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세니아는 식충식물로 북아메리카 원산이며
습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뿌리에서 나오고
나팔처럼 속이 비어 있는데 윗부분에 뚜껑처럼 보이는
잎조각이 있는데, 녹색 바탕에 붉은색, 자주색 등의 무늬가 있다.
원통 같은 안쪽에는 꿀을 분비하여 각종 벌레들을 유인하는데
안쪽에는 밑을 향한 털이 있어 한 번 통 속에 빠진 벌레들은
기어 나올 수가 없이 이들의 먹이가 된다. 뚜껑이 열리기
전에는 액체에 방부제가 들어 있고 열린 다음에는 소화효소가
들어 있어 액체 속에 들어 있는 벌레들을 소화시킨다.
사라세니아 꽃
사라세니아 꽃으로 4~5월에 잎이 없는 꽃줄기 끝에 1개씩
밑을 향해 달린다. 꽃잎은 5개로 며칠 후 떨어지지만 꽃받침은
떨어지지 않으며 암술 끝은 우산처럼 퍼지는데 꽃은 자주색,
자홍색, 노란색 등이 있다. 주변에는 참 신기한 식물들이 많다는
생각이다. 아무 생각 없이 꽃을 찾아들었다가 갇혀 목숨을 잃으니
이들 입장에서는 얼마나 억울할까 싶다. 모든 생명은 다 소중한데~~
벌레잡이제비꽃(통발과)으로 우리나라 북부의 높은
산의 습한 바위에서 나는 여러해살이다. 양면에 작은
선모가 밀생 하여 점액을 분배하여 벌레를 잡는다.
꽃은 밝은 자주색으로 꽃줄기 끝에 1송이씩 달린다.
꽃은 전혀 식충식물로 보이지 않을 만큼 꽃이 아름답다.
꽃은 사시사철 피고, 지고를 반복한다.
아래는 파리지옥이다.
식충식물 파리지옥
잎은 4~8개가 뿌리에서 돋아나고 길이 3~12cm이며
잎자루에 넓은 날개가 있다. 잎에는 많은 선이 있어
벌레들을 유혹하고 3쌍의 감각모가 있어 그중의
어느 것이든 벌레가 두 번 닿게 되면 잎의 양면이 닫히며
안쪽에 돋은 선에서 산과 소화액을 분비하여 벌레를 분해,
흡수한다. 원산지는 미국이며 이끼가 낀 습지에서 자란다.
아래는 파리지옥 꽃이다.
파리지옥 꽃
파리지옥 꽃
'식충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천식물원의 네펜데스(벌레잡이통불과) (0) | 2024.01.08 |
---|---|
네펜데스 토바이카(벌레잡이 통풀과) (2) | 2023.01.07 |
끈끈이주걱(끈끈이귀개과) : Drosera rotundifolia (0) | 2016.06.13 |
끈끈이주걱 (0) | 2012.08.09 |
벌레잡이제비꽃(통발과):Pinguicula vulgaris var. macroceras (0) | 2012.03.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