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꽃)들과의 만남3318 신갈나무(참나무과)꽃과 열매, 갈참나무(참나무과) 잎과 열매, 떡갈나무(참나무과) 신갈나무 꽃 암수한그루로 꽃과 잎이 함께 피는데 수꽃이삭이 어린 가지 기부의 잎겨드랑이에서 밑으로 길게 늘어진 모습이다. 보통 산에서 제일 많이 만나는 나무는 신갈나무가 아닐까 싶다. 꽃은 암수한그루로 4~5월에 새로 나온 햇가지에 잎과 함께 피는데 수꽃이삭은 밑으로 늘어진다. 암꽃은 햇가지 위쪽에 겨울눈 모양으로 1개 또는 여러 개가 달린다. 햇가지는 노란 연녹색을 띠다가 차츰 갈색이 된다. 봄의 새잎이 나오고 있다. 가지에 어긋나는 잎은 거꾸로 된 달걀형이며 끝이 뾰족한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큰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거의 없다. 잎이 떡갈나무와 비슷하지만 뒷면에 갈색 털이 없는 것과 잎끝이 뾰족한 것으로 구분이 된다. 신갈나무와 비슷한 잎으로 떡갈나무가 있는데 잎은 거꾸로 된 달걀형.. 2023. 4. 8. 산철쭉(진달래과) 안산의 철쭉과 아래 동네에서의 산철쭉으로온도차가 확연히 느껴지는 산철쭉 모습이다.동네서 있는 산철쭉은 개화가 시작되고 있다. 관상수로 심어진 4월의산철쭉 꽃 피기 전 모습이다. 전체 꽃색에서도 온도차이가 느껴진다. 11월의 산철쭉 11월의 산철쭉으로철 모르고 꽃을 피우고 있다. 11월의 산철쭉으로 단풍 든 모습이다. 겨울에 눈을 오로시 맞고 있다. 5월의 산철쭉 화사한 모습 5월의 산철쭉 풍경이다. 5월의 산철쭉 2023. 4. 8. 처진개벚나무(수양벚나무), 벚나무(장미과) 처진개벚나무 일반 벚나무와는 달리 수양버들처럼 가지가 아래로 처지는 특성상 사람들의 시선을 많이 끌게 되는데 아직은 개체 수가 많지 않아 만나기가 어려운데 관상가치가 높아 개체수를 늘려도 좋지 않을까 싶다. 처진개벚나무(수양벚나무) 처진개벚나무(수양벚나무) 처진개벚나무(수양벚나무) 수양벚나무로 팻말을 달고 있다. 처진개벚나무로 불리기도 하는 것 같은데 혼란스럽다. 처진개벚나무(수양벚나무) 아래는 벚나무다. 벚나무 벚나무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로 붐빈다. 벚꽃이 피는가 싶더니 어느 순간 꽃이 지고 말아 많은 아쉬움을 남긴다. 시멘트 바닥의 고인 물 위에 떠 있는 벚꽃잎이다. 2023. 4. 7. 귀룽나무(장미과) 꽃과 열매 귀룽나무 아직은 이른 듯 부분적으로 꽃을 피우고 있다. 금방이라도 꽃망울 터뜨릴 것 같다. 꽃이 피기 전 모습으로 꽃자루 밑 부분에 잎이 달린다. 귀룽나무 꽃 뒤 모습 귀룽나무 잎은 무성한데 아직 꽃은 더 있어야 필 것 같다. 귀룽나무 초봄의 잎 나올 때의 모습은 이런 분위기로 빛을 받아 반짝이고 있다면 귀룽나무로 보면 틀림없을 것 같다. 초창기에는 귀룽나무를 보고 이런 분위기가 좋기는 한데 이름을 잘 몰라 많이 헤맸던 나무이기도 하다. 5월의 귀룽나무 꽃 5월의 귀룽나무 꽃으로 새 가지 끝의 총상꽃차례에 털이 있는 자잘한 흰색 꽃이 모여 핀다. 잎은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함백산 5월의 귀룽나무 꽃으로 절정일 때는 머리서 봐도 흡사 흰 눈이 뒤덮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기세등등 잎을 틔우고 .. 2023. 4. 6. 산벚나무(장미과) 산벚나무 자라고 있다. 산벚나무 위를 지나는 인왕산 산불 진압 헬기다. 산벚나무가 하늘을 가린다. 산벚나무가 있는 곳 분주하게 하늘을 왔다 갔다 반복 중인 헬기로 조용할 틈이 없다. 산벚나무 꽃이 절정을 이룬다. 산벚나무로 4~5월에 연한 홍색 또는 흰색 꽃이 잎보다 먼저 핀다. 나무껍질은 짙은 자갈색으로 껍질눈은 옆으로 길다. 어린 가지로 새잎이 나오고 있다. 어린 가지에는 털이 없고 잎은 어긋나며 타원형 또는 긴 달걀형으로 끝이 길게 뾰족하고 가장자리 톱니는 겹톱니다. 산벚나무 5월의 산벚나무 열매인데 검은색으로 익는다. 2023. 4. 5. 벚나무 (장미과) 여기저기 다른 봄꽃들과 함께 특히 벚꽃의 유혹에 점심도 거른 채 운동 끝나기가 무섭게 이들 곁으로 달려간다. 올해는 왠지 그 어느 해보다 꽃들의 경쟁이 심하지 않나 쉽다. 가을도 좋지만 이래서 화사한 봄 또한 좋아하게 된다. 2023. 3. 31. 구봉도 길마가지나무(인동과), 올괴불나무(인동과) 꽃은 4월에 연한 홍색으로 잎과 같이 피며 2송이씩 밑을 향해 달린다. 화관은 길게 입술모양이며 꽃받침은 5개로 얕게 갈라진다. 꽃밥의 노란색이 올괴불나무와 구분이 된다. 길마가지 길마가지나무 길마가지로 3m 정도로 자라며 산의 바위틈이나 양지쪽에서 주로 자라는데 둥근 열매는 5월에 붉은색으로 익으며 거의 2개가 합쳐진다. 익은 열매는 약간 단맛이 난다. 4월의 용비지의 길마가지나무로 잎과 함께 꽃이 피어 있다. 5월의 길마가지나무 열매로 둥글며 올괴불나무 열매와는 달리 서로 떨어져 있다. 아래는 올괴불나무다. 꽃은 잎보다 먼저 연한 홍색 꽃이 가지 끝에 2개씩 달린다. 꽃부리는 입술 모양으로 깊게 갈라지며 꽃밥의 붉은색이 남아 있어 다행스럽게도 쉽게 올괴불 나무란 것을 알 수 있다. 잎은 마주나고 가장.. 2023. 3. 30. 소사나무(자작나무과) 암, 수 꽃과 열매 소사나무 소사나무 꽃 피울 준비를 하고 있다. 절벽의 소사나무 오래전 비 내리던 날 11월 초 구봉도 야생화 탐사에서 담은 것인데 아래 같은 소사나무 아래가 아닐까 싶다. 위의 소사나무 가지가 아래를 향해 있어 나무 아래에서 반대로 늘어진 가지들을 바다를 배경으로 담아본 것인데 위의 소사나무 아래서 담은 것 같아 함께 올려본다. 열매의 흔적으로 소사나무란 걸 쉽게 알 수 있다. 아래 잎이 있어 소사나무로 동정하게 된다. 소사나무 마른 잎이 매달려 있다. 아래서부터 지저분하게 갈라진 소사나무 나무껍질은 회갈색으로 잔가지는 갈색 또는 적갈색이다. 4월의 소사나무로 꽃 피기 전 모습이다. 영흥도 소사나무 군락지 4월의 소사나무 꽃을 피우고 있다. 4월의 소사나무인데 암수한그루로 잎보다 먼저 꽃이 피는데 수꽃이.. 2023. 3. 29. 진달래(진달래과) 수술 10개로 밑 부분에 흰색 털이 있고 암술 1개로 수술보다 길이가 더 길다. 출렁이는 바닷물 내려다 보이는 곳 활짝 핀 진달래 꽃 핀 모습 상상하게 된다. 다음 주면 어느 정도 화사하게 필 것 같다. 아직은 만개한 것보다 꽃봉오리 상태가 대부분이다. 구봉도의 차가운 바닷바람 탓일까? 다른 곳에 비해 개화가 좀 늦은 듯 이제야 진달래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올 첫 진달래꽃과의 대면으로 아무렇게나 제 멋대로 피어있어도 반갑고 또 예쁘기만 하다. 2023. 3. 27. 딱총나무(인동과) 꽃과 열매 이른 봄 딱총나무 이제 막 새순이 나오고 있다. 나무껍질은 암갈색으로 코르크질이 발달하며 길이 방향으로 깊게 갈라진다. 5월의 딱총나무 열매 5월의 딱총나무 6월의 딱총나무 덜 익은 푸른 열매와 붉은색으로 익은 딱총나무 열매가 함께다. 7월에 붉은색으로 잘 익은 딱총나무 열매다. 줄기에 마주나는 잎은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5~7개이고 긴 타원형 또는 긴 달걀형으로 끝이 길게 뾰족하다. 가장자리 톱니는 뾰족하며 안으로 굽지 않는다. 7월의 딱총나무로 붉은색 익은 열매를 달고 있다. 딱총나무 꽃눈 5월 만항재 딱총나무 꽃으로 꽃만 좀 더 잘 담아 왔더라면 하는 후회를 남게 한다. 뾰족한 톱니 또한 인상적이다. 5월의 딱총나무 꽃으로 가지 끝의 원추꽃차례에 자잘한 황록색 꽃이 핀다. 꽃부리는 깊게 5개로 .. 2023. 3. 26. 살구나무(장미과) 꽃과 열매 살구나무 꽃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피는데 꽃잎은5장이며 둥글다. 꽃자루가 거의 없고꽃받침조각은 5장으로 홍자색이고 뒤로 젖혀진다. 중국 원산으로 둥근 열매는 핵과로겉에 털로 덮여 있으며 노란색 또는 붉은빛을 띤 노란색으로 7월에 익으면 단맛이 있어 먹을 수 있다.열매살과 씨는 잘 분리된다. 수피는 적갈색이며코르크층이 발달하지 않는다.어린 가지는 자갈색으로 털이 없다. 6월의 살구나무 열매로 털로 덮여 있다.열매 자루가 거의 없다. 살구나무는가장자리 톱니가 일정하며 겹톱니가 아니다. 개살구나무는 열매자루가 1cm 정도이고 잎 가장자리에불규칙한 겹톱니가 있다. 나무줄기에 코르크 층이 발달하고잔가지는 밤색이다. 잎 양면에 털이 없다. 열매는 떫은맛이 난다. .. 2023. 3. 24. 개나리(물푸레나무과) 암꽃과 수꽃 개나리 암꽃으로 암술대가 길게 밖으로 나와 있다. 개나리 수꽃 개나리 암꽃으로 안쪽에 수술이 퇴화하여 있다. 개나리 암꽃으로 안쪽에 퇴화한 수술 2개가 있다. 암수딴그루로 잎겨드랑이에 노란색 꽃이 1~3개가 잎보다 먼저 피는데, 꽃받침과 꽃부리는 4개로 갈라지고 수술은 2개로 암꽃은 수술보다 길고, 수꽃은 수술이 암술보다 길다. 개나리 암꽃의 암술로 두 갈래로 갈라진 모습이다. 수술은 2개로 암꽃은 암술이 수술보다 길고, 수꽃은 수술이 암술보다 길다. 개나리 수꽃 개나리 수꽃으로 수술은 2개로 화관에 붙어 있으며 길게 나와 있다. 암술대가 짧아 수술 아래 있는 것은 수꽃이다. 개나리 수꽃 삼성산의 개나리 풍경으로 담아 본다. 줄기는 여러 대가 모여난다. 벚꽃과 개나리가 함께 피어 있는 서해안고속도로 안양.. 2023. 3. 24. 사방오리(자작나무과) 암수한그루로 꽃은 잎보다 먼저 핀다. 연노란색 수꽃이삭은 가지 끝에 3~6개가 밑으로 늘어지고, 긴 타원형 암꽃이삭은 그 밑의 짧은 가지 끝에 1~2개가 달린다. 타원형 열매는 9~10월에 갈색으로 익는다. 원산지는 일본으로 생육속도가 빠르며 습지나 척박지에도 잘 자라기 때문에 1940년에 도입하여 주로 사방조림용으로 식재를 했는데 현재는 대부분 우리나라 온난한 남부지역에서만 볼 수 있다. 이곳도 부산 바닷가에 재개발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곳에 남아 있는 그루 중에 일부다. 잎은 어긋나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다. 측맥이 13~1쌍이다. 2023. 3. 24. 사스레피나무(차나무과) 나무껍질은 흑갈색이다. 바위틈에 자리 잡은 사스레피나무 멋진 모습이다. 어린 가지는 연녹색이며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으로 가죽질이며 잎가장자리에 위를 향한 둔한 톱니가 있다. 앞면에 광택이 있다. 상록활엽 관목으로 남해안에서 주로 자란다. 암수딴그루로 잎겨드랑이에 누른 빛이 도는 흰색 꽃이 모여 핀다. 2023. 3. 23. 전나무(소나무과) 전나무 수피로 잿빛이 도는 짙은 갈색으로 거칠다. 구름산에 가로수로 심어진 전나무로 곧게 자라는 수형은 원뿔모양을 이루며 아름다워 정원수로나 관상수로 많이 심으며 크리스마스트리용으로도 이용된다. 전나무로 주로 높은 산에서 자라며 높이는 40m 정도로 줄기는 곧게 서며 수형은 원뿔 모양으로 아름답다. 줄기가 곧게 자란 모습이다. 내성이 강해 전국 어디서나 식재가 가능하다. 수피는 암갈색이며 분비나무나 구상나무에 비해 거칠고 껍질이 지저분하게 갈라진다. 잎은 바늘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지에 촘촘히 달리며 길이는 4cm 정도로 잎 뒷면에 회백색 숨구멍 줄 2개가 있다. 암수한그루로 가지 끝의 잎겨드랑이에 황록색 수꽃은 길이 15mm로 달걀형이고, 암꽃은 길이 3.5cm 정도로 긴 타원형이며 2~3개가 서로.. 2023. 3. 22. 족제비싸리((콩과) 꽃과 열매 시흥 미생의 다리 주변에 있는 가지와 열매만 남아 있는 족제비싸리, 분위기가 매우 썰렁하다. 하지만 외면하지 않고 매번 담아 오게 된다. 5월의 족제비싸리 새순이 나오고 있다. 작은 꼬투리열매는 약간 굽은 모양이며 9월에 익는데 열매는 겨울에도 달려 있다. 7월의 석모도에 있는 족제비싸리로 열매를 달고 있다. 중랑천의 족제비싸리 꽃이다. 꽃은 5~6월에 가지 끝의 수상꽃차례에 진한 보라색 꽃이 피는데 향기가 있다. 7월의 족제비싸리 열매 족제비싸리 7월의 바닷가 족제비싸리로 열매가 있는 풍경이다. 8월의 족제비싸리 꽃이다. 8월의 족제비싸리 11월의 족제비싸리로 단풍 든 잎과 열매다. 11월의 족제비싸리 열매로 1개의 씨가 들어 있다.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공해나 추위에도 잘 견뎌 사방공사용으로 나무가 없.. 2023. 3. 22. 복사나무(장미과) 3월의 복사나무 꽃 3월의 복사나무 꽃 아래는 6월의 복사나무로 복숭아가 제법 크다. 익기 전 모습으로 열매 겉에 잔털이 빽빽이 나 있다. 나무껍질은 자갈색이고 6m 정도로 자라고 어린 가지에는 털이 없다. 꽃은 4~5월에 분홍색 꽃이 가지에 1~2개씩 달리는데 잎보다 먼저 핀다. 복숭아도 계량 품종이 많아 흰색 꽃 피는 백도, 흰색 꽃 피고 만첩인 것을 만첩백도, 붉은색 꽃 피는 만첩홍도, 붉은빛 돌며 흰색 비슷한 꽃 피는 것을 바래복숭아, 감처럼 편평한 것을 감복숭, 또 열매에 털이 없는 것을 승도, 핵이 잘 떨어지고 밑부분이 들어가며 끝이 뾰족하고 둥근 것을 용인복사라 하는데 너무 복잡해서 그냥 일반 복숭아 하나 정도 알고 지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익기 직전의 큼직한 복사나무 열매(복숭아)가 매우.. 2023. 3. 21. 아그배나무(장미과), 꽃아그배나무(장미과) 묵은 열매가 가지에 남아 있어 그나마 잎이 없어도 아그배나무라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묵은 열매가 달려 있고 잎이 제법 자란 모습이다. 아그배나무 꽃봉오리 상태다. 위의 것 보다 이틀 후 모습으로 금방이라고 꽃망을 터트릴 것 같다. 새로 난 잎 가장자리 톱니가 날카롭다. 나무껍질은 불규칙하게 세로로 갈라져 큰 조각으로 벗겨진다. 처음에는 잘못되어 그런 줄 알았는데 지저분한 느낌은 주지만 아그배나무 수피의 특징이라 할 수 있어 일부러 담아 온 것이다. 아그배나무 8월의 잎으로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또는 달걀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긴 가지에서 나온 잎은 3~5개로 갈라지기도 해서 아그배나무란 것이 구분이 된다. 그렇지 않으면 비슷한 종으로 '꽃아그배나무'가 있는데 잎이 갈라지지 .. 2023. 3. 19. 수수꽃다리(물푸레나무과) 일 년생 가지는 털이 없으며 회갈색이고 껍질눈이 뚜렷하지 않으나 이년지에는 둥근 껍질눈이 있다. 수수꽃다리 수피로 회색 또는 회갈색이다. 3월의 수수꽃다리로 이런 종류는 꽃은 길고 꿀샘이 깊어 벌의 수정을 어렵게 하여 충실한 종자가 매우 적어 삽목이나 접목, 분주로 주로 번식한다. 4월의 수수꽃다리 4월의 수수꽃다리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꽃은 4~5월에 지난 가지의 원추꽃차례에 자주색 꽃이 모여 피며 향기가 있다. 흔히 수수꽃다리를 라일락으로 부르는데 라일락은 잎 길이가 잎 넓이에 비해 긴 편인데 수수꽃다리는 잎의 길이와 넓이가 다른 것으로 구분이 된다. 정원과 공원 등에 관상수로 많이 심는다. 수수꽃다리 흰색 12월의 수수꽃다리 단풍 든 모습이다. 오래전 한 때는 라일락으로 불렀던 것인데 엄연히 라일.. 2023. 3. 19. 회양목(회양목과) 꽃이 핀 듯 피지 않은 듯 이른 봄, 자잘한 연노란색 꽃이 자세히 들려다 보지 않으면 꽃이 핀 줄 모르고 그냥 지나칠 수도 있을 정도다. 4~5월에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꽃잎이 없는 자잘한 연노란색 꽃이 몇 개씩 모여 핀다. 일 년생 가지는 녹색이고 줄기는 네모지며 털이 있다. 오래전 1월 장흥 억불산 편백나무에 더부살이하고 있는 회양목이다. 나무껍질은 회색이며 줄기는 네모진다. 나무가 단단해서일까? 예전에는 도장의 재료로 많이 쓰여서 도장나무라 부르기도 했다. 3월의 강원도 동강힐미꽃과 함께 회양목 바위틈에서 자라고 있다. 강원도 동강 3월의 회양목 풍경으로 담아 본다. 주로 석회암 지대의 산에서 자라는데, 자연 상태로 강바람 맞으며 꿋꿋하게 제모습 간직한 채 늠름한 모습이다. 요즘은 주로 관상용이.. 2023. 3. 18.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1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