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송이 가장자리에는 15~25개의 흰색
혀꽃이 빙 둘러 있고 가운데에는
꽃잎이 없는 노란색 통꽃이 촘촘히 달린다.
꽃이 커서 언뜻 보면 개망초를 연상하게
되는데 보통은 쑥부쟁이보다 꽃이 작지만
여기서는 조금 큰 편이어서 혼동이 오기도 한다.
철재 펜스를 가득 메우고 있는 미국쑥부쟁이다.
흰색의 자잘한 예쁜 꽃송이들에 자시 취해 보게 된다.
꽃은 흰색으로 길가나 빈터에서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로
30~10cm 높이로 자라는데 꽃은 쑥부쟁이보다 작다. 줄기 윗부분이
비스듬히 휘어지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미 부분은 목질화된다.
꽃은 9~10월에 가지 끝마다 흰색 꽃이 1개씩 핀다.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 이제는 완전히 자리를 잡은 듯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다.
미국쑥부쟁이 수과 열매는 털이 있고 흰색이다.
미국쑥부쟁 열매 풍경으로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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