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4230 한겨울을 나는 동심 어느 산골 마을, 장갑도 끼지 않은 채손 시려 보이는 아이들 맨손이 바라만 봐도 몸이 움츠려 들게 한다. 2025. 1. 9. 두릅나무(두릅나무과), 음나무(두릅나무과) 두릅나무 수명을 다한 줄기 모습이다. 3월의 두릅나무 새순이 나오고 있다.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지 않고가지나 잎자루에 거센 가시가 있다. 두릅나무 꽃은 8~9월에 가지 끝의 겹총상꽃차례에 자잘한 꽃이 모여서 달린다. 높이는 3~4m이며 가지나 잎자루에 많은 가시가 있다. 봄에 돋는 새순 '두릅'은 봄나물로 먹기도 한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다. 두릅나무 열매 작고 둥근 두릅나무 열매는핵과로 9~10월에 검은색으로 익는다. 아래는 음나무 모습이다. 10월의 음나무 잎은 어긋나고 둥글며 가장자리가5~9개로 손바닥 모양으로 깊게 갈라지고 잎맥이 V자 모양이다.잎자루가 잎보다 길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엄나무'로부르기도 한다. 둥근 열매는 핵과로 검은색으로 .. 2025. 1. 9. 천사의나팔꽃/엔젤트럼펫(가지과) 천사의 나팔(Angel's Trumphet)로 한해 또는여러해살이 식물로 이름과는 달리 유독성 식물로주로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데 꽃은 아래를 보고 핀다. 2025. 1. 9. 해질녁 2025. 1. 9. 큰열매시계초(시계꽃과) 5개의 꽃잎과 5개의 포가 있다. 자생지는아르헨티나, 브라질로 스페인 선교사들이발견하여 예수님 수난의 꽃이라 불리며꽃이 4개월간 가는데 향기가 있으며 화려한꽃송이가 시선을 끈다. 참외만한 노란색 열매가달리는데 브라질에서는 고급과일이다. 아래는 시계초(시계꽃)이다. 2025. 1. 8. 가자니아(국화과) 남아프리카 원산으로 여러해살이풀로 반 내한성이지만우리나라에서는 한해살이풀로 분류된다. 잎은 바소꼴로 흰 털이 있고 꽃은 7월부터 계속 피며 노란색, 주황색 꽃이 핀다. 줄기 밑부분은 목질화되고 좁으며 피침형으로 뒷면은 백록색이다. 2025. 1. 8. 산호수(자금우과) 열매 줄기에 적갈색 털이 촘촘히 있다. 일본에서는 열매가산호처럼 아름다워서 산호수라 부른다. 뿌리줄기가 땅속으로길게 벋으며 퍼져 나간다. 잎은 가지 끝에 4개씩 돌려나며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드문드문 있으며 끝이 뾰족하다.꽃은 흰색으로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 산형꽃차례에 달린다.열매는 핵과로 둥근 모양이며 9~10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자금우와 비슷한데 잎과 줄기에 털이 많고 약한 편이다. 2025. 1. 8. 무우 시래기 말리기 주인의 똑 부러진 솜씨가 돋보이는 것으로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풍경이지만 지금도 시골에서는 이런 방법으로 시래기를 만들지 않아 싶다. 시래기는 무청이나 배춧잎을 말린 것을 말하는데 오래전 먹거리가부족했던 시절에는 서리 맞은 것을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식재료로 많이 이용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비타민 B, C가 함유되어 있으며 칼슘, 철분도 풍부하여, 다이어트는 물론혈중 콜레스테롤을떨어뜨리며 동맥경화 억제에도 효과가 있어 삶거나 해서 된장국이나 해장국, 무침, 등 다양한 겨울철 식재료로 많이 이용했다. 지금도 냉동고 안에는 지인이 보내온 삶은 시래기를 넣어두고 감사한 마음과 함께 필요에 따라 그때그때 적절히 이용 각 종 음식을 해 먹고 있다. 2025. 1. 7. 쥐방울덩굴(쥐방울과) 열매와 꽃 가을에 익는 열매는 6개로 갈라지며 따로따로 가는 실처럼 갈라진 꽃자루에매달려 마치 낙하산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열매 속에는 많은 씨가 들어 있다.가장자리에 날개를 달고 있다. 대롱대롱 나란히 매달린쥐방울덩굴 열매가 시선을 끈다. 빗방울 머금은 쥐방울덩굴 꽃 덩굴성 여러해살이풀로 꽃은 7~8월에 잎겨드랑이에 꽃잎이 없는 여러 개의 연녹색 꽃이 핀다. 윗부분이 고깔처럼 벌어져 있는데 한쪽은 끝이 길고 뾰족하며 끝이 위를 향하고 있다. 밑 부분은 둥글게 부풀어 있다. 잎은 어긋나며 심장형으로 잎자루가 길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뒷면은 약간 흰 가루로 약간 덮여 있다. 7월의 쥐방울덩굴로 삭과 열매는둥글며 지름은 3cm 정도다. 쥐방울덩굴 열매로 꽃받침늦게까지 잎.. 2025. 1. 7. 명암(明暗) 2025. 1. 7. 설경 2025. 1. 6. 해넘이(낙조)의 아름다움 2025. 1. 6. 황오리(오리과) 강화도의 홍오리로 4월 중순에서 6월에 걸쳐 8~12개의알을 낳고, 암컷이 27~29일 동안 알을 품는다. 앉아 있을때는 전체적으로 황갈색을 띠고 암수가 거의 비슷한데수컷의 목에는 검은색 띠가 있다. 그러나 날아갈 때는날개 끝이 검은색이며 다른 부분날개는 흰색에 가깝다. 2025. 1. 6. 오색딱따구리(딱따구리과) 오색딱따구리는 딱따구리 중에서 가장 흔한 새로 나무줄기를 두드려서구멍을 파고 긴 혀를 이용해 그 속에 있는 곤충류의 유충을 잡아먹는다. 5~7월에 4~6개의 알을 낳으며, 알을 품는 기간은 14~16일로 새끼는 부화한 지 20~21일 만에 둥지를 떠난다. 몸길이는 약 23cm로 위꼬리 덮깃은광택이 있는 검은색으로 아래꽁지 덮깃은 진홍색이다. 수명은 약 10년이다. 약한 나무나 썩은 나무를 이용해 구멍을 파고 그 안에 둥지를 만든다. 산에서 나무에 구멍이 뚫려 있으면 이는 대부분 오색딱따구리의 소행이라고 할 수 있다. 아래는 3월의 구름산 약수터 주변 오색딱따구리다. 3월 구름산의 오색딱따구리 먹이를 찾는지 열심히 나무에 구멍을 파고 있다. 2025. 1. 5. 흐린 추억 2025. 1. 5. 밀물과 썰물이 만드는 갯벌 갯벌은 썰물과 민물의 차이가 큰 해안에 오랫동안 퇴적물이 쌓여만들어지는데 서해안과 남해안은 썰물 때 바닷물이 빠져나가면하루에 두 번 땅을 드러내는 것을 갯벌이라 하는데 퇴적물이오랫동안 쌓인 입자 크기에 따라 펄 갯벌과 모래 갯벌, 혼합갯벌로나뉜다고 한다. 육지에 가까울수록 펄 갯벌, 멀수록 모래갯벌이 나타난다.펄 갯벌은 물살이 느린 바닷가나 강 하구의 후미진 곳에 찰흙처럼 고운펄로 발이나 허벅지까지 푹푹 빠지기도 한다. 우리나라 갯벌은생태계의 다양성 때문에 미구 동부의 조지아 연안, 캐나다 동부 연안,아마존 유역 연안 북해연안과 더불어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라고 한다. 2025. 1. 5. 참새(참새과) 두리번두리번 지금 참새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애써 참새와 눈맞춤해 보려는데 무심한 참새가 야속하다.아무쪼록 건강하게 오래 잘 살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참새는 잡식성으로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인간과제일 가까운 존재로 대표적인 텃새로 수명은 5~6년이며 잡식성이다. 부리는 짧고 단단하며 꽁지깃은 방향 잡는 역할을 한다. 모래와 물을 이용해 목욕하는 것을 좋아하며 진드기나 먼지 등을 없앤다. 한배에 낳는 알은 5~7개로 알을 품는 기간은 12일이며, 새끼는 부화 후 약 14일 후에 둥지를 떠나는데 어미는 약 10일간 먹이를 제공하고, 그동안은 둥지에서 200m 이상을 떠나지 않는다고 한다. 어린 새는 클 때까지 부리의 기부가 노란색이다. 2025. 1. 4. 연꽃(수련과)이 자라는 곳 2025. 1. 4. 고욤나무(감나무과) 열매와 꽃 감이나 다른 열매 같으면 달아서 먹을 수있지만 고욤은 떫은 맛이나 먹기가 쉽지 않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5~6월에 어린 가지 밑 부분의잎겨드랑에 윗부분은 주황색을 띠는 연한 녹색 꽃을 피운다.수꽃은 2~3개가 한 군데에 달리고 수술이 16개이며암꽃은 꽃밥이 없는 8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로 되어 있다. 7월의 고욤나무로 열매를 달고 있다. 시골 동창 모임에서다른 친구들은 점심 후 여흥 즐기는 시간을 이용 몇 년째혼자 주변을 찾아 이런저런 식물들과 눈맞춤하다 주인 없는 고욤나무를 만나게 된다. 아무런 보호를 받지 못하면서도 늠름하게 자라며 결실을 맺은 모습에 대견스럽기까지 하다. 7월의 열매로 녹색이었다가 점차 익으면 노란 갈색이 된다. 늦게까지 꽃받침자국이 남아 있다. .. 2025. 1. 4. 기다림의 미학 2025. 1. 3. 이전 1 2 3 4 ··· 7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