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자연은 내 친구
나무(꽃)들과의 만남

산수유((층층나무과) 꽃과 열매와 4계절

by 나리* 2024. 3. 23.

 

 

 

 

 

 

 

 

 

 

 

 

 

 

 

 

 

3월의 산수유 꽃망울로 3~4월

잎보다 먼저 꽃을 피우는데 암수한그루다.

 

 

 

 

 

3~4월에 잎보다 먼저 피는 꽃으로 생강나무와 산수유 꽃이 비슷해서

언뜻 보면 구별이 쉽지 않지만 자세히 보면 생강나무 꽃은

꽃자루가 없어 가지에 촘촘히 붙어 둥글게 모여 피는데

산수유 꽃은  짧은 가지 끝에 20~30개의 노란색 꽃이 둥글게

모여 달리는데 생강나무 꽃에 비해 조금은 엉성한 느낌을 준다.

 

 

 

 

 

3월의 산수유 수피로

갈색이며 비늘조각처럼 벗겨진다.

 

 

 

 

 

12월의 산수유

 

 

 

 

 

2월 산수유 꽃눈 

 

 

 

 

 

산수유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꽃차례 기부에 

4장의 총포가 있으며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4개로

꽃잎은 뒤로 젖혀지며 암술은 1개이고 수술은 4개이다.

 

 

 

 

 

3월의 산수유로 무슨 미련이 있는지

묵은 열매를 그대로 늦게까지 달고 있다.

산수유 꽃과 묵은 열매와의 조화가 아름답다.

 

 

 

 

 

꽃이 질 때의 모습으로 꽃이 피었을 때와는 달리 

별로 시선을 끌지 못하는데 우연히

지나치다  산수유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산수유 잎 뒷면 모습으로 맥 겨드랑이에 이처럼

밀모가 있다는 것을 자세히 눈여겨본 것은

그리 오래지 않다. 매번 꽃과 열매에만 신경을 섰지

잎 뒷면까지 눈여겨보게 되지는 않는 것 같다.

 

 

 

 

 

8월의 산수유에 말매미 한 마리 찾아든다. 주변에는

한 여름 여러 마리의 말매미들이 합창을 한다.

잎 뒷면은 검은색으로 반점이 있고 흰빛이 도는

연녹색이며  앞면보다 털이 많다. 열매 익기 전 모습이다.

 

 

 

 

 

10월의 산수유 열매

 

 

 

 

 

11월의 산수유

 

 

 

 

 

비 내리는 날 붉은색으로 익은 산수유 열매

잎과 함께 빗물과 어우러져 영롱한 모습이다.

 

 

 

 

 

11월 올림픽공원의 산수유로 단풍 든 잎과

붉은색으로 익은 열매가 빗물을 오로시 받아들이고 있다. 

 

 

 

 

 

이참에 수피까지 들여다보자. 나무껍질은

갈색으로 비늘조각처럼 벗겨지고 

잔가지는 처음에는 털이 있으며 겉껍질이 벗겨진다.

 

 

 

 

 

12월 산수유 잎 뒷면으로 처음으로 

산수유 잎 뒷면을 자세히 보게 된다.

 

 

 

 

 

웬만한 열매는 새들의 먹이가 되지만, 단맛과 함께

약간 떫으면서도 신맛이 나는 산수유 열매도 까치에게

별 문제없는지 열매를 탐하고 있다. 열매는 한약재로 쓰이는데

어떤 식으로든 이들에게도 도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1월의 산수유 눈옷을 입고 있다.

 

 

 

 

 

 

 

 

 

 

 

산동 마을 주변의 산수유가 있는 풍경이다.

 

전라도 구례군 산동면과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일부와 경상북도 의성군 등에서 특산품으로 유명하다.

 

8~10월에 붉은색으로 익은 긴 타원형 핵과 열매로 

맛은 시고 떫으며 육질과 씨를 분리하여 술을 담그기도

하고 차로도 이용하며 한약재의 재료로 쓰기도 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