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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나무(꽃)들과의 만남

가래나무(가래나무과) 꽃과 열매

by 나리* 2024. 3. 23.

 

 

 

 

 

 

 

 

 

양정역세권에 있는 가래나무로 이 나무 역시

주변 나무들처럼 온전할 수 있을까 염려스럽다.

주변은 거의 포클레인으로 집들을 철거하고

정비 작업들을 하고 있는데, 가래나무는 아무 곳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나무가 아니어서 더 신경이 쓰인다. 아래처럼

꽃과 열매도 볼 수 있어 좋았는데 올해는 그나마

보지 못하고 지나갈까 안타까운 마음이다.

 

 

 

 

 

가래나무 겨울 눈

 

 

 

 

4월 말 가래나무 암꽃으로 가지 끝에 곧게 선

암꽃이삭에  붉은색 암꽃이 모여 달린다.

 

 

 

 

 

 

 

 

꽃은 암수한그루로 4~5월 가지 끝에

곧게 선 암꽃이삭에 붉은색 암꽃이

모여 달리는데 수꽃은 길게 아래로 늘어진다.

 

 

 

 

 

열매가 달려 있는데

일 년생 가지에는 샘털이 있다.

 

 

 

 

 

열매를 달고 있는 5월의 가래나무로

가지는 굵고 성글게 나오며 20m 정도로 자란다.

올해도 이런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6월의 가래나무 열매 익기 전 모습으로

둥근 열매는 이삭 모양으로

길게 모여 달리며 끝이 뾰족하다.

 

 

 

 

 

8월의 가래나무 열매다. 둥근 열매는 달걀 모양의 핵과로

4~8cm이며 9~10월에 익는데 약용이나 식용할 수 있다.

 

 

 

 

 

땅에 떨어진 상처 난

가래나무 열매로 서로 붙어 있다.

 

 

 

 

 

흑갈색의 가래나무 안쪽열매이다. 단단한 껍질 속은

2실로 되어 있는데 호두보다 껍질이 더 두껍다.

끝이 뾰족하고 겉이 울퉁불퉁 패인 모습을 하고 있다.

호두나무와 비슷한 가래나무는 중국이 원산이다. 

 

 

 

 

 

나무껍질은 회색으로 세로로 얕게 갈라진다.

 

 

 

 

울진 국유림의 가래나무지만 상태가 좋지 않다.

틈새에 피나무 열매도 빠끔 얼굴 내밀고 있다.

 

 

 

 

 

지난해 9월 국유림 울진 금강소나무숲 탐사에서

가래나무 아래서 해설사의 숲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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