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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야생초(꽃)들과의 만남

억새(벼과)

by 나리* 2024. 11. 12.

 

 

 

 

 

그냥 이런 분위기로만 봐서는 '갈대' 이름이 어울리는 억새다.

 

 

 

 

 

구름 좋았던 날 10월 우음도 억새  모습이다.

 

 

 

 

줄기 끝에서 갈라지는 10여 개의

가지마다 자주색 꽃이 촘촘히 달린다.

 

 

 

 

 

 

 

 

 

 

잎 가장자리에는 '억새'라는 이름 그대로 날카로운

칼 모양의 톱니가 있어 함부로 억새를 자르려다가는

손을 베일 수도 있다. 맥은 여러 개인데

가운데 맥은 굵고 흰색이다. 칡과 함께 얽혀 있다.

 

*왠지 개인적으로는 '갈대'하면 억새가 갈대 같고 '억새 하면 갈대

같은 느낌은 왜일지 혼자만의 수수께끼다. 갈대 하면 노래 가사가

있었서일까? 부드럽고 괜히 가을 분위기에 어울릴 것 같고 또

시적이기도 하면서 뭔가 분위기를 주는 이름이고, 억새 하면 이름

그대로 억세고 볼품없고 그런 분위기를 주는데 누가 작명을 해서 왜

이런 고민을 하게 하는지 모르겠다. 지금 보아도 이는 갈대인데 제대로

된 이름을 붙인 것인지 식물이 주는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억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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