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상추로 주변에 별다른 식물 없이 독자적으로
살아서일까 가시상추라지만 유난히 날카롭고 억세어 보인다.
식물체 전체에 가시가 있어 붙여진 이름인데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잎자루가 없으며 잎몸이 깃꼴로 갈라지거나 때로는 갈라지지
않고 여러 형태다. 가장자리에 고르지 않는 톱니와 가시가 있으며
아랫부분은 점점 좁아지며 줄기를 감싼다. 꽃은 7~8월에 줄기나 가지
끝에 노란색 꽃송이가 모여서 달린다. 꽃은 혀 꽃으로만 이루어진다.
줄기는 단단하고 곧게 선다.
나날카로운 가시가 마치 톱날을 연상케 한다.
아래는 가시상추 열매다.
가시상추 열매로 길가나 빈터 숲 속에서 자라는
유럽 원산의 한두 해살이풀로 우리나라에는 1990년대
이후 수입농산물에 섞여 들여온 것으로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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