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배나무들은 남양주 양정역세권에 있는 나무들로
우연히 지나다 나무들이 베어져 있는 것이 안타까워
그냥 지나치려다 이 기회 단면도를 볼 수 있는 기회다 싶어
몇 컷 담아본 것들이다. 어쩔 수 없이 재개발로 사라질 배나무들이다.
꽃은 '이화'라고도하는데 꽃은 4~5월에
짧은 가지 끝에 5~10개가 흰색으로 모여 핀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 5개씩이다.
꽃잎 가장자리에 얕은 물결모양의 주름이 있다.
꽃은 이미 대부분 다 떨어지고
꽃받침조각과 암술, 수술만 남아 있다.
그래도 아쉬움에 담아보게 된다.
이곳 재개발 지역 도로변 양정역세권 배나무에는
꽃이 피어 있지만 일부는 이미 잘린 상태다.
도로옆 배나무가 잘린 흔적들이 보인다.
일본이 원산으로 내한성이 강하고 잘 자라
전국에 식재가 가능하다. 열매는 둥글고 9월에 익는다.
일 년생 가지는 갈색이며 처음에는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수피는 회갈색으로 세로로 갈라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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