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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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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오리나무(자작나무과) 열매, 수꽃눈과 곁눈 2월의 북한산 물오리나무 2월의 물오리나무 수꽃눈과 우측의 곁눈 4월의 물오리나무로 묵은 열매를 달고 있다. 맹아력이 좋아 사방조림용으로 심어진 나무다, 꽃은 암수한그루로 3~4월에 잎보다 먼저 꽃이 핀다. 수꽃이삭은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2~4개가 꼬리처럼 늘어지고 그 밑에 붉은색 작은 암꽃이 3~5개가 달린다. 물오리나무는 줄기에 어긋나는 잎도 오리나무, 사방오리나무, 두메오리나무 보다 넓은 달걀형이며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어 구분이 된다. 10월의 물오리나무 열매다. 타원형 열매는 3~4개씩 갈색으로 익는다. 오리나무 열매는 약간 둥그스름하지만 물오리나무 열매는 약간 길쭉한 편이다. 사방오리나무는 좀 더 큰 편이며 두메오리나무열매는 오리나무들 중에서 제일 작다. 물오리나무 관악산 계곡 주변.. 2024. 3. 8.
동고비(동고비과) 동고비 무언가 먹잇감을 물고 있다. 부리에서 목뒤 쪽까지 검은색 눈선이 지나가 동고비임을 쉽게 알 수 있다. 동고비 입에 무언가를 물고 있다. 동고비로 몸의 윗면은 잿빛이 도는 청색이며 아랫면은 흰색이다. 부리에서 목 뒤쪽으로 검은색 선이 길게 지나가 구분이 쉽게 된다. 혼자 또는 암수가 함께 생활하며, 번식 후에는 다른 종과 함께 어울린다. 알을 낳는 시기는 4~6월로 알은 흰색 바탕에 엷은 자주색과 붉은 갈색의 얼룩이 있으며 알은 7개 정도 낳는다. 천마산의 동고비 2024. 3. 8.
송악(두릅나무과) 열매와 꽃 11월의 송악으로 열매는 둥글고 검은색으로 다음 해 5~7월에 성숙한다. 5개의 씨가 들어 있다 1월의 둥근 송악 열매로 검은색으로 익으며 동그스름한 씨가 5개씩 들어 있다. 송악 꽃으로 10~11월에 가지 끝의 산형꽃차례에 황록색 꽃이 달린다. 줄기는 갈색으로 많은 공기 뿌리가 다른 물체를 감고 10m 정도로 타고 오른다. 해안과 도서지방 숲 속에서 자라는데 소가 잘 먹는다고 하여 '소밥나무라'고도한다. 9월의 송악 꽃이 피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두텁고 둥근 세모꼴로 짙은 녹색이며 잎몸이 3~5개로 얕게 갈라지며 심장저이고 가죽질이다. 오래된 가지의 잎은 달걀형이고 양 끝이 좁으며 톱니가 없다. 10월의 송악으로 꽃이 피기 시작한다. 2월의 열매로 상태가 좋지 않다. 도심 한가운데 어느 초등학교 담벼.. 2024. 3. 8.
수락산 산행 이모저모 일본잎갈나무(낙엽송) 수형 일본갈잎나무(낙엽송) 수피 수락산 둘레길로 데크로 잘 꾸며져 있다. 수락산 고래바위! 동네 아이들이 붙여준 이름이라니 실물을 보지 못해 아쉽다. 오래전에 이곳을 지나면서 많이 보았을 텐데 까마득한 오래적 일이다. 주변에 신갈나무가 대세 도토리 뿌리를 내리고 있다. 신갈나무 도토리 싹을 내리는 모습 어디서 떨어진 바위들일까? 간버섯 진달래로 예전 같았으면 이쯤에서 일찌감치 꽃을 피웠을 텐데 겨울잠 중이다. 속이 탁 트이는 풍경 동물 형상을 한 바위덩이 돼지나 멧돼지 머리? 수락산에는 크고 작은 재미난 바위들이 여기저기 많다. 진달래로 바위틈 양지쪽인데도 아직 꽃 소식이 없다. 신갈나무 신갈나무 마른 잎 신갈나무 수피와 함께 밑동에서 6갈래로 갈라진 6 둥이들 전방 좋은 곳 신갈나.. 2024. 3. 7.
사철쑥(국화과) 1월 궁평항의 사철쑥 1월의 궁평항 사철쑥 2월 홍릉수목원의 사철쑥 3월 제부도 바닷가 절개지에 자리 잡은 사철쑥이 잎들을 내고 있다. 4월 사철쑥 근생엽으로 털로 덮여 있다. 8월의 사철쑥 풍경으로 강화도인 만큼 사철쑥이 지천이다. 별거랄 것도 없지만,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는 식물이다. 사철쑥 9월의 청량산 사철쑥으로 꽃은 8~9월에 줄기 끝의 원추꽃차례에 자잘한 녹색 꽃이 둥글게 많이 모여 핀다. 냇가나 물가의 모래땅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밑부분은 목질로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나무처럼 된다. 뿌리잎은 빽빽이 모여 나는데 흰털로 덮여 있으며 꽃필 때쯤 말라죽는다. 위로 올라 갈수록 잎이 작아진다. 냇가나 바닷가의 모래땅에서 흔하게 자라는 사철쑥으로 제부도 매바위 바위틈에도 자생하고 있다. 뿌리 .. 2024. 3. 7.
구름버섯(구멍장이버섯과) 중국에서는 운지버섯이라고 부르는 구름버섯이다. 발생시기는 연중 초여름에서 가을까지며 침엽수나 활엽수의 고사목이나 쓰러진 나무, 그루터기 등에 중첩되게 무리 지어 발생한다. 갓의 표면은 검은색, 회색, 흰색, 황갈색, 녹색 등의 고리 무늬가 있다. 조직은 흰색으로 질기다. 구름버섯은 처음으로 항암물질인 폴리사카라이드가 발견된 버섯이다. 2024. 3. 6.
튤립나무(목련과) 열매와 꽃 군포 병목안삼거리에서 수리산 가는 길목에는 튤립나무가 몇 그루 있는데 꽃은 튤립 모양의 녹색을 띤 노란색 꽃이 위를 보고 피는데 꽃이 크고 탐스러워 시선을 끈다. 삼일절 공휴일이라 수리산 등산객들이 여럿이 지나가면서 누군가 일행 중 튤립나무를 보고 무슨 나무냐? 고 묻는데 정확하게 '튤립나무'라 알려 주시면서 열심히 나무를 담고 있는데 확인까지 거치신다. 원산지는 북아메리카로 '백합나무'라 부르기도 한다. 열매가 남아 있는데 까치가 둥지를 틀고 있다. 튤립나무 수피로 회갈색이며 세로로 얕게 갈라진다. 4월의 튤립나무로 씨는 날려 보낸 체 새 잎이 나와 있는데 늦게까지 묵은 열매를 달고 있다. 열매는 갈색으로 익는데 날개가 있고 씨가 1~2개씩 들어있다. 튤립나무 꽃으로 1송이씩 달리며 꽃받침조각은 3개이.. 2024. 3. 6.
군포 수리산 고라니 수난시대 지난 3월 1일 수리산 변산바람꽃, 노루귀 등 야생화 탐사에서 당면한 너무나 끔찍한 장면이지만 모자이크 처리 않고 올려 본다. 고라니에 대해서는 전혀 무지이지만 가엷은 동물로 이들은 단독생활을 하며 보통 새벽과 해 질 무렵에 주로 왕성한 활동을 한다는데 물을 좋아하며 또 수영도 잘한다고 한다. 물을 찾아왔다가 봉변을 당한 건지 아니면 먹잇감이 없어 굶어 죽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같은 장소에서 반복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내년 이맘때쯤에 또 한 마리가 희생을 당하지 않을까 염려가 된다. 같은 날 여기저기 고라니 분변이 있어 담아본 것이다. 아래는 22년 3월 10일 같은 장소 계곡물가 주변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고라니 털로 처음에는 그냥 신기해서 담아 보았는데 잠시 후 끔찍한 장면을 목격하게 된 것.. 2024. 3. 5.
안양시 군포 수리산의 변산바람꽃, 노루귀 등 야생화 탐사에서~~~2 노루귀 변산바람꽃 구름버섯 구름버섯 구름버섯 계곡 주변 바위를 뒤덮은 얼음 박주가리 바람에 씨를 날리는 모습이다. 박주가리 박주가리 씨를 바람에 날리고 있다. 망초 근생엽 밤송이 소나무 어린 새싹 누군가 밤송이로 소나무 새싹을 위해 코디를 해 놓았다. 노루귀 노루 기는 이른 듯 이른 모습도 반갑다. 갯버들 갯버들 갯버들 사위질빵 열매 사위질빵 옻나무? 개옻나무? 다람쥐꼬리 다람쥐꼬리 노루귀 고드름 고드름 소나무 새싹 고라니 분변 노루귀 작은 폭포 지의류 때죽나무 수피 진달래 잎 진달래는 아직 겨울잠 중이다. 갈색꽃구름버섯 잣나무 잣나무 잣 열매 이끼 이끼 갈색꽃구름버섯 갈색꽃구름버섯 가는잎그늘사초 바위 위 가는잎그늘사초 군락을 이룬다. 노루귀 고드름 고드름 까치 물까치 2024. 3. 5.
경기도 군포 수리산의 변산바람꽃, 노루귀 등 야생화 탐사에서~~~1 미국물칭개 미국물칭개 가는잎그늘사초 고향집 고향곤드레밥 한 번도 지나치기만 했지 들려 보지 않았는데 언젠가는 기회가 오겠지~~ 문둥바위의 유래가 적힌 안내판 문둥바위 몇 년 전 처음 다녔을 때와는 달리 현제는 많이 낡아 보이는 분위기가 왠지 마음에 걸린다. 어느 음식점 나무에 매달린 한낮에 밟혀 있는 등불이 마치 꽃이 피어 있는 듯 보여서 한 컷 해본다. 일본 원산인 튤립꽃나무 튤립꽃 열매가 남아 있다. 튤립나무 까치둥지 사위질빵 열매 계곡물과 함께 물결 따라 잔잔히 흘러내리는 물방울들 개울가 사철쑥 갯버들 갯버들 추운 날씨에 성급하게 잘못 꽃을 피웠다가 몸살을 하는 것 같은 변산바람꽃 시들은 모습이다. 여기저기 있는 분변들 고라니가 주인공? 모자이크 처리를 하지 않아 이를 보고 혹 불편해하는 분들 분명.. 2024. 3. 5.
수락산 산개구리 알과 도룡농 알 산개구리 알로 산지 계곡의 물웅덩이나 논 등에서 발견할 수 있다. 충남 아산 광덕산에서 만난 산개구리 도망갈 생각도 없이 다른 모습으로도 좀 담고 싶은데 죽은 척 미동도 하지 않는다. 몸집이 큰 편이며 등은 황토색에서 적갈색까지 다양하다. 수컷의 배면은 우윳빛을 띠고 암컷은 노란색에 붉은색을 띠기도 한다. 뺨 부분이 움푹 패 있고 눈은 비교적 돌출되어 보인다. 수락산 하산길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도룡용알이다. 2024. 3. 4.
수락산 멧비둘기 멧비둘기 아래는 오래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담은 멧비둘기를 닮은 비둘기로 살이 통통하니 귀엽다. 2024. 3. 4.
신갈나무(참나무과) 신갈나무 잔가지로 털이 없으며 햇가지는 연한 노란색을 띠는데 차츰 갈색으로 변한다. 겨울 눈은 달걀형으로 여러 개가 뭉쳐 나오며 붉은 갈색을 띠며 층층이 싸여 있다. 가운데가 불룩한 원뿔모양이다. 전망 좋은 곳 도심을 내려다보며 자라는 신갈나무다. 잎은 넓으며 떡갈나무 잎과 비슷하지만 신갈나무는 끝이 뾰족한 것이 다르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으로 세로로 갈라지는데 6개의 큰 줄기를 뻗으며 잘 버텨주고 있다. 등산로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는 나무로 시선을 끈다. 신갈나무는 보통 700m 산 중턱이상에서 자라는데 이곳 수락산 중턱에서도 대부분 신갈나무들이 서식하고 있는데 오래된 나무는 새 가지가 매우 많이 나온다. 돼지 머리를 하고 있는 큰 바위 앞에도 신갈나무기 있다. 신갈나무 충영(벌레집) 암수한그루로 꽃은.. 2024. 3. 4.
미국물칭개(현삼과) 근생엽, 큰물칭개나물(현삼과) 근생엽과 꽃 수리산 가는 길 하천변 갯버들과 주변 식물들 탐색을 하는 도중 지난해도 있었지만 올해도 예외는 없듯이 이 삭막한 겨울 계곡물에 떠 있는 초록색이 유난히 시선을 끄는데 미국물칭개나물 서라 지지 않고 그대로 있어주어 또한 반갑다. 산속에서 흘러내리는 차가운 물속에서도 뿌리를 내리고 연녹색으로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다. 미국물칭개 환경이 좋은지 한여름 같은 분위기로 자라고 있다. 미국 원산의 귀화식물로 습지나 개울가, 하천 또는 강, 저수지 등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는 10~35cm 정도로 줄기는 다소 다육성으로 여러 대가 모여 나며 전체에 털이 없으며 줄기에 마주나는 긴 타원형 잎은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7~9월에 잎 사이에서 꽃대가 나와 총상꽃차례에 청자색 꽃이 모여 핀다. 미국물.. 2024. 3. 2.
헛개나무(갈매나무과) 수피와, 꽃과 열매 세로로 일정하게 작은 토막으로 갈라진 모습이 어떤 나무에서도 느끼지 못한 이끌림을 받게 된다. 나무껍질은 검은 갈색이다. 햇가지는 갈색 빛 도는 녹색을 띠다가 점차 갈색이 된다. 수리산에서 만난 헛개나무로 이때쯤 오래전부터 자주 들렸지만 평소에 눈에 들어오지 않던 헛개나무 수피가 갑자기 시선을 끈다. 봄꽃들이 많았으면 미처 바라보지 못했을 것을 꽃들이 만족스럽지 못하니 당연히 주변에 관심을 갖게 된 결과물이다. 나무가 귀해서이기도 하지만 볼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수피에 끌려 알게 된 자연산 헛개나무에 수피에 매료된다. 어쩌면 물질서 한 듯 질서가 있어 보이는 헛개나무 수피가 궁금증을 낳게 하는데 지난해와는 달리 주변에 더 많은 헛개나무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잘 알려지지 않아서일까? 약재로도 오래전.. 2024. 3. 2.
안양시 군포 수리산 노루귀(미나리아재비과) 수리산 노루귀는 늘 그랬지만 변산바람꽃보다는 조금 늦게 꽃을 피우며 개체 수 또한 만족스러운 정도는 아니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더 꽃을 피우지 않아서 몇 군데 둘러보며 발품 팔아 담아 본 것들이다. 며칠 후 변산바람꽃과 노루귀를 아쉬움에 다시 한번 찾지 않을까 싶다. 상태가 좋지 않은 모습, 평소 같았으면 그냥 지나쳤을 텐데 그나마 개체 수가 별로 없는 입장에서는 이런 모습의 노루귀라도 볼 수 있어 반갑고 귀하게 느껴진다. 그나마 상태가 좋아 보여 다행이다. 분홍색 꽃을 피운 노루귀로 꽃잎은 없으며 6~8개의 꽃받침 잎이 마치 꽃잎처럼 보인다. 잎은 꽃이 질 때쯤 뿌리에서 여러 개의 잎이 모여 난다. 긴 흰 털로 덮인 잎이 노루귀 귀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추위 탓일까? 일그러진 모습을 하고 있다. 산.. 2024. 3. 2.
안양시 군포 수리산 설중 변산바람꽃 오랜 겨울잠 끝에 마음먹고 수리산 꽃님들 눈에 아른거려 달려간 곳에는 예전보다는 추운 날씨 탓일까? 개체 수가 많지 않다. 꽃보다 삼일절 공휴일이라 어쩌면 사람들로 더 붐비지 않았나 싶다. 겨우 빈틈 노려 설중 귀한 존재들 담아 보는데 아쉬움과 함께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그나마 눈이 있어 다행이란 생각으로 한동안 이들과 눈맞춤하며 수리산에서의 첫 야생화 탐사를 하게 된다. 이 추위 풀리고 빛 좋고 봄기운 솟는 날, 다시 들리고 싶게 한다. 전날도 들리셨는데 빛이 없어 다시 들리셨다는 열정이 대단하신 분! 그 열정에 찬사를 보내며 먼 길 댁에 잘 들어가셨겠죠? 함께해 주셔서 감사했다는 인사도 못 드렸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차가운 날씨 오늘 만난 변산바람꽃 중에 유일하게 활짝 꽃을 피우며 씩씩한 .. 2024. 3. 1.
원근감의 미학(美學) 2024. 2. 29.
물방울 선글라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 햇빛 완전 차단 물방울 선글라스다. 2024. 2. 29.
직박구리(직박구리과) 숨은 그림찾기 머리와 목은 회색이며, 귀 깃은 갈색으로 중부 이남을 비롯한 우리나라에 매우 흔한 텃새 줄 하나다. 배옆의 깃털은 황갈색이며 부리는 검은색이고 다리는 갈색이다. 하천의 돌들과 어울린 모습이 보호색을 띤 듯 구분이 쉽지 않다. 소리를 내지 않으니 처음에는 이들이 있는 지도 모르게 한다. 평소 무리 지어 사는 새들로 몰려다니기도 하는데 한 마리가 소리를 내면 다른 새들도 따라 합창을 할 때면 매우 시끄럽기도 하다. 유해조류로 분류되는데 날카로운 부리로 과일 등을 쪼아 먹으면 과일 농장에는 적지 않은 피해를 주기도 하는 새다. 2024. 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