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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야생초(꽃)들과의 만남

안양시 군포 수리산 노루귀(미나리아재비과)

by 나리* 2024. 3. 2.

 

수리산 노루귀는 늘 그랬지만 

변산바람꽃보다는 조금 늦게 꽃을 피우며

개체 수 또한 만족스러운 정도는 아니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더 꽃을 피우지 않아서 

몇 군데 둘러보며 발품 팔아 담아 본 것들이다.

며칠 후 변산바람꽃과 노루귀를

아쉬움에 다시 한번 찾지 않을까 싶다.

 

 

 

 

 

상태가 좋지 않은 모습, 평소 같았으면

그냥 지나쳤을 텐데 그나마

개체 수가 별로 없는 입장에서는

이런 모습의 노루귀라도

볼 수 있어 반갑고 귀하게 느껴진다.

 

 

 

 

 

그나마 상태가 좋아 보여 다행이다.

 

 

 

 

 

 

분홍색 꽃을 피운 노루귀로 꽃잎은 없으며

  6~8개의 꽃받침 잎이 마치 꽃잎처럼 보인다.

잎은 꽃이 질 때쯤 뿌리에서 여러 개의 잎이 모여 난다.

긴 흰 털로 덮인 잎이 노루귀 귀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추위 탓일까? 

일그러진 모습을 하고 있다.

 

 

 

 

 

 

 

 

 

 

 

 

 

 

 

 

 

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이른 봄에서 3~4월까지

잎이 나오기 전에  긴 꽃줄기 끝에 한 송이씩 

분홍색, 흰색  또는 보라색 꽃이 위를 향해 핀다.

총포는 3개로 달걀 모양이며 흰색 털이 많이 있다.

 

 

아래는 3월의 노루귀 잎 모습이다.

 

 

 

 

 

 

 

 

 

 

3월의 노루귀 잎으로 꽃이 질 때쯤

뿌리에서 뭉쳐난 긴 잎자루 끝에 달린 잎은 

세모꼴로 잎은 윗부분이 3갈래로 갈라진다.

갈라진 잎은 달걀 모양으로 끝이 뭉뚝하며 

뒷면이 솜털로 덮여 있다. 꽃대에도 기다란

흰 솜털이 있는데, 잎자루 길이는 25cm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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