 산수유 꽃 산수우 수피 주목 주목 산수유 산수유 꽃과 수피 산벚나무 수피 전나무 수피 전나무 전나무 상수리나무 수피 광명누리길 안내판 지의류 지의류 돌산전망대로 구름산이라 해서 부드러운 산일 것 같은데 '악' 자가 들어가도 어울릴 만큼 바위들이 많은 것 같다. 돌산 전망대에서 잠시 전망을 즐긴다. 산벚나무 잔가지와 달걀형 겨울눈으로 길며 나무껍질은 짙은 자갈색이다. 산벚나무 산벚나무 잔가지와 달걀형의 겨울눈 소나무.. 2024. 3. 27.
생강나무(녹나무과) 꽃과 열매, 둥근잎생강나무(녹나무과) 열매 나무껍질은 회색을 띤 갈색으로 매끄러우며 둥근 껍질 눈이 있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3월에 잎보다 먼저 자잘한 노란색 꽃이 둥글게 모여 피는데 꽃자루가 없이 산형꽃차례로 가지에 촘촘히 붙는다. 수꽃은 화피 조각 6개와 9개의 수술이 있고, 암꽃은 화피조각 6개와 1개의 암술이 있으며 헛수술 9개가 있다. 꽃자루는 짧으며 털이 있다. 잎이나 가지를 꺾으면 생강 냄새가 나서 붙여진 이름인데 생강나무 열매로는 머릿기름을 얻기도 하며 또 산새들에 열매는 주요 먹이가 되기도 한다. 둥글게 생긴 것이 생강나무 꽃눈이고 잎눈보다 큰데 위쪽 길쭉한 모양이 잎눈이다. 9월의 생강나무로 검은색으로 익은 열매가 달려 있다. 10월의 생강나무 검은색으로 익은 열매 생강나무 노란색으로 단풍 든 모습으로 검은색으로 익은 열매를 달.. 2024. 3. 26.
현호색(현호색과) 산에서 현호색 개체 수는 생각보다 많은데 조금 이른 듯 아직 꽃봉오리 상태인 것이 많다. 꽃은 여러해살이풀로 4월에 원줄기 끝에 홍자색으로 피는데 뒷부분은 꿀주머니로 되어 있다. 앞쪽은 입술 모양으로 벌어진다. 현호색도 종류가 많아 일부는 통합되기도 했다지만, 현호색, 점현호색, 갈퀴현호색, 들현호색, 왜현호색, 조선현호색 등 외에도 아직 만나야 할 현호색 종류가 많다. 야생초 교실 초창기부터 힘들게 이름 구분하면서 즐겨 담던 애기현호색, 댓잎현호색, 가는잎현호색, 둥근잎현호색, 빗살현호색은 현재 현호색으로 통합되어 부르고 있는 것으로 안다. 통합된 현호색은 쉽게 구분이 되는 편이어서 내심 살짝 아쉽기도 하다. 2024. 3. 26.
들바람꽃(미나리아재비과) 잎 같은 3개의 포가 돌려나기 한다. 총포조각은 엽병이 있고 3개로 완전히 갈라진다. 들바람꽃 군락을 이룬다. 여러해살이풀로 다소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자란다. 우리나라 강원도 일부에 자생하며 꽃은 4월에 총포 내에서 화경이 나와 1송이씩 달리는데 꽃잎은 없고 암술과 수술은 많다. 아래는 3월의 들바람꽃 근생엽(뿌리잎)이다. 2024. 3. 26.
구름산 진달래(진달래과) 10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대가 있다. 수술은 10개며 밑 부분에 털이 있고 암술대는 1개가 있는데 수술보다 더 길다. 이때쯤 꽃은 잎보다 먼저 피며 가지 끝에 2~5개가 모여 달린다. 꽃은 따서 먹을 수 있어 '참꽃'이라 하며 흰색 꽃이 피는 '흰진달래'도 있다. 어렸을 때는 온통 뒷산을 붉게 물들이던 꽃으로 친구들과 산에 올라 한아름씩 꺾어 들고 꽃잎을 따서 먹기도 했던 추억의 진달래 꽃이기도 하다. 진달래를 보면 현재보다 과거 어릴 때의 추억이 있는 꽃이어서 더 정감이 간다. 2024. 3. 25.
가는잎그늘사초(사초과) 여러해살이풀로 잎은 편평하거나 안쪽으로 말리고 줄기보다 길며 조밀하게 모여난다. 꽃이 진 뒤에 더 길어지며 짙은 적갈색으로 섬유같이 갈라진다. 꽃은 4~5월에 피고 2~4개의 소수가 달린다. 줄기는 모여나기 하며 둔한 삼각형으로 밋밋하다. 2024. 3. 25.
노루귀(미나리아재비과) 이른 봄 큰 나무들과 다른 풀들이 무성해지기 전 경쟁이라도 하는 듯 일제히 키 작은 꽃들의 향연이 시작되는데 일찌감치 구름산 노루귀 유명세를 타면서부터 언제부터인가 이른 봄 꽃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노루귀가 있는 공간은 풀들이 다 없어질 정도로 흑마당처럼 닳고 닳아 초토화된 상태다. 실망과 동시에 지나간 사람들 흔적 따라 어쩔 수 없이 이런저런 모습으로 작은 노루귀 앞에 자연스레 엎드려 행여 흔들릴까 가뿐 숨 몰아쉬며 나름 최선을 다해 고이 노루귀 모셔올 작전에 몰입하게 된다. 언제 일찌감치 노루귀 꽃을 피웠는지 이제 할 일 다 했다는 듯 의젓하게 길게 잎을 올리고 있다. 세모꼴 잎은 윗부분이 3갈래로 갈라지며 잎은 끝이 뭉툭하며 잎 뒷면이 흰 솜털로 덮여 있다. 잎몸 길이는 5cm 정도며 잎자루 길.. 2024.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