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찾은 사람들 다들 두툼한 옷에 웅크린 모습이
겨울 바다의 매서움을 실감하게 된다.
추운 날씨 탓일까? 사람들도 뜸한데
잠시 머무는 동안도 세찬 바람과 함께 손이 시려
모처럼 몇 컷 바다 풍경 담아 보려는데 쉽지 않다.
대충 다녀간 흔적이라도 남겨야겠기에
아쉽지만 주변 둘러볼 겨를도 없이 서둘러 자리를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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