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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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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수리산 고라니 수난시대 지난 3월 1일 수리산 변산바람꽃, 노루귀 등 야생화 탐사에서 당면한 너무나 끔찍한 장면이지만 모자이크 처리 않고 올려 본다. 고라니에 대해서는 전혀 무지이지만 가엷은 동물로 이들은 단독생활을 하며 보통 새벽과 해 질 무렵에 주로 왕성한 활동을 한다는데 물을 좋아하며 또 수영도 잘한다고 한다. 물을 찾아왔다가 봉변을 당한 건지 아니면 먹잇감이 없어 굶어 죽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같은 장소에서 반복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내년 이맘때쯤에 또 한 마리가 희생을 당하지 않을까 염려가 된다. 같은 날 여기저기 고라니 분변이 있어 담아본 것이다. 아래는 22년 3월 10일 같은 장소 계곡물가 주변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고라니 털로 처음에는 그냥 신기해서 담아 보았는데 잠시 후 끔찍한 장면을 목격하게 된 것.. 2024. 3. 5.
안양시 군포 수리산의 변산바람꽃, 노루귀 등 야생화 탐사에서~~~2 노루귀 변산바람꽃 구름버섯 구름버섯 구름버섯 계곡 주변 바위를 뒤덮은 얼음 박주가리 바람에 씨를 날리는 모습이다. 박주가리 박주가리 씨를 바람에 날리고 있다. 망초 근생엽 밤송이 소나무 어린 새싹 누군가 밤송이로 소나무 새싹을 위해 코디를 해 놓았다. 노루귀 노루 기는 이른 듯 이른 모습도 반갑다. 갯버들 갯버들 갯버들 사위질빵 열매 사위질빵 옻나무? 개옻나무? 다람쥐꼬리 다람쥐꼬리 노루귀 고드름 고드름 소나무 새싹 고라니 분변 노루귀 작은 폭포 지의류 때죽나무 수피 진달래 잎 진달래는 아직 겨울잠 중이다. 갈색꽃구름버섯 잣나무 잣나무 잣 열매 이끼 이끼 갈색꽃구름버섯 갈색꽃구름버섯 가는잎그늘사초 바위 위 가는잎그늘사초 군락을 이룬다. 노루귀 고드름 고드름 까치 물까치 2024. 3. 5.
경기도 군포 수리산의 변산바람꽃, 노루귀 등 야생화 탐사에서~~~1 미국물칭개 미국물칭개 가는잎그늘사초 고향집 고향곤드레밥 한 번도 지나치기만 했지 들려 보지 않았는데 언젠가는 기회가 오겠지~~ 문둥바위의 유래가 적힌 안내판 문둥바위 몇 년 전 처음 다녔을 때와는 달리 현제는 많이 낡아 보이는 분위기가 왠지 마음에 걸린다. 어느 음식점 나무에 매달린 한낮에 밟혀 있는 등불이 마치 꽃이 피어 있는 듯 보여서 한 컷 해본다. 일본 원산인 튤립꽃나무 튤립꽃 열매가 남아 있다. 튤립나무 까치둥지 사위질빵 열매 계곡물과 함께 물결 따라 잔잔히 흘러내리는 물방울들 개울가 사철쑥 갯버들 갯버들 추운 날씨에 성급하게 잘못 꽃을 피웠다가 몸살을 하는 것 같은 변산바람꽃 시들은 모습이다. 여기저기 있는 분변들 고라니가 주인공? 모자이크 처리를 하지 않아 이를 보고 혹 불편해하는 분들 분명.. 2024. 3. 5.
수락산 산개구리 알과 도룡농 알 산개구리 알로 산지 계곡의 물웅덩이나 논 등에서 발견할 수 있다. 충남 아산 광덕산에서 만난 산개구리 도망갈 생각도 없이 다른 모습으로도 좀 담고 싶은데 죽은 척 미동도 하지 않는다. 몸집이 큰 편이며 등은 황토색에서 적갈색까지 다양하다. 수컷의 배면은 우윳빛을 띠고 암컷은 노란색에 붉은색을 띠기도 한다. 뺨 부분이 움푹 패 있고 눈은 비교적 돌출되어 보인다. 수락산 하산길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도룡용알이다. 2024. 3. 4.
수락산 멧비둘기 멧비둘기 아래는 오래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담은 멧비둘기를 닮은 비둘기로 살이 통통하니 귀엽다. 2024. 3. 4.
신갈나무(참나무과) 신갈나무 잔가지로 털이 없으며 햇가지는 연한 노란색을 띠는데 차츰 갈색으로 변한다. 겨울 눈은 달걀형으로 여러 개가 뭉쳐 나오며 붉은 갈색을 띠며 층층이 싸여 있다. 가운데가 불룩한 원뿔모양이다. 전망 좋은 곳 도심을 내려다보며 자라는 신갈나무다. 잎은 넓으며 떡갈나무 잎과 비슷하지만 신갈나무는 끝이 뾰족한 것이 다르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으로 세로로 갈라지는데 6개의 큰 줄기를 뻗으며 잘 버텨주고 있다. 등산로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는 나무로 시선을 끈다. 신갈나무는 보통 700m 산 중턱이상에서 자라는데 이곳 수락산 중턱에서도 대부분 신갈나무들이 서식하고 있는데 오래된 나무는 새 가지가 매우 많이 나온다. 돼지 머리를 하고 있는 큰 바위 앞에도 신갈나무기 있다. 신갈나무 충영(벌레집) 암수한그루로 꽃은.. 2024. 3. 4.
미국물칭개(현삼과) 근생엽, 큰물칭개나물(현삼과) 근생엽과 꽃 수리산 가는 길 하천변 갯버들과 주변 식물들 탐색을 하는 도중 지난해도 있었지만 올해도 예외는 없듯이 이 삭막한 겨울 계곡물에 떠 있는 초록색이 유난히 시선을 끄는데 미국물칭개나물 서라 지지 않고 그대로 있어주어 또한 반갑다. 산속에서 흘러내리는 차가운 물속에서도 뿌리를 내리고 연녹색으로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다. 미국물칭개 환경이 좋은지 한여름 같은 분위기로 자라고 있다. 미국 원산의 귀화식물로 습지나 개울가, 하천 또는 강, 저수지 등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는 10~35cm 정도로 줄기는 다소 다육성으로 여러 대가 모여 나며 전체에 털이 없으며 줄기에 마주나는 긴 타원형 잎은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7~9월에 잎 사이에서 꽃대가 나와 총상꽃차례에 청자색 꽃이 모여 핀다. 미국물.. 2024. 3. 2.
헛개나무(갈매나무과) 수피와, 꽃과 열매 세로로 일정하게 작은 토막으로 갈라진 모습이 어떤 나무에서도 느끼지 못한 이끌림을 받게 된다. 나무껍질은 검은 갈색이다. 햇가지는 갈색 빛 도는 녹색을 띠다가 점차 갈색이 된다. 수리산에서 만난 헛개나무로 이때쯤 오래전부터 자주 들렸지만 평소에 눈에 들어오지 않던 헛개나무 수피가 갑자기 시선을 끈다. 봄꽃들이 많았으면 미처 바라보지 못했을 것을 꽃들이 만족스럽지 못하니 당연히 주변에 관심을 갖게 된 결과물이다. 나무가 귀해서이기도 하지만 볼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수피에 끌려 알게 된 자연산 헛개나무에 수피에 매료된다. 어쩌면 물질서 한 듯 질서가 있어 보이는 헛개나무 수피가 궁금증을 낳게 하는데 지난해와는 달리 주변에 더 많은 헛개나무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잘 알려지지 않아서일까? 약재로도 오래전.. 2024. 3. 2.
안양시 군포 수리산 노루귀(미나리아재비과) 수리산 노루귀는 늘 그랬지만 변산바람꽃보다는 조금 늦게 꽃을 피우며 개체 수 또한 만족스러운 정도는 아니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더 꽃을 피우지 않아서 몇 군데 둘러보며 발품 팔아 담아 본 것들이다. 며칠 후 변산바람꽃과 노루귀를 아쉬움에 다시 한번 찾지 않을까 싶다. 상태가 좋지 않은 모습, 평소 같았으면 그냥 지나쳤을 텐데 그나마 개체 수가 별로 없는 입장에서는 이런 모습의 노루귀라도 볼 수 있어 반갑고 귀하게 느껴진다. 그나마 상태가 좋아 보여 다행이다. 분홍색 꽃을 피운 노루귀로 꽃잎은 없으며 6~8개의 꽃받침 잎이 마치 꽃잎처럼 보인다. 잎은 꽃이 질 때쯤 뿌리에서 여러 개의 잎이 모여 난다. 긴 흰 털로 덮인 잎이 노루귀 귀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추위 탓일까? 일그러진 모습을 하고 있다. 산.. 2024. 3. 2.
안양시 군포 수리산 설중 변산바람꽃 오랜 겨울잠 끝에 마음먹고 수리산 꽃님들 눈에 아른거려 달려간 곳에는 예전보다는 추운 날씨 탓일까? 개체 수가 많지 않다. 꽃보다 삼일절 공휴일이라 어쩌면 사람들로 더 붐비지 않았나 싶다. 겨우 빈틈 노려 설중 귀한 존재들 담아 보는데 아쉬움과 함께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그나마 눈이 있어 다행이란 생각으로 한동안 이들과 눈맞춤하며 수리산에서의 첫 야생화 탐사를 하게 된다. 이 추위 풀리고 빛 좋고 봄기운 솟는 날, 다시 들리고 싶게 한다. 전날도 들리셨는데 빛이 없어 다시 들리셨다는 열정이 대단하신 분! 그 열정에 찬사를 보내며 먼 길 댁에 잘 들어가셨겠죠? 함께해 주셔서 감사했다는 인사도 못 드렸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차가운 날씨 오늘 만난 변산바람꽃 중에 유일하게 활짝 꽃을 피우며 씩씩한 .. 2024. 3. 1.
원근감의 미학(美學) 2024. 2. 29.
물방울 선글라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 햇빛 완전 차단 물방울 선글라스다. 2024. 2. 29.
직박구리(직박구리과) 숨은 그림찾기 머리와 목은 회색이며, 귀 깃은 갈색으로 중부 이남을 비롯한 우리나라에 매우 흔한 텃새 줄 하나다. 배옆의 깃털은 황갈색이며 부리는 검은색이고 다리는 갈색이다. 하천의 돌들과 어울린 모습이 보호색을 띤 듯 구분이 쉽지 않다. 소리를 내지 않으니 처음에는 이들이 있는 지도 모르게 한다. 평소 무리 지어 사는 새들로 몰려다니기도 하는데 한 마리가 소리를 내면 다른 새들도 따라 합창을 할 때면 매우 시끄럽기도 하다. 유해조류로 분류되는데 날카로운 부리로 과일 등을 쪼아 먹으면 과일 농장에는 적지 않은 피해를 주기도 하는 새다. 2024. 2. 29.
시골 댕댕이의 품격 누군가 유기를 시킨 것 같은데 시골에서 잠시 보호를 받았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 맡겨진 후 현제는 소식두절 지금은 어디서 잘 살고 있는지 보고 싶다.~~~!!! 얼마 전 오래 함께한 반려견을 보낸 입장에서는 더욱더 생각나게 한다. 2024. 2. 29.
양지꽃(국화과) 양지쪽 한편 더부룩한 근생엽 사이에 일찌감치 봄소식을 알리며 꽃을 피우는 양지꽃 양지꽃과 근생엽이 찬 겨울 이겨내며 활기차게 기지개를 켠다. 뿌리잎은 뭉쳐나며 줄기와 함께 땅바닥을 방석처럼 펼치며 자란다. 5월의 양지꽃 활짝 꽃잎 피우고 있다. 꽃은 4~6월에 줄기 끝의 취산꽃차례에 노란색 꽃이 모여 핀다. 꽃잎과 꽃받침조각은 5장이며 꽃잎은 둥근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습이며 끝부분이 오목하게 들어간다. 수술과 암술은 많다. 3월의 양지꽃 5월의 만항재 양지꽃이 군락을 이룬 모습인데 평소 다른 곳에서와는 다른 분위기의 양지꽃이다. 산과 들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30~50cm 정도로 옆으로 비스듬히 자라는데 잎과 함께 전체에 털이 있다. 끝에 달린 3개의 작은 잎은 크기가 비슷하며 밑 .. 2024. 2. 29.
핀참나무(참나무과), 루브라참나무(참나무과) 2월의 핀참나무 수피로 잎들이 메마른 채로 달려 있다. 핀참나무 낙엽 7월의 핀참나무 핀참나무 수피와 잎 핀참나무 수피와 잎으로 가장자리가 깊게 갈라지고 끝은 침처럼 뾰족하다. 나무껍질은 회색이고 오래되면 얕게 갈라진다. 붉은색으로 단풍 든 핀참나무다. 잎이 깊이 갈라지는 핀참나무다. 11월의 핀참나무 11월의 핀참나무 11월의 핀차나무 단풍 이든 모습이다. 잎이 떨어진 핀참나무 가지는 거의 수평으로 퍼져 있다. 아래는 루브라참나무다. 7월의 루브라참나무 7월의 물향기수목원의 루브라참나무다. 열매도 루브라참나무는 큰 편이고 잎이 덜 깊게 파이고 핀참나무 열매는 더 작으며 잎이 더 깊이 패이는 것으로 구분이 된다. 2024. 2. 28.
굴참나무(참나무과) 꽃과 열매와 수피 11월의 굴참나무 5월의 굴참나무로 충영(벌레집)이 달려 있다. 햇가지는 연녹색 빛 도는 노란 갈색을 띠며, 묵으면 짙은 회갈색을 띤다. 굴참나무 열매로 엽록소가 없어 노란색을 띤 바늘 모양의 톱니가 있다. 도토리깍정이의 비늘조각 끝은 뒤로 젖혀지는데 아직 깍정의 속의 열매가 드러나 보이지 않는다. 굴참나무 열매로 도토리깍정이의 비늘조각 끝이 뒤로 젖혀진다. 깍정이는 3분의 2 정도 덮이며 둥근 타원형 도토리는 갈색으로 여문다. 굴참나무 12월의 서대산 굴참나무로 살았는지 죽은 나무인지 알 수는 없지만, 나무껍질에 이름 모를 버섯이 자라고 있다. 혹 한입버섯은 아닐는지, 산행 중이라 급하게 사진으로만 남기게 되는데 아쉬움이 남는다. 굴참나무 나이테로 산행 중 해바라기 모양의 굴참나무 잘린 코르크층 단면이.. 2024. 2. 28.
노각나무(차나무) 열매와 꽃 열매는 삭과로 10월에 익는데 5각뿔 모양이며 비단털이 있다. 회양목이 있는 곳 한가운데 자리 잡은 노각나무 수피 모습이다. 5각뿔 모양으로 벌어진 열매를 위에서 보는 입장에서는 마치 꽃처럼 예쁘다. 한 겨울 열매만 남아 있는 칙칙하고 썰렁한 분위기의 노각나무다. 주로 남부 지반에서 자라는데 나무껍질은 회갈색 무늬가 있고 얇게 벗겨지며 매끈하다. 오래전에도 노각나무 이름은 많이 들었지만 실제 만나보는 것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으며 가끔 몇 년 만에 한 번쯤 식물원 등에서나 만나게 되는데 의외로 가까운 지하철역 주변 공원에 관상수로 심어져 있어 반가움에 가끔 들려 다양한 모습으로 담아 보게 된다. 6월의 노각나무 열매 6월의 노각나무 열매 6월의 노각나무 열매 5장의 꽃잎을 가진 흰색 꽃이 탐스러워 더 시.. 2024. 2. 27.
둥근잎나팔꽃(메꽃과) 열매와 꽃 도로 옆 철재 펜스를 점령한 둥근잎나팔꽃으로 열매가 잎과 함께 매달려 있다. 시멘트 벽을 타고 오른 둥근잎나팔꽃 줄기는 왼쪽으로 3m 이상 감고 올라간다. 안면도 11월의 둥근잎나팔꽃으로 꽃받침은 피침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거친 털이 기부 근처에 난다. 암술머리는 3개로 구형이다. 우리나라 중, 남부 지방의 길가나 빈터에서 흔하게 자라는 덩굴지는 한해살이풀로 줄기 길이는 120~300m로 감고 오르거나 길게 뻗는다. 깔때기 모양의 꽃은 청색, 자주색, 담홍색, 흰색 등이며 꽃은 7~10월에 1~5개의 꽃이 달린다. 북아메리카, 유럽 원산의 귀화식물로 야생화된 것이다. 2024. 2. 27.
풍년화(조록나무과) 꽃은 3~4월에 잎보다 먼저 지난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1개 또는 여러 개의 가느다란 4개의 십자 모양의 꽃잎을 가진 약간 쭈굴쭈굴한 노란색 꽃이 피는데, 꽃받침조각은 4개이고 안쪽은 암자색이다. 낙엽활엽 관목 또는 소교목으로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며 매끄럽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는데 일 년생 가지는 황갈색 또는 암갈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또는 거꿀달걀 모양이고 끝이 둔하며 윗부분에만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측맥은 6~9쌍이고 어릴 때는 털이 있으나 곧 없어진다. 둥근 열매는 삭과로 10~11월에 황갈색으로 익는데 2개로 갈라지며 검은색 종자가 나온다. 일본 원산으로 주로 식물원 등에 식재되는데 이른 봄 꽃을 피우면 풍년이 든다는 설이 있다. 2024.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