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새, 물고기467 오목눈이 둥지 텅 빈 둥지가 허전한 마음이 들기는 하는데 누구의 둥지일까? 가시가 있는 찔레꽃에 둥지를 틀긴 했지만 집 하나는 튼튼하고 솜씨 있게 잘 지어진 것 같다. 누군가 다시 이 집을 이용할까? 궁금해진다. 2014. 10. 26. 소들의 지상낙원 수섬(2) 새벽부터 출퇴근한다는 수섬의 소들 100여 마리가 넘는 소들이 매일 이러고 있으니 풀이 자랄 겨를이 없을 것 같은데 그러나 자유를 만끽하는 이들에게는 지상낙원이 따로 없다. 얼마나 평화로운 모습인가.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의 여유가 느껴진다. 인간이나 동물이나 왕따는 어디에나 .. 2014. 10. 16. 무당개구리(무당개구리과):Bdmbina orientalis 양서류로 주로 산이나 계곡 등 깨끗하고 습기가 많은 곳에서 산다. 청개구리처럼 주변 환경에 따라 몸 색이 변한다. 적이 나타나면 앞다리를 높이 쳐들고 발랑 드러누워 몸을 움츠려 죽은 척하며 배의 붉은색으로 경계한다. 피부에 흰색의 독이 분비되어 사람의 피부에 닿으면 강한 자극을 준다. 곤충을 잡아먹고 겨울에는 땅속에서 겨울잠을 잔다. 2014. 9. 30. 소들의 지상낙원 수섬 자유롭게 풀은 뜯는 평화로운 모습에 마음마저 편안해진다. 어미소를 따라 송아지도 따라다닌다. 늘 말로만 듣던 수섬을 힘들게 찾아가는데 오랜만에 접하는 목가적인 풍경에 마음이 들뜬다. 많은 소가 한곳에 모여 평화롭게 풀을 뜯는 모습은 꿈같은 현실이 아닐 수 없다. 요즘은 멀리.. 2014. 9. 21. 이들의 삶~ 스트레칭 한 번 시원스럽게 한다. 졸리는지 하품을 하고선 얌전히 앉아 있다. 웅크린 자세가 심상치 않다. 일 년 전 강아지가 지금 성견이 된 모습이다. 어린 것들이 얼마나 뛰어놀고 싶을까? 하는 생각에 무척 안쓰러웠는데 이제 의연한 모습이지만, 그래도 마음에 걸리긴 마찬가지 짧은 .. 2014. 9. 18. 논병아리 친구들은 다 어디 가고 혼자 외롭게 이러고 있다. 한동안 이러는 널 지켜보는 나도 따분하긴 마찬가지~~ 2014. 7. 20. 게 2014. 7. 15. 옹도 갈매기들 몸길이는 약 40cm인데 날개를 폈을 때길이는 119~122cm이다. 잡식성으로 물고기나 쥐, 식물의 열매, 곡물 등을 먹는데 이런 과자들을 주는 행위가 나쁜 영향을 끼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다. 2014. 6. 23. 구봉도 갈매기의 잠투정 바다의 낭만을 즐기던 중 잠시 카메라를 의식하지만 곧바로 잠투정에 들어가는데 아! 졸립다. 순간 정신을 차려 보지만 더는 못 견디겠다는 듯 에라 모르겠다. 숙면중~~ 평화로운 표정이다. 다른 녀석들에 비해 유난히 몸부림이 심한데 결국 스르르 잠이 든다. 2014. 6. 16. 이름 모를 산 새의 알 도로 옆 휴식 공간에 잠시 차를 세우고 계곡을 향한 좁은 길을 찾아드는데 푸드덕 작은 새 한 마리가 몸을 피한 곳에는 작은 새집에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게 5개의 예쁜 알이 놓여 있다. 처음은 그렇지 않았는데 도로가 주변 정리를 하느라 나뭇가지들을 모두 자르다 보니까 노출이 된 것.. 2014. 6. 7. 까치(까마귀과):Pica pica sericea 다리를 지나 서울대공원을 향하는데 짝짓기 철인지 여기저기 가치들의 울음소리가 예사롭지가 않은데 순간포착 까치의 자태다. 몸길이는 45cm, 날개 길이는 19~22cm 정도로 까마귀보다 조금 작은데, 암수 같은 빛깔이다. 둥지는 해마다 새로 짓지를 않고 보수해서 다시 쓰기 때문에 점점 커진다고 한다. 봄에 갈색 얼룩이 있는 연한 녹색 알을 5~6개 낳는다. 어릴 적 까치가 울면 반가운 손님이 온다는 새로 길조로 여겼지만, 요즘은 생활에 피해를 주는 것으로 푸대접을 받기도 한 까치다. 2014. 6. 5. 왜가리 2014. 5. 26. 서울 대공원 다람쥐 늘 봐도 깜찍한 모습에 발길 머물게 되는데 이날도 한참을 숨바꼭질하며 시간을 보내본다. 2014. 5. 5. 서울 대공원의 사자들 서열이 높으면 먹이 주는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을수 있다고 한다. 이 녀석이 서열이 제일 높지 않나 싶다. 왠지 여유가 있어 보인다. 날렵하게 먹이를 낚아채고선 달아나는 녀석 안전한 곳에 가서 먹으려나 보다. 사육사들이 던져주는 먹이를 받지 못하고 땅에 떨어지는데 한 녀석이 먹.. 2014. 5. 3. 청서(다람쥐과) 회색을 띤 갈색이고, 네 다리와 귀의 긴 털, 꼬리는 검은색을 띤다. 몸 아랫면은 흰색이다. 번식기는 2월 상순이며 임신기간은 약 35일이다. 연 2회 한배에 약 50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밤, 땅콩, 도토리 등의 나무 열매와 나뭇잎, 나무껍질 등을 잘 먹는다. 천적은 담비나 여우 등이다. 2014. 5. 2. 서울 대공원의 참새 먹이를 바로 먹지않고 물고 어디를 가서 먹으려나~ 마음이 무척 급한가 보다. 무슨 먹이감이 있을까 싶은데 열심히 무언가를 먹고 있다. 종종 걸음으로 어디를 열심히 가는데..... 뒤쳐진 일행을 기다리며 무료하던차 도로에서 열심히 먹잇감을 구하는 중인 이들과 잠시 시간을 보내며 놀.. 2014. 4. 30. 유럽불곰의 사랑 나누기 위의 불곰들이 사랑을 나누는 동안 이 녀석은 따분한지 외로운지 이러고 있다. 갑자기 가족 관계가 궁금해지기도 하다. 평소에는 걸어 다니지만 시속 60km로 달릴 만큼 빠르며 수영도 잘한다고 한다. 잡식성이며 힘이 좋아서 450kg 정도의 들소를 끌고 다니기도 한다고 한다. 번식은 2~4년에 .. 2014. 4. 30. 속초 영랑호 잉어들 힘차게 자맥질 하는 잉어들~~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깔려 있다. 다리에서 내려다 본 진풍경이다. 넓은 호수를 두고도 왜 수문 입구에 이들은 진을 치고 있는지, 이곳을 지나다니는 사람들에겐 볼거리 제공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길이는 20cm 정도, 보통 크기는 1m 20cm 정도에서 성장이 멈.. 2014. 3. 5. 쇠기러기 2014. 1. 17. 아~!!! 답답해~ 서산 팔봉산 등산 하산길에 마주친 누렁이 두 마리, 이 넓은 자연에서 이런 모습이라니 주인은 감정도 없는 사람일까? 쇠창살 밖의 자유가 얼마나 그리울지 생각은 해 봤을까 싶다. 이들도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다 감정이 있는데, 더군다나 한 겨울 차가운 날씨에 매서운 바람과 함께 지.. 2013. 12. 21.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