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쟁이덩굴 사이로 빠끔히 바라 보이는 창문도
본의 아니게 예술적 가치로 승화시켜 주는 것 같다.
줄기에서 개구리 발가락처럼 생긴 공기 뿌리가 나와
바위나 나무에 흡착하여 10m 정도로 자란다.
구로구민회관 정면 건물 외벽 전체를 뒤덮은 담쟁이덩굴!
여름에는 시원함을 제공할지 몰라도 건물 유지에
지장은 없는지 염려스럽다. 그렇지만 않다면 자칫 딱딱한 건물에
무더운 여름철에는 푸르름을 제공해 시각적으로 시원함을 제공해 주고
이색적인 모습으로 시선을 끌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아래는 오래전 12월 구로구민회관 건물 뒷벽 담쟁이덩굴 흔적이다.
현제 구로구민회관 뒤 외벽은 이런 모습을 볼 수 없어 아쉽다.
인위적으로 걷어 내었는지 모르겠으나 담쟁이덩굴을 볼 수 없다.
떨어지고 일부 남은 잎들
열매를 달고 있다. 열매는 이듬해까지 매달려 있다.
동물이나 조류에 의해 산포 되기도 한다.
구로구민회관 외벽이
한 때 담쟁이덩굴이
완전히 장악하고 있는 모습이다.
붉은 벽돌과 잘 조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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