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덩굴손이 갈고 몰라 헤매는 듯하다.
박과의 덩굴성 한해살이풀로 열매 남아메리카 원산이며
대부분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를 감아 오르지만, 개량종은
덩굴성이 아닌 것도 있는데, 호박 하면 우리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정도로 친숙한 식물이기도 하다
어쩌면 원산지가 마치 우리나라인 양 착각할 정도다.
꽃은 1 가화로 6월부터 피는데 서리가 내릴 때까지도
이렇게 꽃을 피우고 있다. 화관 끝은 5개로 갈라진다.
덩굴손의 위력을 보여준다.
늦게까지 싱싱하게 남아 있는 호박
주인이 없는지 방치된 모습이다.
익은 호박
아래는 반찬으로 늘 쓰는 애호박이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길고 심장형 또는 콩팥 모양으로
가장자리는 5개로 얕게 갈라진다. 덩굴의 단면은 5 각형이고
털이 있으며 덩글 손으로 다른 물체를 감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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