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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여행의 즐거움

1박 2일 여수 금오도 비렁길~~~1

by 나리* 2021. 11. 10.

 

'비렁'은 '벼랑'의 여수 사투리를 그대로 쓴 것인데 오히려 정감이 간다.

이곳 주민들의 생활 터전이던 금오도 벼랑길이 2010년 조성되어

매년 3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으로 남해안의 대표적인 트레킹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만 주민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있는지?

외지인들이 번거롭게 드나드는 곳으로만 이어진다면 주민들도 불편해하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 코스는 다음 기회 때 둘러 보기로 하고 3코스?를 끝으로 트레킹을 끝낸다.

 

동백나무들이 이어지는 해안을 따라 구불구불 오르내리막길 이어지며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동백꽃 필 때쯤이 절정

앞으로도 때묻지 않은 자연을 많은 관광객들이 찾지 않을까 싶다.

우리 4팀 일행 또한 동백 꽃 필 때쯤 내년 2월 다시 1박 2일 하기로 잠정 결정을 내린다.

약간 늦은 점심으로 택시 기사님 추천과 일행이 미리 예약한 식당이 일치했던 곳,

 회 정식을 맛있게 잘 먹었지만, 기록으로 남긴 사진이 실수로 삭제되어 아쉬운데

방풍의 뿌리를 한약제로, 잎은 나물로 먹는 방풍 대규모 재배하는 사진 등과 함께

 뒤늦게 깨닫고 귀한 자료들을 남기지 못함이 마음 쓰리게 한다.  

개인적으로는 육지에서 볼 수 없는 식물들을 많이 보고 온 것이 소득이라 할 수 있다.

 

여수에서 베니키아 호텔에서 1박 2일,  

혼자 아침 산책 나와 담아본 것이다.

방도 넓고 전망까지 좋은 대다 침대도 보조침대까지 있어

가족이 머물기도 좋을 것 같다. 조식은 8시부터지만

특별히 부탁 7시로 했는데 메뉴도 다양한 것이 좋았다.

개인적으로 여행 때 호텔 조식 시간이 소박한 로망이기도 하다.

이날도 만족스러웠다고 할 수 있다.

 

 

화태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화태대교를 뒤로하고

20여 분 뒤 금오도 여천항에 도착 예정이다.

 

 

신기항 모습이다.

 

 

 

 

 

 

 

 

 

갈바람통전망대에서 잠시 숨 고르기 한다.

 

 

송악이 바닷가 절벽에 뿌리내리고 자라고 있다.

 

 

소사나무

 

소사나무

 

절벽에도 도깨비쇠고비가 자라고 있다.

 

제주도 등 주로 해안가에서 자라는

도깨비쇠고비 군락을 이룬다.

 

협곡 위에 비렁다리가 놓여 있다.

 

 

해국

 

 

돈나무

 

돈나무 열매

 

둥근잎다정큼 나무

 

둥근잎다정큼 나무 열매

 

나도송이풀

 

상동나무

 

상동나무

 

털머위가 도깨비쇠고비와 함께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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