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 모양의 박주가리 열매로 긴 흰털 달린 씨들을
죄다 날려 보내고 일부만 남겨두고 있다.
아래는 2월의 수리산 박주가리다.
어디서 날아왔는지 박주가리 씨 하나가
긴 흰털 바람에 나부끼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2월의 수리산 박주가리다.
아래는 2월의 수리산 박주가리다.
아래는 2월의 수리산 박주가리 긴 흰털로 함께 있는
이 식물 정체는 뭘까 알듯 모를 듯 당장 생각이 나지 않는다.
아래는 변산바람꽃 탐사를 끝내고
하산길에 시선을 끈 박주가리다.
살짝만 건드려도 바람에 흩어지는 박주가리 열매로
늘 봐도 볼 때마다 신기한 박주가리 이런 모습들이다.
박주가리의 익은 뿔 모양의 열매가
박처럼 두 쪽으로 쪼게 지면서
긴 흰털 달린 씨가 바람에 휘날린다.
금방 씨들을 날려 보낸 박주가리
열매 속이 유난히 깨끗하다.
박주가리 긴 흰털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박주가리 꽃망울 터뜨리기 시작한다.
꽃은 7~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총상꽃차례
흰색 꽃이 달린다. 화관은 5개로
깊게 갈라지며 안쪽에 털이 빽빽이 난다.
꽃을 찾아든 박가시 한 마리! 조연인지 주연인지 마냥 반갑다.
꽃은 향기가 있으며 식물체가 상처를 입으면 흰색 유액이 나오는데,
꼬리명주나비 같은 곤충 애벌레는 이 유액을 방어물질로 활용,
포식자들의 식욕을 떨어트리고, 자극적인 약성으로
심한 구토를 일으키게 해서 한 번 경험한 포식자는
다시는 꼬리명주나비 애벌레를 거들떠보지 않게 한다고 한다.
박주가리 열매로 길이가 10cm 정도며
겉에 고르지 않는 작은 돌기가 있다.
비를 맞고 있는 박주가리 열매
흰 눈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박주가리 열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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